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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 "응급 대기시간도 의료진 보상…지역 필수의료 구축 7000억"
  • 尹 "의사면허로 국민 위협 안돼…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

    尹 "의사면허로 국민 위협 안돼…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가분 2000명을 비수도권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대폭 배정해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별 인구, 의료 수요, 필수 의료 확충 필요성, 대학별 교육여건 등을 감안하여 증원된 정원을 권역별로 배정하고, 다시 권역 내에서 의대별로 나눠 입학 정원을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병원 관계자, 환자, 가족, 그리고 전문가들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특히 의사들의 협력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

    2024.03.19 11:11

  • 윤 대통령 “AI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 국제연대 강조

    윤 대통령 “AI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 국제연대 강조

    윤 대통령은 장관급 회의 주제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거론하며 "‘생활의 편익’과 ‘민주주의 위기’라는 디지털 기술의 양면적 현상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고 말했다. 장관급인 탕펑(영어명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은 이날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공개된 사전 녹화 영상에서 "유사한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이 모여 AI와 신흥 기술을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며 "권위주의자들과 악의적 행위자들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보를 오염하고 선거 결과에 개입하려 했지만, (대만) 정부와 국민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분열과 불화의 씨앗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신화사는 전날 밤 게재한 칼럼에서 "한국의 일부 매체는 한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미국의 ‘졸개’(馬前卒)가 됐다고 여기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이미 미국이 이른바 ‘미국식 민주’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려는 본질, 가짜 민주라는 명목으로 분열과 대결을 선동하고, 자신의 헤게모니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간파했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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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찾은 尹 "정부 믿고 대화 나와 달라…의료질 저하 없을 것"

    병원 찾은 尹 "정부 믿고 대화 나와 달라…의료질 저하 없을 것"

    지난달 6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이 발표된 뒤 윤 대통령이 병원을 찾은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현장 의료진에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의료와 중증 진료 분야는 국가 안보와 마찬가지"라며 "국민 생명을 위해서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 윤 대통령은 필수 의료와 관련해 재차 "의료진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병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며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8 17:47

  • 尹 "물가 올라 마음 무겁다…납품단가 할인 등 무제한 특단조치"

    尹 "물가 올라 마음 무겁다…납품단가 할인 등 무제한 특단조치"

    윤 대통령은 최근 과일 값을 비롯해 치솟는 물가의 원인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악화, 작황 부진을 언급한 뒤 "서민과 중산층의 살림살이에 어려움이 크실 것"이라며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품목·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할인 경로도 전통시장·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의 가격안정 지원이 실제 효과를 발휘하도록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하고 과도한 가격 인상, 담합 등은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7:39

  • 의사 만난 尹 “대화 못한다 하지 말고 후배들 설득해 달라”

    의사 만난 尹 “대화 못한다 하지 말고 후배들 설득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진을 만난 자리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대통령의 병원 방문이 지난 2월 의료 개혁 대책 발표 이후 처음이며,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소아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의료진은 필수 분야 의료 인력 확충, 의료 수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2024.03.18 17:09

  • [속보] 尹 "농산물 값 특단조치…안정시까지 납품단가·할인 지원"

    [속보] 尹 "농산물 값 특단조치…안정시까지 납품단가·할인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품목·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냉해 등으로 상당 기간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과·배 수요를 대체할 수 있도록 수입 과일·농산물·가공식품에 대한 할당관세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풀겠다"며 1단계로 현재 24종인 과일류 관세 인하 품목에 체리·키위 등 5종을 바로 추가한다고 말했다.

    2024.03.18 15:00

  • 공수처 "이종섭 출국 허락한 적 없다" 대통령실 "공수처 부적절"

    공수처 "이종섭 출국 허락한 적 없다" 대통령실 "공수처 부적절"

    대통령실이 "공수처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공수처는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다음 수사 기일을 정해주면 나오겠다고 했고, 공수처에서 다음 수사 기일을 정해 알려주겠다고 했다"며 "사실상 출국을 양해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공수처는 "해당 사건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으며, 해당 사건관계인이 법무부에 제출한 출국금지 이의신청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03.18 12:56

  • 대통령실 "의대 증원 의제는 오픈돼 있다…단 2000명은 확고"

    대통령실 "의대 증원 의제는 오픈돼 있다…단 2000명은 확고"

