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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시세끼’ 해먹던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삼시세끼’ 해먹던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TV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1박 2일’ 등을 통해 소개된 전남 신안군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현재 한국에는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신안군은 만재도 천연기념물 지정이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16 00:10

  • 따개비 떼다가…화물선에 숨긴 ‘코카인 94만명분’ 찾았다

    따개비 떼다가…화물선에 숨긴 ‘코카인 94만명분’ 찾았다

    멕시코에서 입항한 화물선에 94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약이 발견된 화물선은 아연·납 광석을 운반하는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으로 지난달 4일 멕시코 만사니요항을 출발한 후 같은 달 16~19일 캐나다 벤쿠버항을 경유해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출발해 싱가포르·홍콩을 거쳐 부산항으로 입항한 선박에서 100㎏이 발견된 사건, 2021년 9월 페루에서 출발해 에콰도르·과테말라·멕시코·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온 선박에서 400㎏을 적발한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4.16 00:10

  • 청정 남해 ‘살아있는 우유’ 베트남 식탁에 오른다...컨테이너로 대량 수출

    청정 남해 ‘살아있는 우유’ 베트남 식탁에 오른다...컨테이너로 대량 수출

    그간 활굴은 신선도 저하 등 품질 저하가 우려돼 단기간 운송이 가능한 항공기편을 이용해야 했던 탓에 많은 물량을 수출하기 어려웠다. 박 대표는 "외국인들은 자기 나라에선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굴을 한국에선 한가득 쌓아 놓고 먹는 것을 보고 놀란다"며 "품질 좋은 한국산 개체굴이 운송비를 낮춰 가격 경쟁력만 갖추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활컨테이너를 이용한 활굴 수출을 계기로 굴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출로 베트남 등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에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8:10

  • 하늘로 솟더니…고사리 꺾다 실종된 80대, 23분만에 찾은 방법

    하늘로 솟더니…고사리 꺾다 실종된 80대, 23분만에 찾은 방법

    고사리를 꺾으러 깊은 산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소방드론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권기현 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전문 드론팀이 꾸준히 실시한 맞춤형 훈련 효과가 신속한 수색으로 이어졌다"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들에 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하루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2024.04.15 17:41

  • 선박 따개비 제거하다 수상한 가방이…94만명분 코카인 나왔다

    선박 따개비 제거하다 수상한 가방이…94만명분 코카인 나왔다

    멕시코에서 입항한 화물선에 94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약이 발견된 화물선은 아연·납 광석을 운반하는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으로 지난달 4일 멕시코 만사니요항을 출발한 후 같은 달 16~19일 캐나다 벤쿠버항을 경유해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출발해 싱가포르·홍콩을 거쳐 부산항으로 입항한 선박에서 100㎏이 발견된 사건, 2021년 9월 페루에서 출발해 에콰도르·과테말라·멕시코·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온 선박에서 400㎏을 적발한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4.15 17:04

  • 사전투표=野 유리? 부산은 정반대였다, 6070 대거 나선 이유

    사전투표=野 유리? 부산은 정반대였다, 6070 대거 나선 이유

    15일 중앙선거괸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별ㆍ연령별 사전투표자 수’를 보면 이번 총선 때 사전투표한 부산 유권자 숫자는 85만2871명이다. 21대 총선과 비교해보면 사전투표한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 수가 9만7617명 는 게 눈에 띈다. 부산 남에서 ‘현역 대결’ 끝에 민주당 박재호 의원을 8.81%포인트 격차로 이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지난 1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송 3사 출구조사는 내가 2.6%포인트 진다는 예측을 했다"며 이런 잘못된 예측이 선거에 나선 당사와 캠프, 유권자 등에게 큰 혼란을 줬다고 지적했다.

    2024.04.15 15:07

  • '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본인은 "영적에너지 전달"

    '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본인은 "영적에너지 전달"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 했다. 앞서 하늘궁 신도 10여 명은 지난 2월 허 대표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허 대표 측은 "성추행당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2024.04.15 14:19

  • 찜질방 탈의실서 손님 돈 ‘슬쩍’…12차례 옷장 뜯은 20대

    찜질방 탈의실서 손님 돈 ‘슬쩍’…12차례 옷장 뜯은 20대

    강원 홍천·춘천·화천 일대 찜질방 탈의실을 돌며 손님들의 돈을 훔쳐 달아난 20대 절도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일당은 지난 2∼4월 홍천·춘천·화천 일대 찜질방 3곳에서 12차례에 걸쳐 약 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잇따른 절도 신고로 추적 조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달 말 B군과 C군을 먼저 붙잡았고, 이들을 설득한 끝에 지난 1일 오후 2시께 춘천 한 여관에서 주범 A씨를 붙잡았다.

