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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文정부 대북정책 반성하라"…민주 "尹대통령 강대강 대치 멈추라"

    국힘 "文정부 대북정책 반성하라"…민주 "尹대통령 강대강 대치 멈추라"

    27일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굴종으로 일관했던 대북정책을 반성하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굴종적 자세로 평화를 외치는 동안 북한은 핵을 고도화했다"며 "진정 대한민국 안보가 걱정된다면 굴종으로 일관했던 대북정책을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타협해선 안 될 절대적 목표"며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북한과의 강대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04.27 14:11

  • 국민의힘 "尹·李 만남 협치 기반돼야…일방적 요구는 도움 안돼"

    국민의힘 "尹·李 만남 협치 기반돼야…일방적 요구는 도움 안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만나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만남은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이 29일로 확정된 데 대해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실실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7 11:21

  • "AV행사 어때서" 목청 키웠다…천하람 '이대남 대변'의 속사정

    "AV행사 어때서" 목청 키웠다…천하람 '이대남 대변'의 속사정

    천 당선인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일본 성인물(AV) 배우가 출연하는 남성 대상 성인 페스티벌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잇따른 반발로 취소된 것과 관련해 "공권력에 의한 자유침해, 사전검열 확대가 걱정된다"며 "어떻게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법률상 금지되지 않은 문화 콘텐트를 즐기는 것을 사전검열하고 원천봉쇄할 수 있느냐"고 썼다. 그러자 천 당선인은 "성인 페스티벌에서 AV 제작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AV 배우)의 존재만 갖고 금지할 수 없다"며 "AV 배우의 존재 자체가 불법이냐"고 반박했다. 공론화위는 지난 22일 시민 대표 500명의 설문조사 결과 ‘보험료 9%→13% 인상 , 소득대체율 40%→50% 상향’ 방안이 ‘보험료 9%→12% 인상, 소득대체율 현행 40% 유지’ 방안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4.04.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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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다 접고 만날 것" 尹 "예우 다하라" 29일 회담 성사 전말

    이재명 "다 접고 만날 것" 尹 "예우 다하라" 29일 회담 성사 전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3차 실무 회동을 갖고 회담 장소와 날짜를 확정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뜻이 통하자 앞선 두차례 협상에서 1시간 20분 동안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실무 회동은 이날 10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특검법과 관련한 내용을 회담에서 언급해도 윤 대통령은 제한을 두지 않고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6 18:26

  • 尹∙李 회담서도 빠졌다…"이게 우리 현주소" 존재감 사라진 與

    尹∙李 회담서도 빠졌다…"이게 우리 현주소" 존재감 사라진 與

    역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에서 여당 대표가 참석해 대통령의 우군(友軍) 역할을 한 것과 대비된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은 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임하던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시기까지 지속해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단독 회담(영수회담)은 사실상 사라지고,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함께 만나는 3자 혹은 다자회담이 일반화됐다.

    2024.04.26 18:04

  • 이재명·조국, 고량주로 회포 풀었지만…민주당은 왜 냉랭할까

    이재명·조국, 고량주로 회포 풀었지만…민주당은 왜 냉랭할까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저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만찬 회동 의미를 이같이 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던 이 대표를 향해 지난 22일 조 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공개 요청하자 민주당은 이틀 뒤인 지난 24일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회담"(박성준 수석대변인)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반면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대선 경쟁자냐’는 물음에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며 "국회가 제대로 운영 안 된다면 그 책임을 조국혁신당이 지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2024.04.26 17:38

  •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이재명이 낙점" 친명조차 비판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이재명이 낙점" 친명조차 비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박찬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에 단독 출마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박찬대 의원의 합의 추대를 두고 친명계조차 "이재명 대표가 원내대표까지 ‘지명’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친명계 수도권 당선인은 통화에서 "보통 선거에서 크게 이긴 정당에서는 다양한 의원들이 원내대표 도전장을 내고 건전한 경쟁을 하는 게 정상"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원내대표를 낙점하자 원내대표를 노리던 다른 이들도 ‘알아서 기는’ 모양을 연출했고, 이로 인해 투표도 하나마나가 돼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4.26 17:36

  • '이철규 대세론'에 비토론 확산…영남서도 “친윤, 백의종군해야”

    '이철규 대세론'에 비토론 확산…영남서도 “친윤, 백의종군해야”

    '찐윤'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이 최근 당선인ㆍ현역 의원과 활발히 접촉하는 등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나오자 ‘총선 패배에 책임 있는 친윤 지도부는 안 된다’는 논리다. 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2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국민께서 별로 흔쾌하시지 않을 것이다. 친윤 중에서는 비영남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3선)ㆍ송석준(경기 이천, 3선)ㆍ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3선) 의원이, 비윤에서는 김상훈(대구 서, 4선)ㆍ김도읍(부산 강서, 4선)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2024.04.26 17:14

  • 용산 "결과 만들고 회담하나" 野 "들러리냐"…이러다 공멸할 판 [view]

    용산 "결과 만들고 회담하나" 野 "들러리냐"…이러다 공멸할 판 [view]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꼭 일주일 전, 전격적으로 통화하며 국민에게 ‘윤 대통령이 총선 민심을 예사로 보진 않구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윤 대통령),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이 대표)는 두 사람의 대화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대통령실 관계자)이란 사후 해설도 정치권에서 보기 드물게 아주 아름다웠다. 총선 후 두 사람은 앞다퉈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윤 대통령),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이 대표)는 말들을 했다.

