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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분기 GDP 1.6% 상승…시장 전망치 크게 밑돌아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1.6%(전 분기 대비·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5%)를 크게 밑돌았고, 지난해 4분기(3.4%)에 비해서도 둔화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올 1분기 GDP 증가율이 4분기에 비해 감소한 건 주로 소비자 지출과 수출, 지방 정부와 연방정부의 지출이 둔화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2024.04.26 00:10

  • 미 1분기 1.6% 성장…경기둔화-물가 상승, 동시에 나타났다

    미 1분기 1.6% 성장…경기둔화-물가 상승, 동시에 나타났다

    BMO캐피탈 이안 린겐 전략가는 "이날 발표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올 것"이라면서 "다만 향후 노동시장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이런 우려는 덜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에 반응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 헤드는 블룸버그 통신에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강해진다면 연내 인하 기대는 점점 더 희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22:17

  • 백악관, 美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8.4조원 규모 보조금 지급

    백악관, 美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8.4조원 규모 보조금 지급

    미국이 자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61억 달러(약 8조3784억원)의 보조금을 준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마이크론의 뉴욕·아이다호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경쟁하는 기업이다.

    2024.04.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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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금리 오르자 주가 흐른다, 20년 삐끗했던 상식의 부활

    美금리 오르자 주가 흐른다, 20년 삐끗했던 상식의 부활 유료 전용

    2000년 이후에 상당 기간 미국 금리와 주가는 그레이엄의 말과 다르게 움직였다. 도버의 설명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미 기업은 주로 주식을 팔아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을 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증권 분석의 아버지 그레이엄이 말한 대로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2024.04.24 15:06

  • 테슬라 1분기 매출 작년보다 9% 급락에도…시간외서 급등

    테슬라 1분기 매출 작년보다 9% 급락에도…시간외서 급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9% 감소했다.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 100만달러(약 29조 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 2900만달러)보다 9% 낮게 나타났다. 이런 실적 보고서 발표 후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에도 테슬라는 23일 오후 4시 45분 시간외거래에서 7.72% 급등한 155.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4.04.24 05:57

  • 쫄지마! 원화만 약한게 아냐…강달러보다 겁나는 ‘약위안’

    쫄지마! 원화만 약한게 아냐…강달러보다 겁나는 ‘약위안’ 유료 전용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수석 칼럼니스트는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주요 신흥국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아주 흥미로운 전개"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이 길게 이어지면 위기가 나타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신흥국 경제 체력이 탄탄하다"고 평했다. 영국 경제분석회사인 제비어 코로미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어느 정도까지 용인할지가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CE의 피터슨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내심 좋아하지만, 빠르게 떨어지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며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7.3위안 이하로 떨어지면, 하락세가 역내 다른 통화(원화 등)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04.21 15:05

  • 매파 Fed에 시장 흔들…IMF 당국자 "亞, Fed 전망에 의존 말아야"

    매파 Fed에 시장 흔들…IMF 당국자 "亞, Fed 전망에 의존 말아야"

    한국을 비롯한 여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이 덩달아 밀릴 거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들이 Fed보다 자국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을 제언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8일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 등과 비교해 인플레이션이 덜 오르고 빨리 떨어진 덕분에 긴축 정책을 일찍 종료했고, 이에 따라 미국과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통화 가치가 하락했다"며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자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Fed의 통화정책 전망을 과도하게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주요국의 통화 정책보다는 국제유가 움직임을 (금리 인하 가능성의) 가장 큰 전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9 16:37

  • 아마존도 韓 직구족 노린다…"49불 이상 사면 무료배송"

    아마존도 韓 직구족 노린다…"49불 이상 사면 무료배송"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그간 글로벌 판촉 정책 중 하나로 비정기적으로 일정 결제 금액 이상을 조건으로 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해왔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아마존의 이 같은 행보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4.18 09:46

  • ‘제조업 혈당’ 5.3% 성장한 中, IMF 부른 YS 실험 떠오른다

    ‘제조업 혈당’ 5.3% 성장한 中, IMF 부른 YS 실험 떠오른다 유료 전용

    2024년 1분기(1~3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견줘 5.3% 늘었다.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와 4.7% 늘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자 제조업과 친환경, 첨단기술, 인프라 분야에 대출 장벽을 낮췄다.

