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정부터 다니지마" 통금까지 발동시킨 美마이애미 충격 사건

    "자정부터 다니지마" 통금까지 발동시킨 美마이애미 충격 사건

    최근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 관련,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시 당국이 통행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통금령은 17일 밤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데 이어 19일 새벽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발동됐다. 앞서 마이애미비치 시는 지난해에도 두건의 총격 사건 이후 심야 시간 통금을 발령했고 2년 전에는 봄 방학 기간 약 1000명을 체포하고 수십 정의 총기를 압수한 바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023.03.20 17:01

  • 트럼프 “21일에 나 체포된다, 저항하라” 또 선동

    트럼프 “21일에 나 체포된다, 저항하라” 또 선동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가장 선두를 달리는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직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화요일(21일) 체포될 것"이라며 "저항하라! 우리나라를 되찾자!"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체포 시점을 알고 글을 쓴 것은 아니라는 성명을 냈지만, 정통한 소식통은 "보좌진이 21일 즈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해 트럼프에게 전달했을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종자들을 향해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고 나선 건 지지층을 결집해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3.03.20 00:02

  • 기소 위기 트럼프, 지지층에 “저항하라”…美언론 “정치적 전쟁 채비”

    기소 위기 트럼프, 지지층에 “저항하라”…美언론 “정치적 전쟁 채비”

    "저항하라!" 성추문 무마를 위해 입막음용 돈을 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체포가 임박했다는 주장과 함께 지지층에 행동을 촉구하며 쓴 소셜미디어 글 한 대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가장 선두를 달리는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직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화요일(21일) 체포될 것"이라며 "저항하라! 우리 나라를 되찾자!"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종자들을 향해 다시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고 나선 건 지지층 결집을 통해 검찰 수사를 적극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3.03.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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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절반 날렸다"…SVB 파산에 울먹인 '원초적 본능' 섹시女

    "재산 절반 날렸다"…SVB 파산에 울먹인 '원초적 본능' 섹시女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5)이 최근 빚어진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과 뉴욕 시그니처뱅크의 폐쇄로 인해 "재산의 절반을 잃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샤론 스톤이 전날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의 모금 행사에서 암 연구에 대한 기부를 촉구하며 자신이 입은 재정 타격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샤론 스톤은 모금 행사에서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나는 기술적으로는 바보지만 수표를 작성할 수 있다.

    2023.03.18 09:58

  • 영수증에 찍힌 5자리 카드번호 발칵…이케아, 320억 물어준다

    영수증에 찍힌 5자리 카드번호 발칵…이케아, 320억 물어준다

    글로벌 가구·가정용품 제조기업 ‘이케아’(IKEA)가 미국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번호 다섯자리 이상을 영수증에 노출하면서 집단소송을 당해 300억원이 넘는 거금을 배상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이케아 매장에서 발행한 종이 영수증에 고객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번호 5자리 이상을 노출해 신용정보 이용에 관한 연방법을 위반했다. 신용정보 이용에 관한 법안에 따르면 고객의 금융 계좌 정보는 5자리 이상 노출되면 안 된다.

    2023.03.18 00:54

  • 중국과 수교 추진 온두라스… 미국, 고위급 특사 파견하며 견제

    중국과 수교 추진 온두라스… 미국, 고위급 특사 파견하며 견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파나마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 2곳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한다. 지난 14일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중국과 공식 관계를 맺도록 에두아르도 레이나 외교장관에게 지시했다며 "정부 계획을 이행하고 경계를 확장하려는 내 의지의 표시"라고 밝혔다. 레이나 장관은 당일 현지 방송에 출연, 온두라스가 대만에 연간 5000만 달러(660억 원) 규모의 원조를 두 배로 늘려달라는 것과 함께 온두라스가 대만에 진 6억 달러(7700억 원) 규모의 부채를 '재조정'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긍정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3.03.17 19:34

  • 美 "한일 정상회담 지지…한미일 3국 관계 계속 강화해나갈 것"