    2024.04.26 05:00

  • 국회의장 후보들 "중립기어 안된다"…아예 대놓고 '친명 경쟁'

    국회의장 후보들 "중립기어 안된다"…아예 대놓고 '친명 경쟁'

    ‘ 국회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은 당적(黨籍)을 가질 수 없다 ’(국회법 20조의2) 2002년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과 함께 자리 잡은 ‘국회의장의 중립성 원칙’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최근 국회의장직 도전을 선언한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5선)은 25일 MBC라디오에서 "여야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는 다수당의 주장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그럴 때는 국회의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 6선 조정식 의원은 24일 "(22대 전반기) 의장이 되면 긴급 현안에 대해선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고 했고, 5선 우원식 의원도 25일 출사표를 던지며 "국회법이 규정한 중립의 협소함을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2024.04.26 05:00

  • “당 시키는 반대로 했더니 당선” 총선 성토 쏟아진 여당

    “당 시키는 반대로 했더니 당선” 총선 성토 쏟아진 여당

    김 전 부총장은 "대통령실 경제수석이든 경제관료든 국민에 사과하거나 대파·양파 가격이 올라 정말 죄송하다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없다"며 "추락하는 경제를 나 몰라라 하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정부와 여당에 국민이 절망한 것"이라는 말도 했다. 김재섭 당선인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선거 때 구체적 자료를 받은 게 하나도 없다"며 "언론 보도만 보고 어떻게 선거 전략을 짜느냐. 김종혁 전 부총장은 "이·조 심판은 하나도 안 먹혔다.

    2024.04.26 00:10

  • “한번은 여당, 한번은 야당, 마지막으론 국민을 보고 의사봉 친다”

    14대 전반기(1993년 4월~94년 6월)와 16대 전반기 국회에서 두 차례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전 의장이 대표적이다. 이 전 의장은 1993년 12월 당시 자신이 속한 민주자유당 총재이자 현직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예산안과 정당법, 안기부법 등의 처리를 요구받았다. 이 전 의장은 취임사에서 "의사봉을 칠 때마다 한 번은 여당을 보고, 한 번은 야당을 보며, 마지막으로는 국민을 바라보며 ‘양심의 의사봉’을 칠 것"이라고 했다.

    2024.04.26 00:10

  • 나경원·이철규 연대설에…나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이 “소설”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찐윤(윤석열)’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3선) 의원 주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나경원 대표, 이철규 원내대표’ 그림을 만들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확산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선거 과정의 고생을 격려했다는 얘기, 윤 대통령과 나 당선인이 따로 부부 동반 식사를 했다는 얘기 등도 나온다. 연대설의 진원인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나 당선인과 이 의원은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다.

    2024.04.26 00:10

  • [사진] 이재명·조국 2시간 회동 “잘해봅시다”

    [사진] 이재명·조국 2시간 회동 “잘해봅시다”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중식당에서 총선 뒤 첫 만찬을 했다. 둘은 2시간 30분간 고량주 2병을 나눠 마셨다.

    2024.04.26 00:10

  • 이재명·조국, 고량주 2병 나눠 마시며 의기투합 "수시로 회동"

    이재명·조국, 고량주 2병 나눠 마시며 의기투합 "수시로 회동"

    민주당은 두 사람의 만찬이 끝난 뒤 "의제 관계없이 수시로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고,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있어서)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조 대표와의 회동 전 기자들에게 "평소에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에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 번 하자고 했다"며 "제가 성남시장 선거 때도 우리 조국 교수님의 도움을 받은 일이 있다.

    2024.04.25 22:25

  • 채상병 특검법 속도 올리는 野…"거부권 그림도 그린다" 꽃놀이패 전략

    채상병 특검법 속도 올리는 野…"거부권 그림도 그린다" 꽃놀이패 전략

    민주당은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5월 말 본회의에서 재투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반발 여론이 형성될 테니, 이를 업고 21대 국회에서 재투표하거나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하는 것 모두 나쁠 것 없는 ‘꽃놀이패’란 취지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민주당 입장에서 채상병 특검은 총선 공약 이행과 지지층·청년 여론 의식,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 등을 고려했을 때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것이므로 차라리 특검법을 수용하는 것이 여권에는 더 나은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18:04

  • 나경원, 尹과 화해했나…당내 "나·이철규 연대설" "그건 막장"

    나경원, 尹과 화해했나…당내 "나·이철규 연대설" "그건 막장"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에서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찐윤(윤석열)’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3선) 의원 주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나ㆍ이 연대설’이 퍼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이 의원과 함께 나 당선인을 만나 선거 과정의 고생을 격려하는 등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고 한다. 이를 의식한 듯 나 당선인과 이 의원 모두 나ㆍ이 연대설의 진원이 된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부인도, 확답도 하지 않고 있다.

