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 소설 도입부 쓰는 데 3초…섬뜩한 복선까지 뚝딱”

    “챗GPT, 소설 도입부 쓰는 데 3초…섬뜩한 복선까지 뚝딱”

    비극적인 결말의 복선을 만들고 소설 속 디스토피아의 배경을 만들어내는 작업까지 척척 해내며 인간 작가의 수고를 덜어줬다. 국내 최초로 챗GPT와 인간 작가가 협업해 쓴 SF 소설집 『매니페스토』(네오픽션) 이야기다. 챗GPT는 인간 작가가 주문하지도 않은 복선을 알아서 만들어주기도 했다.

    2023.03.29 00:02

  • 작년에만 3322억원…마이클 조던의 ‘나이키 연금’ 탄생 비화

    작년에만 3322억원…마이클 조던의 ‘나이키 연금’ 탄생 비화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60)이 농구공 한번 튀기지 않고도 매년 수억 달러를 버는 비결은? 바로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 덕분이다. 당시만 해도 업계 꼴찌였던 나이키가 아디다스·컨버스 등 경쟁사를 제치고 조던과의 계약을 따낸 배경엔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자체를 신발에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과 조던의 어머니 델로리스의 통찰력이 있었다. 에플렉 감독은 "‘에어’는 현재 유행하는 운동화 문화의 시작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라며 "우리가 아는 스포츠 스타의 이야기지만, 그 이면에 어머니의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로 진화한다.

    2023.03.29 00:02

  • “서애, 공직 있을 땐 최선 다하고 나라에 버림받은 뒤 백의종군”

    “서애, 공직 있을 땐 최선 다하고 나라에 버림받은 뒤 백의종군”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西厓) 류성룡(1542~1607)의 영문 평전을 집필한 최병현(73·전 호남대 교수) 한국고전세계화연구소장의 말이다. 28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이대순 전 호남대 총장 등 300명이 넘는 전·현직 관료와 지자체장·학자 등이 참석했다. 그는 "『징비록』을 번역하고, 이번에 영문 전기를 쓰면서 서애의 업적만큼 그의 태도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서애 선생은 공직에 있을 땐 충성스럽게 최선을 다하고, 나라로부터 버림받고 난 뒤엔 백의종군하며 겸손함을 유지했다"고 평했다.

    2023.03.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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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애 류성룡 삶, 세계에 알려야”…7년 만에 완성된 조선 중기 영의정의 영문판 일대기

    “서애 류성룡 삶, 세계에 알려야”…7년 만에 완성된 조선 중기 영의정의 영문판 일대기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西厓) 류성룡(1542~1607)의 영문 평전을 집필한 최병현(73) 한국고전세계화연구소장(전 호남대 교수)이 이같이 말했다. 28일 오후 5시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이대순 전 호남대 총장 등 300명이 넘는 전·현직 각료와 지자체장·학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대순 전 호남대 총장은 "오늘 기념하는 것은 단순한 책의 출판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이 세계화되는 시작이자 이정표"라면서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2023.03.28 19:26

  • "챗GPT, 소설 도입부 쓰는데 3초…주문 안 한 복선까지 뚝딱"

    "챗GPT, 소설 도입부 쓰는데 3초…주문 안 한 복선까지 뚝딱"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를 주인공이 탐험하는 장면을 묘사해달라'는 주문에 챗GPT가 3초 만에 내놓은 도입부다. 국내 최초로 챗GPT와 인간 작가가 협업해 쓴 SF 소설집 『매니페스토』(네오픽션) 이야기다. 챗GPT는 인간 작가가 주문하지도 않은 복선을 알아서 만들어주기도 했다.

    2023.03.28 17:42

  • 조던의 평생연금 '에어 조던' 탄생 비화…그 뒤엔 엄마 있었다

    조던의 평생연금 '에어 조던' 탄생 비화…그 뒤엔 엄마 있었다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60)이 농구공 한번 튀기지 않고도 매년 수억 달러를 버는 비결? 바로 그의 이름을 딴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 덕분이다. 당시만 해도 업계 꼴찌였던 나이키가 아디다스, 컨버스 등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조던과의 계약을 따낸 배경엔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그 자체를 신발에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과 조던의 어머니 델로리스의 통찰력이 있었다. 28일(한국 시간) 이 영화의 글로벌 화상 기자회견에서 에플렉 감독은 "살아있는 실존 인물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였기에 영화화 허락을 구하러 갔을 땐 긴장했다"면서도 "든든한 동료 배우들 덕분에 촬영 과정이 공중 위를 걷는 것(a walking on air)처럼 짜릿하고 쉬웠다"고 말했다.

