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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 요정들 피눈물…330명 성폭력 부실수사 1900억 합의

    체조 요정들 피눈물…330명 성폭력 부실수사 1900억 합의

    30년간 여자 체조 선수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전 미국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60)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연방수사국(FBI)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미국 정부가 총 1억 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미국 여자 체조계의 에이스인 시몬 바일스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 등 피해자들은 FBI가 나사르의 범죄를 인지한 뒤에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가 계속 됐다며 2022년 그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FBI뿐 아니라 미국체조협회와 미국 올림픽위원회도 나사르의 범죄를 방치한 책임에 대해 피해자 500여명에게 소송을 당한 뒤 2021년 12월 총 3억8000만 달러(약 5228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2024.04.24 06:24

  • "여기 산책한 애들, 철학자 됐으면…선유도 공원 그리 태어났죠"

    "여기 산책한 애들, 철학자 됐으면…선유도 공원 그리 태어났죠"

    정 감독은 "(정영선) 선생님은 공공의 공간을 중시하는데, 그 공간을 산책했던 아이들이 자라 철학자가 되면 좋겠다고 늘 이야기한다"며 "차세대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그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꼭 촬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감독과 김 PD는 유하 감독의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2002) 영화 제작진으로 처음 만났다. 정 감독="(정영선 조경가처럼) 어마어마한 여장부 선생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은 사실, 좋은 의미로 고통스럽다.

    2024.04.24 05:00

  • 인생샷 건지려다 그만…중국 여성, 인니 화산 분화구서 추락사

    인생샷 건지려다 그만…중국 여성, 인니 화산 분화구서 추락사

    인도네시아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30대 중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던 중국인 여성 황리홍이 화산 분화구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75m 높이에서 분화구 아래로 떨어졌다.

    2024.04.24 02:01

  • 미국, 러시아 교역 돕는 중국은행 제재 추진

    미국이 러시아의 무역 거래를 지원하는 중국 은행을 겨냥한 제재안을 마련 중이란 외신 보도가 23일(현지시간) 나왔다. 23일 월스트리저널(WSJ)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일부 중국 은행을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차단하겠다고 위협하는 제재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일부 중국 은행은 이런 상품의 수출 과정에서 핵심 중개자 역할을 하며 대금 결제를 처리하고 무역 거래에 대한 신용까지 제공했다는 게 미국 측의 판단이다.

    2024.04.24 00:10

  • 경기 직전 라운드걸 엉덩이 찼다…돌발행동한 파이터 결국

    경기 직전 라운드걸 엉덩이 찼다…돌발행동한 파이터 결국

    이란 국적의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링 위에서 라운드걸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돌발행동을 해 영구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헤이바티는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라운드걸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첫 MMA 프로 시합에 도전한 헤이바티는 1라운드를 30초 남기고 상대 선수에게 TKO 패배를 당했다.

    2024.04.24 00:02

  • 메시 '홍콩 노쇼' 이후…中, 스타선수 출전 공지 의무화

    메시 '홍콩 노쇼' 이후…中, 스타선수 출전 공지 의무화

    최근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이른바 '홍콩 노쇼' 사태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주최사 측에 입장권 판매 전 스타 선수 출전 여부 명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개정 규정에 따르면 중국협회가 주관하지 않는 '국제 A급 경기'의 경우 주관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증한 경기 중개인을 통해서만 참가 축구팀과 조직·연락 작업을 하고, 중국축구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한편 메시는 지난 2월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과의 친선 경기에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2024.04.23 22:03

  •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 말…누군가 책임져야"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 말…누군가 책임져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지 1년 만에 성적 부진 및 태도 논란 등으로 인해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59)이 "(한국 감독)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클린스만은 앞서 아시안컵 대회 기간 도중 불성실한 태도와 무능한 지도력 등으로 비판받고, 선수단 간 불화도 방관하는 등 선수단 통제 능력에서도 낙제점을 받아 지난 2월 경질됐다. 클린스만의 X(옛 트위터) 계정 소개 문구도 '현 한국 감독, 전 미국과 독일 감독'(Coach of Korea, formerly USA and Germany)에서 '독일과 미국, 한국을 지휘했다'(Managed Germany, USA and Korea)로 수정됐다.

    2024.04.23 21:25

  • "난 내 몸에 갇힌 죄수"…전신마비 40대女, 페루서 첫 안락사

    "난 내 몸에 갇힌 죄수"…전신마비 40대女, 페루서 첫 안락사

    안락사·조력자살이 불법인 페루에서 40대 여성이 예외를 인정받아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에스트라다의 변호사인 호세피나 미로 퀘사다는 엑스(X)를 통해 "에스트라다가 지난 21일 사망했다"면서 "아나는 자신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존엄한 죽음을 위한) 싸움에 함께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정을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고 전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침대에 누워 재판 과정에 참여했고 '존엄한 죽음을 위한 아나'라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녹취 프로그램을 이용해 소송 과정 등을 공유했다.

