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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승무원에 프러포즈한 기장

    "특별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승무원에 프러포즈한 기장

    영상은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촬영됐다. 오늘 비행기에 아주 특별한 사람이 타고 있다"며 "그 사람이 아무것도 눈치채지 않았길 바란다"고 운을 띄웠다. 한크는 크라쿠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여자친구 파울라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2024.04.27 15:29

  • 중국에 맞서며 '몸값' 높인다…필리핀 마르코스 달라진 계산

    중국에 맞서며 '몸값' 높인다…필리핀 마르코스 달라진 계산

    필리핀과 중국의 영유권 다툼이 격화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최근 들어 중국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2016년 당시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정권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불법이라고 제소했다. 시에라 마드레함의 철거를 요구하는 중국은 필리핀 보급선에 물대포를 쏘는 등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

    2024.04.27 05:00

  • 시진핑, 10개월 만에 만난 블링컨에 "양국은 경쟁자 아닌 동반자"

    시진핑, 10개월 만에 만난 블링컨에 "양국은 경쟁자 아닌 동반자"

    시 주석이 블링컨 장관과 별도로 회동을 가진 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도 언급한 시 주석은 "지난 몇 달간 여러 분야에서 소통하며 적극적 진전을 거뒀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면서 블링컨 장관에게 "이번 방문이 헛걸음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양국 사이에 긴장감이 커지면서 시 주석이 블링컨 장관을 만난다는 것 자체로 일종의 ‘메시지’가 됐다는 분석이다.

    2024.04.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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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틱톡금지법 이어 中 통신사도 옥죈다..."광대역 인터넷 금지"

    美, 틱톡금지법 이어 中 통신사도 옥죈다..."광대역 인터넷 금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도록 하는 ‘틱톡 금지법’ 발효 하루 만에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금지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퍼시픽네트웍스와 자회사인 컴넷 등 중국 통신사에게 60일 이내에 고정·모바일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FCC는 해당 중국 소유 통신사의 미국 내 운영 허가를 취소했지만, 여전히 이들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6 15:53

  • 라파 코앞에 탱크·장갑차 집결…이스라엘 "지상전 준비 완료"

    라파 코앞에 탱크·장갑차 집결…이스라엘 "지상전 준비 완료"

    25일(현지시간)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라파에 대한 지상전 준비를 완료했다고 이스라엘 전시 내각에 통보했다. 이스라엘 국영 칸(KAN) 라디오에 따르면, 이날 할레비 참모총장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에 라파 지상전 준비가 완료됐고 내각의 공격 명령이 내려지면 지상군은 곧바로 이동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이날 소집된 전시 내각은 라파에 대한 공격 가능성과 4단계에 걸친 피란민 대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스라엘 채널12 TV는 전했다.

    2024.04.26 14:36

  • 中, 우크라전 러 지원 우려 확산…푸틴, 대놓고 "5월 중국 가겠다"

    中, 우크라전 러 지원 우려 확산…푸틴, 대놓고 "5월 중국 가겠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다섯번째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7일 취임식 이후 첫 해외 일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 주석이 다음 달 7일 전후 세르비아, 헝가리(8~10일), 프랑스 등 유럽 순방을 앞둬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찾으면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2024.04.26 12:37

  • 외신도 '하이브-민희진 갈등' 조명…"K팝 산업 강타한 분쟁"

    외신도 '하이브-민희진 갈등' 조명…"K팝 산업 강타한 분쟁"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 하니와 해린을 언급하며, 이들이 자신을 지지해줬다고 말한 내용도 소개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 2명은 K팝 내 권력 투쟁의 와중에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민지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샤넬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석한 것과 다니엘이 여러 패션 행사에 참석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가 프로듀싱한 뉴진스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인 BTS와 함께 하이브의 가장 성공적인 K팝 그룹 중 하나"라고 했다.

    2024.04.26 10:48

  • 한국 꺾고 4강 오른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다"

    한국 꺾고 4강 오른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다"

    한국을 꺾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 오른 신태용 감독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한편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신 감독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 힘을 실어줬다. 신 감독은 "아직 계약서에 서명은 하지 않았다"면서 농담한 뒤 "회장님과 좋은 이야기를 나눴기에 계약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0:32

  • "흠 잡을 데 없다"더니 올림픽 탈락…'레드카드'로 끝난 황선홍호

    "흠 잡을 데 없다"더니 올림픽 탈락…'레드카드'로 끝난 황선홍호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남자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출격시킨 2022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2살 어린 선수들로 꾸린 일본에 0-3으로 패하면서 황 감독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U-23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황 감독에게는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흐름을 더 이어가지 못한 지도자라는 오명이 따라붙게 됐다.

