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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일본 가면 망합니다"…日 '이것' 시작해서 난리났다는데

    "지금 일본 가면 망합니다"…日 '이것' 시작해서 난리났다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황금연휴로 꼽히는 '골든위크'가 27일 시작됐다. 일본에서 골든위크는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공휴일이 몰려 있는 기간을 지칭한다. 히로히토 전 일왕 생일(4월 29일), 헌법기념일(5월 3일), 녹색의 날(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대체 휴일(5월 6일) 등이 이 기간에 몰려 있는데 직장인들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만 휴가를 내면 주말까지 붙여 최장 10일간 쉴 수 있다.

    2024.04.27 16:28

  • 기록적 엔저에 일본은행 '허리띠’ 조여매나…"시점 말할 단계 아냐"

    기록적 엔저에 일본은행 '허리띠’ 조여매나…"시점 말할 단계 아냐"

    34년 만의 기록적인 엔저에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을 줄이는 등 긴축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BOJ 총재가 26일 긴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이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가파른 엔화가치 급락에 BOJ가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시 우에다 총재는 시장 금리의 급격한 변동을 감안해 "월간 약 6조엔대(약 53조원) 국채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6 13:04

  • 7000원짜리 물병 10년째 쓰는 日공주…"그녀가 일왕 됐으면"

    7000원짜리 물병 10년째 쓰는 日공주…"그녀가 일왕 됐으면"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23) 공주가 중학교 시절 구입한 물병을 10년째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일본 월간지 여성자신은 "물건을 소중히 하는 아이코 공주가 중학교 1학년 때 산 800엔(약 7100원)짜리 물병을 10년간 애용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코는 지난 14일 모교인 가쿠슈인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그때 아이메이트가 운영하는 안내견 체험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았다.

    2024.04.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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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시토라' 준비하는 日, 아소 전 총리 23일 트럼프와 면담

    '모시토라' 준비하는 日, 아소 전 총리 23일 트럼프와 면담

    일본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집권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뉴욕으로 떠난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부총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동시에 일본 정부의 주요 인사가 직접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총리를 지냈던 아소 부총재를 트럼프와의 관계를 뚫기 위한 '비공식 특사'로 내세웠다.

    2024.04.23 15:26

  • 日국회의원 94명,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日국회의원 94명,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여야 국회의원 94명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2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4.04.23 08:22

  • '이 나라' 기세 무섭네… 내년이면 '세계 4위 경제대국' 日 추월

    '이 나라' 기세 무섭네… 내년이면 '세계 4위 경제대국' 日 추월

    한때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일본은 2010년 중국, 지난해 독일에 각각 추월당했다. 하지만 IMF 예상치를 보면 인도는 2027년에는 독일도 제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은 GDP 규모에서 55년 만에 독일에 뒤지면서 세계 GDP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일본은 한때 미국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고속 성장하던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지만 2010년 중국에 밀려 3위가 되는 등 갈수록 GDP 순위에서 뒷걸음치는 상황이다.

    2024.04.21 21:33

  • "美, 중국 겨냥한 육군 미사일 부대 日 배치 보류할 듯"

    "美, 중국 겨냥한 육군 미사일 부대 日 배치 보류할 듯"

    미국 육군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등을 운용하는 ‘다영역부대(Multi-Domain Task Force: MDTF)’를 모두 미국과 유럽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기존에 워싱턴주와 하와이주, 독일에 이미 배치된 3개 부대를 포함해 5개 부대가 모두 미국과 유럽에 배치되는 셈이다. 사정거리 1600㎞ 이상인 지대지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와 지상 발사형 장거리·극초음속 미사일(올해 말 운용 개시 예정, 사정거리 2700㎞ 이상)의 운용 외에도 사이버와 우주, 전자전 등 다영역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작전 능력을 가진다.

