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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창
사방에 '적신호'…해법 찾아라
둔촌주공 '돈싸움'의 모든 것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속엣팅] "이래서 살려주셨구나" 봉사의 삶 사는 그의 소망
문재인 정부 시절 대검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했던 한동수(56ㆍ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최근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한 부장은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외부 공모로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됐다. 한 부장은 검찰 안팎의 사건에 계속해서 관여해온 만큼 윤 대통령 등과 관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의 주요 참고인 역할을 했고,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조사하면서 주요 자료를 법무부 보고에 누락했다는 혐의로 스스로가 검찰 수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약 한 달 뒤 진행된 7월 1~2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40.9%, 민주당 35.6%로 격차는 5.3%포인트로 줄었다. 리얼미터의 5월 4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50.8%, 민주당 37.7%로 13.1%포인트 차이였는데, 한 달 뒤 6월 4주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3.5%, 민주당 40.3%로 격차가 3.2%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여야 격차가 13%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소폭 줄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45%에서 40%로 꾸준히 하락했다.
여행사 입장에선 휴직 중인 직원을 다 불러내기에는 매출이 부족한 상황이고, 직원 입장에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여행업 자체에 회의를 품게 됐다. 한 대형 여행사의 임원은 "여행업을 떠난 직원이 당장 돌아오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여행업계의 진짜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대형 여행사에서 일하다 최근 이직을 결정한 A씨는 "여행업이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는 걸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뼈저리게 느꼈다"며 "미래를 불투명하게 보는 젊은 직원이 많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9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인혁당 사건은 중앙정보부 조작이라고 발표하고,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국정원 과거사위도 조작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 취임 한달여 만에 신임 법무부 장관이 해결할 수 있었던 일을 문재인 정부는 왜 5년 동안 못했을까. 그런데 한 장관이 이렇게 쉽게 해결한 걸 보면 문 정부는 처음부터 해결할 의지가 없었든지, 아니면 해결할 실력이 없었든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B씨는"폭풍시세가 온다""흔하게 오는 기회가 아니다"며 자신이 이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A씨의 코인을 옮겨둘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A씨 측에 따르면, 동일한 코인 거래소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A씨 측은 "아직도 기망당한 게 어리석다며 피해자를 탓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제라도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엄벌이 이뤄졌으면 하는 게 남은 희망"이라고 말했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가격은 전체 물가상승률 6% 중 3.24%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외식 가격은 전년 대비 8% 올라 1992년 10월(8.8%)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통계청 "물가 상승속도 굉장히 빨라"… 조만간 7~8%대 진입할 수도 문제는 현재 물가 상승 요인의 상당 부분이 나라 밖에 있다 보니 정부가 손쓸 수 있는 방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곡물 등 농산물 가격 급등을 뜻하는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과 육류 등 단백질 공급원의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프로틴플레이션’(단백질+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났다. 밀·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탄수화물 식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 상승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는데 국제 곡물 가격이 당장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먹고사는 데 지출 비중이 큰 저소득층이 이 같은 농축산물 상승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4382억8000만 달러로 전달(4477억1000만 달러)보다 9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시장에선 외환보유액의 감소가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환율 방어) 외환 당국이 미세 조정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한다. 익명을 요구한 외환 전문가는 "시장에선 과도한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를 판 게 외환보유액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반기 기준으로 2020년 상반기(34.6%)부터 커지기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엔 41.4%, 지난해 하반기엔 42.0%까지 올라갔다. 2020~2021년 서울에서 20~30대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노원구(1만4283건)의 경우 올해 아파트값이 0.59%(한국부동산원 기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도시 근로자 가구 평균 가처분소득(약 419만원) 대비 서울 아파트 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 비율은 금리가 연 4%일 때 평균 45%지만, 금리가 연 7%까지 상승할 경우 평균 62%로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들을 '우크라이나 전쟁의 외국인 자원병'이라고 소개한 캐나다인들의 한 트위터 계정엔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긴박한 전황은 물론, 관련 사진·영상이 수시로 올라왔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계정에 게시된 사진과 영상들은 다른 트위터 계정에서 앞서 공유된 것"이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오픈소스 정보 전문가로 알려진 한 트위터 이용자에 따르면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중이 아닌, 캐나다 온타리오 근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국비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홍 시장은 현 '기부대양여 방식'의 군사공항·민간공항 추진(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방식)을 비판했다. 대구 제2의료원 설립 재검토 등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119구조대에 실려 대구시립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실려 간 한 어린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밖에 사실상 중단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건 이철우 지사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답을 했고, 한 기자가 "매사에 그렇게 답변하면…"이라고 하자 "내가 이철우 지사 말을 반박하면 어떻게 되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입당쇼'를 해명하라고 한 데 대해 "그 당시 당에 입당 사실을 알렸고 당에서도 입당식 당일 충분히 (입당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런데 허위사실임을 인지하고서도 또 한 번 '입당쇼',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인 셈', '입당 사칭 사건'이라고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정말 지나친 행동"이라며 "아니라고 해도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2월에 영입 인사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며 "영입 인사도 입당 인사도 아닌 김 의원이 왜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는 물론 비호감 정당 1위라는 결과를 받아든 지금, 비례대표들은 현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더 이상 국민들에게 외면 받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의당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전 대변인은 "당연히 당의 위기 원인이 비례대표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나 민심은 우리 당이 과연 강력할 쇄신을 할 의지가 있는지, 바뀔 여지가 있는지를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변인은 "지방선거 이후 한 달 여 간 당의 각종 회의와 간담회 그리고 당원들의 1인 시위 등을 통해 비례대표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비례대표들은 이 요구를 피해가고 있다"고 자신이 총대를 멘 배경을 밝혔다.
