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 조국 '이재명과 최고급 술' 의혹에 "연태고량주 마셨습니다"

    조국 '이재명과 최고급 술' 의혹에 "연태고량주 마셨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는 일각의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 보도 때문인지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고 언급한 그는 "연태고량주 마셨습니다"고 짤막하게 덧붙였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는 지난 26일 두 사람이 회동한 중식당이 대기업 계열 최고급 중식 레스토랑이며, 저녁 코스는 9만~18만원대, 단품도 5만~10만원대라고 보도했다.

    2024.04.27 20:28

  • 안철수 "정부 고집 내려놓아라… 매년 2000명 피부과 개설할 것"

    안철수 "정부 고집 내려놓아라… 매년 2000명 피부과 개설할 것"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7일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며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고 정부의 양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고 정책의 완성도 문제를 지적했다.

    2024.04.27 14:52

  •  홍준표, 韓 겨냥했나…"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될 뿐"

    홍준표, 韓 겨냥했나…"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될 뿐"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당했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변검의 무대"라고 언급했다. 홍 시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셀카나 찍으며 대권 놀이를 했다',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다' 등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2024.04.27 12:55

  • ADVERTISEMENT
  • 검지 치켜들고 "구기구기 조국"…SNL 패러디 조국이 보인 반응

    검지 치켜들고 "구기구기 조국"…SNL 패러디 조국이 보인 반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자신을 패러디한 SNL코리아 시즌5 멤버인 개그맨 정성호에게 감사를 전했다. 해당 편에선 조 대표로 분장한 정성호가 특유의 표정과 말투 등을 패러디했다. 대형마트로 꾸며진 세트장에 등장한 정성호는 "저는 구기구기 조국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할을 맡은 개그맨 권혁수는 옆에서 "제 친굽니다"라고 소개했다.

    2024.04.26 21:52

  •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여인과의 만남은 둘다 박복했다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여인과의 만남은 둘다 박복했다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만든 지식 구독 서비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괴를 둘러싼 추문과 분규가 살인으로 번져 상하이 임정이 분열하는 일차적 계기가 되었고, 엉뚱하게 이승만에 대한 원성이 고조됐다.(『김철수 회고록』) ■ 「 ※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url을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 「 ※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url을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2024.04.26 21:00

  • 이재명 '골드버튼' 받는다…유튜브 구독 100만명, 정치인 처음

    이재명 '골드버튼' 받는다…유튜브 구독 100만명, 정치인 처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으면서 '골드버튼'(미국 구글 본사에서 '100만 유튜버'에게만 수여하는 상패)을 받게 됐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 대표 측은 '구독자수 1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6 19:37

  • 尹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尹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 청문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장을 현시점에서 지명한 데 대해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시인 지난 9월에 이뤄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국회 특검법이 발의돼 있고, 오는 29일 예정인 영수회담 의제에도 채 상병 특검법이 오를 수 있다는 질문엔 "특검법은 공수처 수사와는 무관하게 지난해 9월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시키는 것은 부당하게 본다"고 했다.

    2024.04.26 15:07

  • [속보] 尹∙이재명 29일 영수회담…용산 "민생 살릴 계기 기대"

    [속보] 尹∙이재명 29일 영수회담…용산 "민생 살릴 계기 기대"

    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은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을 위한 3차 실무 회동 결과를 설명하며 "의제 합의 없이 신속하게 만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뜻에 따라 29일 오후 2시에 대통령실에서 차담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을 오찬이 아닌 차담회 형식으로 한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정 조율을 하다 보니까 날짜를 마냥 늦출 수가 없었다"며 "그리고 오찬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치 않다는 두 분의 뜻을 감안해서 차담으로 결정이 됐다"고 했다. 회담 의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민주당 천준호 비서실장은 "여러 차례 주요한 의제를 제안했고 대통령실의 검토 의견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그런 문제로 회담 지연되는 것보다는 국민 민생이 어렵고 절박하기 때문에 시급하게 해결 방안을 만나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결단이 있었고,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이 부족한 편이지만 만나서 해결 방안

    2024.04.26 14:05

  • 尹대통령 지지율 24%…총선 뒤 2주째 20%대 초중반 [한국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24%…총선 뒤 2주째 20%대 초중반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1%포인트 올라 2주 연속 2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총선 전 시행된 조사(3월 26∼28일)에서 34%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한 지난주 조사(16∼18일)에서 11%포인트 급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은 바 있다.

    2024.04.26 11:48

  • 홍준표, 올림픽 탈락 정몽규 직격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홍준표, 올림픽 탈락 정몽규 직격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면서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자 "사람이 없어서 이 꼴이 되었나?"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직격했다. 홍 시장은 26일 오전 9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나?"라고 적었다. 이어 "숱한 국민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 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떠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고 했다.

