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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여기나 집중해" 스벅 실적부진에 전 CEO 뼈 때린 조언

    "데이터? 여기나 집중해" 스벅 실적부진에 전 CEO 뼈 때린 조언

    슐츠 전 CEO는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스타벅스는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고, 안타깝게도 주주들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나는 2023년 4월부터 회사 내에서 공식적인 역할을 맡지 않고 있지만, 스타벅스의 상징인 초록색 앞치마를 입는 모든 직원에 대한 애정은 무한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는 회사의 문제 해결은 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해왔고, 미국 영업이 회사가 추락한 주요 이유"라면서 "매장들은 고객 경험에 광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슐츠는 "이사회 멤버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은 녹색 앞치마를 두른 직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타벅스가 개척한 모바일 주문 및 결제 플랫폼을 재창조해 다시 한번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7 06:45

  • 푸틴, 오늘 5번째 ‘대관식’…2030년까지 6년간 러 대통령

    푸틴, 오늘 5번째 ‘대관식’…2030년까지 6년간 러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통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다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번 선거가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으로 진행됐다고 비난하고 있어 취임식 보이콧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3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옥중 사망, 1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크로커스 시티홀 테러 등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 속에서 취임하는 푸틴 대통령은 새 임기에서 내부 결집 강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7 06:30

  • 이스라엘 "하마스측 휴전안 우리 요구와 멀어…라파 공격 지속"

    이스라엘 "하마스측 휴전안 우리 요구와 멀어…라파 공격 지속"

    이스라엘이 하마스 측의 휴전 제안이 이스라엘의 요구사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시 내각은 인질 석방을 포함한 전쟁 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라파 공격을 계속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며 "하마스의 최신 휴전 제안은 이스라엘의 필수 요구사항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휴전 제안 수용 발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위해 민간인 소개령을 내린 가운데 나왔다.

    2024.05.07 05:24

  • “한국 근무 막 마친 미군 부사관, 러 체류 중 절도혐의로 현지 구금”

    “한국 근무 막 마친 미군 부사관, 러 체류 중 절도혐의로 현지 구금”

    한국에 배치돼 복무했던 한 미군 부사관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현지 당국에 구금된 것으로 6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신시아 스미스 미 육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당국이 미국 군인 한 명을 범죄 혐의로 구금했다"며 "러시아 정부는 미국 국무부에 형사 구금 사실을 영사관계에 관한 빈협약에 따라 통보했다"고 전했다. 스미스 대변인은 "육군은 가족에게 이를 통보했으며, 미 국무부가 러시아에 있는 해당 군인에게 적절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7 05:23

  • "서울 근무 중 첫사랑과 재혼…이렇게 좋은 한국, 딱 하나 아쉬워" [시크릿 대사관]

    "서울 근무 중 첫사랑과 재혼…이렇게 좋은 한국, 딱 하나 아쉬워" [시크릿 대사관]

    서울 한남동 주한EU대표부 관저에 지난달 중앙일보를 초대한 페르난데즈 대사는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의 해피엔딩을 맞은 셈"이라며 활짝 웃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는 찾아온다고 믿게 됐고, 한국이 그 두 번째 기회의 땅이 된 셈"이라며 "(결혼식을 올린 지난해가) 한국에서 중시하는 환갑이었는데, 경력뿐 아니라 삶에서도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국 근무를 하며 한국 사회와 경제의 발전을 목도할 수 있어서 기뻤고, EU 대표부 대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2024.05.07 05:00

  • 센강 '구토 수영'에 쥐 들끓는 시내까지?…파리올림픽 비상

    센강 '구토 수영'에 쥐 들끓는 시내까지?…파리올림픽 비상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센강 개막식은 테러 위험으로 엎어질 위기인 가운데, 공공부문 노조는 올림픽 기간 노동에 대해 제대로 보상해 달라며 파업을 예고했다. 뉴욕타임스(NYT) ·폴리티코 등은 최근 파리올림픽이 테러 악몽에 직면했다면서 128년 근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센강 개막식(7월 26일)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테러 위험성이 커지는 와중에 프랑스 공공부문 노조는 16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림픽 기간에 파업을 예고했다.

    2024.05.07 05:00

  • FT "中 조선업 겨눈 美 무역제재…한국이 이익 얻을 수도"

    FT "中 조선업 겨눈 美 무역제재…한국이 이익 얻을 수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전선이 반도체에서 조선·해운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미국 조선업이 아닌 한국 조선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FT에 따르면 중국 국영조선공사(CSSC)와 그 자회사들이 주축인 중국의 조선업체들은 작년 기준으로 전 세계 조선 시장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FT는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 조선업체들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탄소 저감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06 19:30

  • 브라질 78명, 케냐 228명 사망…전세계 동시다발 '살인홍수' 왜

    브라질 78명, 케냐 228명 사망…전세계 동시다발 '살인홍수' 왜

    최근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치명적 폭우와 ‘살인 홍수’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세계 곳곳의 사회기반시설이 초토화됐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남미 국가 브라질 역시 남부 일대에 일주일 이상 폭우가 이어지며 5일 기준 최소 78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 때문이라고 WSJ은 전했다.

