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윤' 이철규 비토론 확산…영남서도 "친윤, 빠지는 게 낫다"

'찐윤' 이철규 비토론 확산…영남서도 "친윤, 빠지는 게 낫다"

'찐윤'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이 최근 당선인ㆍ현역 의원과 활발히 접촉하는 등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나오자 ‘총선 패배에 책임 있는 친윤 지도부는 안 된다’는 논리다. 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2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국민께서 별로 흔쾌하시지 않을 것이다. 친윤 중에서는 비영남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3선)ㆍ송석준(경기 이천, 3선)ㆍ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3선) 의원이, 비윤에서는 김상훈(대구 서, 4선)ㆍ김도읍(부산 강서, 4선)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ADVERTISEMENT
최신기사
  • 안철수 "정부 고집 내려놓아라… 매년 2000명 피부과 개설할 것"

    안철수 "정부 고집 내려놓아라… 매년 2000명 피부과 개설할 것"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7일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며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고 정부의 양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고 정책의 완성도 문제를 지적했다.

    2024.04.27 14:52

  • 국힘 "文정부 대북정책 반성하라"…민주 "尹대통령 강대강 대치 멈추라"

    국힘 "文정부 대북정책 반성하라"…민주 "尹대통령 강대강 대치 멈추라"

    27일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굴종으로 일관했던 대북정책을 반성하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굴종적 자세로 평화를 외치는 동안 북한은 핵을 고도화했다"며 "진정 대한민국 안보가 걱정된다면 굴종으로 일관했던 대북정책을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타협해선 안 될 절대적 목표"며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북한과의 강대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04.27 14:11

  • 브랜드 로고 제거 꼼수…김정은 경호 나선 1억대 SUV 정체

    브랜드 로고 제거 꼼수…김정은 경호 나선 1억대 SUV 정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 행렬 가운데 일본 토요타의 SUV 차량이 새로 목격됐다. 매체는 대학 방문 시 동원된 18대의 차량 행렬 중 브랜드 로고가 제거되고 경광등이 부착된 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6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GLS 600 SUV 2대, 렉서스 LX SUV 2대, 미국 포드의 트랜짓 밴 2대, 구형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 5대 등이 확인됐다고 NK뉴스는 덧붙였다.

    2024.04.27 13:05

  •  홍준표, 韓 겨냥했나…"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될 뿐"

    홍준표, 韓 겨냥했나…"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될 뿐"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당했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변검의 무대"라고 언급했다. 홍 시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셀카나 찍으며 대권 놀이를 했다',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다' 등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2024.04.27 12:55

  • 국민의힘 "尹·李 만남 협치 기반돼야…일방적 요구는 도움 안돼"

    국민의힘 "尹·李 만남 협치 기반돼야…일방적 요구는 도움 안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만나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만남은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이 29일로 확정된 데 대해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실실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7 11:21

  • "사람에 충성 안한다" 이때 시작됐다…尹, 뜻밖의 야권 인맥

    "사람에 충성 안한다" 이때 시작됐다…尹, 뜻밖의 야권 인맥

    지난 17일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 발로 ‘윤석열 대통령이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각각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후보자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했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여권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양정철 전 원장, 박영선 전 장관과 가까이 지내고 있고 종종 연락을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C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박 전 장관에게 꽤 고마워하는 게 있다"며 "당시 (윤 대통령이)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박 전 장관이 별도로 연락해서 오라고 했다.

    2024.04.27 10:00

  • "AV행사 어때서" 목청 키웠다…천하람 '이대남 대변'의 속사정

    "AV행사 어때서" 목청 키웠다…천하람 '이대남 대변'의 속사정

    천 당선인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일본 성인물(AV) 배우가 출연하는 남성 대상 성인 페스티벌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잇따른 반발로 취소된 것과 관련해 "공권력에 의한 자유침해, 사전검열 확대가 걱정된다"며 "어떻게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법률상 금지되지 않은 문화 콘텐트를 즐기는 것을 사전검열하고 원천봉쇄할 수 있느냐"고 썼다. 그러자 천 당선인은 "성인 페스티벌에서 AV 제작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AV 배우)의 존재만 갖고 금지할 수 없다"며 "AV 배우의 존재 자체가 불법이냐"고 반박했다. 공론화위는 지난 22일 시민 대표 500명의 설문조사 결과 ‘보험료 9%→13% 인상 , 소득대체율 40%→50% 상향’ 방안이 ‘보험료 9%→12% 인상, 소득대체율 현행 40% 유지’ 방안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4.04.27 05:00

  • 검지 치켜들고 "구기구기 조국"…SNL 패러디 조국이 보인 반응

    검지 치켜들고 "구기구기 조국"…SNL 패러디 조국이 보인 반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자신을 패러디한 SNL코리아 시즌5 멤버인 개그맨 정성호에게 감사를 전했다. 해당 편에선 조 대표로 분장한 정성호가 특유의 표정과 말투 등을 패러디했다. 대형마트로 꾸며진 세트장에 등장한 정성호는 "저는 구기구기 조국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할을 맡은 개그맨 권혁수는 옆에서 "제 친굽니다"라고 소개했다.