    美 "한일 정상회담 지지…한미일 3국 관계 계속 강화해나갈 것"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한일 관계 개선 지지 입장을 밝히며 한미일 3국 관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도쿄에서 12년 만에 정상회담을 했다"며 "미국은 한일이 이 새로운 상호 이해를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환하려고 조처함에 따라 한일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억제력과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한일 두 나라와의 국방 안보 동맹을 쌓아왔다"며 "미국은 한미일 3국 관계를 강화시키는 한일 양국 협력을 증진을 위해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2023.03.17 05:54

  • 한일 정상회담에 NYT·WP 등 美 언론 “한미일 동맹 강화” 반색

    한일 정상회담에 NYT·WP 등 美 언론 “한미일 동맹 강화” 반색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화해를 향한 양국 정상의 조치는 한일 양국에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미국과 한일 간의 동맹에도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는 한국 내의 반일 정서가 강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이 ‘엄청난 정치적 위험’에도 일본과의 협력 강화를 대담하게 추구했다고 평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한미일 3국의 공조가 강화됐다며 "정치적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전략, 억제력 영역에서도 우리가 함께 협력하는 것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국 역시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다"며 한미일 협력 강화에 기대를 걸었다.

    2023.03.17 01:50

  • 챗GPT로 살인사건 기사 분석…美고교생이 밝힌 놀라운 결과

    챗GPT로 살인사건 기사 분석…美고교생이 밝힌 놀라운 결과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과학경시대회에서 챗GPT를 활용해 살인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분석해 17만5000달러의(약 2억3000만원) 상금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북부 페어팩스시의 고등학생 에밀리 오카시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3(ChatGPT)를 사회과학 연구에 활용해 14일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에서 2등을 수상했다. 그 결과 언론의 살인 사건 보도에서 18세 미만의 젊은 흑인 남성이 백인 남성보다 악의적으로 보도될 가능성이 30% 더 높았다.

    2023.03.16 16:10

  • 전투기 충돌에 美국방 "실수 말라" 경고…러는 "美 도발" 반박

    전투기 충돌에 美국방 "실수 말라" 경고…러는 "美 도발" 반박

    미 국방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인근 흑해에서 미 무인기가 러시아 전투기와 충돌해 추락한 데 대해 15일(현지시간) "실수하지 말라"며 러시아를 향해 경고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50여 개국 국방 당국자 간 임시 협의체인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러시아에 군용기를 안전하게 운용하라며 "러시아는 또 다른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자국 뉴스채널로시야24와 인터뷰에서 "('비행 제한 구역' 설정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대한 노골적 무시는 미국 측이 갈등 고조를 위해 끊임없이 도발을 모색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03.16 06:58

  • "김정은 급사 때, 유력 후계자 딸 김주애 아니다" 美전문가 분석

    "김정은 급사 때, 유력 후계자 딸 김주애 아니다" 美전문가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강 문제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가장 유력한 과도기 지도자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차 석좌 등은 보고서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을 북한 리더십과 관련해 가장 큰 미확인 변수로 꼽으며, 김 위원장의 건강이 그의 죽음이나 무력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치적 통제와 후계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차 석좌 등은 보고서에서 "리설주와 김여정 간의 권력 다툼은 좀 더 극단적이지만 여전히 그럴듯한 설명"이라며 "김여정의 정치적 권력이 커지면서 리설주는 김여정을 견제하고 자기 자녀들이 후계 선상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3.15 16:56

  • 칼 빼 든 美법무부, SVB 조사 착수…‘위기설’ 지역은행 주가는 반등

    칼 빼 든 美법무부, SVB 조사 착수…‘위기설’ 지역은행 주가는 반등

    WSJ에 따르면, 법무부는 SVB 파이낸셜 경영진이 은행 파산 며칠 전 지분을 대량 매각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VB 파이낸셜의 그레그 베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이 파산 절차에 들어가기 11일 전인 지난달 27일 SVB 파이낸셜 주식 1만2451주에 대한 옵션을 행사한 뒤 매각해 230만 달러(약 30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 WSJ는 "검찰과 규제 당국은 금융기관이나 상장 회사가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낼 경우 조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SVB에 대한) 별도의 조사는 아직 예비 단계에 있고 위법 행위 혐의나 기소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23.03.15 15:42

  • 주인 팔 물어뜯은 美얼룩말…경찰까지 공격하다 사살됐다

    주인 팔 물어뜯은 美얼룩말…경찰까지 공격하다 사살됐다

    미국에서 얼룩말이 자신을 기른 주인의 팔을 물어뜯고 경찰까지 공격하다 사살됐다. BBC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언론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2일 오후 미국 오하이오주 서클빌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한 남성이 911에 "얼룩말한테 팔을 물어뜯겼다"고 신고했다. 워낙 다급했던 신고 내용 때문에 경찰은 한때 신고자의 팔이 절단된 것으로 착각했으나 다행히도 팔은 피해자의 몸통에 제대로 붙어 있었다.

