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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미치겠어요"…병원 떠난다는 '빅5' 흉부외과 의사의 토로

    "나도 미치겠어요"…병원 떠난다는 '빅5' 흉부외과 의사의 토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형병원의 한 흉부외과 의사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흉부외과의 미래가 없다"며 공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최세훈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부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겨우 버텨오던 흉부외과는 남은 자들이 온몸과 마음을 갈아 넣으며 얼마간 버티다가 결국 문드러져 버릴 것"이라면서 "이 땅의 가장 어려운 환자들을 포기하게 되는 날이 오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보느니 차라리 의업을 떠난다"고 적었다. 최 부교수는 "만나는 전공의와 학생 누구에게나 흉부외과는 정말 좋은 과라고, 나의 노력이 그대로 환자의 생명으로 연결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평생에 걸쳐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끼는 인생을 산다고 적극 권했다"면서 "이 세상에 흉부외과 의사가 한 명 남는다면 나일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이렇게 떠나게 될 것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2024.03.19 19:42

  • 서울시, 약자 위한 기술 개발 기업에 최대 3억 지원

    서울시, 약자 위한 기술 개발 기업에 최대 3억 지원

    저시력자를 위한 영상분석 버스노선 번호 안내, AI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의사소통 및 실내이동지원서비스…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기에 약자를 위한 기술 투자는 모든 시민을 위한 투자라는 목표로 추진중인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약자동행 관련 기술‧서비스 연구개발기업에 올해 총 18억원 투입, 전년대비 2배 규모 서울시가 약자의 어려움과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약자와의 동행’ 관련 기술개발에 나선 기업을 육성하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약자를 위한 기술은 수요처가 협소하고 경제성이 낮아 약자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기업들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약자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약자기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7:05

  • 첼링,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울산지부에 기부금품 전달

    첼링,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울산지부에 기부금품 전달

    ㈜첼링(대표이사 김석봉)이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울산지부에 장애인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속공예 칼 부문 공식 명인 1호, 2022년 그랜드 마스터 인증, 2023년에는 명장 인증 등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첼링은 OEM 납품 브랜드가 TV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부금품을 전달한 ㈜첼링 김석봉 대표이사는 "쿡방과 먹방의 인기를 업고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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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투세이프티, 한국해비타트와 ‘해이홈’ 후원 협약 체결

    케이투세이프티, 한국해비타트와 ‘해이홈’ 후원 협약 체결

    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가 지난 12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2024년 해이홈’ 후원협약식을 갖고 건축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협약식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K2그룹 본사에서 K2 Safety 사업본부장 윤희철 전무이사와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K2 Safety는 건축비 후원 외에도 자체 봉사단을 꾸려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해비타트의 건축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19 14:00

  • 명륜진사갈비, 월드비전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캠페인 전개

    명륜진사갈비, 월드비전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캠페인 전개

    지난 15일부터 명륜진사갈비와 월드비전이 함께 ‘나는 나의 보호자입니다’라는 타이틀로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꾸준한 관심을 이끌고자 기부 독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3억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으며, 양사 간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기부 및 봉사활동을 약정했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0:52

  • 복지차관 "의대 증원 없이 수가 올리면 건보료 3~4배 뛰어"

    복지차관 "의대 증원 없이 수가 올리면 건보료 3~4배 뛰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의료계 집단행동 문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2000명 증원은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며 "오랜 기간 논의하고 과학적 근거를 통해 결정된 숫자까지 힘으로 뒤로 물리게 하는 것이 의료계 문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 다음 순서로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집단행동 선언을 하는 것은 (과거와) 아주 똑같은 패턴"이라며 "이런 잘못된 의료계의 집단행동 문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2024.03.17 15:44

  • 정부 "이탈 전공의 10여명, 타병원 중복 근무…고용 개원의도 처벌"

    정부 "이탈 전공의 10여명, 타병원 중복 근무…고용 개원의도 처벌"

    전 실장은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이므로 계약관계에 따르더라도 전공의의 사직은 제한될 수 있다"며 "전공의는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의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하거나 겸직 근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사직 처리가 안 된 전공의는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하거나 겸직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 실장은 "현재 10명 이내의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신고된 사례가 파악됐다"며 "수련중인 전공의가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다른 병원에 겸직근무하는 경우, 수련규칙에 따라 수련병원장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타인 명의로 처방전이나 진료기록부를 작성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벌될 뿐만 아니라 전공의를 고용한 개원의도 형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5 11:51

  • 성남시 치매안심센터, 연중 치매 조기 검진 사업 개시

    성남시 치매안심센터, 연중 치매 조기 검진 사업 개시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3곳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 치매 검진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무료로 이뤄지는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 협약병원에서 이뤄지는 유료 감별검사(3차)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주의력, 기억력 등을 신경심리 검사지로 심층 검사하고, 임상 평가를 진행해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의심 여부를 판단한다.

