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 "고국 갔다 7개월째 행방 묘연"…日대학서 일하던 中교수, 무슨 일

    "고국 갔다 7개월째 행방 묘연"…日대학서 일하던 中교수, 무슨 일

    19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고베가쿠인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소속 후시윤 교수는 지난해 8월 고국인 중국으로 간 뒤 대학 측과 연락이 끊겼다. 대학 측은 이달 초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총영사관에 후 교수의 중국 내 안전 여부를 문의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2019년에는 일본 훗카이도교육대에서 일하던 위안커친 교수가 간첩 혐의로 중국에 구금된 뒤 기소됐다.

    2024.03.19 17:18

  • "윤리관도 없나"…'DJ소다 성추행 사건' AV로 만든 日업체

    "윤리관도 없나"…'DJ소다 성추행 사건' AV로 만든 日업체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AV 업체 ‘소프트 온 디맨드’(SOD)는 지난 5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3년 여름에 화제가 된 금발 DJ’라는 내용을 담은 신작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DJ 소다(35)는 지난해 8월 오사카시에서 열린 페스티벌 ‘뮤직 서커스 23’에서 일부 관객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일본의 여성 주간 ‘조세지신’은 "DJ 소다에 대한 2차 피해를 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2024.03.19 15:58

  • 日축구팀 평양 원정 경기…재일 교포 기자는 입국 불허, 왜

    日축구팀 평양 원정 경기…재일 교포 기자는 입국 불허, 왜

    일본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평양 원정 경기 취재 신청을 한 재일교포 기자가 북한 입국을 거부당했다. 18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오는 26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북한 원정 경기와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산케이 신문이 일본 미디어 중 유일하게 취재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는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취재진 등 총 28명이 북한 원정 경기의 취재신청을 했으나 이 중 6명의 취재 신청이 거부됐다.

    2024.03.19 12:57

  • ADVERTISEMENT
  • "찰스 3세 영국왕 사망"...러시아 매체들이 가짜뉴스 퍼뜨렸다

    "찰스 3세 영국왕 사망"...러시아 매체들이 가짜뉴스 퍼뜨렸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서거했다는 가짜뉴스는 러시아 매체들을 통해 확산했다고 영국 언론이 분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떠들썩하게 한 찰스 3세 서거 소식이 러시아 언론에 의해 퍼진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의장용 군복을 입은 찰스 3세 사진에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사망했다"는 설명을 단 짧은 메시지였다.

    2024.03.19 11:37

  • 서경덕 "세계 곳곳 한국 부채춤→중국춤 인식…심각한 우려"

    서경덕 "세계 곳곳 한국 부채춤→중국춤 인식…심각한 우려"

    아울러 지난달 음력설을 맞아 미국 NBA 덴버 너기츠 홈구장에서도 '중국 댄스팀'이라 소개된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중국의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 공식 SNS에서도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며 '중국 무용'(Chinese Dance)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교수는 "중국의 왜곡에만 분노할 것이 아니라 향후 부채춤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부채춤은 '한국 무용'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9 09:23

  • 브루노 마스, 667억 도박 빚?…카지노 운영사 "완전히 거짓"

    브루노 마스, 667억 도박 빚?…카지노 운영사 "완전히 거짓"

    지난해 국내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약 667억원)의 도박 빚을 졌다는 보도에 대해 카지노 운영사 측이 "완전히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측은 성명을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뉴스네이션 등 미 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노 마스가 MGM 리조트에서 공연할 때마다 카지노를 찾아 도박을 즐겼고, 이로 인해 5000만 달러의 도박 빚을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2024.03.19 08:19

  • 미스터비스트, 67억원 상금 게임쇼 제작…“TV쇼 역사상 최대”

    미스터비스트, 67억원 상금 게임쇼 제작…“TV쇼 역사상 최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가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와 손을 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리얼리티 게임 쇼를 제작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스터비스트가 제작하는 ‘비스트 게임스’(Beast Games)를 시리즈로 방영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본떠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60억876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리얼리티쇼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해 지난해 11월 공개한 바 있다.