    2024.04.26 11:37

  •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 만나겠다"…대통령실 "李대표 뜻 환영"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 만나겠다"…대통령실 "李대표 뜻 환영"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등은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 영수회담 실무회동을 했지만 의제 설정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영수회담이 무산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이 대표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제에 제한 없이 만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3차 실무회동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24.04.26 09:23

  • 박지원 "총선 민심은 尹·李 공치…안 하면 尹부부 험한 꼴 당해"

    박지원 "총선 민심은 尹·李 공치…안 하면 尹부부 험한 꼴 당해"

    박 당선인은 25일 오후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이번 총선 민심은 황금분할, 신의 한 수였다"며 "민주당 등 범민주개혁 세력에게 200석을 넘기지 않고 192석을 준 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협치, 공치(共治)를 해서 나라를 이끌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총선 민심의 결론은 '윤 대통령, 이 대표 공동정권을 출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윤 대통령은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여기서 끝나지만, 이 대표는 민심을 얻어 정권교체를 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래서 이 대표는 더 잘해야 하고, 두 지도자가 나라와 국민, 자신들을 위해서 공치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6 07:22

  • 박정희 "실패 땐 가족 뒤 봐주게"…5·16 명단서 내 이름 뺐다

    박정희 "실패 땐 가족 뒤 봐주게"…5·16 명단서 내 이름 뺐다

    그 인연은 훗날 5‧16 때 박정희가 거사 실패 시 가족의 안위를 박태준에게 당부할 만큼 깊은 신뢰로 뿌리내린다. ‘외도’라고 하기엔 핵심적 ‘정치’인으로서 이 나라 최고권력자들을 누구보다도 많이 접했고, 진심이건 아니건 자신은 ‘정치 체질이 아니다’고 한 만큼 역대 대통령에 대한 ‘직설적’ 평가도 가능했던 드문 인물. 제자(전두환·노태우)나 정적(김영삼), 혹은 정치 파트너(김대중)로 생각했던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그가 박정희를 ‘스승’으로서 처음 만났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2024.04.25 21:00

  • '코인 논란' 김남국, 1년 만에 우회 복당 "마녀사냥에 탈당한 것"

    '코인 논란' 김남국, 1년 만에 우회 복당 "마녀사냥에 탈당한 것"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5일 제1차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김남국 의원은 당연히 본인이 탈당하지 않는 이상 합당 과정에 민주당과 다시 함께하게 된다"며 "아직 (복당과) 다른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엑스에 "민주당과 민주연합의 합당 논의에 이견이 없고, 그 결정에 따를 생각"이라며 복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탈당 당시 언론에서 제기한 대선 비자금, 미공개 정보 의혹, 시세 조작, 이해 충돌 등 제기된 의혹의 기초 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마녀사냥을 당해 탈당했지만, 여러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복당의 장애 사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2024.04.25 20:31

  • 이재명·조국, 총선 이후 첫 만남…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이재명·조국, 총선 이후 첫 만남…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진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공지는 이날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먼저 (조 대표에게) 연락했다"며 "평소 잘 알던 분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어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2024.04.25 19:09

  •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딸 결혼 단체 문자 논란에 “송구하다”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딸 결혼 단체 문자 논란에 “송구하다”

    자녀의 결혼식 안내 문자를 불특정 주민에게 단체 발송해 논란에 휩싸였던 국회의원 당선인이 공개 사과했다. 그는 "논란이 된 결혼식 안내 문자는 개인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분들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당선인 신분이라 그마저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담당자가 잘못 인지해 준비한 문자를 발송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불특정 포항시민에게 딸의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에 휩싸였다.

    2024.04.25 18:24

  • 尹·李 회담 2차 실무회동도 빈손…다시 접촉할지도 못 정했다

    尹·李 회담 2차 실무회동도 빈손…다시 접촉할지도 못 정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에 이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는 "민주당이 제시한 내용이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1차 회동 당시 민주당은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사과, 채상병 특검법 등을 의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16:41

  • 천하람 "尹대통령 '멘붕' 빠져…영수회담과 쇄신 분리해야"

    천하람 "尹대통령 '멘붕' 빠져…영수회담과 쇄신 분리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간 영수회담에 대해 "대통령께서 너무 ‘멘붕(멘탈 붕괴)’에 빠지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것과 쇄신하는 작업은 분리해서 써야 한다"며 "채 상병 특검의 문제가 됐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사과가 됐든 여러 국민들이 바라시는 어떤 국정 쇄신 방안들이 있을 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본인에게 제대로 된 충성을 하지도 않으면서 총선에서 승리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다"며 한 위원장이 총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서도 "불쾌한 감정들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2024.04.25 10:15

  • 나경원, 이철규와 연대설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든다"

    나경원, 이철규와 연대설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든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서울 동작을)은 25일 당내에서 ‘나경원-이철규 연대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대라는 표현이 예전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에 비추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당시에는 김기현 전 대표가 워낙 지지율이 없었다"며 "그때야 힘을 합쳐서 한 분으로 당 대표를 추대한다는 의미였을 거다. ‘김장 연대’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김기현 의원의 당 대표직 도전에 힘을 실어주면서 나온 표현이다.