    2024.04.26 07:36

  • '뼈 부서지는 고통' 뎅기열 확산…페루 간 한국의사 "기후위기 탓"

    '뼈 부서지는 고통' 뎅기열 확산…페루 간 한국의사 "기후위기 탓"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활동 중인 감염내과 전문의 김은석(50) 월드비전 개발협력사업팀 차장은 25일 중앙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뎅기열 공포의 근원은 기후위기"라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에 국가와 개인 모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아프리카·남미에서,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기생충 감염 예방 활동, 말라리아·뎅기열의 예방·치료 활동에 전념해왔다. 또 일반적인 감염병이 1차 감염 때 항체가 생겨 2차 감염 때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과 달리, 뎅기열은 2차 감염 때 중증으로 발현된다.

    2024.04.26 05:00

  • 신청만 하면 '신분증 남·여' 바꾼다…유럽에 확산하는 이 법

    신청만 하면 '신분증 남·여' 바꾼다…유럽에 확산하는 이 법

    지난 17일 스웨덴은 법적 성별 변경 가능 연령을 기존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7월부터 ‘성별 위화감(gender dysphoria·태어날 때 부여된 성별이 자신의 성별이 아니라고 느끼는 경우)’ 진단서 없이 성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스페인도 16세 이상이면 의료 전문가 평가 없이 법적 성별을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지난해 2월 가결했다.

    2024.04.26 05:00

  • 꽃무늬에 호랑이 셔츠 충격…저커버그가 회색T 버린 이유

    꽃무늬에 호랑이 셔츠 충격…저커버그가 회색T 버린 이유

    옷 고르는 시간도 아까워서 회색 티셔츠만 입는다던 마크 저커버그는 잊자. 저커버그는 수차례 인터뷰에서 "아침마다 옷을 고르는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아끼고 싶다"며 회색 티셔츠만 고수하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창업 초기 회색 티셔츠만 입던 시절의 저커버그는 컴퓨터만 좋아하는 괴짜에, 세상에 불만이 많은 전투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2024.04.26 05:00

  • 푸틴 "다음달 중국 방문하겠다"

    푸틴 "다음달 중국 방문하겠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에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찾으면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 이후 푸틴 대통령이 수행하는 첫 해외 방문이기도 하다.

    2024.04.26 00:43

  • 스페인 공항 자판기 커피 마신 뒤 '쇼크'…컵엔 벌레 우글우글

    스페인 공항 자판기 커피 마신 뒤 '쇼크'…컵엔 벌레 우글우글

    스페인 한 공항 자판기에서 커피를 마신 20대 여성이 아나필락시스 쇼크 반응을 일으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울티마호라에 따르면 여성 손 산트 조안(21)은 마요르카 섬 팔마 공항에서 벌레가 든 자판기 커피를 마신 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매체에 따르면 항공사에 근무하는 조안은 지난 22일 동료들과 함께 공항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셨다.

    2024.04.26 00:39

  • 美·英 등 18개국 정상 성명 "하마스는 인질 즉각 석방해야"

    美·英 등 18개국 정상 성명 "하마스는 인질 즉각 석방해야"

    미국, 영국, 독일 등 18개국 정상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중인 인질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 따르면 공동성명은 "우리는 200일 이상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며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는 가자지구의 인질들과 민간인들의 운명은 국제사회의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명은 "인질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중재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종식하고 다 함께 중동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024.04.25 23:16

  • 먹이 주던 사육사 덮쳤다…판다 이례적 행동에 中동물원 '발칵'

    먹이 주던 사육사 덮쳤다…판다 이례적 행동에 中동물원 '발칵'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판다 두 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충칭동물원에서 야외 사육장으로 나온 판다 두 마리가 먹이를 주던 사육사에게 달려들었다. 동물원 측은 "사육사가 음식을 놓고 판다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판다들이 사육사를 쫓아왔다"면서 "사고 후 즉시 안전회의를 소집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24.04.25 22:32

  • "반도체 주권 되찾자"…바이든, 마이크론에 8조원대 보조금 지급

    "반도체 주권 되찾자"…바이든, 마이크론에 8조원대 보조금 지급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에 61억4000만 달러(8조437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반도체 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71조4000억원)를 지원하도록 했다.

    2024.04.25 20:07

  • "北 무기 실어 美제재 받은 러시아 선박, 중국에 정박"

    "北 무기 실어 美제재 받은 러시아 선박, 중국에 정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북한 무기를 여러 차례 러시아로 실어 날라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선박이 중국 항구를 이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영국 싱크탱크 왕립연합군연구소를 인용해 러시아 선박 '앙가라' 호가 지난 2월부터 중국 저장성 동부의 조선소에 정박해 있다고 전했다. 앙가라호가 현재 중국 항구에 정박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을 통해 "'신뢰할만한 출처가 공개된 보고서'에 대해 알고 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중국 당국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답했다.

