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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고 있는 아들인 줄 알고 때렸는데…놀러 온 아들 친구였다

    자고 있는 아들인 줄 알고 때렸는데…놀러 온 아들 친구였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아들 친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이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둔기를 휘둘렀다. 그러나 정작 맞은 이는 이날 놀러 와 자고 있던 아들의 친구 B씨였다.

    2024.07.17 15:35

  • "하수처리장에 사람 떠 있어요"…8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하수처리장에 사람 떠 있어요"…8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충북 제천시 하수처리장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충북 제천시 환경관리사업소에서 "하수처리장에 사람이 떠 있다"는 직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A씨가 배회하다 미끄러져 4m 깊이 하수처리장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5:10

  • 가드레일 박고 시속 150㎞ 질주…휴직 경찰관에 딱 걸린 음주 운전 차[영상]

    가드레일 박고 시속 150㎞ 질주…휴직 경찰관에 딱 걸린 음주 운전 차[영상]

    최 경위는 "원동교차로에서 17번 국도에 올라서려던 A씨 승용차가 차선 유지를 못한 채 비틀거리나, 가드레일을 긁는 등 곡예 운전을 했다"며 "음주 운전이나 누군가를 납치하는 등 강력 범죄가 의심돼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최 경위는 "A씨가 시속 100~120㎞로 과속했고, 내가 따라붙자 속도를 150㎞까지도 올렸다"며 "2차 사고를 우려해 무리하게 A씨차를 막아서지 않고, 그의 뒤를 쫓으며 출동 경찰관에게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려줬다"고 했다. 오창지구대 경찰관과 최 경위는 도주하는 승용차를 함께 추격해 오후 6시50분쯤 17번 국도 공항로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24.07.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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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삼 대가족 심봤다…백운산서 50년근 24뿌리 발견, 가격은

    산삼 대가족 심봤다…백운산서 50년근 24뿌리 발견, 가격은

    전남 광양시 백운산에서 50년근 천종산삼 24뿌리가 발견됐다. 17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정모(65)씨가 최근 백운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4뿌리를 찾아 감정의뢰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색상이나 형태 등이 매우 빼어나고 붉은 열매를 맺는 7월 중순의 절정기를 맞은 심마니들의 활동 시기에 24뿌리의 천종산삼이 발견됐다"며 "값싼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상인들이 판을 치는 만큼 산삼거래 전 반드시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7 14:14

  • 차량 인도 돌진 사고 후 도주…잡고 보니 10대 음주·무면허

    차량 인도 돌진 사고 후 도주…잡고 보니 10대 음주·무면허

    운전 중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차량에서 나와 현장을 벗어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고 후 10대 A군은 도주했으며 차량 탑승자 2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파편을 맞은 행인 1명은 경상을 입어 각각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후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며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3:35

  •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꾹…오피스텔서 불 나 주민 대피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꾹…오피스텔서 불 나 주민 대피

    부산에서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53분경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7층 주방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07.17 12:00

  • "상서로움의 상징"…지리산서 7년만에 포착된 '희귀 동물' 정체

    "상서로움의 상징"…지리산서 7년만에 포착된 '희귀 동물' 정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야생생물보호단이 지리산국립공원의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흰 오소리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흰 오소리는 2015년과 2017년에 확인된 위치와는 4㎞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발견은 지리산의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다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순찰을 강화해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1:59

  •  오리고기 탓 아니었나? "농약 검출 4명은 따로 커피 마셨다"

    오리고기 탓 아니었나? "농약 검출 4명은 따로 커피 마셨다"

    이곳은 지난 15일 보양식을 먹은 노인 1명이 농약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곳이다. 이들과 함께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던 나머지 1명은 음식을 먹었지만 농약 중독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농약 중독 증세를 보인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2024.07.17 11:09

  • 직원은 각서 한장 쓰고 1억 대출…울산신용보증재단 감사결과

    직원은 각서 한장 쓰고 1억 대출…울산신용보증재단 감사결과

    울산시 감사관실은 17일 "2021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울산신용보증재단 업무를 종합감사한 결과, 대출 문제 등 모두 23건을 적발해 시정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관 예산으로 학자금이나 생활자금 등 직원에게 돈을 빌려주는 융자사업을 못하게 돼 있는데, 복리후생비 명목 예산을 편성, 주택자금·학자금·생활안정자금을 빌려줬다. 대출 서류를 내지 않고 '각서' 한장만 쓰고 대출금을 받아간 사례도 있었다.