    2024.04.17 15:04

  • 대만 100대 기업, 10년만에 한국 100대기업 시총·영업익 추월

    대만 100대 기업, 10년만에 한국 100대기업 시총·영업익 추월

    대만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시총과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과 대만의 시총 100대 기업(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1953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6491억원으로 18.8% 줄었다. 지난해 두 나라 100대 기업 중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삼성전자와 TSMC를 포함하는 IT·전기전자였다.

    2024.04.17 06:45

  • 美파월 "물가 2%로 낮아지기까지 시간 더 걸릴 듯"…멀어진 금리인하

    美파월 "물가 2%로 낮아지기까지 시간 더 걸릴 듯"…멀어진 금리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낮아지기까지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윌슨센터에서 열린 북미 경제 포럼에서 "최근 데이터는 분명히 우리에게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파월 의장이 2% 목표 달성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셈이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한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수준을 필요한 만큼 길게 유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노동시장이 예상 밖으로 위축된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상당한 완화 여지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4.17 05:36

  • 유엔 “올해 세계 성장률 2.6% 전망…지난해 무역 1% 감소”

    유엔 “올해 세계 성장률 2.6% 전망…지난해 무역 1% 감소”

    UNCTAD는 16일(현지시간) 발간한 무역개발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이는 일반적인 경기 침체 국면의 2.5%를 겨우 웃도는 수치"라며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5~2019년 평균인 3.2%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상품 교역(실질 기준) 약 1% 감소하며 지난해 세계 경제가 2.7% 성장한 것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소비 방식이 다시 전처럼 서비스 중심으로 돌아가며 전 세계 상품 교역이 감소했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2024.04.17 01:06

  • 부양책 효과 봤나…중국은 1분기 5.3% 성장

    올 1분기(1~3월) 중국 경제가 5.3% 성장하며 연간 성장률 목표(5.0% 안팎)에 다가섰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299억 위안(5681조2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1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산업생산은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7 00:11

  • 中 경제 1분기 5.3% 성장, 예상치 상회…"낙관은 이르다" 전망도

    中 경제 1분기 5.3% 성장, 예상치 상회…"낙관은 이르다" 전망도

    올 1분기(1~3월) 중국 경제가 5.3% 성장하며 연간 성장률 목표(5.0% 안팎)에 다가섰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내놓은 경기 부양책이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299억위안(5681조2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04.16 16:57

  • 아이폰, 1분기 전세계 출하량 10% 감소…中 판매부진 '직격탄'

    아이폰, 1분기 전세계 출하량 10% 감소…中 판매부진 '직격탄'

    올해 1분기 아이폰의 전 세계 출하량이 중국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의 감소 폭은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더 성장했다는 점에서 타격이 더 크다. 올해 1분기 전세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 대로 작년 1분기보다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4.16 07:09

  • 문짝 뜯겨나가 추락하는 보잉…재무통이 CEO 되자 생긴 일

    문짝 뜯겨나가 추락하는 보잉…재무통이 CEO 되자 생긴 일 유료 전용

    현재 보잉 경영진은 잘못된 길을 걸어왔다. ‘모든 것의 가격을 아는 사람은 정작 그 어떤 것의 가치를 모른다.’ 불행하게도 현재 보잉 경영진을 보면 그 말은 사실이다. 이런 그의 눈에 한국의 차세대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수출 전망이 어떻게 비칠지 궁금했다.

    2024.04.14 14:46

  • 알리·테무가 더 싸다? 똑같은 제품, 뜯어보면 속은 다르다

    알리·테무가 더 싸다? 똑같은 제품, 뜯어보면 속은 다르다

    "지금까지 중국서 원가 500원짜리 떼어와서 5000원에 팔았던 거네?" "중간 마진 많이 남기던 소매업자들 호시절 끝났네" "어떻게 사든 어차피 다 메이드 인 차이나 아닌가?" 알리와 테무가 한국에 초저가 공세를 퍼붓기 전까지는 한국의 수입업자가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에서 중국 제품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국내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한 제품과 알리와 테무에서 구매한 제품, 같다고 볼 수 있을까? 결론은 ‘모두 다 같은 건 아니’다. 그는 "전자제품의 내부 회로기, 반도체,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의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다르다"며 "관세, 부가세, 인증비용 등을 다 제외하고 최소 마진으로 판매 중이기 때문에 단순히 판매 가격만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4.04.13 13:27