    2024.03.19 06:40

  • 전설의 발레리나vs푸틴 꼭두각시…내한취소 된 자하로바 누구

    전설의 발레리나vs푸틴 꼭두각시…내한취소 된 자하로바 누구

    이후 발레 콩쿠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레 학교인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레 무용수가 됐다. 이때문에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은 지난달 자하로바의 이번 내한 공연을 두고 지난달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침략국의 예술가 공연을 보여주는 것은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을 정당화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경시하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1979년생인 자하로바의 이번 무대를 두고 "나이를 생각하면 국내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인아츠프로덕션)는 말도 나왔지만 정작 자하로바 본인은 2018년 내한 공연을 앞둔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무용수에게 나이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2024.03.19 05:00

  • "노브라 산책" 수백만뷰 女유튜버, 도쿄대라더니 정체 발칵

    "노브라 산책" 수백만뷰 女유튜버, 도쿄대라더니 정체 발칵

    최근 일본에서 선정적인 영상으로 수백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낸 여성 유튜버가 실제 인간이 아닌 '생성형 인공지능'(AI)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16일 'AI로 보이는 여성의 '선정 동영상' 난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생성형 AI에 의해 작성·가공된 것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의 선정적인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회에 달한다며 "전문가들은 이 채널이 AI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고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2024.03.19 01:56

  • “발레단 만드나”…비난 쏟아지는 독일 축구팀 새 유니폼

    “발레단 만드나”…비난 쏟아지는 독일 축구팀 새 유니폼

    독일 축구대표팀이 공개한 새 유니폼의 디자인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거세다. DFB가 공개한 원정 유니폼이 분홍색과 보라색이라는 것을 두고 "발레단이냐" "국기도 무지개색으로 바꿔라" 등 갖은 조롱이 이어졌다. 바이언 레버쿠젠 소속의 대표팀 선수 플로리안비르츠도 "홈 유니폼은 전형적인 독일 유니폼인데 원정 유니폼은 쿨하고 뭔가 특별하다"고 했다.

    2024.03.19 01:38

  • 미국 “푸틴 정적 투옥, 불공정 선거”…김정은 “당신과 손 잡을 것” 축전

    미국 “푸틴 정적 투옥, 불공정 선거”…김정은 “당신과 손 잡을 것” 축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푸틴이 정적들을 투옥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맞서 출마하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명백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독재자가 또 다른 선거를 치르는 시늉을 했다"면서 "선거 흉내 내기에는 아무런 정당성이 없으며 이 사람은 종국에 헤이그(국제사법재판소) 피고인석에 앉아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18일 축전을 보내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 인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도전을 극복하며 국가 발전과 진흥의 길에서 착실하게 전진했다"며 "당신의 지도 아래 러시아는 반드시 국가 발전과 건설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루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2024.03.19 00:10

  • 유럽 첫 흑인 지도자…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새 수반

    유럽 첫 흑인 지도자…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새 수반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사진)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웨일스 제1당인 노동당 대표 선출 대회에서 본 게싱 장관은 51.7%의 득표율로 제레미 마일스 교육부 장관(48.3%)을 누르고 승리했다. 게싱 장관은 승리 직후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긴다"며 "우리가 함께 쓰는 역사"라고 자축했다.

    2024.03.19 00:10

  • 5선 푸틴, 서방 향해 “러·나토 충돌 땐 3차대전” 위협

    5선 푸틴, 서방 향해 “러·나토 충돌 땐 3차대전” 위협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이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역사상 최고 득표율로 손쉽게 5선을 확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대선에서 자신이 세운 최고 득표율 76.7%를 10% 포인트 이상 뛰어넘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새 영토’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도네츠크 95.23%, 루한스크 94.12%, 자포리자 92.83%, 헤르손 88.12% 등 90% 안팎의 지지를 받았다.

    2024.03.19 00:10

  • '5선 성공' 푸틴, 최종득표율 87.28%…러 역대 최고 기록

    '5선 성공' 푸틴, 최종득표율 87.28%…러 역대 최고 기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5선에 성공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선거 개표가 완료된 18일(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쯤 푸틴 대통령이 87.2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엘라 팜필로바 중앙선관위원장은 앞서 이번 대선 투표율이 77.44%로 집계되며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2024.03.18 22:00

  • "폭발하면 큰 일" 바다 위 거대 풍선, 부풀어오른 고래 사체였다

    "폭발하면 큰 일" 바다 위 거대 풍선, 부풀어오른 고래 사체였다

    바다 위에서 거대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고래 사체는 전날 노르웨이 북부 안도야 섬(Andoya Island) 인근 해상에서 어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다른 동물은 대부분 가스가 체외로 방출되지만, 고래의 경우 피부가 두꺼운 탓에 메탄이 체외로 방출되지 않고 쌓이고, 이후 가스로 인해 사체가 점점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2024.03.18 21:11

  • 브루노 마스 충격 근황…"카지노 빠져 도박 빚만 666억원"

    브루노 마스 충격 근황…"카지노 빠져 도박 빚만 666억원"

    14일(현지시각) 뉴스네이션 등 미 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브루노 마스가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약 666억원)의 도박 빚을 졌다"고 보도했다. 브루노 마스는 2016년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통은 "MGM은 사실상 브루노 마스를 소유하고 있다"며 "그가 카지노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연간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벌지만 각종 세금을 제하고 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빚을 청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3.18 18:28

