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한우덕 중앙일보 차이나랩 대표이사

베이징/상하이 특파원을 지낸 중국통 기자. '우리가 아는 중국은 없다'' 중국의 13억 경제학' 저자. 머리가 나빠 몸이 좀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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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00:00 ~ 2022.11.28 21:2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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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14개

  • [주역 세상](53)'뻣뻣한 리더십으로는 무엇도 이룰 수 없다'

    [주역 세상](53)'뻣뻣한 리더십으로는 무엇도 이룰 수 없다'

    몸에 종기가 났는데, 상관이 달려들어 입으로 농을 빨아냈다. 어머니는 남편이 그랬던 것처럼, 아들 역시 상관을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 것으로 걱정한 것이다. 뻣뻣한 리더십으로는 '기쁨의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

    2022.11.23 15:28

  • [주역 세상](52) "칼과 도끼는 악순환만 부를 뿐…"

    [주역 세상](52) "칼과 도끼는 악순환만 부를 뿐…"

    이번 정권도, 전 정권도, 그 앞 정권도 그랬다. 그의 말은 '정치 리더가 바람과 같은 덕을 갖춰야만 백성들은 순응한다'라고 해석해야 맞다. 주역의 시대 축사와 무당이 하늘과 소통할 때 온 정성을 다했듯, 오늘 정치 리더는 국민과의 소통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2022.11.16 16:06

  • 한국 기업 울린 '다롄(大連) 공포'

    한국 기업 울린 '다롄(大連) 공포'

    SK하이닉스의 다롄 반도체 공장 얘기다. 이 회사가 인텔의 다롄 반도체 공장을 인수한 건 2020년 10월이었다. 반도체 공장에서 기술 업그레이드는 생명이다.

    2022.11.02 14:16

  • [주역 세상](51) "감옥을 이용하라!"

    [주역 세상](51) "감옥을 이용하라!"

    씹히지 않는 음식, 그게 바로 악의 세력, 범죄자다. 간사한 자가 가로막고 있으면 화합할 수 없다.' 사회 통합을 위해 간사한 범죄자를 척결해야 한다는 얘기다. 목에 채우는 것을 '枷(가)', 손에 채우는 것을 '梏(곡)', 발에 채우는 것을 '桎(질)'이라 했다.

    2022.10.28 14:52

  • 후진타오 퇴장 연출된 정치쇼…美 "땡큐 시진핑" 말 나온 까닭

    후진타오 퇴장 연출된 정치쇼…美 "땡큐 시진핑" 말 나온 까닭

    후진타오의 퇴장은 '덩샤오핑 시대'의 종말을 선언하는 정치쇼였던 셈이다. 덩샤오핑 시대의 경제 성적표인 '글로벌 넘버 투'는 민간 부문이 만든 실적이다. 덩샤오핑 시대가 계속됐다면 어찌 됐을까? 중국은 아마 야금야금 서방의 신기술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2022.10.25 10:01

  • [주역 세상](49) 3000년 전 섹스는 어땠을까?

    [주역 세상](49) 3000년 전 섹스는 어땠을까?

    오늘 주역 공부는 3000년 전 '섹스(sex)' 이야기다. 그렇다고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합(合)하는 성행위의 짜릿함과 즐거움이 없었을까? 그때라고 다르지 않았을 터다. 3000년 전에도 '썸타기'의 설렘은 있었고, 청춘 남녀는 하룻밤의 낭만을 즐겼을 거다.

    2022.10.06 10:00

  • [주역 세상](48) 감동없는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주역 세상](48) 감동없는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림(臨)' 괘가 제시하는 리더십의 요건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감동이다. 주로 왕을 주변에서 보좌하는 신하의 길을 말하고 있는 네 번째 효사는 이렇게 말한다. '코로나에 지친 전 국민에게 100만원씩 주겠다.' 누군가 이런 감언(甘言)으로 국민에게 다가간다면, 그게 바로 감임(甘臨)이다.

    2022.09.21 11:20

  • [주역세상] (47) '쓰레기 분리 배출, 까다롭게 해야 할 이유

    [주역세상] (47) '쓰레기 분리 배출, 까다롭게 해야 할 이유

    쓰레기 분리 배출, 그건 마땅히 해야 할 선(善)이었다. 그릇된 것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다소 지나쳐도 괜찮다!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꼼꼼한 쓰레기 분리 배출, 이건 형통한 것이다. 쓰레기 분리 배출이나, 직원들보다 30분 일찍 출근하는 게 큰일은 아니다.

