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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방중 때 '러에 무기부품 판매 시 제재' 경고할 것"

    "블링컨, 방중 때 '러에 무기부품 판매 시 제재' 경고할 것"

    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종 반도체부터 순항미사일 엔진 등을 계속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의 태도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와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제재가 가해질 지에 대한 직접 언급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이번에 블링컨 장관이 전할 메시지는 지금까지 미국이 중국 당국자들과 직접 대면해 전한 것 중 가장 분명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4.22 18:26

  • "미인대회인 줄"…태국 징병장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 정체

    "미인대회인 줄"…태국 징병장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 정체

    태국의 한 징병 검사장에 미모의 트랜스젠더 여성 2명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태국 중부 북동부 카셋 위사이(Kaset Wisai) 지역 군 모집 센터 징병 검사장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렌스젠더 여성인 파리다 케라유판(21)과 칸통 파사르아폰(21)이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SCMP에 따르면 파리다 케라유판과 칸통 파라사폰은 이날 성전환 수술 증명서를 제시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2024.04.22 17:51

  • 갱단 잡는 MZ대통령 "길거리에 軍 배치"…에콰도르 압도적 찬성

    갱단 잡는 MZ대통령 "길거리에 軍 배치"…에콰도르 압도적 찬성

    21일(현지시간) 진행된 에콰도르의 헌법·법률 개정 관련 국민 투표에서 치안 강화를 위해 내놓은 정부 측 제안 모두가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 개표 결과 치안 강화를 위한 정부 측 제안 전체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투표에 치안 강화 관련 질문은 '갱단과의 전쟁 위해 거리에 군인 배치', '유죄 판결받은 마약 업자에 대한 형량 연장' 등 모두 9개였다.

    2024.04.22 16:15

  • ‘니플 게이트’ 주인공이었다…미들턴·이부진 ‘재벌룩’ 반전

    ‘니플 게이트’ 주인공이었다…미들턴·이부진 ‘재벌룩’ 반전 유료 전용

    왕세자빈은 평소에도 이 브랜드를 자주 입어 패션지 보그가 ‘케이트 미들턴의 가장 잊을 수 없는 알렉산더 맥퀸의 순간 30가지’ 기사를 냈을 정도예요. 버튼은 맥퀸을 패션 극단뿐 아니라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만들었다".(뉴욕타임스) 마침 사라 버튼은 이 패션쇼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 [800자 더] CEO 패션학…젠슨 황과 톰 포드 「 이부진 사장뿐 아니라 특정 브랜드를 자주 입는 경영인들이 종종 있죠.

    2024.04.22 15:31

  • 日정부,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에 "나라 위해 숨진 이 존숭 당연"

    日정부,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에 "나라 위해 숨진 이 존숭 당연"

    일본 정부는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나라를 위해 숨진 이들에게 존숭(尊崇)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데 대해 한국과 중국이 반대와 실망을 표명한 데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기시다 총리가) 사인의 입장에서 봉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어서 정부의 견해를 말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2024.04.22 12:21

  • 5·18 민주화 운동 보도한 테리 앤더슨 前 AP 특파원 별세

    5·18 민주화 운동 보도한 테리 앤더슨 前 AP 특파원 별세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다른 외신 특파원들과 함께 직접 시내 곳곳을 돌며 사망자 숫자를 확인한 그는 AP 도쿄지국을 통해 타전한 기사에서 "계엄군은 사망자가 3명이라고 했지만, 시민군 쪽은 261명이 숨졌다고 했다"며 "이렇게 많은 시체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2020년 고인은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으로 보낸 원본 기사, AP 도쿄지국에서 보낸 원고로 추정되는 기사 등을 광주광역시에 기증했다.

    2024.04.22 11:57

  • 오징어볶음 정식 4만4000원…뉴욕 한복판 등장한 K-기사식당

    오징어볶음 정식 4만4000원…뉴욕 한복판 등장한 K-기사식당

    NYT는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사를 위한 길가 식당을 기사식당, ‘운전사 식당’이라고 부른다"며 "소유주인 윤준우, 스티브 최재우, 김용민은 모두 한국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식당은 불고기와 매운 오징어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과 밥, 반찬 등의 백반(가정식) 음식을 제공한다"고 했다. 식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식당에 대해 ‘1980년대부터 택시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해 온 한국의 여유로운 식당’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국 태생으로 어렸을 때 애틀랜타로 이주한 소유주 최재우씨는 미국 외식업 전문 매체인 이터(Eater) 인터뷰에서 "이곳 기사식당을 통해 뉴욕에 정통 한식 식사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4.22 11:09

  •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전망…"서안지구 인권유린 혐의"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전망…"서안지구 인권유린 혐의"

    20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 세 명을 인용,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며칠 내에 이스라엘군 ‘네짜 예후다’ 대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미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는 인권 침해 혐의를 조사한 미 국무부 특별패널이 몇 달 전 블링컨 장관에게 서안지구에서 활동하는 여러 이스라엘 군대와 경찰 부대의 미국 지원 자격을 박탈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이 대대에 대한 제재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전에 발생한 사건들과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1 18:12

