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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美 정부, 일시적으로 모든 예금 보장 검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무부 당국자들이 의회 승인 없이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현재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모든 예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대변인실의 마이클 기쿠카와는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지역 은행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와 규제기관들이 지난 주말 적절한 대응을 했기에 전국의 모든 지역 은행에서 예금이 안정화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FDIC는 파산 사태를 맞은 실리콘벨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에 대해선 예금자 보호 한도를 넘는 예금을 전액 지급 보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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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크레디트스위스 32억 달러에 인수…美 "환영"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에 빠진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 국립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연방 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지원 덕분에 UBS가 오늘 CS 인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수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적 유동성 지원을 통해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방 의회 역시 이 같은 조처가 CS와 스위스 금융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가장 적절한 해법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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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UBS, 10억 달러에 CS 인수제안”
UBS가 최대 10억달러(약 1조3000억)를 주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에 대한 인수를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UBS는 주당 0.25스위스프랑에 CS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현재 조건에선 CS 지분을 최대 10억달러로평가하지만 이 수치는 스위스 국립은행이 인수 타결을 위한 추가적인 조항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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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SVB, 1파운드 매각 며칠 뒤 수백억원 보너스 지급했다"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영국법인(SVB UK)이 HSBC와 구조계약을 통해 1파운드에 매각된 지 며칠 만에 1500만파운드(약 238억7800만원) 이상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영국 스카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SVB 영국법인 직원에 대한 보너스는 새 소유주인 HSBC가 승인했으며 HSBC는 보너스 지급은 SVB 파산 전에 합의됐다. HSBC 영국법인의 이언 스튜어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 기업(SVB UK)을 원했고 고객을 지원하는 직원들을 유지하고 싶었다"며 "우리는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SVB UK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이전에 합의된 (보너스)지급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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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때처럼 구원투수? SVB 쇼크에 등판한 투자의 귀재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정부 고위관리들과 연락해 은행권 위기를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금융시스템 리스크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버핏 회장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처럼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정부의 긴급조치에 이어 미국 대형 은행의 협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융시장 내 리스크 공포는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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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UBS와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협의 급물살…합의 임박"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에선 UBS의 CS 인수가 성사되면 UBS가 CS의 투자은행 부문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UBS가 CS 인수의 조건 중 하나로 정부에 60억 달러(7조9000억 달러) 규모의 지급 보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금융당국도 UBS의 CS 인수 협상을 타결짓기 위해 스위스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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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VB 쇼크에 결국…모기업도 파산보호 신청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기업 SVB파이낸셜도 결국 당국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SVB파이낸셜은 이날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은 남은 재산을 보호하고 채권자 상환을 위해 파산 관련 신청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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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은행 시스템 건재, 예금 안전 확신해도 된다"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우리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다고 재확인한다"며 "미국인들은 자신의 예금을 필요로 할 때 인출 가능하다는 것에 확신을 가져도 좋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번 주 취해질 조치들로 예금자의 자산은 안전하다는 우리의 굳은 약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 12일 CBS 방송에 출연해 "미국인들은 금융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도 2008년 금융 위기와 같은 구제금융 가능성에 대해선 "그에 따른 개혁은 우리가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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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SVB 쇼크'…크레디트스위스 파산땐 파장 더 크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여파가 세계적인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로 옮겨붙으며 금융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SVB는 미국의 지방은행이어서 그 충격이 제한적이지만 크레디트 스위스는 세계 ‘톱 5’ 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럽의 대표적 투자은행이어서 위기의 파장이 일파만파로퍼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금융감독청(FINMA)은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주 발생한 SVB 파산 사태를 거론한 뒤 "미국 특정 은행의 문제가 스위스 금융 시장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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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진화 나선 크레디트스위스 “중앙은행서 70조 빌릴 것”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 정부의 긴급조치 발표와 지역 은행 주가 상승세 반등으로 한숨 돌리는 듯했던 글로벌 금융 시장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위스 2대 은행으로 세계적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증시에서 장중 한때 30.8%까지 폭락했다가 당국의 개입으로 반등해 24.24%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금융감독청(FINMA)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미국 은행 시장의 혼란이 스위스 금융권으로 번질 위험 징후는 없다"면서 "CS는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충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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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충격에 글로벌 시장 다시 출렁…다우 0.9%↓
스위스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국제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 심리를 다시 자극하면서 그 여파로 15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쳤다. 크레디트스위스 문제가 부각된 오전까지만 해도 다우 지수가 장중 한때 725포인트 떨어지는 등 동반 급락세를 타다 스위스 당국의 유동성 지원 발표에 힘입어 하락분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2%(3.72달러) 떨어진 67.61달러에 거래를 마쳐 2021년 12월3일 이후 최저가를 찍었고, 5월물 브렌트유도 5% 가까이 급락해 배럴당 73달러대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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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유럽증시서 장중 30% 폭락… 뉴욕증시도 하락