    2024.04.25 17:28

  • "당 전략 반대로 했더니 당선" 험지 뚫은 與김재섭 뼈아픈 성토

    "당 전략 반대로 했더니 당선" 험지 뚫은 與김재섭 뼈아픈 성토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25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이ㆍ조(이재명ㆍ조국)’ 심판 얘기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고, 당에서 내려온 현수막은 단언컨대 4년 동안 한 번도 안 걸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4ㆍ10 총선 참패 뒤 국민의힘의 사실상 첫 반성회였다. 김종혁 전 부총장은 "‘이ㆍ조(이재명ㆍ조국)’ 심판은 하나도 안 먹혔다.

    2024.04.25 16:32

  • 與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 구인난…“폭탄 돌리기” 깊어지는 고심

    與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 구인난…“폭탄 돌리기” 깊어지는 고심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원장 인선 상황에 대해 "만나도 보고 찾아도 보는데 하려는 사람이 없다. 23일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서 "4선 이상이 맡는 게 좋겠다"고 정리됐지만, 정작 이 의견을 낸 중진들이 하나같이 비대위원장 제안을 고사 중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있고, 당정 전반에 인적 쇄신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차기 당 대표나 국무총리, 국회부의장 등 노려볼 만한 좋은 자리가 많은 것도 비대위원장 인물난의 주된 이유다.

    2024.04.25 11:11

  • 조국당 원내대표에 황운하…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

    조국당 원내대표에 황운하…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당선인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투표 개시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황 당선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당선인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8:53

  • '찐윤' 이철규, 원내대표 후보 급부상…당내선 "나경원과 연대설"

    '찐윤' 이철규, 원내대표 후보 급부상…당내선 "나경원과 연대설"

    22대 국회에서도 친윤계가 당내 주류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당과 대통령실의 관계 설정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이렇게 친윤계가 22대 국회에서도 당내 주류로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철규ㆍ박대출 의원 등 친윤계가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연판장 사태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었던 나경원 당선인은 총선 직후 이철규 의원의 주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등 비윤 후보군 중에서 친윤과 소통이 되는 대표 카드로 부각되고 있다.

    2024.04.25 05:00

  • 윤상현 "영남 의원들, 수도권 험지 와라…낙선자와 지옥 체험을" [화제의 당선인]

    윤상현 "영남 의원들, 수도권 험지 와라…낙선자와 지옥 체험을" [화제의 당선인]

    최근 8차례 총선에서도 두 차례(15·18대)만 서울·경기·인천에서 승리했다. 지난 4년동안 수도권에서 이기기 위한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 며 "당 핵심의 영남 주류 의원은 수도권의 처절하고, 절박하고, 절실한 싸움에 대한 감(感)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영남 의원들이 이승환(서울 중랑을), 박상수(인천 서구갑), 손범규(인천 남동갑), 박진호(서울 김포갑) 이런 험지 원외조직위원장들과 낙선인사를 같이 다니면서 지옥을 체험해보면 사나운 수도권 민심을 좀 깨닫지 않겠나.

    2024.04.25 05:00

  • ‘당대표 비윤, 원내대표 친윤’ 부상…나경원·이철규 주목

    ‘당대표 비윤, 원내대표 친윤’ 부상…나경원·이철규 주목

    여권에서 ‘당 대표 비윤, 원내대표 친윤’ 구도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판장 사태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었던 나경원 당선인은 총선 직후 이 의원 주선으로 윤 대통령을 만나는 등 비윤 후보군 중에서 친윤계와 소통이 되는 당 대표 카드로 부각되고 있다. 친윤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당권은 비윤계가 쥐며 균형을 맞출 거라는 게 ‘비윤 당 대표, 친윤 원내대표 구도’를 선호하는 당내 인사들의 논리다.

    2024.04.25 05:00

  • [삶과 추억] “한국의 기적 멈출까 안타깝다”…떠날 때까지 나라 걱정

    [삶과 추억] “한국의 기적 멈출까 안타깝다”…떠날 때까지 나라 걱정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시절 제자이자 노태우 정부 청와대 비서실에서 함께 일한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통화에서 "뛰어난 안목과 식견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중추가 되신 분"이라고 했다. 1990년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소 정상회담에서 현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노 전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수교원칙을 합의하는 데 기여했다. 노 전 총리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한국자유회의’라는 보수주의 공부 모임을 만들었다.

    2024.04.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