    2024.04.25 09:42

  • 이준석 "차기 총리 홍준표 적합…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

    이준석 "차기 총리 홍준표 적합…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

    이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보수진영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 시장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금 본인의 말을 들어서 어떻게 국정을 통합할 총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결합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면서 "젊은 세대의 지지가 많이 떠난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개성 있는 정치를 하는 홍 시장과의 사실상 상호보완적 결합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론 홍 시장도 시장직을 내려놔야 하는 점과 보궐선거가 유발될 수 있는 점 등에 대해 부담이 가겠고, 윤 대통령도 사실 한 번 거절당했는데 다시 재차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겠지만 지금 윤 대통령은 여유가 없다"며 "최적화된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한다.

    2024.04.25 09:17

  • 김종인 "한동훈, 정치적으로 희망 가지려면 尹과 멀어져야"

    김종인 "한동훈, 정치적으로 희망 가지려면 尹과 멀어져야"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적으로 나름대로 희망을 가지려면 윤석열 대통령과 멀어지는 게 좋고 본인을 윤 대통령과 일치시키면 전혀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상임고문은 지난 23일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서 "(한 전 위원장이) 본인 스스로 밥 먹을 기분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의 식사 제안 거절에 대해 운을 뗐다. 김 전 상임고문은 ‘한 전 위원장을 위해 조언해달라’는 요청에 "한 전 위원장은 정치라는 게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란 걸 스스로 깨달았을 것"이라면서 "선거 과정에서 한 체험을 바탕으로 반성도 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뭔지, 정치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4.25 01:41

  • "딸 결혼해요"…시민들에게 청첩 문자 돌린 與당선인

    "딸 결혼해요"…시민들에게 청첩 문자 돌린 與당선인

    경북 포항에서 열린 장애인 행사 때 의전 논란을 일으킨 국회의원 당선인이 이번엔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내 구설에 올랐다. 24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등에 따르면 이상휘(국민의힘·포항남구울릉) 당선인은 최근 상당수 포항시민에게 '저의 딸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시간과 장소가 적힌 청첩 문자를 발송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주 열린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참석한 뒤 포항시 국장·과장 등 행사 담당자들을 국민의힘 사무실로 불러 "왜 국회의원을 위한 축사 자리를 만들지 않았냐"고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의전 논란'이 일었다.

    2024.04.24 19:35

  • 민주연합 서미화·김윤 당선인, 민주당 합류…민주당 171석

    민주연합 서미화·김윤 당선인, 민주당 합류…민주당 171석

    서·김 당선인과 시민사회 측은 24일 오전 회의를 열어 두 당선인이 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에 반대하지 않고 당에 남아 최종적으로 민주당 소속이 되도록 결정했다고 민주연합 관계자 등이 전했다. 서·김 당선인이 민주당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신생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군소정당 및 무소속 의원들과 연대해 공동 교섭단체를 꾸리는 방안은 현재로서는 실현이 어려워졌다. 12석을 확보한 상태인 조국혁신당은 진보당·새진보연합·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당선인 총 6명은 물론 서·김 당선인과도 손잡아야 당장 공동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했다.

    2024.04.24 18:50

  • "한동훈이 대통령과 각 세워 전대 출마? 누가 봐도 무리"

    "한동훈이 대통령과 각 세워 전대 출마? 누가 봐도 무리"

    국민의힘의 정광재 대변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워서 당 대표에 도전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24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과 각을 세워서 어떤 전당대회를 준비한다 뭐 이런 해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냐'고 질문하자 이처럼 답했다. 정 대변인은 "지금 윤 대통령 임기 3년(차)이고, 이번에 우리가 108명의 국회의원들 중에 그래도 영남권 중심으로 친윤 색채가 있는 의원들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무리 뭐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다니고 대중적 지지도를 쌓았다고 하더라도 '지금 대통령과 각을 세워서 내가 국민의힘의 당권을 잡을 수 있겠다'라고 판단할 정도의 정치 감각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24.04.2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