    2023.03.15 13:45

  • 아시아 여성에 "안돼 김정은"…美술집 경비원 황당 발언

    아시아 여성에 "안돼 김정은"…美술집 경비원 황당 발언

    14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에 따르면 아시아계로 신원을 밝힌 시카고 여성 시드니 히긴스는 지난 11일 친구들과 함께 시카고 프로야구장 리글리필드 인근의 ‘듀시스 메이저리그 바’(Deuce's Major League Bar)를 찾았다가 보안요원으로부터 적대적 대우를 받았다며 지역 매체에 고발했다. 히긴스는 "듀시스 앞에 줄이 끊긴 것을 보고 남들처럼 바리케이드 틈새로 통과해 들어가려 했다"며 이때 보안요원이 다가와 저지하며 "안 돼, 김정은"이라 말했다고 했다. 히긴스는 "보안요원에게 ‘지금 뭐라 말했냐’고 묻자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김정은’이라 답했다"고 부연했다.

    2023.03.15 10:55

  • 미 무인기-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충돌했다…냉전 이후 처음

    미 무인기-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충돌했다…냉전 이후 처음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4일 오전 7시쯤 러시아의 SU-27 전투기가 미군 드론 MQ-9의 프로펠러를 강타해 드론을 공해상으로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제임스 헤커 미 유럽공군사령관은 "MQ-9는 국제공역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던 중 러시아 전투기와 충돌해 완전히 손실됐다"면서 "러시아 측의 안전을 도외시한 비전문적 행위로, 두 항공기가 모두 추락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 MQ-9 무인기가 크림반도 인근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국경 방향으로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무인기가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임시로 설정한 공역의 경계를 침범했으며 조종력을 상실하고 강하하다가 수면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2023.03.15 06:50

  • 美국무부, 韓日정상회담에 "양자관계 진전, 매우 환영"

    美국무부, 韓日정상회담에 "양자관계 진전, 매우 환영"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질문에 "매우 환영한다"며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간 회담은 그들의 양자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미국의 확고한 두 동맹 노력의 확실한 징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을 "한일 양국이 민감한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논의가 마무리됐다는 역사적 발표를 했던 이달 초에 우리가 진심으로 환영했던 것의 일환"이라며 "당시 우리는 한일 양국에 관계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기도 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오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 일본과 양자적으로 협력해온 것도 이런 비전에 대한 것이며, 미국이 3자 차원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싶은 것도 이런 비전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2023.03.15 05:25

  • [사진] 오커스 정상회담 … 호주, 핵추진 잠수함에 320조원 투입

    [사진] 오커스 정상회담 … 호주, 핵추진 잠수함에 320조원 투입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버지니아급 핵 추진 잠수함인 미주리함을 배경으로 오커스(AUKUS)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영국 총리(왼쪽부터). 미국은 2032년께 버지니아급 핵 추진 잠수함 3~5척을 호주에 팔고, 영국·호주는 합작해 최소 8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기로 했다. 호주 국방부는 이번 계획에 2055년까지 2450억 달러(약 320조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15 00:29

  • ‘투자 귀재’ 버핏은 지난해 은행주 대거 팔았다

    ‘투자 귀재’ 버핏은 지난해 은행주 대거 팔았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SVB 사태로 전 세계 선진국·신흥 시장의 주요 종목 지수인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세계 금융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시가 총액이 13일 기준 4650억 달러(약 608조 원)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2·사진)은 이미 지난해 말 일부 은행 주식을 대규모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WSJ에 따르면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의 보유 주식 가운데 60%를 매도했다"고 보고했다.