    2023.03.28 17:33

  • "귀신 씌었나"…쇼호스트 정윤정 욕설 방송, 이례적 법정 제재

    "귀신 씌었나"…쇼호스트 정윤정 욕설 방송, 이례적 법정 제재

    ‘욕설’ 등으로 논란이 된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홈쇼핑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이례적으로 법정 제재를 결정했다. 방심위 광고소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정씨가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심지어 욕설까지 해서 불쾌감을 느꼈다는 민원이 제기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1월 28일 방송분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들은 뒤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2023.03.28 17:27

  • 시청률 0%대인데 또 시즌2…당신은 모르는 ‘오디션 비밀’

    시청률 0%대인데 또 시즌2…당신은 모르는 ‘오디션 비밀’ 유료 전용

    최근 방송 중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률은 1%대를 밑돌며 ‘애국가 시청률’(※2005년 닐슨 기준 0.5%. 지금은 더 낮을 것으로 추산된다. 애국가 송출은 현재 KBS만 하고 있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2020년에 데뷔한 보이그룹 엔하이픈도 데뷔 1년 8개월 만에 초동 100만 장을 넘기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글로벌 팬덤은 아직 K팝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다고 느낄 수 있고, 그 팬덤을 끌어모은 상태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프로그램이) 계속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023.03.28 15:23

  • 尹·바이든 만찬때 블핑·레이디 가가 공연하나…YG측 "검토중"

    尹·바이든 만찬때 블핑·레이디 가가 공연하나…YG측 "검토중"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말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이 양국의 유명 가수가 참석하는 합동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그 주인공으로 한국의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다음 달 말 12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가 만찬장에서 '한미 동맹 70년 기념'을 주제로 협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며, 질 바이든 여사의 제안으로 백악관과 대통령실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03.28 09:53

  • “효리네민박 할 때도, 크라임씬4 만들어달라 팬들 댓글”

    “효리네민박 할 때도, 크라임씬4 만들어달라 팬들 댓글”

    2017년 JTBC 추리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시즌3’ 종영을 앞두고, 온라인에선 다음 시즌을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최근 서울 상암동에서 만난 윤 대표는 "그간 프로그램 팬들의 꾸준한 제작 요청이 늘 신경 쓰이고 마음에 남았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방송국에 몸 담았을 땐 내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것이 전부였지만, 제작사 대표가 되니 회사 경영 등 좀 더 거시적으로 봐야 하더라"면서도 "결국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경영 측면은 따라오는 것이라 크게 동떨어지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3.28 00:02

  • 사별한 아내 따라가려던 노인…이웃 돕느라 바빠졌다

    사별한 아내 따라가려던 노인…이웃 돕느라 바빠졌다

    톰 행크스가 주연은 물론, 아내 리타 윌슨(66)과 공동 제작을 맡고 막내아들 트루먼 행크스(27)가 오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등 미국판 리메이크를 위해 온 가족이 힘을 합쳤다. ‘오토라는 남자’는 잊혀져 가는 이웃 간의 정(情)을 되새기는 동시에,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키는 데만 급급해 다른 인종·문화·세대에 배타적이었던 이들에게 ‘이웃사촌’의 진정한 뜻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넌지시 권한다. 톰 행크스는 지난 1월 미국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스웨덴판 영화를 본 순간 미국판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오토는 건너편 집에 멕시코 사람들이 이사오는 걸 원치 않았지만, 그로 인해 훨씬 더 큰 삶에 다다르게 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2023.03.28 00:02

  • “자본주의는 자동화 역사…챗GPT 시대에도 일자리 결국 늘 것”

    “자본주의는 자동화 역사…챗GPT 시대에도 일자리 결국 늘 것”

    "가지에 소금을 뿌려 물을 뺀 다음 볶고, 파스타는 약간 데치고…마늘은 왕창 넣고, 바질 넣고, 토마토 소스 깔고, 치즈는 모짜렐라·파르메산·리코타 등 세 가지를 깔고 오븐에 넣어서…" 가장 잘하는 요리를 물었더니, 장하준(60) 런던대 교수는 가지 파스타의 상세한 조리법으로 답을 했다. 이 석학이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이후 10년 만에 펴낸 신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 원제 Edible Econmics)는 뜻밖에도 군침부터 돋우는 내용이다. 그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일하는 데도 가난한 건 생산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결국 생산성을 향상해야 한다"고 했다.