    2024.04.15 14:15

  • 선체 30도 기울자 ‘당황’…세월호 10년 만에 문 연 국민해양안전관 가보니[영상]

    선체 30도 기울자 ‘당황’…세월호 10년 만에 문 연 국민해양안전관 가보니[영상]

    지난 12일 오후 2시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국민해양안전관 내 선박 기울기(경도) 체험장. 학생들은 이날 길이 8.5m, 너비 3.5m 크기의 모형 선박 내 의자에 앉아 침몰시 배의 기울기 변화를 체험했다. 체험객은 3m 높이에서 물속으로 안전하게 뛰어내리는 선박 탈출 체험과 와이어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체험 등도 하고 있다.

    2024.04.15 11:10

  • 하얀 배설물로 버드나무 말라죽인 ‘이것’…총기 포획 시작

    하얀 배설물로 버드나무 말라죽인 ‘이것’…총기 포획 시작

    배설물로 나무를 뒤덮고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가 됐던 민물가마우지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자, 일부 지역에서 총기 포획을 시작했다. 15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심습지 내 서식 중인 민물가마우지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총기 포획을 시작했다. 수성못 안에서도 1200㎡ 면적의 작은 섬인 둥지섬이 민물가마우지에 의해 점령되자, 수성구는 지난 1월 둥지섬 나무 곳곳에 천적 모형 40개를 설치했다.

    2024.04.15 11:04

  • 제주, 경주 이어…인천시도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 출사표

    제주, 경주 이어…인천시도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 출사표

    인천시는 지난 3월 28일 외교부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유치 의사를 밝혔다. 200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서 부산시에 고배를 마셨던 제주도는 국제컨벤션센터와 다수의 특급호텔 등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 등을 앞세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에 행정력을 모으고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검토 등에 집중하기 위해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4.04.15 10:47

  • 고령화율 최고수준 경북,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고령화율 최고수준 경북,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에 나섰다. 우선 저출생 아이디어 분야는 결혼, 출산, 돌봄, 주거, 양성평등, 일‧가정양립 등의 과정에서 원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도개선 분야는 결혼과 출산, 아이를 기르는 가정이 세제, 주택, 금융 등의 분야에서 겪는 불이익이나 불편 사항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받는다. 이와 관련 경북도 김민석 정책실장과 안성렬 미래전략단장은 지난달 21일 규제 개선 총괄 부처인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정부 규제정비반 가동 필요성과 함께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 개선 등 12가지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2024.04.14 11:37

  • 47억 장비 갖췄는데 의사 안온다…제주민간협력의원 개원 감감

    47억 장비 갖췄는데 의사 안온다…제주민간협력의원 개원 감감

    서귀포시는 12일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5차 공고(3월 21일~4월 8일)를 진행했지만, 유찰돼 재공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주민이 차로 한 시간 거리인 제주시내 병원을 오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11월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민관협력의원 사업을 시작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과 마늘 등 농업을 위주로 돌아가는 서귀포시 서부지역(대정읍·안덕면 등)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주민이 많다"며 "농사를 짓다 보면 물리치료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가까운 병원이 적다 보니 주민들은 매번 차로 1시간가량 걸리는 제주시내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5차 공고 당시 의사 몇 명이 관심을 보였지만 혼자 야간·휴일 진료를 이끌어가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주도와 협의해 재공모 시기를 정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민관협력의원 임차 운영 방식의 의료법인 분원

    2024.04.14 08:00

  • 대구 신축아파트서 민원 폭발 "악취에 숨못쉴 지경" 무슨 일

    대구 신축아파트서 민원 폭발 "악취에 숨못쉴 지경" 무슨 일

    밤마다 주민을 괴롭혔던 악취를 없애기 위해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일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간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맞춰 염색산단 일대 대기 개선 시책을 추진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춰왔지만, 주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에 더불어 서·북부지역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악취전문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악취특별전담조직(TF)을 운영해 악취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4.04.14 06:00