스위스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가 유럽 시장에서 장중 30%가량 급락했다. 재무 건전성 문제로 고객의 자금유출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은행 최대 주주인 사우디국립은행(SNB)이 투자금을 추가 수혈할 의향이 없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재무 건전성 문제가 불거지며 위기설이 종종 제기됐던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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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도 테라·루나 폭락 수사 착수…"전직 직원들 신문"
미국 법무부가 가상화폐 테라USD(UST) 폭락 사태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남부 연방검찰청(SDNY)이 최근 몇 주 동안 테라USD·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전직 직원들을 신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SEC는 지난달 가상화폐 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권도형 대표를 상대로 맨해튼 연방법원에 사기 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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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에도 美은행 "뱅크런 없다"…주가는 연일 곤두박질
짐 허버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회장은 이날 CNBC 방송에서 JP모건체이스의 자금 지원 덕에 고객들의 인출 요구 금액을 모두 지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SVB 파산 이후 이 은행에서도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퍼지자, 전날 은행 측은 JP모건체이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아 아직 쓰지 않은 가용 유동성을 700억 달러(약 91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한편 이날 위기 확산 우려로 나란히 주가가 급락한 유타주 소재 중소은행 자이언즈 뱅코프의 스콧 앤더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은행이 폐쇄된 SVB나 시그니처은행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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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SVB·시그니처 11만주 보유…상황 봐가며 대응”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최근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주식을 약 11만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KIC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기준으로 지난해 말 현재 KIC는 SVB 주식 2만87주, 시그니처은행 주식 9만1843주를 갖고 있다. KIC 관계자는 "SVB 보유 주식 수를 2021년 말(13만203주)과 비교해 1년 사이 10만주 이상 줄였고, 시그니처은행 주식 보유량도 꾸준히 줄여왔다"며 "SVB 주식은 현재 거래 중지 상태로, 당장 대응은 어렵지만 앞으로 SVB의 피인수 가능성 등을 포함해 여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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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VB 붕괴여파…미 뉴욕주 금융당국, 시그니처 은행 폐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여파 속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은행이 폐쇄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뉴욕주 금융당국은 이날 시그니처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몰수 절차에 돌입했다. SVB는 미국 내 16번째로 큰 은행으로 SVB의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이며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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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재무 "SVB 구제금융 고려 안해…美 은행 회복력 있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관련해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15년 전) 금융위기 당시 대형은행 투자자와 소유주들이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다"며 "그에 따른 개혁(조치)은 우리가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은 정말 안전하고 자본이 풍부하다"며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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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일자리 31만1000개 증가…두달 연속 큰폭으로 증가
미국 노동부는 2월 취업자수가지난달보다 31만1000개(농업 제외)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저·접객업에서만 10만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고, 이 중 7만 개는 식음료 서비스업에서 창출됐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일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성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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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속도높일 준비돼 있다”… 연이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그는 8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금융위 청문회 자리에서 "우리는 아직 3월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우리는 추가적인 자료들을 검토할 때까지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만약 전체적인 데이터의 방향이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최종 금리 수준과 관련해선 "나와 동료들이 새로운 전망을 3월 22일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미 언급했다시피 현재까지 자료는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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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금리 상향"…파월 '빅스텝' 예고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7일(현지시간) 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발언을 해 시장이 냉각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 지표들은 예상보다 더 강했다. 지난해 12월 빅스텝으로, 올해 2월 베이비스텝(한 번에 0.2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잇따라 속도를 늦췄던 연준이 만약 3월 다시 빅스텝을 결정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4.5∼4.75%에서 단번에 5.0∼5.25%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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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월 "최근 경제지표 강세…최종 금리, 이전 전망보다 높을듯"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종적인 금리 수준은 이전에 전망한 것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 청문회에 출석해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또 "전체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보장된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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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품, 코로나 이후 中서 인기 떨어졌다"…가장 큰 이유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내에서 한국 상품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5일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 트렌드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중국 주요 10대 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83.3%→41.2%)와 30대(84.8%→40.4%)의 구매 경험이 크게 줄었고, 지역별로는 상하이(87%→41.3%)와 베이징(87%→40.2%) 같은 '1선 도시' 거주자들의 구매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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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후보자 "금융완화 유지…부작용보다 장점 많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는 27일 당분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후보자는 이날 참의원(상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금융완화는 장점이 부작용보다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에다 후보자는 지난 24일 중의원(하원) 운영위원회에서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있지만, 경제·물가 정세를 고려하면 필요하고 적절한 수법"이라며 금융완화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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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조 순익→30조 손실' 1년 만에 반전…버핏 "美경제 괜찮다"
버핏 회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미국 경제가 주춤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어오는 순풍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 추진력은 언제나 돌아온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서한에서 "버크셔해서웨이가 향후 10년간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진 빚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