    2024.05.06 17:50

  • 주중 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혼란 줘 유감"

    주중 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혼란 줘 유감"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6일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24시간 전 취재 신청을 요청한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중 대사관은 지난달 29일 베이징 특파원단에 "특파원 대상 브리핑 참석 이외에 취재를 위해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최소 24시간 이전에 출입 일시, 인원, 취재 목적 등의 사항을 대사관에 신청해달라"며 "신청 사항 검토 후 대사관 출입 가능 여부와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외교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런 입장을 발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신고자가 먼저 직접 언론에 일방적인 입장을 유포하고, 대사관의 부패 상황, 부적절한 업무 지시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제보해 대사관 차원에서도 대응이 필요했다"며 "신고자가 공개한 녹취 파일을 들어보면 신고자가 주장한 폭언·막말·갑질이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6 16:40

  • 가자 휴전협상 결렬 위기…이스라엘, 美에 "라파 공격 불가피" 통보

    가자 휴전협상 결렬 위기…이스라엘, 美에 "라파 공격 불가피" 통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 협정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미국 측에 ‘하마스의 휴전 거부’를 이유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요 아브 갈란트 장관은 전날 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인질 석방과 일시적 휴전을 위해 이스라엘이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하마스는 아직도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발언은 라파 공격을 만류하고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압박하고 있는 국제 사회를 향해 ‘협상 결렬’과 ‘라파 공격 감행’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됐다.

    2024.05.06 15:35

  • 72세 엄마가 “오빠 멋져!”…나훈아 최애 ‘찢청’의 원조

    72세 엄마가 “오빠 멋져!”…나훈아 최애 ‘찢청’의 원조 유료 전용

    리바이스가 개발한 리벳 특허가 만료돼 다른 회사들도 리벳을 옷에 부착하면서 리바이스가 원조 청바지 회사임을 알리기 위해 제품에 이 번호를 붙였다고 해요. 미국 래퍼이자 가수인 포스트 맬런과 협업한 곡으로, ‘네가 내 리바이스 청바지가 되도록 해줄게’ ‘네가 내 리바이스 청바지면 좋겠어’라는 가사가 반복해서 나와요. ■ [박 기자's pick] 리바이스 501 흑백과 컬러 「 리바이스 대표 제품 501을 흑백과 컬러 모습으로 볼 수 있는 두 영화가 있습니다.

    2024.05.06 15:14

  • 1.2→1.59명…GDP 6% 쏟아붓자 출산율 0.39P 올랐다 [시크릿 대사관]

    1.2→1.59명…GDP 6% 쏟아붓자 출산율 0.39P 올랐다 [시크릿 대사관]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지난해 9월 헝가리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특집에서 "헝가리의 출산율은 10년 전엔 (가임 여성 1명 당) 1.2명으로 암울했지만 꾸준히 올랐다"며 "재정을 집중하며 포퓰리스트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아이들이 실제로 더 많이 태어나는 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우그로쉬디 차관보는 외교ㆍ안보 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2022년 총리실 차관보로 발탁된 후엔 출산 장려 등 국가 중대사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우그로쉬디 차관보는 "한국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우리 역시 다양한 시도를 했고, 실패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2024.05.06 05:00

  • "오랫동안 흠모" 시진핑, 프랑스 도착…5년 만에 유럽 순방

    "오랫동안 흠모" 시진핑, 프랑스 도착…5년 만에 유럽 순방

    시 주석은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해 서면으로 발표한 ‘도착 연설문’에서 "60년 전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냉전의 장벽을 돌파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했다"며 "시종일관 중국과 서방 관계의 선두를 걸으면서 상이한 사회 제도를 가진 국가가 평화공존·협력호혜 하는 전범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6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해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을 하고,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 방문을 앞두고 이날 현지 신문 라트리뷘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상호 호혜를 확보하고 우리 경제 안보 요인들이 고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6 01:44

  • "민희진, 韓 젊은여성의 영웅 됐다" 외신이 꼬집은 하이브 논쟁

    "민희진, 韓 젊은여성의 영웅 됐다" 외신이 꼬집은 하이브 논쟁

    한국 여성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을 직장 가부장제 반대 투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해석했다. FT는 5일(현지시간)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100대 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6%에 불과한 한국에서 민 대표의 분노는 남성 상사에 대한 그녀의 비판에 매료된 젊은 한국 여성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FT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입은 옷이 뉴진스 멤버가 입은 옷과 비슷했다는 것과 관련해 "그 옷을 입음으로써 여론을 자기편으로만들었을 뿐 아니라 자신과 뉴진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는 하재근 문화평론가의 분석을 덧붙였다.