    그러면서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입장에서 한 명도 못 줄인다는 입장을 조금 접어야 대화의 장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의제에 대해서는 저희는 오픈돼 있다(열려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의료계에서 350명, 또 500명(증원) 이렇게 (말)하는데 왜 350명이고, 왜 500명인지 그 근거를 제시해줬으면 좋겠다"며 "인력 수급 문제라는 게 500명은 좀 과하니까 300명, 이렇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은 교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여부에 대해 "의대 교수들은 대학교 교수 신분이 있고 의사 신분이 있는데, 의사 신분으로 보면 이 집단행동은 의료법에서 정하는 법 위반"이라며 "진료 현장을 떠난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4.03.18 11:06

  • 대통령실 "이종섭 대사 임명 정당… 국내 복귀 대기 부적절하다"

    대통령실 "이종섭 대사 임명 정당… 국내 복귀 대기 부적절하다"

    대통령실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이 18일 오전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며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통보 하겠다고 했다.

    2024.03.18 09:03

  • '회칼 테러' 논란 황상무 "상대방 입장 헤아리지 못했다"…사퇴 언급은 없어

    '회칼 테러' 논란 황상무 "상대방 입장 헤아리지 못했다"…사퇴 언급은 없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황 수석이 언급한 사건은 1988년 당시 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인 오홍근 기자가 군사정권에 대해 비판적 내용이 주로 담긴 ‘오홍근이 본 세상’을 월간중앙에 연재하던 중 군 정보사령부 군인들에게 당한 테러 사건이다. 언론인과 군 정보사 테러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24.03.17 16:18

  • 야구교실서 어린이들 만난 尹 "책만 읽어선 훌륭한 리더 못돼"

    야구교실서 어린이들 만난 尹 "책만 읽어선 훌륭한 리더 못돼"

    윤석열 대통령이 메이저리거 야구 교실을 찾아 어린이들을 향해 "책만 읽고 공부만 해서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16일 윤 대통령은 용산 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소년 야구 클리닉' 현장을 찾아 타격 실력을 뽐냈다. 유소년 야구팬들과 주한미군 자녀들,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야구 클리닉 교실 현장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전설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박찬호재단 대표, KBO에서 활약한 뒤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홍성흔 코치, 그리고 현역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활약 중인 김하성, 고우석, 그리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토마스 세이들러 구단주와 에릭 그루프너 사장이 함께 했다.

    2024.03.16 17:00

  • '의대 정원 확대'에 올랐던 尹 중도 지지율, 갑자기 확 빠진 이유

    '의대 정원 확대'에 올랐던 尹 중도 지지율, 갑자기 확 빠진 이유

    이날 조사에서도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의대 정원 확대(23%)였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의대 정원 확대(7%)가 3위로 부상했다. 2월 3주 조사에서 3월 1주 조사까지 윤 대통령의 중도층 지지율은 24%→27%→30%→38%로 매주 꾸준히 증가했다. 평균 지지율은 2주간 38%(2월 4주)→39%(3월 2주)로 1%포인트 올랐는데, 중도층에선 긍정 평가가 6%포인트(27%→33%) 늘었고 보수층(67%→68%)은 거의 동일했다.

    2024.03.16 10:00

  • 한 총리, 서울대 의대 찾아가 전격회동…교수 집단사직 초읽기

    한 총리, 서울대 의대 찾아가 전격회동…교수 집단사직 초읽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로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만났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 대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1년 뒤에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며,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오는 18일 집단 사직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국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 등 집단행동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2024.03.15 17:20

  • 한동훈에 설명, 안보실장 반박…이종섭 논란 총력대응 나선 용산

    한동훈에 설명, 안보실장 반박…이종섭 논란 총력대응 나선 용산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통령실이 "정치 공작이 의심된다"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 민주당이 이 대사를 고발한 뒤 공수처가 6개월간 조사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출국금지를 했으면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하고 결론을 내야 했지만, 공수처는 두 차례나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하고, 그 이후에도 이 대사를 소환하지 않는 등 어떠한 적극적인 수사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4일 이 대사가 임명된 직후 공수처가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에 흘리며 수사 지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의심한다.