    2024.03.14 18:50

  • 19개 의대 교수들 공동비대위 결성 "15일까지 사직 여부 결정"

    19개 의대 교수들 공동비대위 결성 "15일까지 사직 여부 결정"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40개 의과대학 중 비대위가 만들어진 19개 대학과 전날 저녁 1차 총회를 열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곧 닥칠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및 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연대하게 됐다"며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각 대학은 수련병원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과정에 복귀할 수 있는 협상의 자리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3 09:05

  • 서울대 교수 "매년 1000명 이상 의사 공급 시 2050년 이후 과잉"

    서울대 교수 "매년 1000명 이상 의사 공급 시 2050년 이후 과잉"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매년 2000명씩 5년간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매년 1000명 이상 의사 정원을 증원할 경우 2050년 이후부터는 의사 수급이 과잉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수급 추계를 한 결과 현재의 의료시스템에서 의사 수급 추계를 매년 1000명씩 증원하면 2050년 이후 과잉 공급으로 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계 결과를 대조하면서 "예를 들어 매년 500명씩, 혹은 매년 1000명씩 증원하더라도 각각 2060년, 2050년 이후에는 전국 의사가 과잉 공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3.12 18:58

  • [속보] 복지부 "조규홍 장관-전공의, 어제 비공개 만남 가졌다"

    [속보] 복지부 "조규홍 장관-전공의, 어제 비공개 만남 가졌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1일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아울러 "대학병원의 인력구조를 '전문의 중심'으로 바꿔 수련생인 전공의를 제대로 수련하고, 환자에게는 전문의 중심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입원전담 전문의 제도를 개선하고,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확대해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1:06

  • 정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 환자 건강 위협"

    정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 환자 건강 위협"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오는 18일 사직을 예고한 데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진정성 있게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오는 18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4.03.12 08:37

  • "암 환자, 강제로 요양병원 옮겨졌다 사망…전공의 이탈 뒤 압박"

    "암 환자, 강제로 요양병원 옮겨졌다 사망…전공의 이탈 뒤 압박"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1일 서울대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례를 포함한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환자 피해 사례들을 소개했다. 지난해 10월에 담도암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한 70대 암 환자 A씨는 요양병원으로 옮겼다가 다음 날 새벽 4시에 사망했다고 한다.

    2024.03.11 16:21

  • '보호출산' 임산부, 아이父 정보 모를 땐 출생증서에 안써도 된다

    '보호출산' 임산부, 아이父 정보 모를 땐 출생증서에 안써도 된다

    올해 7월부터 '보호출산'을 통해 아이를 낳은 산모가 아이 친아빠(生父)의 소재 등을 모를 경우, 출생 정보에 관련 정보를 쓰지 않아도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위기 임신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규칙 제정안과 의료법 등 6개 법령의 일부 개정에 관한 보건복지부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정안에는 보호출산을 통해 아이를 낳은 경우, 아이 친아빠의 소재 등을 알 수 없을 때에 한해 출생증서에 관련 정보를 써넣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4.03.10 14:30

  • 정부 “군의관·공보의, 내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 파견”

    정부 “군의관·공보의, 내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 파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11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환자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을 공격하고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하게 조사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0 14:30

  • 복지부 "전공의 면허정지 사전통보, 현재까지 최소 600명"

    복지부 "전공의 면허정지 사전통보, 현재까지 최소 600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한 전공의 중 최소 600명에게 의사 면허를 정지하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명령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의사 면허를 정지하는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실장은 "행정처분 절차는 그 법(의료법)을 위반하게 되는 경우 1년 이하 면허 자격을 정지할 수 있게 돼 있다"며 "다른 사례를 보면 이런 경우 최소 3개월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3.08 21:42

  • PA간호사가 기도삽관까지…응급의학회 "환자 안전 담보 못한다"

    PA간호사가 기도삽관까지…응급의학회 "환자 안전 담보 못한다"