    2024.04.21 16:07

  • 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외교부 "깊은 유감"

    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외교부 "깊은 유감"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1년 10월 총리 취임 후 일본 종전기념일(8월 15일)과 춘계·추계 예대제에 빠지지 않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한 것은 지난 2013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

    2024.04.21 13:56

  • 日자위대 초계 헬기 2대 추락, 1명 사망·7명 실종…"충돌한 듯"

    日자위대 초계 헬기 2대 추락, 1명 사망·7명 실종…"충돌한 듯"

    일본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도중 추락해 일본 정부가 수색 중이라고 NHK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태평양 섬인 이즈제도 도리시마(鳥島) 인근 해역에서 훈련 중이던 SH-60K 헬기 1대가 통신이 끊겼다. 이어 얼마 뒤에는 같은 해역에서 또 다른 SH-60K 헬기 1대가 통신이 두절됐다.

    2024.04.21 13:06

  • 日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日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일본 종전기념일(8월 15일)과 춘계·추계 예대제에 빠지지 않고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4.04.21 08:09

  • [속보]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 지진"

    [속보]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 지진"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당초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곧바로 "19일 23시 28분에 발표한 지진속보를 수동으로 분석한 상세 정보"라며 규모를 3.9로 하향 조정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4.19 23:32

  • 日 '위험한 교과서' 결국 통과…식민지배·위안부 싹다 왜곡됐다

    日 '위험한 교과서' 결국 통과…식민지배·위안부 싹다 왜곡됐다

    이날 레이와(令和)서적의 중등 역사교과서 2권이 이례적인 ‘추가’ 합격으로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해 내년도부터 학교 교과서로 쓰일 수 있게 된다. 시민단체들은 전쟁과 식민지배 등 역사를 왜곡한 후쇼사 교과서가 문부성 검정을 통과한 2001년부터 위험한 교과서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단체는 레이와서적의 교과서가 "위안부 문제를 노골적으로 부정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1944년 이후 사람들로만 한정해 합법적 취업이었음을 주장한다"고 비판하면서 "일본 정부는 지나간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면 미래 평화와 동반자 관계를 해칠 수밖에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19 19:17

  • "위안부 강제성 없었다"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정부, 시정 촉구

    "위안부 강제성 없었다"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정부, 시정 촉구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으며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우익 사관에 기초해 쓴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19일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했다. 레이와서적이 펴낸 역사 교과서 2종이 이날 처음으로 검정을 통과하면서 우익 사관을 담은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더욱 늘어 10종 중 4종으로 증가했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2024.04.19 18:05

  • "일한의원연맹, 韓여당 대패했지만 '양국관계 중요' 인식 공유"

    "일한의원연맹, 韓여당 대패했지만 '양국관계 중요' 인식 공유"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이 한국 4·10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패배했지만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한의원연맹은 이날 일본 국회에서 총회를 열고 한국 총선 결과를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는 총회 인사말에서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파트너로서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의 흐름을 한층 힘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21:51

  • MS 이어 오라클 日데이터센터에 11조원 투자…'데이터 주권' 대응

    MS 이어 오라클 日데이터센터에 11조원 투자…'데이터 주권' 대응

    올해 들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 내 데이터센터 증설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도 일본 데이터센터에 2024년부터 10년간 총 80억 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일본 데이터센터 증설에 2년간 29억 달러(약 3조 9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클라우드서비스 전 세계 점유율 1위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지난 1월 향후 5년간 일본 데이터센터 증설에 2조2600억엔(약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024.04.18 15:13

  • "침대 채 흔들" 한밤 부산 깜짝…日 6.6 지진에 국내 신고 140건

    "침대 채 흔들" 한밤 부산 깜짝…日 6.6 지진에 국내 신고 140건

    일본 기상청은 17일 밤 11시 14분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당초 속보치로 지진 규모를 6.4, 진원 깊이를 50㎞로 발표했다가 약 2시간 뒤 규모 6.6, 진원 깊이 39㎞로 정보를 정정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에히메현에서 5명, 규슈 동부 오이타현에서 2명 등 총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는 전했다.