    2024.05.05 22:13

  • 구멍 뚫린 제재…우크라 때린 北 미사일서 美 반도체 나왔다

    구멍 뚫린 제재…우크라 때린 北 미사일서 美 반도체 나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북한제 미사일에 지난해 3월 만들어진 미국산 컴퓨터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올 1월 2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떨어진 미사일에서는 수 년 간 미국과 유럽에서 제조된 전자 부품, 특히 2023년 3월에 만들어진 미국산 컴퓨터 반도체 등이 발견됐다. 영국 무기감시단체인 분쟁군비연구소(CAR)의 데미안 스플리터스 부국장은 "거의 20년 동안 심각한 제재를 받고 있어도 북한은 여전히 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놀라운 속도로 확보하고 있다"며 "현대 무기에 필수적인 컴퓨터 반도체 중 상당수가 휴대폰, 세탁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2024.05.05 14:44

  • 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 한국의 대처 지지…일정 미정"

    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 한국의 대처 지지…일정 미정"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달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 "일본은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대처를 지지한다"면서 "개최 일정은 3국이 계속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국 정상회의 일정 관련 질문에 "일·중·한 정상회담이나 일·중 정상회담은 현재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 "경제적 위압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출국과 대등한 입장에서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2024.05.05 13:58

  • 버핏의 경고 "AI 사기가 성장산업 될 수도…난 그 힘이 두렵다"

    버핏의 경고 "AI 사기가 성장산업 될 수도…난 그 힘이 두렵다"

    월스트리트저널(WSJ)·CNBC방송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AI의 위험성을 부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1분기에 약 200억 달러(약 27조원) 미만의 주식을 매도하고, 약 27억 달러(약 3조7000억원)만 매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애플의 지분 13%가량을 매각해 지난 3월 말 기준 1354억 달러(약 184조원)어치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024.05.05 13:38

  • "상원의원도 간첩?"…中 스파이 활동에 골치 아픈 유럽 각국

    "상원의원도 간첩?"…中 스파이 활동에 골치 아픈 유럽 각국

    독일은 지난달 4명을 체포했고, 영국도 2명을 붙잡는 등 유럽 각국에 중국 스파이 활동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수십 만 명의 민간 정보 요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국가 정보 기관이 우리 기관에 도전 과제를 안겨줬다"(영국 의회 정보보안위원회) "중국은 FBI의 사이버 인력 1인당 최소 50배 많은 해커를 배치할 수 있다"(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등이다. 싱크탱크인 제임스타운 재단 정보 분석가인 필립 지루는 한 극우 체코 정치인이 러시아가 후원하는 단체와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기관으로 의심되는 중국 싱크탱크 둘 다에 기고한다는 점 등을 들며 "개별 협력자들은 두 권위주의 국가 모두에서 일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중국 정보기관이 러시아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정치에 영향을 미칠 위험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5.05 05:00

  • 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 체포영장…“형사사건 수배”

    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 체포영장…“형사사건 수배”

    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렸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DB) 수배자 목록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등록했다. 내무부는 수배 명단에 등재된 젤렌스키 대통령 자료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주석을 달았다.

    2024.05.05 00:02

  • '파리 실종신고' 한국인, 보름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

    '파리 실종신고' 한국인, 보름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

    혼자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다가 실종 신고된 30대 한국인 여행객 남성의 소재가 15일 만에 파악됐다. 대사관은 지난달 17일께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김씨가 18일 오후 파리 1구의 한 카페에서 지인을 만난 뒤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며 소재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대사관은 프랑스 경찰에 가족을 대신해 실종 신고를 했다.

    2024.05.04 23:04

  • 역시 해리포터…이틀 만에 뚝딱 그린 표지, 8억에 경매 나온다

    역시 해리포터…이틀 만에 뚝딱 그린 표지, 8억에 경매 나온다

    미 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1997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 표지 그림이 오는 6월 2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초판 표지 그림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60만 달러(약 8억2000만원)로 이는 해리포터 관련 물품 중 역대 최고가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표지 그림은 지난 2001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 처음 나왔었고, 당시 예상가의 4배를 뛰어넘는 10만6000달러(약 1억4000만원)에 팔렸고, 23년 만에 다시 경매에 부쳐지게 됐다.

    2024.05.04 21:31

  • [속보] 하마스 대표단 카이로 도착…“휴전협상, 상당한 진전”

    [속보] 하마스 대표단 카이로 도착…“휴전협상, 상당한 진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이집트 국영 매체 알카헤라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알카히라 뉴스는 이날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이집트 정보기관과 연계된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 가자 전쟁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는 게 미국 정부 당국자들의 판단이라고 보도했다.

    2024.05.04 19:23

  •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아르헨 60대 밝힌 젊은 외모 비결은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아르헨 60대 밝힌 젊은 외모 비결은

    아르헨티나 미인대회에서 60대 여성이 미모 비결에 대해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신체활동"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발 대회에서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1위를 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승한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는 다음 달 25일 열릴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2024.05.04 16:24

  • 한국 언론 자유 1년 새 62위로 '뚝'…분류 색깔마저 달라졌다

    한국 언론 자유 1년 새 62위로 '뚝'…분류 색깔마저 달라졌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기자회(RSF)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를 기록했다. RSF는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환경을 평가해 '좋음', '양호함', '문제 있음', '나쁨', '매우 나쁨'으로 분류한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선두주자인 한국은 언론의 자유와 다원주의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지만 기업과의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언론인들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평했다.

    2024.05.04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