    대한응급의학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환자의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의료 행위인 기관 삽관과 발관, 응급상황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 중심정맥관 삽입, PICC(peripheral inserted central catheter 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타) 삽입 등은 진료지원 행위가 아니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학회는 "간호사가 흉부 압박, 양압 환기(인공 호흡), AED(자동식 제세동기, 심장충격기) 사용과 같은 기본심폐소생술(basic life support, BLS)을 넘어서는 전문심장소생술을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기도 삽관, 응급 약물을 투여하는 의료 행위를 한다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침에서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있는 이후 의사의 위임 또는 지도에 따른 행위는 간호사가 수행 가능’ 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임상 현장에서 모호하거나 포괄적인 의미의 의사의 위임이나 지도 하에서 간호사의 단독적인 의료 행위 수

    2024.03.07 21:30

  • 에이치엠씨네트웍스, 케어네이션으로 사명 변경

    에이치엠씨네트웍스, 케어네이션으로 사명 변경

    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 운영사 에이치엠씨네트웍스가 서비스명과 동일한 ‘케어네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케어네이션은 사명과 서비스명을 일치시켜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돌봄 시장 내에서 지속해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케어네이션’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돌봄 서비스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케어네이션의 리더십을 더 공고히 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돌봄 시장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7 16:36

  • 사망선고도 간호사가 한다…의사 업무 무분별 전가 심각한 병원

    사망선고도 간호사가 한다…의사 업무 무분별 전가 심각한 병원

    6일 대한간호협회(간협)에 따르면 "모 병원에서 환자 사망선고를 할 의사가 없어서 간호사에게 사망선고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일반 간호사와 PA간호사, 전문 간호사를 구분해 전문영역과 숙련도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06 23:19

  • 전공의 사직 여파…전국 병원, 직원 '무급휴가·연차 사용 강제' 논란

    전공의 사직 여파…전국 병원, 직원 '무급휴가·연차 사용 강제' 논란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진료·수술이 축소되고 환자 수가 줄어들자 이른바 '빅5' 병원 등 전국의 병원들이 직원 무급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의료 공백이 커지고 병상이 더 많이 비면서 이미 연차 사용을 강요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급휴직을 강요하는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술이 축소되고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는 부서는 연차 사용을 강요당하거나 타 부서를 도와야 하는 반면, 전공의 대체 업무가 더해진 부서는 오히려 연차 사용이 금지돼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5 20:33

  • 경주시, 다자녀 가정에 양육지원 강화

    경주시, 다자녀 가정에 양육지원 강화

    시는 올 한해 △다둥이 가정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 △다복가정 희망카드 발급 △가족진료비 지원 △각종 공과금 감면‧할인 △평생학습강좌 수강료 면제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두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18세 이하 가정에게는 다복가정 희망카드를 발급해 다채로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정에게는 자동차 1대 취득세 최대 140만원, 최초 1개의 주택 취득세(19세 미만) 100%, 상수도 사용료 월 최대 5000원이 각각 감면된다.

    2024.03.05 17:35

  • "우는 아이 뺨 때리며 협박"…의대교수도 삭발·사직서 던졌다

    "우는 아이 뺨 때리며 협박"…의대교수도 삭발·사직서 던졌다

    의대 정원 수요조사 마감 다음날인 이날 의과대학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삭발식을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류세민(흉부외과 교수) 강원대 의대 학장과 유윤종(이비인후과 교수) 의학과장은 대학 측의 증원 규모 결정을 비판하며 머리를 밀었다. 충북대병원 심장내과의 한 교수는 이날 의대 증원 규모와 면허정지 방침 등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2024.03.05 13:41

  • 이탈 전공의 8983명, 오늘부터 처분 통지…고발도 검토

    이탈 전공의 8983명, 오늘부터 처분 통지…고발도 검토

    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4일 오후 8시 기준 신규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1~4년차 898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바로 이탈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면허 정지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기준 이탈 전공의를 8945명으로 파악하고, 이들 중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를 하지 않은 7854명에게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발송했다.

    2024.03.05 12:50

  • 영주시보건소·노인복지관, ‘스마트 헬스케어’ 운영

    영주시보건소·노인복지관, ‘스마트 헬스케어’ 운영

    영주시보건소와 영주시노인복지관이 협력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 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한다. 노인복지관 및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양 기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영주체력인증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3월 22일까지 사업에 신청한 어르신들의 사전검사를 진행한다.

    2024.03.0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