    2023.03.28 00:01

  • "매우 화나"…엑소 세훈, 혼전임신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매우 화나"…엑소 세훈, 혼전임신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의 여자친구가 혼전 임신을 했다는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진 가운데 세훈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는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엑소 세훈의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주장의 글 및 사진 등이 올라온 것에 따른 반박 입장이다. 루머가 퍼져나가자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에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2023.03.27 20:58

  • 챗GPT가 그린 미래 사회는?…인간·챗GPT 공동 집필한 첫 소설집 나왔다

    챗GPT가 그린 미래 사회는?…인간·챗GPT 공동 집필한 첫 소설집 나왔다

    소설가와 챗GPT가 공동 집필한 단편 소설집이 출간됐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의 장르 소설 브랜드 네오픽션은 작가 7명과 챗GPT가 함께 쓴 SF소설 일곱 편을 묶은 소설집 『매니페스토』의 전자책 버전을 27일 선보였다. 챗GPT와 함께『매니페스토』를 쓴 작가는 김달영, 나플갱어, 신조하, 오소영, 윤여경, 전윤호, 채강D 등 7명이다.

    2023.03.27 19:34

  • 고성의 천년고찰 옥천사 자방루,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고성의 천년고찰 옥천사 자방루,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고성군은 25일 천년고찰인 옥천사의 자방루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도의원, 정영환 신도회장,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지정서 전달, 환영사, 축사, 자방루 항일운동사 소개,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보물로 지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정점식 국회의원과 마가 주지스님을 비롯한 불자 여러분께 5만여 군민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소중한 자방루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03.27 18:30

  • 곤경 빠진 이웃 돕느라, 못 죽는다…톰 행크스의 까칠 노인 이야기

    곤경 빠진 이웃 돕느라, 못 죽는다…톰 행크스의 까칠 노인 이야기

    톰 행크스가 주연은 물론, 아내 리타 윌슨(66)과 공동 제작을 맡고, 막내아들 트루먼 행크스(27)가 오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등 미국판 리메이크를 위해 온 가족이 힘을 합쳤다. ‘오토라는 남자’는 잊혀져 가는 이웃 간의 정(情)을 되새기는 동시에,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키는 데만 급급해 다른 인종‧문화‧세대에 배타적이었던 이들에게 ‘이웃사촌’의 진정한 뜻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넌지시 권한다. 톰 행크스는 지난 1월 미국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스웨덴판 영화를 본 순간 미국판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오토는 건너편 집에 멕시코 사람들이 이사오는 걸 원치 않았지만, 그로 인해 훨씬 더 큰 삶에 다다르게 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2023.03.27 16:50

  • 이수만 "카카오 SM 주식 공개매수에 참여 안해"

    이수만 "카카오 SM 주식 공개매수에 참여 안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카카오의 SM 주식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 총괄 측은 이날 "이 전 총괄은 하이브에 주식을 매도할 때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 가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카카오는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공개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 뒤 하이브는 카카오와 협의를 통해 SM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이달 12일 발표했다.

    2023.03.27 16:48

  • '검정고무신' 작가, 15년간 1200만원 받아…조카 "아빠, 막노동도"

    '검정고무신' 작가, 15년간 1200만원 받아…조카 "아빠, 막노동도"

    만화 ‘검정고무신의’ 원작자인 고(故) 이우영 작가가 15년 동안 받은 저작권료가 1200만원에 불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민 씨는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아빠는 검정고무신을 만든 작가"라며 이 작가 형제와 저작권 분쟁을 벌이던 형설앤 측을 겨냥해 "그들은 창작시 점 하나 찍지 않았던 검정고무신을 본인들 것이라 우기며 평생을 바쳐 형제가 일궈온 작품이자 인생을 빼앗아 갔다"고 했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지난 26일 공개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약 15년 동안 검정고무신으로 사업화를 한 개수가 77개를 넘어가는데 정작 이우영 작가가 수령한 금액은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총 1200만원에 불과하다"며 "심지어 어떤 명목으로 지급한 돈인지도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2023.03.27 16:42

