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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전념’과 ‘대표팀 은퇴’ 사이, 지친 김민재 진실게임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핵심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의 ‘대표팀 조기 은퇴’ 이슈에 휘말렸다. ‘풋볼 아시안’은 "김민재가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정확히 밝힌 것은 아니다"면서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가 대표팀 합류 이후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고갈된 체력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다음 달 중 대표팀 내 유럽파 멤버들을 방문해 직접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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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같다"...2001년생 이강인-오현규, 클린스만호 대세
2001년생 이강인(22·마요르카)과 오현규(22·셀틱FC)가 ‘클린스만호’ 대세로 떠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감독도 경기 후 "상대가 이강인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파울 뿐이었다"고 극찬했다. 다만 손흥민이 중앙에서 프리롤로 뛰고 이강인이 전문적인 윙어는 아니다 보니,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강인이 공존하며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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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16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6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10분과 후반 18분 실점해 1-2로 졌다.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경기를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3월 A매치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여한 선수들 위주로 치른다"면서 "이후 K리거 및 해외파 선수들을 두루 살펴 대표팀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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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책임감 커졌다...경기 뛰는 것 중요해"
클린스만호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도 패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이강인은 "많은 팬이 찾아 주셨는데 결과가 아쉬웠다"며 "형들도 그렇고 팀이 좋은 플레이, 경기력을 보인 것은 맞지만 결과가 중요한 것은 맞다.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선수가 돼 대한민국 선수로 더 좋은 결과,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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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월 A매치 결과 아쉽다...콘테 감독에겐 죄송"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3월 A매치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소속팀 토트넘과 결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손흥민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2021년 11월부터 토트넘을 이끌던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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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의 극찬 "이강인을 멈출 방법은 하나 파울 뿐"
"상대가 이강인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파울 뿐이었다". 상대가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파울 뿐이었다. 70분간 톱클래스 경기력을 보여줬고, 2번째 득점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분명 3번째 득점할 수 있을 거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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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이강인 번뜩였지만…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1-2 분패
지난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경기를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내준 두 번의 실점은 모두 상대 선수를 놓치며 수비 집중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면서 "앞선 콜롬비아전을 포함해 두 번의 홈 경기에서 4실점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3월 A매치 2연전의 수확은 이강인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대표팀의 핵심 중 핵심으로 치른 첫 번째 A매치에서 후반 흐름을 주도하며 한국 축구에서 유니크한 공격 자원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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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했다...이강인, 악연의 발베르데와 치열한 승부
1-2로 뒤진 후반 막판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오현규가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악연의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와 또 한번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발베르데는 지난달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마요르카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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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과 비긴 콜롬비아에 역전패...3월 A매치 1무1패 부진
일본은 28일 일본 오사카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항전(A매치)에서 1-2로 역전패 했다. 콜롬비아는 한국이 지난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2로 비긴 팀이다. 이로써 일본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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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한국, 우루과이에 선제 실점…전반 0-1 종료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한 한국 축구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을 0-1로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17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선제 실점하며 전반 45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 슈팅, 손흥민이 오른발 프리킥,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 등 만회골을 위한 시도가 이어졌지만, 우루과이의 골 망을 흔드는 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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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왼발' 이강인, 우루과이전 선발...발베르데와 악연 대결
‘황금 왼발’ 이강인(22·마요르카)이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다. 앞서 발베르데는 작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이강인에게 태클을 한 뒤 주먹을 지르는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발베르데는 지난달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마요르카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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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리버풀-PSG,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영입에 관심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이 김민재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구단들이다. 다른 팀이 김민재를 데려가려면 지불해야 하는 최소 이적료인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 유로~5000만 유로(630억원~700억원)로 알려졌다. 리버풀 역시 조엘 마티프 등을 정리하고 김민재 영입을 위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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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나겔스만 손흥민 지도할까...포체티노·지단 제치고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 1순위