    2024.04.23 18:30

  • "美, 러시아 돕는 中은행 제재 추진…방중하는 블링컨의 카드"

    "美, 러시아 돕는 中은행 제재 추진…방중하는 블링컨의 카드"

    미국이 러시아의 무역 거래를 지원하는 중국 은행을 겨냥한 제재안을 마련 중이란 외신 보도가 23일(현지시간) 나왔다. 일부 중국 은행은 이런 상품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핵심 중개자 역할을 하며 대금 결제를 처리하고 무역 거래에 대한 신용까지 제공했다는 게 미국 측의 판단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카프리 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중국은 유럽 국가들과 긍정적인 우호 관계를 원한다면서 동시에 냉전 종식 이후 유럽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을 조장하고 있다"며 "중국은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4.23 18:21

  • "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금 20달러 쇼크

    "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금 20달러 쇼크

    당장 다음달부터 최저임금 인상 논의를 시작하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이 같은 인상이 식품 가격을 넘어 고용 문제 등 소비자들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데이비드 엘리 샌디에고 주립대 경영대 교수는 지역 신문에 "임금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압력은 비단 패스트푸트 업계 뿐 아니라 다른 외식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 고용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4.23 17:48

  • 빅토리아 베컴 50세 생일 맞아 '스파이스 걸스' 완전체 뭉쳤다

    빅토리아 베컴 50세 생일 맞아 '스파이스 걸스' 완전체 뭉쳤다

    영국의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스걸스가 멤버 빅토리아 베컴의 50세 생일 파티에서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브라운, 게리 호너, 멜라니 치솜, 에마 번튼은 이달 20일 열린 빅토리아 베컴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자신들의 옛 히트곡 ‘스톱’(Stop)에 맞춰 함께 춤을 췄다. 파티에서 선보인 즉흥 공연이었지만 2012년 이후 10여년 만에 5인조가 뭉친 이 영상은 빅토리아 베컴의 남편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돼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다.

    2024.04.23 15:56

  • 英 '망명 외주화' 법안 통과…"6월 르완다행 비행기 띄울 것"

    英 '망명 외주화' 법안 통과…"6월 르완다행 비행기 띄울 것"

    자국으로 이주하려는 난민 신청자를 제 3국으로 보내는 이른바 ‘망명의 외주화’ 법안이 영국 의회를 통과했다. 영국 정부는 이르면 6월 첫 이송 항공편을 띄워 난민 신청자들을 아프리카 르완다로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영국 정부는 도버해협 등을 통해 들어오는 이주민 유입을 막으려 망명 신청자를 6500km 떨어진 아프리카 르완다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했다.

    2024.04.23 15:48

  • “식인종 때문에 삼촌 못 찾아” 바이든에 파푸아뉴기니 반발

    “식인종 때문에 삼촌 못 찾아” 바이든에 파푸아뉴기니 반발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펜실베니아 전쟁 기념관에서 자신의 삼촌인 앰브로스 피네건 소위가 2차 대전 당시 육군 항공대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격추됐다고 말했다. 마라페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삼촌이 식인종에게 잡아먹혔음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말실수였을 수 있지만, 파푸아뉴기니는 그런 낙인이 찍힐 나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라페 총리는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는 유해, 비행기·선박 잔해, 땅굴과 폭탄 등 2차 대전의 잔해로 가득 차 있다"며 "우리 국민은 매일 2차 대전에 쓰인 폭탄이 터져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04.23 15:08

  • 영국 최초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동상 공개…곁에 반려견 코기도 함께

    영국 최초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동상 공개…곁에 반려견 코기도 함께

    반려견이었던 웰시코기에 둘러싸여 미소 짓는 따뜻한 이미지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상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한 오컴시는 전날 영국 최초로 2022년 9월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기념 동상을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상을 준비하는 영국 내 도시와 기관들의 대부분은 근엄한 분위기의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과는 달리 그녀를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묘사하고 있다.

    2024.04.23 13:16

  • 독일·영국서 중국 스파이 혐의 적발…중국 국가안전부가 돈 댔다?

    독일·영국서 중국 스파이 혐의 적발…중국 국가안전부가 돈 댔다?

    독일과 영국에서 각종 정보를 중국 측에 빼돌린 이들이 잇따라 적발돼 유럽에서 ‘중국 스파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정보기관을 대신해 민감한 해군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출력 레이저를 획득한 혐의로 독일 국적자 3명이 이날 체포됐다. 이날 영국 검찰도 적에게 유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국과 공유해 공무비밀법을 위반한 혐의로 전직 의회 연구관 크리스토퍼 캐시와 크리스토퍼 베리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4.04.23 11:57

  • "러, 크림반도에 100㎞ 방어선 설치…유적지까지 파헤쳤다"

    "러, 크림반도에 100㎞ 방어선 설치…유적지까지 파헤쳤다"

    우크라이나 정부 행정조직인 ‘크림 자치공화국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표실’은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크림반도 흑해 연안에 요새 구조물 수를 늘리고 있다"며 "올 2~3월 새로 지어진 구조물 길이만 100㎞가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엔 크림반도 북부 잔코이 비행장을 폭격해 러시아군 S-400 대공미사일 발사대 4개를 무력화했고, 지난달 24일에는 러시아군 흑해 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세바스토폴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해 상륙함 2척을 파괴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헤이다르 알리예프 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옛 소련 시절 BAM 건설을 감독한 바 있다.