    2024.04.25 17:42

  • 초교 교사 “스위프트, 늘 시 쓰는 아이…사람들 끌리게 했어”

    초교 교사 “스위프트, 늘 시 쓰는 아이…사람들 끌리게 했어”

    24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초등학교 시절 음악 선생님이었던 바버라 콜벡은 "스위프트는 항상 시를 쓰고 있었다"며 "음악 수업 중에도, 심지어 시를 쓰면 안 되는 시간에도 항상 그랬다"고 떠올렸다. 브라운은 "모든 학생은 특별한 자질이 있는데, 테일러의 자질은 사람들이 그냥 끌리는 학생이었다는 것"이라며 "스위프트는 절대 집중력을 잃은 적이 없고 항상 매우 정직하고 열려 있었다"고 기억했다. 스위프트가 지난 19일 발표한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의 하루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갈아치운 상태다.

    2024.04.25 11:50

  • "北 60억원 돈 세탁 관여" 美 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北 60억원 돈 세탁 관여" 美 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미국 검찰이 북한과 관련된 60억원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북한이 핵무기,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자 대북 제재를 피해 불법 암호 화폐 거래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미 검찰은 이와 연루된 기업에 강한 잣대를 드리워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북 제재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 등 제재 대상 국가가 암호 화폐를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차단하려 노력하고 있다.

    2024.04.25 11:43

  • 캠벨 "한일 정상, 역사 문제 극복 결단 놀라워…노벨상 감"

    캠벨 "한일 정상, 역사 문제 극복 결단 놀라워…노벨상 감"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해 열렸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일관계 개선을 두고 한·일 정상의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한·일 지도자들의 결단에는 정치적 용기(political courage)가 필요했을 것이다"면서 "만일 진정으로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노벨평화상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이들 두 정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의 4·10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해 한일 관계에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에 "한일 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도 많다"고 답했다.

    2024.04.25 11:05

  • 美, 우크라에 사거리 300㎞ 미사일 보냈다…"북·러 무기협력 견제"

    美, 우크라에 사거리 300㎞ 미사일 보냈다…"북·러 무기협력 견제"

    미국이 사거리 300㎞의 에이태큼스(ATACMS) 전술 지대지미사일을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보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가을께부터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를 지원하면서도 사거리 300㎞의 장거리 버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러시아-이란 간 군사협력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서 유럽의 안보에도 큰 걱정거리"라며 "러시아가 북한·이란에 제공하는 (무기 관련 기술 등이)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한층 불안정하게 할 수 있어 예의 주시 중"이라고 답했다.

    2024.04.25 10:05

  • [월간중앙] 긴급 인터뷰 | “尹 정부, 韓·美·日 밀착 ‘반작용’ 대처 못해 한·중, 한·러, 남북관계 최악 국면”

    [월간중앙] 긴급 인터뷰 | “尹 정부, 韓·美·日 밀착 ‘반작용’ 대처 못해 한·중, 한·러, 남북관계 최악 국면”

    ‘외교부 최고 전략가’ 위성락이 본 한반도 정국 ■"한·미 동맹 중시 맞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충실한 대중외교 해야" ■"러시아 푸틴, 미국 대선까지 전쟁 끌 것… ‘영구 분단’ 꾀하는 北에 대응할 때" ■"한·일 과거사 풀어가는 과정에서 尹 정부 문제점 노출, 日 호응도 못 끌어내" 본질적으로 대한민국은 무역 국가다. 동시에 위 당선인은 윤 정부 2년에 대한 엄정한 외교적 공과와 향후 3년 임기의 방향성과 관련해 평할 수 있는 적임자라 할 수 있다. 동맹에 많은 것을 몰입한 윤 정부인데, 정작 미국에서 동맹을 중시하지 않는 대통령이 나오면 하루아침에 어떻게 되는 것인가? 또 남북 대결로 충돌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북한과 직접 협상해서 우리가 배제되면 현 정부는 아주 곤란해진다.

    2024.04.25 09:30

  • 클림트 '리저양의 초상' 경매서 441억…나치 박해 받은 가문

    클림트 '리저양의 초상' 경매서 441억…나치 박해 받은 가문

    이 그림은 클림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917년에 완성된 것으로,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사업가 집안인 리저 가문의 한 여성을 그린 초상화다. 그림의 원래 소유주인 리저 가문은 유대인 가문으로 나치 집권 시기에 박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당시엔 클림트의 작업실에 있었다고 알려진 이 그림은 1925년 한 차례 전시로 공개되었으나, 리저 가문의 대다수 사람이 오스트리아를 떠난 상황이라 행방이 묘연했다.

    2024.04.25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