    2024.04.26 21:52

  •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여인과의 만남은 둘다 박복했다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여인과의 만남은 둘다 박복했다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만든 지식 구독 서비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괴를 둘러싼 추문과 분규가 살인으로 번져 상하이 임정이 분열하는 일차적 계기가 되었고, 엉뚱하게 이승만에 대한 원성이 고조됐다.(『김철수 회고록』) ■ 「 ※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url을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 「 ※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url을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2024.04.26 21:00

  • 여권 없이 日 입국 가능해지나…"한일 출입국 절차 간소화해야"

    여권 없이 日 입국 가능해지나…"한일 출입국 절차 간소화해야"

    윤덕민 주일대사는 26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가는 협력관계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일 대사인 그는 "일본과의 협력이 축소되며 지난 10여 년 사이 양국 간 투자가 3분의1 이하로 떨어지고 교역도 줄었는데, 최근에 한·일 관계가 개선된 것이 5조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해지는 기류에 주목했다. 정부 당국자는 "유럽은 이미 내국인으로서 다 왕래하고 있지 않느냐"며 한·일 간에도 유럽의 ‘솅겐 조약’과 같은 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4.26 20:06

  • 이재명 '골드버튼' 받는다…유튜브 구독 100만명, 정치인 처음

    이재명 '골드버튼' 받는다…유튜브 구독 100만명, 정치인 처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으면서 '골드버튼'(미국 구글 본사에서 '100만 유튜버'에게만 수여하는 상패)을 받게 됐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 대표 측은 '구독자수 1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6 19:37

  • 이재명 "다 접고 만날 것" 尹 "예우 다하라" 29일 회담 성사 전말

    이재명 "다 접고 만날 것" 尹 "예우 다하라" 29일 회담 성사 전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3차 실무 회동을 갖고 회담 장소와 날짜를 확정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뜻이 통하자 앞선 두차례 협상에서 1시간 20분 동안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실무 회동은 이날 10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특검법과 관련한 내용을 회담에서 언급해도 윤 대통령은 제한을 두지 않고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6 18:26

  • 尹∙李 회담서도 빠졌다…"이게 우리 현주소" 존재감 사라진 與

    尹∙李 회담서도 빠졌다…"이게 우리 현주소" 존재감 사라진 與

    역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에서 여당 대표가 참석해 대통령의 우군(友軍) 역할을 한 것과 대비된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은 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임하던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시기까지 지속해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단독 회담(영수회담)은 사실상 사라지고,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함께 만나는 3자 혹은 다자회담이 일반화됐다.

    2024.04.26 18:04

  • '사드보다 긴 창' 한 발에 250억…軍, 해상 요격 미사일 SM-3 도입

    '사드보다 긴 창' 한 발에 250억…軍, 해상 요격 미사일 SM-3 도입

    군 당국이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할 탄도 미사일 요격 체계를 미국산 SM-3로 결정했다. 군은 SM-3가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를 완성하기 위해 필수적이란 입장이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불거지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북한의 핵이나 생화학 무기, 전자기 펄스(EMP) 폭탄 등은 중간 단계에서 1차적으로 요격을 시도해야 한다"면서 "중간 단계에서 요격하는 게 방사능 등에 의한 피해도 더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04.26 17:54

  • 이재명·조국, 고량주로 회포 풀었지만…민주당은 왜 냉랭할까

    이재명·조국, 고량주로 회포 풀었지만…민주당은 왜 냉랭할까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저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만찬 회동 의미를 이같이 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던 이 대표를 향해 지난 22일 조 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공개 요청하자 민주당은 이틀 뒤인 지난 24일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회담"(박성준 수석대변인)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반면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대선 경쟁자냐’는 물음에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며 "국회가 제대로 운영 안 된다면 그 책임을 조국혁신당이 지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2024.04.26 17:38

  •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이재명이 낙점" 친명조차 비판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이재명이 낙점" 친명조차 비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박찬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에 단독 출마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박찬대 의원의 합의 추대를 두고 친명계조차 "이재명 대표가 원내대표까지 ‘지명’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친명계 수도권 당선인은 통화에서 "보통 선거에서 크게 이긴 정당에서는 다양한 의원들이 원내대표 도전장을 내고 건전한 경쟁을 하는 게 정상"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원내대표를 낙점하자 원내대표를 노리던 다른 이들도 ‘알아서 기는’ 모양을 연출했고, 이로 인해 투표도 하나마나가 돼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4.26 17:36

  • '이철규 대세론'에 비토론 확산…영남서도 “친윤, 백의종군해야”

    '이철규 대세론'에 비토론 확산…영남서도 “친윤, 백의종군해야”