    2023.03.15 00:03

  • SVB주식 털고 "창업 적기" 부추긴 경영진...버핏만 웃었다, 왜

    SVB주식 털고 "창업 적기" 부추긴 경영진...버핏만 웃었다, 왜

    베커 CEO는 또 은행 파산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SVB 주식 1만2451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WSJ에 따르면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의 보유 주식 가운데 60%를 매도했다"고 보고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0년부터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근 12년 만에 매도한 시점이 SVB 파산 사태가 있기 몇달 전이었다.

    2023.03.14 17:15

  • 北 불법 동상 앞 활짝 웃었다…美국무차관 황급히 지운 사진

    北 불법 동상 앞 활짝 웃었다…美국무차관 황급히 지운 사진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젠킨스 차관의 트위터 계정에는 아프리카 서부 국가 베냉에 설치된 ‘다호메이 아마존’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젠킨스 차관은 ‘행복한 2023년 세계 여성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베냉 코토누의 아마존 동상 앞에 서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젠킨스 차관이 트윗을 삭제한 이유에 대한 VOA의 질의에 "해당 게시물은 세계 여성의 날과 관련이 있다"고 답했다.

    2023.03.14 13:20

  • 美 인종·성소수자 혐오 기승…증오범죄 1년새 35% 증가

    美 인종·성소수자 혐오 기승…증오범죄 1년새 35% 증가

    미국에서 인종 갈등이 심해지면서 2021년 증오범죄가 전년도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치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13일(현지시간) 2021년 증오범죄가 1만840건으로 전년도 8052건보다 35% 늘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종 관련 증오범죄에서 흑인을 겨냥한 범죄가 3277건(피해자 1만2000명당 1명꼴)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계 746건(2만3000명당 1명꼴), 히스패닉 698건(7만명당 1명꼴)으로 각각 나타났다.

    2023.03.14 13:15

  • 트럼프 "연합훈련 비용, 한국이 많이 냈는데 바이든이 백지화"

    트럼프 "연합훈련 비용, 한국이 많이 냈는데 바이든이 백지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한미연합훈련 비용을 한국이 지불토록 하는 방안을 협상하고 실제로 한국이 많은 돈을 내기 시작했으나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백지화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매우 부유한 나라인 한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받기로 한 것"이라며 "그리고 내가 (퇴임해서 백악관을) 떠나고 새 그룹(바이든 행정부)이 들어왔을 때, 그들은 이에 관해 잊어버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영상에서 "나는 북한의 김정은을 알게 됐고 그와 아주 잘 지냈다"며 "사람들은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내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 그건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이다"라고도 말했다.

    2023.03.14 13:11

  • "이건 사기잖아"…뼈 없는 닭날개 먹고 소송건 미국인 왜

    "이건 사기잖아"…뼈 없는 닭날개 먹고 소송건 미국인 왜

    미국의 유명 치킨윙 체인이 닭 날개가 아닌 순살 닭고기로 만든 메뉴를 '뼈 없는 닭 날개'(boneless wings)로 소개해 판매했다가 허위 광고 및 소비자 기만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 매체와 경제지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시카고 남성 에이먼 할림은 '버팔로 와일드 윙스'(Buffalo Wild Wings·BWW)가 닭 날개로 만들지 않은 음식을 '뼈 없는 닭 날개'로 이름 붙여 파는 것은 사기 행위라며 BWW와 모기업 '인스파이어 브랜즈'(Inspire Brands)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할림은 지난 10일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1월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마운트 프로스펙트의 BWW에서 '뼈 없는 닭 날개'를 사 먹었다"며 "뼈를 제거한 닭 날개 요리라 생각해 샀는데 살코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이었다"고 말했다.

    2023.03.14 08:02

  • 美정부 "北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분석 중…안보 저해 용납 않겠다"

    美정부 "北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분석 중…안보 저해 용납 않겠다"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린 여전히 이를 연구 중이고, 북한 전력 측면에서 그 의미를 분석 중"이라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는 데 있어 북한의 어떤 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전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16~17일) 기간 중 북한이 SLCM 시험에 이어 대규모 추가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13일(현지시간) 나왔다.

    2023.03.14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