    2024.04.23 11:16

  • '아시아판 나토 창설' 묻자…캠벨 "유럽과 달라, 교차 파트너십 목표"

    '아시아판 나토 창설' 묻자…캠벨 "유럽과 달라, 교차 파트너십 목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창설’에 대해 "논의되거나 거론되는 게 아니다"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평화연구소(USIP)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미국이 아시아판 나토를 창설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한 질문에 "인·태 국가를 나토의 집단방위조약 5조와 같은 어떤 공식적인 방위체로 통합하는 실질적인 제안은 없다"며 "그것은 논의되거나 거론되는 게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은) 양자 관계에 쿼드(Quad: 미·일·호주·인도 간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 미·영·호주 간 안보동맹), 한·미·일 정상회의, 미·일·필리핀 정상회의 등의 소다자 협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3 09:34

  • ‘16조원 투입’ LA∼라스베이거스 2시간에 주파…“진정한 첫 美 고속철도”

    ‘16조원 투입’ LA∼라스베이거스 2시간에 주파…“진정한 첫 美 고속철도”

    미국 서부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사이 시속 300㎞가 넘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철도가 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 랜초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까지 이어지는 총 351㎞ 길이 고속철도 건설이 공식 착공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미 서부 지역의 10개 철도 노선 건설에 모두 82억 달러(약 11조3078억원)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04.23 07:31

  • "한국·이탈리아 똑닮았죠"…수교 140년, 왜 발레를 무대 올리나 [시크릿 대사관 시즌3]

    "한국·이탈리아 똑닮았죠"…수교 140년, 왜 발레를 무대 올리나 [시크릿 대사관 시즌3]

    중앙일보의 주한 외교사절 인터뷰 시리즈인 '시크릿 대사관' 시즌3를 위해, 마그리 원장은 취재진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문화원으로 초대했다. 인터뷰에 함께한 M발레단 양영은 단장은 "민간 발레단으로서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한밤중에도 마그리 원장은 전화로 계속 협의하면서 포기를 하지 않더라"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문화 역시 한국과 이탈리아는 닮았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양국도 함께 오래 멀리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4.04.23 05:00

  • 40도 폭염에 에어컨 고장…인도 女앵커 생방송 중 픽 쓰러졌다

    40도 폭염에 에어컨 고장…인도 女앵커 생방송 중 픽 쓰러졌다

    인도의 한 여성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던 중 무더운 날씨에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인 힌두스탄타임스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국영 TV 방송국인 도어다르샨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는 지난 18일 폭염 관련 뉴스를 전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스튜디오는 에어컨이 고장 나 몹시 더운 상태였고, 생방송 중이라 신하는 물을 마실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한다.

    2024.04.23 01:45

  • 5·18 광주 실상,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별세

    5·18 광주 실상,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별세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특히 한국 언론이 보도 통제된 상황에서 1980년 5월 22~27일 광주를 취재해, 세계에 실상을 알렸다. 직접 시내 곳곳을 돌며 사망자 숫자를 확인한 그는 AP 도쿄지국을 통해 "계엄군은 사망자가 3명이라고 했지만, 시민군 쪽은 261명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많은 시체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타전했다.

    2024.04.23 00:10

  • [사진] 뉴욕 한복판에 ‘한글 간판’ 식당

    [사진] 뉴욕 한복판에 ‘한글 간판’ 식당

    미국 뉴욕에 ‘동남사거리 기사식당’이라는 한글 간판의 식당이 20일 개업했다. 간판만 보면 한국 같은데 지하철 역명이 뉴욕이다.

    2024.04.23 00:10

  • 카디비도 30분 운전해 사왔다…NYT가 조명한 까르보불닭 열풍

    카디비도 30분 운전해 사왔다…NYT가 조명한 까르보불닭 열풍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까르보불닭을 손에 넣을 수 있길, 행운을 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까르보불닭 인기를 조명했다. 카디비는 까르보불닭 영상을 많이 봤다면서 차로 30분을 운전해 까르보불닭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까르보불닭을 비롯한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넘었다.

    2024.04.22 22:36

  • "이스라엘, 테헤란 등 이란 대규모 공격 계획…美 압박에 축소"

    "이스라엘, 테헤란 등 이란 대규모 공격 계획…美 압박에 축소"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뤄진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 계획은 당초 훨씬 대규모였지만, 미국 등 동맹국들의 압박으로 축소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이란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지 6일 만인 지난 19일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 일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이스라엘은 원래 대이란 보복 공격 시점도 자국이 공격당한 다음 날인 14일로 잡았으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세게 공격할 우려 때문에 막판에 이를 연기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2024.04.22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