  • 국제 금값, 온스당 2400달러 첫 돌파…중동 위기 고조 영향

    국제 금값, 온스당 2400달러 첫 돌파…중동 위기 고조 영향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4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11시 30분 금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5.3달러(1.9%) 오른 온스당 241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보도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2024.04.13 00:22

  • 선거가 ‘돈의 질서’ 바꿨다, Fed 탄생시킨 ‘지킬섬 음모’

    선거가 ‘돈의 질서’ 바꿨다, Fed 탄생시킨 ‘지킬섬 음모’ 유료 전용

    올드리치 보고서엔 영국 영란은행(BOE)을 벤치마킹해 중앙은행으로 구실하지만 민간 소유를 바탕으로 한 단일 중앙은행 설립안이 들어 있었다. 월가의 ‘돈놀이꾼’과 유력 정치인이 지킬섬에 모여 꾸민 중앙은행 설립 음모는 상당히 치밀했다. 월가가 지킬섬에 모여 음모를 꾸몄지만, 세상사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선거를 거치며 지킬섬의 음모는 뜻밖의 결과로 이어졌다.

    2024.04.10 15:09

  • [사진] 미국판 다이소 ‘99센트 온리 스토어’ 문 닫는다

    [사진] 미국판 다이소 ‘99센트 온리 스토어’ 문 닫는다

    미국판 다이소인 ‘99센트 온리 스토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371개 지점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실적 부진으로 1달러 미만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해온 42년간의 소매 경험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2024.04.08 00:11

  • 美, 국방비보다 이자 더 지출…안보 위기보다 빚에 무너진다

    美, 국방비보다 이자 더 지출…안보 위기보다 빚에 무너진다 유료 전용

    실제 미 의회 예산국(CBO)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이 저물면 미 정부의 이자 부담이 국방비를 넘어선다. 만약 Fed가 기준금리 첫 인하를 내년으로 미룬다면, 미 정부의 이자 부담은 CBO의 시나리오보다 더 클 수 있다. 한편 10년 뒤인 2034년 미 정부의 이자 부담은 연 1조 달러를 훌쩍 넘어 2조 달러에 근접할 전망이다.

    2024.04.07 15:30

  • “물가, 물가” 하는 파월…물가지표 2개가 딴판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올해 들어 예상치를 웃돌며 ‘울퉁불퉁한(bumpy)’ 모습을 보이는 반면,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하향 추세를 지속하면서다.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전년 대비 2.9% 올라 2%대로 진입한 뒤 올 1월과 2월엔 각각 2.4%·2.5% 올랐다. 2월 CPI가 전년 대비 3.2% 올라 예상치(3.1%)를 웃돌고, 1월 CPI와 지난해 12월 CPI도 각각 3.1%·3.4% 올라 예상치(2.9%·3.2%)를 크게 상회해 시장에 ‘쇼크’를 안긴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2024.04.05 00:12

  • 美 물가지표 CPI는 '쇼크', PCE는 '둔화'…Fed의 선택은?

    美 물가지표 CPI는 '쇼크', PCE는 '둔화'…Fed의 선택은?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올해 들어 예상치를 웃돌며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하향 추세를 지속하면서다. 시장이 여전히 6월 인하에 대한 기대를 거두지 않고 있는 건 PCE 가격지수가 Fed의 목표치(2%)를 향해 하향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서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Fed는 PCE 가격지수를 바탕으로 물가 둔화세에 대한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Fed가 예상한 것보다는 둔화 속도가 느려진 점, 에너지와 식품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큰 점 등을 고려해 일단은 인하 시점에 대한 언급을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4.04 18:11

  • 국제 금값 온스당 2300달러 첫 돌파…안전자산 선호 강화

    국제 금값 온스당 2300달러 첫 돌파…안전자산 선호 강화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처음으로 2100달러선을 뚫었고, 한 달 만에 2300달러선을 넘어섰다. 인플레이션이 재개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날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이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을 자극하면서 금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2024.04.04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