  • “방공망 손상” VS “장난감 수준”...때렸는데 안맞았다? 이란 피해 진실은

    “방공망 손상” VS “장난감 수준”...때렸는데 안맞았다? 이란 피해 진실은

    NYT는 "공군기지의 다른 구역과 인근 공항 등엔 피해를 주지 않고 대공 방어 시스템만 정밀하게 타격했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공 방어 시스템에 탐지되지 않고 해당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계산된 공격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이란의 주장대로 쿼드콥터 드론 공격이 있었다면, 이는 이란 측에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와 관련,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교수는 "항속 거리가 짧은 쿼드콥터 드론을 조종하려면 표적 시설 근처에서 레이저 표적 지시기로 종말 단계를 유도해야 한다"면서 "이는 이스라엘의 내부 동조자 내지는 요원이 이란 영토 내에 침투해 있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4.04.21 17:06

  • “대한민국, 팔 유엔 가입 열망 이해”…이스라엘, 찬성 던진 韓 대사 초치

    “대한민국, 팔 유엔 가입 열망 이해”…이스라엘, 찬성 던진 韓 대사 초치

    AFP통신·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전날 오렌 마모스타인 대변인 명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를 통해 "유엔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지위 승격에 찬성표를 던진 이스라엘 주재 프랑스·일본·한국·몰타·슬로베니아·에콰도르 대사들을 내일 소환할 것이며, 그들에게 강력한 항의가 전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팔레스타인의 가입 신청을 결정하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 역시 "대한민국이 처음 유엔에 가입 신청을 한 것은 1949년이었으나 1991년에야 유엔 가입이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에 가입하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고 찬성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유엔웹티비를 통해 공개된 회의 당시 영상에 따르면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는 표결 뒤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에 찬성한 이사국들에 감사를 표했다.

    2024.04.21 17:04

  • 캄보디아 항구 中 해군기지 됐나…"중국 군함 4개월째 안 떠나"

    캄보디아 항구 中 해군기지 됐나…"중국 군함 4개월째 안 떠나"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는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레암항 해군기지에 들어온 중국 해군 함정 2척이 4개월 넘게 정박해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2월 테아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장관은 중국 함정이 레암항 부두에 정박 중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캄보디아 해군 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폴 체임버스 태국 나레수안대학 아세안공동체 연구센터 교수는 "중국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레암항에 반영구적으로 군함을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캄보디아에 거점을 마련하는 일은 남중국해 및 미얀마, 라오스 등 인근 국가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2024.04.21 15:30

  • 5년전 은퇴한 마윈도 가세했다…'알리의 반성문' 中서 화제

    5년전 은퇴한 마윈도 가세했다…'알리의 반성문' 中서 화제

    5년 전에 은퇴한 마윈(馬雲·알리바바 그룹 명예회장)도 알리 인트라넷에 ‘개혁과 혁신으로《緻改革 緻創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올해는 KPI를 쫓기보다 스스로 인정하고 고객 가치의 궤도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화의 핵심은 원래의 큰 그룹을 1+6+N 모델로 나누는 것으로 이때 1은 알리 그룹, 6은 타오톈(淘天·타오바오와 티몰 등 중국 내 전자상거래)을 포함한 6대 사업 부문, N은 기타 기업을 나타낸다. 그런데 알리바바는 차이총신과 마윈이 직접 나서서 그간의 실수를 인정하고 익숙하지 않은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2024.04.21 08:10

  • "대만에 반도체투자 몰빵 위험"...지진 후폭풍, 대체지 뜨는 이 곳

    "대만에 반도체투자 몰빵 위험"...지진 후폭풍, 대체지 뜨는 이 곳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의 약 70%, 1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의 92%를 담당하고 있다. 미 외교전문 매체 포린폴리시는 "이번 지진은 서방에 첨단 반도체 제조가 지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불안한 대만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상기시켜줬다"며 "지진이 나든 안 나든 대만 이외의 곳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건 세계적 화두가 됐다"고 전했다. 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온은 2022년 7월 말레이시아 쿨림에 3번째 웨이퍼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고, AMD·브로드컴 등도 말레이시아 페낭을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여기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04.21 05:00

  • "아멘" 탄식한 코스? 정답 맞히면 '마스터스 선물' 갑니다

    "아멘" 탄식한 코스? 정답 맞히면 '마스터스 선물' 갑니다

    골프 메이저대회 중 역사가 가장 짧지만 한 골프장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이야기들이 쌓여 있다. 아멘 코너는 골프 기자인 허버트 워런 윈드가 골프장 남쪽 구석(corner)에서 생긴 아널드 파머의 무벌타 구제 사건에 대해 쓰면서 자신이 즐겨 듣던 재즈곡 ‘샤우팅 앳 아멘 코너(Shouting at Amen Corner)’를 갖다 붙여 생긴 이름이다. The JoongAng Quiz 골프인사이드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퀴즈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 대한 퀴즈를 풀고 마스터스 경품을 받아가세요.