    2022.09.06 12:35

  • [주역세상](46) "당신은 어떤 CEO 입니까?"

    [주역세상](46) "당신은 어떤 CEO 입니까?"

    새 정부가 막 출범했을 때, 회사 CEO가 바뀌었을 때, 새 학기가 시작됐을 때 대통령과 국민이, CEO와 직원이, 선생님과 학생이 '신뢰의 밀당'을 벌인다. '어떤 위기가 닥쳐도 우리는 대통령을 믿고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누가 방해를 해도 우리는 대표 뜻에 따른다.' 신뢰가 쌓인 대통령과 국민, CEO와 회사 직원의 모습이다. 어미 닭이 알을 품을 때 지성을 다하듯, 조직의 리더도 그래야 한다.

    2022.08.30 11:40

  • [주역세상](45) '정적을 포용하고, 파벌을 깨라!'

    [주역세상](45) '정적을 포용하고, 파벌을 깨라!'

    하늘이 아래에 있고, 땅이 위에 있어야 기운이 서로 만난다. 남자(─)와 여자(--)가 소통해야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임금(─)과 백성(--)이 소통해야 나라가 편안해진다. 선생님(─)과 학생(--)이 소통해야 건강한 교육이 이뤄지고,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이 소통해야 행정 불만이 사라진다.

    2022.08.25 08:30

  • [한중수교 30년] 앞으로 30년은 뭘 먹고 살아야 하나?

    [한중수교 30년] 앞으로 30년은 뭘 먹고 살아야 하나?

    GVC War 지금 동아시아의 산업 트렌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GVC 전쟁'이다. 앞으로 30년 우리의 미래 대 중국 경제정책은 이런 동아시아 산업 트렌드를 다 담아내야 한다. 중국 부품을 우리가 수입해서 '메이드 인 코리아' 마크를 붙여 제3국으로 수출할 수도 있다.

    2022.08.24 03:56

  • [주역 세상](44) '윤석열과 이준석, 최고의 앙상블?'

    [주역 세상](44) '윤석열과 이준석, 최고의 앙상블?'

    본질과 꾸밈, 무엇이 중요할까? 주역은 본질과 꾸밈의 어울림을 예찬하면서도 결국은 본질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본질이 꾸밈을 압도하면 촌스럽고, 꾸밈이 본질을 압도하면 싸구려 티가 난다.' 나이에 맞게, 장소에 맞춰 복장을 갖춰야 한다. 참고 2: 文勝質則史 꾸밈이 본질을 압도하면 싸구려 티가 난다.

    2022.08.17 13:52

  • [주역 세상](43) 어리석은 군주의 시기, 현명한 신하의 처세는?

    [주역 세상](43) 어리석은 군주의 시기, 현명한 신하의 처세는?

    이어 그의 넷째 아들 주공(周公)이 384개 효사(爻辭)를 정리했으니,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주역에는 주문왕 부자의 피눈물이 담겨있다. 한우덕 후기: 주문왕과 그의 아들 주공이 주역 64괘 괘사와 384개 효사를 정리한 지 약 500년 후. 주역의 저작을 말할 때 흔히 '복희씨가 8괘를 만들었고, 주문왕이 64괘 괘사를 정리했고, 주공(周公)이 384개 효사를 붙였고, 공자가 10익을 지었다'라고 한다.

    2022.08.04 12:02

  • 中 샤오미가 한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든 이유

    中 샤오미가 한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든 이유

    냉동 딸기가 국내산과 무슨 맛 차이가 있겠는가. 샤오미 이어폰은 애플, 삼성 제품보다 절반 이상 싸지만 품질 차이는 별로 없다. 일상용품뿐만 아니라 중간재, 그리고 미래산업 영역에서도 중국 제품은 한국 시장을 파고든다.

    2022.08.04 09:51

  • [주역세상](42)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조건

    [주역세상](42)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조건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생활의 규모를 정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의 주역 주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이다. '화지진' 효사로 추적한 단계별 '슬기로운 직장생활', 여기까지다.

    2022.07.28 14:04

  • [주역 세상](41) "월클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주역 세상](41) "월클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사람의 욕심으로 움직이면 망령이다' '하늘의 뜻=무망, 사람의 욕심=망령', 간단명료하다. 중용은 그 천성을 가장 잘 발현할 수 있게 하는 게 바로 '지극한 정성'이라고 말한다. '손흥민 거리'에 욕심을 내면 '妄(망)'의 길로 빠져드는 것이요, 이를 거부하고 오로지 축구에만 정성을 다하면 무망의 길을 걷는 것이다.