    2024.04.18 07:03

  • 사사에 전 주미대사 "북·일 관계개선, 한·미·일 협력보다 후순위"

    사사에 전 주미대사 "북·일 관계개선, 한·미·일 협력보다 후순위"

    그 가운데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자위대와 주일미군의 연계 강화 등 두 나라의 안보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그는 최근 일본과 북한이 접근하는 분위기에 대해선 "미국과 한국이 대화의 문을 닫은 상황에서 대화 의지를 보이는 나라가 일본뿐이기 때문에 북한이 일본을 흔드는 것"으로 해석했다. -일본이 방위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방위력 강화와 일·미 동맹 강화 논의는 1990년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급진전하면서 시작됐다.

    2024.04.18 05:00

  • 기시다 “尹과 전화 회담…한·일, 한·미·일 협력 심화 의견 일치”

    기시다 “尹과 전화 회담…한·일, 한·미·일 협력 심화 의견 일치”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 뒤 관저에서 기자단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양국이 한·일, 한·미·일 3국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일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회담에 대해 "지난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며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2024.04.17 20:13

  • 日 후쿠시마 오염수 2차년도 방류 19일 개시…1년간 5만 5000t

    日 후쿠시마 오염수 2차년도 방류 19일 개시…1년간 5만 5000t

    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연도 방류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차에 걸쳐 총 5만 4600t(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세웠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2023년 사업연도에는 4회차에 걸쳐 총 3만 12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2024.04.17 18:58

  • 日언론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협의…기시다, 방미 결과 설명"

    日언론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협의…기시다, 방미 결과 설명"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심화하는 데 합의했다. 도쿄의 한 외교소식통은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를 알리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하는 길에 한국에 들를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면서 "여러 사정으로 방한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전화를 통해 양국 정상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니치는 "10일 진행된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면서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으며, 이번 전화 협의를 통해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2024.04.17 17:42

  • "죽음 받아들일 시간 없다"…사형 1시간 전 통보에 日사형수 반발

    "죽음 받아들일 시간 없다"…사형 1시간 전 통보에 日사형수 반발

    일본에서 사형 집행 당일 통보를 받은 사형수들이 반발해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1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오사카 지방법원은 사형수 2명이 "당일 고지한 사형 집행을 받아들일 의무가 없다"며 낸 소송을 기각했다. 사형수 2명은 "당일 고지는 죽음을 받아들일 시간이 없어, 헌법 13조가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4.04.17 01:31

  • 일본 가면 벚꽃 보러 '이 곳' 가는데…입장료 2배 오른다

    일본 가면 벚꽃 보러 '이 곳' 가는데…입장료 2배 오른다

    일본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오사카성이 2025년 봄부터 입장료를 2배 인상한다. 16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성 입장료는 현재 어른 1명당 600엔(한화 약 5400원)이지만 2025년 봄부터 1200엔(한화 약 1만 8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오사카성은 일본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2024.04.17 00:42

  • 일본 “징용 판결 수용 못해”…‘파트너 한국’ 표현은 부활

    일본 “징용 판결 수용 못해”…‘파트너 한국’ 표현은 부활

    올해 외교청서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를 반영한 듯 한국에 대한 기술이 다소 늘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일곱 차례나 회담한 점을 짚으며 "2023년은 한·일 관계가 크게 움직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세 나라 정상이 만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한·미·일 3국의 협력은 정상, 장관, 차관 등 다양한 레벨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4.17 00:10

  • 日외교청서 14년 만에 "한국은 파트너"…독도 영유권 되풀이

    日외교청서 14년 만에 "한국은 파트너"…독도 영유권 되풀이

    이어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정의하고 "엄중한 국제 환경 속, 한·일 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통의 이익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를 심화하고 협력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있어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로 표현했고 2022년에는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했다. 이어 한국 대법원은 2018년 판결에 이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확정했다며, 이 판결로 피해자가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수령한 데 대해 "지극히 유감이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는 내용을 실었다.

    2024.04.1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