    2024.07.17 10:42

  • 폭우에 60% 잠겨도, 생산량 1.9배 많았다…괴산 살린 이 농법 [위기의 국민작물]

    폭우에 60% 잠겨도, 생산량 1.9배 많았다…괴산 살린 이 농법 [위기의 국민작물]

    기상 센서와 토양 센서 위치, 수로와 자동 관수 시스템 현황, 기온과 습도, 강수량이 한꺼번에 표시됐다. 농장 곳곳에 기상 센서(3개)와 토양센서(50개)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 괴산 스마트 생산단지서 콩을 재배한 김영애(54)씨는 "농장 곳곳에 설치된 토양센서로 필요한 부분에 관수할 수 있어서 노동력과 시간이 훨씬 줄었다"며 "최적의 품종과 파종 시기를 알려줘 콩 발아율이 높아졌고, 이게 수확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4.07.17 05:00

  • 채소값 또 올랐어? 차라리 내가 키울래…베란다·옥상농부 뜬다 [위기의 국민작물]

    채소값 또 올랐어? 차라리 내가 키울래…베란다·옥상농부 뜬다 [위기의 국민작물]

    지난 5월 18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한 아파트에서 열린 ‘농부의 장터’ 행사장에서 방울토마토 모종을 받은 김종성(50)씨가 한 말이다. 최근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에 집에서 채소를 키워 먹는 ‘자급자족형’ 소비자가 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상자 텃밭은 집에서도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농작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일상 속 작은 텃밭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4.07.17 05:00

  • 고추·배추 수확할 때도 기계화율 0%…사람 손만 쓰는 이유 [위기의 국민작물]

    고추·배추 수확할 때도 기계화율 0%…사람 손만 쓰는 이유 [위기의 국민작물]

    2년마다 주요 밭작물 기계화율을 조사해 발표하는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2022년 주요 밭작물 기계화율은 콩·감자·고구마·배추·고추·마늘·양파·무 등 8개 작물이 평균 63.3%다. 작물별로는 고추와 배추·고구마 파종정식 기계화율은 0%다. 고추와 배추는 수확 기계화율도 0%로 모든 작업을 사람이 작업하고 있다.

    2024.07.17 05:00

  • 70대 운전자, 여고로 돌진해 담장 와르르…"엑셀·브레이크 착각"

    70대 운전자, 여고로 돌진해 담장 와르르…"엑셀·브레이크 착각"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고등학교 담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께 경북 경산시 옥곡동 경산여고 근처 도로에서 A씨(77·여)가 몰던 승용차가 학교 담장을 들이받았다. 운전자 A씨는 "좌회전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중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7.16 18:40

  • "미쳤다카데예" 60년 농부의 환승…'연매출 1억' 대박 났다 [르포]

    "미쳤다카데예" 60년 농부의 환승…'연매출 1억' 대박 났다 [르포]

    멕시코ㆍ페루가 원산지인 애플망고는 본래 '어윈'이라고 불리는 아열대 작물이다. 그중 애플망고 생육 조건이 맞고, 잘 팔릴 것으로 봐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씨는 매년 날씨가 더워져 부산에서도 아열대 작물을 일굴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으로 보고 '작물 환승'을 시도했다.

    2024.07.16 16:39

  • 이틀간 낙뢰 3566번…'극한 폭우' 전남, 공장 멈추고 주택 잠겼다

    이틀간 낙뢰 3566번…'극한 폭우' 전남, 공장 멈추고 주택 잠겼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남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상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도 의신 168.5㎜, 완도 보길도 156.5㎜, 고흥 도화 133.0㎜, 해남 129.0㎜ 등 전남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40분까지 이틀 동안 전남 지역에 3566번의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07.16 14:46

  • “일 처리 늦다” 공무원 손가락 꺾은 50대 민원인…경찰 수사

    “일 처리 늦다” 공무원 손가락 꺾은 50대 민원인…경찰 수사

    민원 처리가 늦어진다며 공무원들을 폭행한 50대 민원인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A씨는 농작물 관련 일 처리가 지연된다며 빨리 처리해달라는 취지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공무원이 "기다려 달라"라고 하자 민원실에 있던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감천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A씨를 말리기 위해 나선 공무원 다수가 A씨에게 조금씩 폭행당했다"며 "계속 흥분 상태였던 A씨는 경찰관이 출동하자 진정됐다"고 말했다.

    2024.07.16 14:41

  •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혼합 보관…경기도, 4곳 안전기준 위반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혼합 보관…경기도, 4곳 안전기준 위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12일 도내 망간·니켈 화합물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보관저장업·제조업·운수업체와 사용·판매업체 46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여 4개 업체에서 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학물질관리법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해 주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하지 않고 점검 결과를 5년간 기록·비치하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리튬 취급업체 48곳을 긴급 점검해 유해화학물질 관련 위반 사항 7건, 소방 관련 위반 사항 9건 등 총 16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했다.