  • 방바닥에 대변 본 뒤 아내가 질책하자 폭행…집에 불도 지르려 한 70대

    방바닥에 대변 본 뒤 아내가 질책하자 폭행…집에 불도 지르려 한 70대

    방바닥에 대변을 눈 뒤 아내가 이를 질책하자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마구 폭행한 7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방바닥에 대변을 봤고, 아내가 이를 질책하자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걸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방화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거실 장판 일부가 그을렸을 뿐 그 불이 건물에 옮겨붙지 않아 실제 방화로 발생한 피해가 경미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4.04.13 21:41

  • “1억년 전 백악기 화산활동 증거”…‘삼시세끼’ 만재도 천연기념물 된다

    “1억년 전 백악기 화산활동 증거”…‘삼시세끼’ 만재도 천연기념물 된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만재도 해안에 있는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현재 한국에는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신안군은 만재도 천연기념물 지정이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13 10:00

  • 간부급 경찰이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하다 사고 내 적발

    간부급 경찰이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하다 사고 내 적발

    간부급 경찰관이 면허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20분경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를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자체는 경미한 접촉사고였지만, A 경감이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이 현장에서 곧바로 드러나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올 정도였다.

    2024.04.13 00:26

  • 전북 정읍 게스트하우스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북 정읍 게스트하우스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북 정읍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정읍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12 17:16

  • 구미시, 추모공원 화장로 2기 증설 완료

    구미시, 추모공원 화장로 2기 증설 완료

    구미시가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장로 2기 증설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당초 일 20구(연간 최대 7,260구)에서 일 24구(연간 최대 8,712구)로 확대되며,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사회 사망자 급증이 예상되는 화장 대란에 시민의 불편함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외 거주자는 일반 화장 6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25만 원이다.

    2024.04.12 16:01

  • 부산진해경자청, 복합물류 허브 건설 시동

    부산진해경자청, 복합물류 허브 건설 시동

    특히 지난해 역점사항이었던 배후단지 내 커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커피 생두에 대한 전략 품목 연구를 우선 실시한다. 또한 조성 예정 배후단지 내 전략품목 관련 기업 입주를 함께 추진하고, 배후부지와 인접한 와성지구를 중심으로 인근의 보배복합-두동-웅천-웅동을 하나의 ‘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연구 용역은 의미가 크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맞춤형 발전전략과 지속적인 규제개선으로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 등을 이뤄 기업과 지역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5:41

  • 산업은행 이전ㆍ방폐물 관리 어떻게…‘여소야대’에 지역 현안 차질 우려

    산업은행 이전ㆍ방폐물 관리 어떻게…‘여소야대’에 지역 현안 차질 우려

    보수 지지세가 강한 이들 지역 의석은 대부분 여당이 석권했지만, 여소야대 국면에 이들 지역 국회의원이 내세운 공약에 힘을 받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다. 12일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총선 기간 부산 유세 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여러 차례 약속했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산업은행 이전에 주력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며 차기 국회에서 지역 목소리를 중앙당에 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4.04.12 14:05

  • BTS RM 방문한 ‘강릉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15일부터 걷기행사

    BTS RM 방문한 ‘강릉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15일부터 걷기행사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인 강원 강릉시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이 더 길어진다. 12일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 연장 구간 정식 오픈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한마음 바닷길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많은 분이 방문해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4.12 10:19

  • 막말·재산 논란도 안 통했다…21대보다 더한 민주 '경인 압승'

    막말·재산 논란도 안 통했다…21대보다 더한 민주 '경인 압승'

    강씨는 "이 후보가 손글씨로 공보물을 만들고 일일이 동네를 발로 뛰며 선거운동을 해 2주 전부터 ‘이준석이 당선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왔는데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진다고 나왔다"며 "결과가 너무 궁금해서 개표 방송을 챙겨보다가 새벽 3시쯤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경기도 압승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이 주장했던 김포시 서울 편입 등 ‘메가 서울’ 추진 동력은 떨어질 전망이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인천 13개 선거구 중 이들 두 선거구를 뺀 11곳을 석권한 것과 같은 결과다.

    2024.04.11 15:48

  • 포항 해안서 가마우지 200여마리 떼죽음…폐사 원인 조사

    포항 해안서 가마우지 200여마리 떼죽음…폐사 원인 조사

    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가마우지가 발견돼 포항시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3일쯤부터 최근까지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이어지는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폐사한 가마우지는 최소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