    2024.04.21 04:58

  • "中선수 20명 이상 도핑 의혹…도쿄올림픽 女계영 800m 金 박탈"

    "中선수 20명 이상 도핑 의혹…도쿄올림픽 女계영 800m 金 박탈"

    중국이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종목에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를 대거 내보냈다는 도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헤럴드 선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수영 경영 대표 중 대회 전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2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도 도쿄 올림픽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했던 미국 수영 선수들을 인용해 "미국 선수들이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로부터 ‘중국이 계주 멤버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통보받았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2024.04.20 16:29

  • 정부 “이란 내 폭발사건 강력 규탄…모든 당사자 자제 촉구”

    정부 “이란 내 폭발사건 강력 규탄…모든 당사자 자제 촉구”

    정부는 20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란에서 19일 발생한 폭발 사건과 같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은 19일 이란 본토를 공격했고, 이스파한 지역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

    2024.04.20 11:57

  •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격 변동폭 일단은 미미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격 변동폭 일단은 미미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시간으로 19일(현지시간) 완료됐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감기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오른 6만3906달러에 거래됐다.

    2024.04.20 10:23

  • 트럼프 재판장 밖 남성 분신…반정부 음모론 전단 뿌렸다

    트럼프 재판장 밖 남성 분신…반정부 음모론 전단 뿌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맞은편 공원에서 한 남성이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자기 몸에 뿌린 후 불을 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해 3월 34개 혐의로 형사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024.04.20 08:08

  • "나도 사람"이라더니 부부 부패 의혹…이 나라 女정치인의 배신

    "나도 사람"이라더니 부부 부패 의혹…이 나라 女정치인의 배신

    스터전이 지휘했던 스코틀랜드 독립당 자금 횡령 혐의다. 스터전 전 자치수반 역시 지난해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풀려났던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가디언 등 다수 외신 매체들은 이날 "스터전 부부로 인해 독립당은 이미 위기에 빠졌다"며 "남편 머렐의 체포는 또다른 치명타"라고 전했다.

    2024.04.20 05:01

  • 파리 주재 이란 영사관서 자폭 위협한 60대 3시간 만에 체포

    파리 주재 이란 영사관서 자폭 위협한 60대 3시간 만에 체포

    프랑스 파리 주재 이란 영사관에서 19일(현지시간) 자폭 위협을 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현지 BFMTV 방송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11시쯤 파리 16구에 있는 이란 영사관에 들어가 자폭 위협을 하던 이란 출신 프랑스 남성이 대치 3시간 여만에 스스로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란 영사관 건물 안에 들어가 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이란 영사관 측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2024.04.19 23:28

  • "확전 안 가" "전면전"…이란-이스라엘 전망, 전문가도 갈렸다

    "확전 안 가" "전면전"…이란-이스라엘 전망, 전문가도 갈렸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고 국내외 전문가 사이에선 이스라엘과 이란이 보복 수위를 제한하며 서로에게 '출구'를 열어준 만큼 확전은 피할 것이란 전망과 '보복의 악순환'이 반복되면 정면충돌로 치달을 수 있다는 관측이 함께 나왔다. CNN·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지 6일 만인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 일대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진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있는 이스파한을 공격하면서 이란이 '핵 카드'를 들고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4.04.19 18:36

  • 美, 이스라엘에 "뒷일 고려하지 않은 이란 공격...지지·참여 안해"

    美, 이스라엘에 "뒷일 고려하지 않은 이란 공격...지지·참여 안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지만, 미국은 대(對)이란 공격 작전에 지지나 참여를 원치 않았다고 미국 언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NBC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 같지만, 미국은 대(對)이란 공격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중국 입장은 앞선 이스라엘의 이란 외교공관 공격과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격 때에 비해 다소 간략했다.

    2024.04.19 17:30

  •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공격…美 "핵시설은 목표 아니다"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공격…美 "핵시설은 목표 아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NYT에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란 내부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스파한에서 북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브리즈 지역에서도 소형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 이후 미 정부 관계자는 "핵시설은 공격 목표가 아니었다"(CNN)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WSJ는 이날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7억 달러 규모의 120mm 전차 포탄과 5억 달러 규모의 전술 차량, 1억 달러 미만의 120mm 박격 포탄 등을 이스라엘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9 15:30

  • 빅터 차 "한반도 통일 갑자기 온다…정부, 대비 하고 있나"

    빅터 차 "한반도 통일 갑자기 온다…정부, 대비 하고 있나"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 석좌는 18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통일은 소위 연착륙 형태로 오지 않을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 어느 쪽 정권이라도 통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 석좌는 정부가 ‘통일은 장기 문제이니 뒤로 최대한 미루자’라고 하거나, ‘통일은 그저 위험하고 돈이 드는 일이니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거나, ‘통일의 여건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한다면 이는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 석좌는 한반도 통일이 ‘북한 세습 정권의 종말’ 혹은 ‘북한 주민에 대한 중국의 국경개방’ 등 2개 방식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4.04.1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