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 제품이 국내 안전검사에서 잇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시가 테무·알리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한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74배가 넘는 프텔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검출됐다.
필리핀과 중국의 영유권 다툼이 격화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최근 들어 중국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2016년 당시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정권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불법이라고 제소했다. 시에라 마드레함의 철거를 요구하는 중국은 필리핀 보급선에 물대포를 쏘는 등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다. 중국도 팔리지 않기는 매한가지. 한데 이 둘을 더한 게 나왔다. 미국의 중국 전문가 브루스 딕슨의 『당과 인민』이 그것이다. 녹록지 않은 국내 도서 시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까. 나쁠 것 같지 않다. 적지 않은 장점을 갖췄기 때문. 우선 쉽게 쓰였다. 목적이 “중국 정치와 관련된 풍부한 학문 연구 결과를 대중과 공유하는 것”이란 저자의 말처럼 읽기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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