    '찐윤'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이 최근 당선인ㆍ현역 의원과 활발히 접촉하는 등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나오자 ‘총선 패배에 책임 있는 친윤 지도부는 안 된다’는 논리다. 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2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국민께서 별로 흔쾌하시지 않을 것이다. 친윤 중에서는 비영남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3선)ㆍ송석준(경기 이천, 3선)ㆍ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3선) 의원이, 비윤에서는 김상훈(대구 서, 4선)ㆍ김도읍(부산 강서, 4선)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2024.04.26 17:14

  • 尹, 공수처장 판사 출신 오동운 지명…"채상병 특검 연결은 부당"

    尹, 공수처장 판사 출신 오동운 지명…"채상병 특검 연결은 부당"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공수처장 후보자 지명은 지난 2월 29일 국회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 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이명순 변호사를 후보자로 추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6일 브리핑에서 "일각에선 공수처장 지명이 너무 늦어지는 게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런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자 수사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다면 온당하지 않다.

    2024.04.26 17:07

  • "한국은 민주화 이후의 이념 대립, 일본은 아래로부터의 민주화 과제”

    "한국은 민주화 이후의 이념 대립, 일본은 아래로부터의 민주화 과제”

    최상용 전 주일대사와 고쿠분 고이치로 도쿄대 교수를 비롯해 고마무라 게이고 게이오대 교수, 함재학 연세대 교수, 시라이 사토시 교토세이카대 교수, 김주형 서울대 교수, 가와데 요시에 도쿄대 교수, 장인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국은 아래로부터의 민주화를 성취한 이후 민주주의를 안정적으로 제도화하는 과제가 있다면, 일본은 패전 후 ‘완제품’의 형태로 민주주의 제도를 수입했으나 아래로부터의 민주화 부분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다. 최 전 대사는 "한국은 헌법 5조를 통해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했고, 일본 역시 헌법 9조를 통해 전쟁을 포기했다"며 "한·일은 이런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비핵 평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04.26 16:54

  •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이건완 예비역 공군 중장 임명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이건완 예비역 공군 중장 임명

    신임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이건완 예비역 공군 중장이 29일 임명된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사관학교 32기인 이 예비역 중장은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한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방부는 임명배경에 대해 "국방과학연구소를 이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국방과학 분야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4.26 16:44

  • 尹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尹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 청문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장을 현시점에서 지명한 데 대해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시인 지난 9월에 이뤄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국회 특검법이 발의돼 있고, 오는 29일 예정인 영수회담 의제에도 채 상병 특검법이 오를 수 있다는 질문엔 "특검법은 공수처 수사와는 무관하게 지난해 9월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시키는 것은 부당하게 본다"고 했다.

    2024.04.26 15:07

  • [속보] 尹∙이재명 29일 영수회담…용산 "민생 살릴 계기 기대"

    [속보] 尹∙이재명 29일 영수회담…용산 "민생 살릴 계기 기대"

    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은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을 위한 3차 실무 회동 결과를 설명하며 "의제 합의 없이 신속하게 만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뜻에 따라 29일 오후 2시에 대통령실에서 차담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을 오찬이 아닌 차담회 형식으로 한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정 조율을 하다 보니까 날짜를 마냥 늦출 수가 없었다"며 "그리고 오찬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치 않다는 두 분의 뜻을 감안해서 차담으로 결정이 됐다"고 했다. 회담 의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민주당 천준호 비서실장은 "여러 차례 주요한 의제를 제안했고 대통령실의 검토 의견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그런 문제로 회담 지연되는 것보다는 국민 민생이 어렵고 절박하기 때문에 시급하게 해결 방안을 만나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결단이 있었고,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이 부족한 편이지만 만나서 해결 방안

    2024.04.26 14:05

  • "독도 분쟁지역 아니다"…軍 정신교육 교재 문제 제기 묵살됐다

    "독도 분쟁지역 아니다"…軍 정신교육 교재 문제 제기 묵살됐다

    국방부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서술한 군 장병 대상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만들어진 경위를 감사한 결과 집필진에 서면 경고·주의 등의 행정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정신전력교육 교재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했고, 교재에 독도 관련 내용이 부적절하게 기술되고, 독도가 표기 되지 않은 한반도 지도가 11차례에 걸쳐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해당 문구를 작성한 집필자와 교재개편TF장, 간사, 총괄 담당 등 4명에 대해 각각 서면 경고(2명), 주의(2명) 처분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2024.04.26 12:22

  • 尹대통령 지지율 24%…총선 뒤 2주째 20%대 초중반 [한국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24%…총선 뒤 2주째 20%대 초중반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1%포인트 올라 2주 연속 2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총선 전 시행된 조사(3월 26∼28일)에서 34%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한 지난주 조사(16∼18일)에서 11%포인트 급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은 바 있다.

    2024.04.26 11:48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