이원모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 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해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통해 귀국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 부부 순방 당시에는 마드리드의 대통령 숙소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머물며, 경호상 기밀 사안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의전을 확인하는 등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신 씨가 윤 대통령 부부의 해외 일정에 동행해 조력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한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이 역대 최대치인 450명(암수율을 적용할 경우 실제 발생은 1만 명 이상 추정)에 이른 가운데 교정시설이 제 역할을 하기는커녕 재범율을 높인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교정시설 수감자들에게 재활 교육을 하는 임상현 한국다르크협회 마약중독치유 재활센터장은 " 10대 마약사범이 소년원 등에 가면 마약 외 범죄로 들어와 있는 다른 10대들에게 마약을 퍼뜨릴 위험도 많다"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현재 다른 마약류인 ‘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처벌 조항이 높은 수준이지만, 대마는 상대적으로 낮다 "라며 "또한 10대들의 약물 남용은 본드와 가스 등에서 시작하여 대마로 심화하는 경향이 있어 대마 관련 처벌 조항을 강화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래퍼인 사츠키(22·본명 김은지)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이제 래퍼와 동시에 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가 되려 공부하고 있다"며 한 말이다. 사츠키는 19살 때인 2019년 동료 힙합 래퍼들 사이에 유행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합성 아편)에 중독됐다. 사츠키는 중독성에 대해 "한마디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는 ‘좀비’가 됐다가 다시 하면 거짓말처럼 괜찮아진다"고 설명했다.
유지선 특허청 상표심사정책과 사무관은 "2019년 특허법원이 '마약베개' 상표 등록을 허용하라고 판결한 뒤에도, 식품에 대해서만큼은 마약이 결합된 상표등록을 거절하고 있다"며 "상표와 달리 상호는 상법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특허청이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 내 마약류 수사 전문가로, 지난달 24일 열린 '제36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한 김대규 경남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학교에서 이미 활성화된 흡연이나 음주 교육과 달리 마약교육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청소년들이 마약에 심각하게 노출돼있는데도 여태 정부 어느 부처도 마약 교육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앙일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여러 정부 소관 부처에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청소년 교육을 했냐고 물었더니 "재단법인인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예산을 줘서 교육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식약처)라 거나 "중독성 물질에 대한 교육
해당 10대가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수면마취제)에 중독돼 금단현상을 호소하지만,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19세 때부터 펜타닐 등을 복용해오다 지난해 7월 끊었다는 래퍼 사츠키(22, 본명 김은지)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술·담배를 잘 내주는 편의점이 있듯이, 펜타닐을 달라는 대로 주는 병원도 있다"라며 "펜타닐 하는 애들 사이에선 ‘어디 어디 병원이 뚫린다’는 소문이 다 나 있다"라고 말했다. 마약 사건 전문인 박진실 법무법인 진실 대표변호사는 "10대 의뢰인 중에는 ‘기자가 병원이나 SNS 등을 통해 구해 보니 쉽게 구해지더라’ 식의 수법을 상세히 묘사한 보도를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 는 경우가 많다"라며 "극단적 선택 관련 보도 지침이 있는 것처럼 마약 관련 보도 지침을 만들어 실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톱 시드의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2022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야니크 시너(13위·이탈리아)에 3-2(5-7, 2-6, 6-3,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11번째 윔블던 준결승 진출한 조코비치는 대회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화제를 모은 타티아나 마리아(103위·독일)도 4강에 진출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인 김가을(24)씨가 실종 당일 119에 친언니 구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굉장히 큰 의문을 유발하는 대목인데, 자발적인 가출 같으면 굳이 119가 등장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 당일 김씨의 행적을 본 이 교수는 119가 이날 밤 11시쯤 김씨 친언니의 자택에 출동한 걸 두고 "그 (신고) 전화가 굉장히 특이한 전화"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본인은 아직 집에 안 갔는데 집에 있는 언니를 도와달라고 가을씨가 전화를 했다는 거다"라며 "신고 내용이 ‘언니가 아프다’,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는 구조를 가을씨가 요청했는데, 사실 언니는 쓰러질 만한 상황에 놓여 있지 않았고 그냥 집에 있었는데 119가 갑자기 들이닥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과 술을 마신 여성 종업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4분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이 쓰러졌다는 112 신고를 받았다. 손님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섞인 술을 마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반떼 CN7 등 4개 차종 17만 278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인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때 부품이 떨어져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또 같은 차종 2만 2696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부 부품인 메쉬필터의 설계 오류 탓에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가게 됐다. 아반떼 4개 차종은 이달 22일부터, 셀토스 등 4개 차종은 11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디올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알려진 레이디백은 미니 사이즈가 기존 64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9.4%, 스몰 사이즈가 기존 69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8.7%, 미디움 사이즈가 760만원에서 810만원으로 6.6% 인상됐다. 배우 수지가 들어 명성을 얻은 바비백은 스몰 사이즈 기준 430만원에서 440만원으로 2.3%, 미디움 사이즈가 49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 인상됐다. 디올은 지난해 2월과 7월, 올해 1월 약 10~20%의 높은 인상 폭으로 주요 인기 품목의 가격을 조정한 바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도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한때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던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최근 4.80달러로 진정 기미를 보인다.