  • ‘5선 차르’ 푸틴에 서방 “독재자”…김정은 환영 축전

    ‘5선 차르’ 푸틴에 서방 “독재자”…김정은 환영 축전

    서방은 선거의 불공정 등을 비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중국 정부 인사는 축하 인사를 보냈다. 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발송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당신의 정력적이고 올바른 인도 밑에 (중략) 국제적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고 자주화된 다극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2024.03.18 16:59

  • 종신집권 길 연 '짜르' 푸틴…'세계 3차대전' 경고부터 날렸다

    종신집권 길 연 '짜르' 푸틴…'세계 3차대전' 경고부터 날렸다

    당선 확정 직후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 충돌이 일어난다면 이는 제 3차 세계 대전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서방을 향해 경고했다. 모스크바 등 러시아 곳곳의 투표소에선 말없이 줄을 서는 침묵 시위가 열렸고, 서방 각국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선 푸틴을 비판하는 항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서방 각국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다.

    2024.03.18 16:58

  • 태국 “코끼리바지는 우리 것”…짝퉁 중국산 2.2억원어치 압수

    태국 “코끼리바지는 우리 것”…짝퉁 중국산 2.2억원어치 압수

    지난달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중국산 코끼리 바지가 태국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며 불만을 표시했고, 상무부는 중국산 복제품 코끼리 바지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했다. 태국 정부는 코끼리·고양이 무늬 바지를 태국 ‘소프트 파워’의 하나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태국산보다 훨씬 싼 중국산 저가 코끼리 바지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고, 태국 정부는 "코끼리 바지 저작권이 태국에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2024.03.18 16:24

  • 트럼프까지 평화 요구…네타냐후 향해 "가자지구 전쟁 빨리 끝내라"

    트럼프까지 평화 요구…네타냐후 향해 "가자지구 전쟁 빨리 끝내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지구 전쟁에 관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빨리 끝내고 평화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세계 평화와 중동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은 끔찍한 침공을 당했다"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그런 일은 안 일어났을 것"이라며 전쟁 발발에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2024.03.18 16:10

  • '21세기 차르' 역대 최대 득표율…러시아는 왜 푸틴을 또 선택했나

    '21세기 차르' 역대 최대 득표율…러시아는 왜 푸틴을 또 선택했나

    서방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강도 경제 제재, 지난달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 등으로 푸틴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가 다소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다. 푸틴이 2000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강한 러시아’ 정책을 펼쳤고 석유·가스 등으로 러시아 경제를 끌어올렸다는 논리다. 지지율이 5%로 폭락한 옐친 대통령이 1999년 12월 31일 사임하면서 푸틴은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았고 2000년 대선에서 52.9% 득표율로 대권을 쥐었다.

    2024.03.18 16:02

  • “롤렉스?” “오메가” “뷰티풀”…007이 내뱉은 세 단어 비밀

    “롤렉스?” “오메가” “뷰티풀”…007이 내뱉은 세 단어 비밀 유료 전용

    최종 후보는 롤렉스·론진·부로바·미도·헤밀턴·오메가였는데, NASA의 테스트를 모두 버텨낸 유일한 시계가 바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였던 거죠. 」 오메가엔 미안한 얘기이나 현재 스위스 명품 시계 중 오메가는 가장 비싼 시계도, 가장 인기 있는 시계도 아닙니다. 그런데 당시 영국 해군의 정식 지급 시계가 오메가였으니, 애초부터 롤렉스가 아닌 오메가였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2024.03.18 15:32

  • 유럽서 첫 흑인 정부 지도자 나와..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

    유럽서 첫 흑인 정부 지도자 나와..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

    게싱 장관은 지난 5년간 웨일스 자치정부를 이끈 마크 드레이크포드 수반이 19일 물러나면 20일 새로운 자치수반으로 취임하게 된다. 게싱 장관은 승리 직후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긴다"며 "우리가 함께 쓰는 역사"라고 자축했다. 게싱이 웨일스 자치정부의 새 수반으로 선출되면서, 현재 영국을 구성하는 4개 정부의 수장이 모두 백인 남성이 아니라는 기록도 세워졌다.

    2024.03.18 13:39

  • 젤렌스키 “러 대선, 선거 흉내내기 정당성 없어” 미 “공정하지 않아”

    젤렌스키 “러 대선, 선거 흉내내기 정당성 없어” 미 “공정하지 않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독재자가 또 다른 선거를 흉내 내고 있다"고 의미를 깎아내렸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저지른 모든 일은 범죄"라며 "러시아 살인마들이 푸틴의 영원한 통치를 보장하려 이 전쟁에서 저지른 모든 일에는 마땅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3.18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