    2024.07.16 13:09

  • 소주 7병 마시고 수업 들어와…5세女 성추행한 미국인 강사

    소주 7병 마시고 수업 들어와…5세女 성추행한 미국인 강사

    부산의 한 유명 어학원에서 수업 중 5세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강사 A씨가 범행 당일 무려 소주 7병을 마신 후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공소사실과 A씨 진술을 종합하면 A씨는 범행 당일 소주 7병을 마셔 만취가 된 상태에서 영어 수업을 진행했고 여아를 강제 추행했다. A씨가 채용됐던 어학원은 전국에 60여개 지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으로 범행 이후 부산교육청이 해당 학원은 물론 외국인 강사를 채용한 부산 시내 전체 525개 학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강사 범죄 전력 조회 등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2024.07.16 11:57

  • 주식ㆍ상품권도 기부할 수 있다...기부 목적에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 추가

    주식ㆍ상품권도 기부할 수 있다...기부 목적에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 추가

    앞으로 현금이나 쌀과 같은 물품 외에 주식ㆍ상품권ㆍ페이ㆍ포인트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목적으로 근로자의 고용촉진, 저출생ㆍ고령화, 인구감소ㆍ지방소멸 대응 등도 추가됐다. 기존 법상에는 자선ㆍ재난구휼ㆍ국제구제ㆍ환경보전 등 10가지 이유로 기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여기에 근로자 고용촉진, 저출생ㆍ고령화, 인구감소ㆍ지방소멸 대응 등 목적도 추가된다.

    2024.07.16 11:34

  • "안 마실래요" 술 거절한 여직원에…"퉤" 술 뱉은 공무원 최후

    "안 마실래요" 술 거절한 여직원에…"퉤" 술 뱉은 공무원 최후

    회식 자리에서 여성 직원이 음주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입에 있던 술을 뱉은 통영시 간부 공무원이 시로부터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다. 15일 통영시 등에 따르면 이날 관내 행정복지센터 5급 공무원 동장 A씨가 직원 10여 명과 저녁 회식을 하던 중 여성 팀장 B씨에게 술을 권했다. 통영시는 경남도에 A씨에 대한 징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4.07.16 11:16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극…20대男 흉기에 찔려 중상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극…20대男 흉기에 찔려 중상

    부산 해운대의 한 주점에서 남성 10여명의 패싸움 발생해 중상자를 포함해 4명이 다쳤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주점에서 남성 10여명이 집단으로 뒤엉켜 난투극을 벌였다. 한 20대 남성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중상을 입은 채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4.07.16 08:28

  • 국내산 마늘 이젠 못 먹나…남해군은 마늘밭 72% 사라졌다, 왜 [위기의 국민작물]

    국내산 마늘 이젠 못 먹나…남해군은 마늘밭 72% 사라졌다, 왜 [위기의 국민작물]

    남해군에 따르면 이 지역 마늘 재배 면적은 2004년 1548㏊에서 지난해 490㏊로 줄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0.16㏊(약 500평) 마늘밭을 일구고 있는 전옥자(75)씨는 "아저씨(남편)까지 돌아가신 후 약 8000평이던 마늘밭 중 500평만 직접 농사를 짓는다"며 "이 와중에 올해 마늘의 70~80%가 벌마늘화(비상품) 돼 제값 받기도 어렵다"고 했다. 2000년 4만4941㏊에서 2만1650㏊가 사라졌는데, 이는 마늘 주산지인 경남·경북·충남·전남·제주 지역 현재 재배 면적을 모두 합친 것(1만9697㏊)보다 많다.

    2024.07.16 05:00

  • "10년 전엔 품앗이 했는데…" 해남배추, 수확할 사람이 없다 [위기의 국민작물]

    "10년 전엔 품앗이 했는데…" 해남배추, 수확할 사람이 없다 [위기의 국민작물]

    임씨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어르신과 ‘품앗이’를 해가며 배추를 수확했다"라며 "하지만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농사지을 동네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임씨는 "배추 농사는 기계로 할 수 없어 수확 철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동네에 일할 사람이 거의 없어 수확 전문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해남 문내면 박은자 이장은 "마을에 일할 사람이 귀해지면서 인건비가 올라 농가 자체 힘으로 배추 농사를 짓는 건 불가능하다"며 "산지유통인이나 수확 전문 업체까지 줄어든다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05:00

  • '억대 농부'도 고추 손뗐다…요즘 대마밭에 사람 몰리는 이유  [위기의 국민작물]

    '억대 농부'도 고추 손뗐다…요즘 대마밭에 사람 몰리는 이유 [위기의 국민작물]

    김 반장은 "고추 농사는 여름철에 농약을 일주일에 한 번꼴로 뿌려야 해서 일손이 많이 필요한 데다 수익성도 떨어져 젊은 사람은 기피하는 작물"이라고 말했다. 인근에서 5.95㏊ (1만8000평) 규모의 고추 농사를 짓는 조영득(66)씨도 "젊은 농사꾼이 없어 외국인 노동자로 꾸려나간다"고 했다. 1년 전 귀농해 대마를 기르는 김국희(40)씨는 "대마 농사 과정을 알게 되면 왜 젊은 사람이 고추가 아닌, 대마밭에 몰리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7.1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