‘김민재가 투잡 뛰는 건가요? 새벽에 터키(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뛰더니, 왜 저녁에 K리그 심판을 보고 있죠?’ 한 네티즌이 축구 커뮤니티에 남긴 글이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중앙수비 김민재(26)와 똑닮아 화제인 K리그 심판 정동식(42)을 재치 있게 표현한 거다. 경기 후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한 분이 쓰윽 다가오더니 ‘김민재 선수, 발목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김민재는 발목 부상 탓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는데 이 관중은 정 심판을 김민재로 착각한 것이다).
이 연구는 19∼49세 남녀(남성 7117명, 여성 7032명)를 대상으로 결혼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9개 항목을 제시하고 각 항목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 ‘중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를 합산한 응답 비율로(‘매우 중요하다’+‘중요하다’ 응답률) 각 항목의 중요도를 조사했다. 남성은 주로 본인의 경제력을 결혼에서 중요한 조건으로 마음에 두지만, 여성은 본인보다는 배우자의 경제적 여건을 결혼 결정의 중요한 사항으로 고려하는 셈이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남성은 41.3%(‘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37.5%, ‘하지 않는 게 낫다’ 3.8%)였지만, 여성의 경우 62.8%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55.5%, ‘하지 않는 게 낫다’ 7.3%)에 달해 남성보다 상당히 높았다.
한강 하구에서 10세 전후의 남자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시신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MBC는 "시신이 발견된 전류리포구는 군사분계선과 직선으로 9km 떨어져 있고,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10km 거리에 있다. 포구 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주민들은 MBC에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정오를 전후로 한강물이 서해에서 서울 방향으로 역류했다"며 "강물을 거슬러 고기를 잡던 어민이 시신을 발견해 해병대 감시초소에 알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 전(前)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9시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실인사, 인사 실패라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는 측근인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듯 했는데, 새 정부는 전문성을 위주로 뽑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이 논란을 낳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후 기자들을 따로 만나 "전반적으로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주정완 논설위원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희 전 대한변리사회 회장
장강명 소설가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김승현 정책디렉터
최선희 초이앤초이 갤러리 대표
유성운 문화팀 기자
한영익 정치에디터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22.07.06 06:00
2022.07.05 05:00
2022.07.01 08:00
2022.06.30 09:00
2022.06.29 09:00
2022.06.28 09:00
2022.06.25 08:00
2022.06.23 08:00
2022.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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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8:00
2022.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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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07:00
2022.06.01 09:00
2022.05.31 06:00
2022.05.29 08:00
2022.05.27 08:00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인정한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연일 찬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앞에서 이번 판결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반대하는 시민이 구호를 외치면서 대립했다. 대법원을 비판하는 의미로 한 여성은 온몸에 가짜 피를 뒤집어쓴 채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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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테스트] 당신의 ‘라떼력’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Posted by 더존비즈온
손목 위의 우주, 시계. 올해 주목해야 할 하이엔드 워치는 무엇일까.
Posted by 피아제·블랑팡·불가리·오메가·IWC
궁금한 건 못 참는 곽재식 박사가 설명하는 탄소배출 제로인 꿈의 화력발전소.
Posted by 한국전력
급여명세서 항목만 수십여 개. 중소기업 사장은 월급 주는 날이 두렵다.
게 다리 볼펜, 치즈 모양 가방까지. 힙스터 성지가 된 굿즈 맛집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Posted by 시몬스
주얼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로마제국의 역사가 읽힌다. 알고보면 더 빛나는 브랜드 탄생설.
Posted by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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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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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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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헌재공관 앞 등산로 통행 금지 청와대 개방과 함께 인근 등산로가 54년 만에 열렸으나, 헌법재판소 측 요청으로 지난 2일 폐쇄돼 논란입니다.
②양육자가 먼저 책을 읽자 책을 읽는 롤모델(이를테면 부모가 되겠죠)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존재했을 때, 아이들은 스스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어학 분야의 최고 석학인 스티븐 크라센의 저서 중 한국어로 출간된 유일한 책이자, 크라센의 언어 교육 이론의 중심인 ‘자율 독서’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는 것만으로도 읽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죠. 고소득층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저소득층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 비해 4000배나 더 많은 책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해요(고소득층 지역 아이들은 집에 수백 권의 책이 있고 공공도서관과 서점, 학교 도서관이 잘 갖춰져 있지만, 저소득층 지역은 이런 시설이 아예 없거나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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