  • "일 많이 해도 가난한 나라, 왜 일까" 주69시간제 때린 장하준

    "일 많이 해도 가난한 나라, 왜 일까" 주69시간제 때린 장하준

    가장 잘하는 요리를 물었더니, 장하준(60) 런던대 교수는 이런 상세한 조리법으로 답을 했다. 그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일하는 데도 가난한 것은 생산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결국 생산성을 향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법들을 강조했다. "가장 잘하는 요리"와 달리 그는 "가장 자주 하는 요리"에는 답을 내놓지 못했다.

    2023.03.27 16:39

  • "빛보다 그림자에 주목"…'싱어게인' '피크타임' 제작자 윤현준

    "빛보다 그림자에 주목"…'싱어게인' '피크타임' 제작자 윤현준

    1년이든 2년이든 기다릴게요.’ 2017년 JTBC 추리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시즌3’ 종영을 앞두고, 온라인에선 다음 시즌을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프로그램 종영 후 마니아들이 정말 많아진 프로그램"이라면서 "이후 ‘효리네민박’ ‘싱어게인’ 등 다른 예능프로그램을 할 때도 관련 기사 댓글엔 어김없이 ‘크라임씬 만들어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리곤 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방송국에 몸 담았을 땐 내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것이 전부였지만, 제작사 대표가 되니 회사 경영 등 좀 더 거시적으로 봐야 하더라"면서도 "결국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경영 측면은 따라오는 것이라 크게 동떨어지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3.27 16:27

  • "모범생 아니었지만 '연진이' 낙인…신고하겠다" 경고한 여배우

    "모범생 아니었지만 '연진이' 낙인…신고하겠다" 경고한 여배우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심은우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인기 여파로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심은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학폭 가해자' '학폭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 넘어가고 있다"며 "올해 1월 드라마 더글로리가 방영된 이후부터는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 저는 모범생은 아니었다"면서도 "하지만 제 학창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돼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제2의 연진이,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 낙인 찍혀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든다"고 썼다.

    2023.03.27 11:56

  • 아리랑TV,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별편성 시작

    아리랑TV,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별편성 시작

    아리랑TV가 '2030 엑스포(EXPO)' 부산 유치를 위한 특별 편성을 실시한다. 특별 편성의 일환으로 다음 달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엑스포 위크 특별편성(4월 2~7일)’을 진행한다. 아리랑TV 데일리 문화정보 프로그램 '원데이 원코리아'는 다음 달 실사단 방문이 방문하는 '엑스포 주간'에 부산 홍보관 등 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한다.

    2023.03.27 11:55

  • “과학 힘으로 30대 연기, 몸은 안 따라주더라”

    “과학 힘으로 30대 연기, 몸은 안 따라주더라”

    배우 최민식(61)이 25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16부작)가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MBC ‘사랑과 이별’(1997) 이후 영화에만 출연한 최민식은 오랜만의 드라마 작업에 대해 "긴 호흡을 갖고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고 돌이켰다. 첫 OTT 시리즈 도전작이자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을 마친 최민식의 다음 행보가 궁금했다.

    2023.03.27 00:02

  • 아트허브 홍콩의 귀환…수십억 거래 쏟아졌다

    아트허브 홍콩의 귀환…수십억 거래 쏟아졌다

    (로렌스 반 하겐 LVH갤러리 대표) 지난 20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VIP 프리뷰로 개막한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2023’이 25일 성료했다. 아트바젤 홍콩 측은 26일 "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명한 개인 컬렉터는 물론 도쿄 모리미술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런던 테이트 등 100여 개 이상의 미술 기관장이 홍콩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3일 동안 열린 VIP프리뷰는 붐비지 않았으나 쿠사마 야요이, 마크 브래드포드, 앨리스 닐, 조지 콘도, 카즈오 시라가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들이 수십 억원 대에 줄줄이 판매됐다.

    2023.03.2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