    2022.07.22 10:00

  • [주역으로 본세상](40) 나는 왜 아직도 '낄끼빠빠'가 안 될까?

    [주역으로 본세상](40) 나는 왜 아직도 '낄끼빠빠'가 안 될까?

    욕심(欲心)은 무엇인가를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면서 생긴다. 돈 번 친구를 보면 돈 벌고 싶고, 높은 데 오른 친구를 보면 출세욕이 발동한다. 세 번째 효는 양효(─)라 왕성하지만 안정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22.07.13 18:11

  • [주본세](39) 주역의 경고, "팬덤을 깨라!"

    [주본세](39) 주역의 경고, "팬덤을 깨라!"

    팬덤 정치를 뒤엎겠다며 권력에 오른 그가 스스로 팬덤에 기대려 한다면, 팬덤 정치의 폐해는 지속할 뿐이다. 팬덤 정치를 '민주주의의 양념'이라고 옹호했던 전임 대통령은 지금 확성기 시위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니 이번에는 현직 대통령 사저 앞에서도 확성기 시위가 벌어진다.

    2022.07.06 15:00

  • 중국과 선 긋기

    중국과 선 긋기

    이쯤 해서 중국과 선을 한 번 긋고 갈 때다! 한중 산업 협력의 큰 틀은 '수직 분업'과 '추격'이었다 같은 산업,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서로 수직적으로 분업했다. 한국에서 중간재를 만들어 중국에 팔고, 중국에서 완성품을 조립해 현지에 팔거나 제3국(한국 포함)에 수출하는 생산 분업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리 수출의 30%가 중국으로 간다'며 최 수석의 발언이 '너무 성급하다'고 말한다.

    2022.06.30 13:20

  • [주역 세상](38) 누리호의 장대한 성공, 장렬한 실패 안되려면

    [주역 세상](38) 누리호의 장대한 성공, 장렬한 실패 안되려면

    强而能謙 강할수록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物極必反). 그러니 강할수록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원장은 '강할수록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군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22.06.28 10:40

  • [주역으로 본 세상](37) 50대의 끝자락에 나의 천명을 묻다

    [주역으로 본 세상](37) 50대의 끝자락에 나의 천명을 묻다

    50대 끝자락, 내 본성이 어떤지 어렴풋이 알게 됐으니 말이다. (漸)進以正可以正邦也 '바름으로 점진하면 나라도 바르게 할 수 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도 개인의 바름(正)에서 시작된다. 나는 기러기와 같은 삶을 살았는가? 나의 삶은 누군가에게 모범이 될 수 있을까? '지천명'을 지나 '이순'에 접어든 나이에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2022.06.23 10:00

  • 중국 최고 천재들이 칭화대 '야오반'으로 몰리는 이유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는 역점 사업을 우리가 치고 나가지 못한다면 이런 교육부는 필요가 없다. 시대에 뒤처진 일을 내세운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교육부는 폐지돼야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최고 글로벌 인재 양성'. 그러나 야오 교수는 미국에서의 모든 영예를 포기하고 2004년 중국 칭화대학으로 왔고, 2005년 야오반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게 했다.

    2022.06.10 13:13

  • '의식있는 치과의사' 변신…성공한 도지사가 되기 위한 '이것'

    '의식있는 치과의사' 변신…성공한 도지사가 되기 위한 '이것'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당선인의 페북 글이다. 중앙 정부던, 지방 정부던 세금을 어떻게 쓰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 김 당선인 말고도 다른 도지사 당선인들도 관사 포기를 선언하고 나섰으니 있으니 이젠 정말 나아지려나 보다.

    2022.06.08 07:47

  • [주본세](35) "세금 뜯어가는 정부, 이것 4가지는 꼭 지켜라"

    [주본세](35) "세금 뜯어가는 정부, 이것 4가지는 꼭 지켜라"

    "누가 모를 줄 알고? 선거 되니까 돈 풀어 선심(選心) 행정 하려고 그러지? 그게 결국 다 우리가 내는 세금인데…". 밭농사 지으려고 관정(管井)을 하나 파도 악착같이 세금을 뜯어가는 정부다. 백성이 가진 재산을 덜어 위(上)로 올려보내니, 그게 바로 세금이다.

    2022.05.31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