36세 젊은 사령탑 율리안 나겔스만(독일)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손흥민(31)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 유력 차기 감독 후보로 꼽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리스트엔 나겔스만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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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결국 콘테 감독과 결별…남은 시즌 대행체제로
토트넘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결별했다"면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 대행,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수석코치 역할을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시즌 도중 결단을 내린 이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팀 분위기에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1년 주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물러난 이후 누누 감독을 거쳐 콘테 감독까지 줄줄이 시즌 도중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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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9개 팀 몰렸다…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성료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 겨울 전지훈련 비용 전액 지원 혜택이 걸린 4학년부 최종 우승의 영예는 서울UKFC와 광주베스트일레븐에게 돌아갔다. 신승철 한국유소년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3개 대회 4·5학년부 우승자 총 6개 팀이 협회의 전액 지원(숙식 및 교통비 일체)을 받아 지난겨울 베트남 호치민에서 9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면서 "다녀온 학교 학생들과 지도자,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입소문을 탄 게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들어 김천 연고 프로축구팀 김천상무 산하 18세 이하 팀(경북미용예술고)이 백운기 고교선수권에서 준우승했고, 최근 막을 내린 소년체전 경북대표 선발전에서도 김천상무 산하 15세 이하 팀이 우승했다"면서 "김천 연고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전국 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김천 축구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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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한 호날두, 198번째 A매치서 멀티골...잉글랜드 케인은 55호골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국가대항전(A매치)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룩셈부르크를 6-0으로 꺾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2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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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A매치 기간 중 콘테 감독 전격 경질…대행 체제 가동
토트넘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결별했다"면서 "남은 일정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 대행,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수석코치 역할을 각각 맡아 소화한다"고 알렸다. 토트넘이 시즌 도중 결단을 내린 이유는 구단의 핵심 과제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팀 분위기에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전 감독의 복귀를 비롯해 여러 가지 대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구단이 올 시즌을 대행 체제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새 감독 선임 작업은 일단 수면 아래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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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감독 앞에서…공격수 3인 ‘원톱 경쟁’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술의 무게 추를 ‘화끈한 공격’에 두면서 나타난 긍정적 변화다.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17위)를 상대로 한국 A매치 데뷔전(2-2무)을 치른 클린스만 감독의 두 번째 모의고사다. 벤투 전 감독 재임 기간 축구대표팀 최전방은 황의조-조규성의 2파전이었지만, 카타르월드컵 이후 오현규의 존재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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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김진수 클린스만호 하차, 울산 설영우 대체 발탁
클린스만호 수비수 김진수(전북 현대)가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에서 하차한다. 김진수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으로 치러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진수 대체자로 같은 포지션인 왼쪽 수비수 설영우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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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데뷔전 손흥민 "오늘은 70점, 우린 더 잘 할 것"
손흥민(토트넘)이 클린스만호의 데뷔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점수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감독님께서 답변하실 내용 같다"며 "난 항상 점수를 매기는 일이 어렵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팬들께 가장 좋은 선물은 결국 승리로 드리는 것인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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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골 기뻐, 프리롤 앞으로도 계속"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후반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연이은 실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두 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고, 집중력이 저하됐다고 볼 수도 있으나 나머지 시간은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런 경기로 배워나가며 선수들을 계속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중앙이든 측면이든 어디든 서고 공격진의 모든 선수가 서로 로테이션하고 이해하면서 움직이는 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골대가 어딨는지 확인하고 득점만 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프리롤을 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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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데뷔전서 콜롬비아와 2-2무...손흥민 멀티골 활약
클린스만호는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FIFA 랭킹 17위의 강팀이다. 클린스만 감독과 첫발을 뗀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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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손흥민, 한국 A매치 최다골 3위, 프리킥 골 1위
한국축구대표팀 간판스타 손흥민(31·토트넘)이 올해 첫 A매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새로 세웠다. 손흥민은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려 한국의 공격을 진두 지휘했다. A매치 통산 5번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왼발의 달인’ 하석주 아주대 감독의 기록(5골)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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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2골 폭발...클린스만호, 콜롬비아에 전반 2-0 리드
클린스만호는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최전방에 조규성(전북 현대)을 배치했고 왼쪽 측면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오른쪽 측면엔 이재성(마인츠)을 내세웠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포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김영권(울산 현대)-김민재(나폴리)-김태환(울산)이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