    2024.03.15 17:07

  • 尹대통령, ‘필리핀의 슈바이처’ 故박병출 원장 등 34인에 국민추천포상

    尹대통령, ‘필리핀의 슈바이처’ 故박병출 원장 등 34인에 국민추천포상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린 고(故) 박병출 원장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자 34명이 국민추천포상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하 인사에서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우 특별한 상이어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고 영예로운 상"이라며 "정부도 약자 복지를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챙기고,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4:03

  • 윤 대통령 “영암∼광주에 2.6조 투입…한국형 아우토반 건설”

    윤 대통령 “영암∼광주에 2.6조 투입…한국형 아우토반 건설”

    윤 대통령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7000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물류를 효율화하고 핵심 장비 국산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함께 육성하겠다"고 말한 뒤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거점이자 아시아의 우주항, 스페이스 포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4.03.15 00:10

  • 尹 "호남 없으면 나라도 없어"…전남지사 "가슴이 먹먹해진다"

    尹 "호남 없으면 나라도 없어"…전남지사 "가슴이 먹먹해진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호남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철도 고속화와 영암∼광주 ‘한국형 아우토반’ 초고속도로 건설 등 전남에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 구간에 약 2조6000억 원을 투입해 독일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이겠다"며 "호남 내륙인 익산부터 남쪽 해안인 여수까지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해 지역을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4 17:37

  • 안보실장 "이종섭 대사가 도피? 총영사도 아니고, 말이 되나"

    안보실장 "이종섭 대사가 도피? 총영사도 아니고, 말이 되나"

    임명 과정에서 이 대사를 수사 중인 공수처가 출국 금지 권한을 가진 법무부에 '수사 대상이라 출국 금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전달했지만, 법무부가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이유로 출국 금지를 풀어줘 논란이 일었다. 이어 "출금조치는 수사상 상당히 필요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하는 것인데 정작 조사도 안 하면서 출금조치를 길게 연장시킨 건 누가 봐도 기본권 침해고 수사권 남용"이라며 "이 대사가 출국 전에 출금 관련 법무부에 이의신청했고, 법무부 심의위원회가 당연히 부당하다고 판단해 출금조치를 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그렇다 해도 공수처 수사를 받는 핵심 피의자를 반드시 호주 대사로 임명해야만 하는가'라고 다시 질문하자 "호주가 방산분야, 인도태평양 전략 안보 파트너로 떠올랐는데, 이 대사는 국방장관 시절 호주하고 일을 많이 했다.

    2024.03.14 16:15

  • 尹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아우토반' 추진…2.6조 투입"

    尹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아우토반' 추진…2.6조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남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며 "(초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올해 세부 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03.14 13:32

  • 늘어난 의대 정원 2000명, 수도권 20%·비수도권 80% 배정 추진

    늘어난 의대 정원 2000명, 수도권 20%·비수도권 80% 배정 추진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고, 거점병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른바 '빅5' 병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증원한 의대 증원을 수도권에 20%(400명), 비수도권에는 80%(1600명) 정도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4 13:20

  • 윤 대통령 “우주개발 예산 2027년까지 1.5조 이상 확대”

    윤 대통령 “우주개발 예산 2027년까지 1.5조 이상 확대”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과 전남 고흥, 대전을 세 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구축해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청 출범 준비, 우주경제 로드맵 제시 등 정부 출범 후 기울여온 노력을 언급한 뒤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 세 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사천(위성 특화지구), 고흥(발사체 특화지구), 대전(인재·연구 특화지구) 등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03.14 00:10

  • ‘사천·고흥·대전 삼각 클러스터’로 우주산업 100조로 키운다

    ‘사천·고흥·대전 삼각 클러스터’로 우주산업 100조로 키운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과 전남 고흥, 대전을 세 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구축해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순간을 TV 중계로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때부터 제게 우주는 꿈이자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 사천(위성 특화지구), 전남 고흥(발사체 특화지구), 대전(인재·연구 특화지구) 등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03.13 17:26

  • 윤 대통령, 종교지도자 만나 “의료개혁 힘 모아달라”

    윤 대통령, 종교지도자 만나 “의료개혁 힘 모아달라”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종교계 지도자 오찬에서도 의료 개혁을 위한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종교계 지도자는 "의료 개혁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물러서선 안 된다"며 "정부 노력에 부응해 종교계가 다 같이 성명을 내는 방향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2024.03.1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