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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경제인 채널 첫 개통…손경식 경총 회장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양국 힘 모아야”

    한·중 경제인 채널 첫 개통…손경식 경총 회장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양국 힘 모아야”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윤석열 정부와 중국 시진핑 3기 출범 이후 첫 경제인 채널인 ‘제1차 한·중 경영자 회의’가 개최됐다.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막사에서 "한국과 중국이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힘을 모아 양국 경제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경제발전과 평화에 함께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은행·중국철도건축그룹·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중국중량그룹·중국교통건설주식유한공사·ZTE통신·베이징에너지그룹 등 14개 사 대표가 참석해 양국 경제 교류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2024.03.19 18:18

  • [Biz-inside,China] 베이징에서 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Biz-inside,China] 베이징에서 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베이징 금융가는 상업용 빌딩을 매개체로 자금∙정보∙인재∙세수를 끌어모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금융업 클러스터 효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의 고속∙고효율∙고품질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루우싱(盧五星) 베이징 금융가 서비스국 국장은 지난해 베이징 금융가 소재 시청(西城)구의 금융업 부가가치는 3227억5000만 위안(59조3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금융가서비스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금융가로 새로 유입된 금융기관은 50개, 신규 등록자금은 413억 위안(7조599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3.19 17:33

  • [Biz-inside,China]  "과학기술 인재 모셔라"...中 보험업계에 IT인재 스카웃 붐

    [Biz-inside,China] "과학기술 인재 모셔라"...中 보험업계에 IT인재 스카웃 붐

    ◇춘계 채용경쟁 나선 보험사들 중국인민보험공사(PICC), 중국핑안(平安)보험그룹, 중국태평양보험(CPIC), 신화(新華)보험, 타이캉(泰康)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춘계 채용의 막을 열며 '채용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국보험업협회는'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인슈어 테크(보험+기술)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투자 중 1% 이상 IT에 투자 ▷과학기술 인력 비중 5% 이상 확대 ▷누적 특허출원 건수 2만 건 이상 달성 등의 목표를 세웠다.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PICC, 중국핑안보험그룹, CPIC, 타이캉보험, 양광(陽光)보험, 중안(眾安)보험 등 보험사들이 AIGC 분야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디지털 휴먼 등의 연구개발과 응용에 이미 착수했다.

    2024.03.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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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무해한 선진국’ 장점 살려 中 꺼리는 제3지역서 활약해야”

    “韓 ‘무해한 선진국’ 장점 살려 中 꺼리는 제3지역서 활약해야”

    최 교수는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제3지역에서는 중국과 협력을 원하면서도 막상 중국이 직접 들어오면 약간 꺼리거나 부담스러워한다"며 "이럴 때 한국이 무해하거나 위협적이지 않은 선진국이란 점을 잘 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중 경제관계와 관련해 최 교수는 "최근 많은 기업이 중국을 떠나는 여러 근거 중 하나로 중국 기업의 경쟁력 상승을 꼽지만, 중국 시장을 벗어나도 결국은 다른 곳에서 또 중국 기업과 맞붙게 된다"며 "탈(脫)중국은 곧 탈 업종"이라고 지적했다. 공장으로서의 중국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최 교수는 "독일은 산‧학‧연에 걸쳐 중국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현지에서 연구 개발(R&D)을 진행하는 등 다층적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중국에 없는 것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찾고 함께 만드는 독일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19 16:43

  • 푸바오도 중국으로 가는데...삽으로 판다 때린 사육사 '발칵'

    푸바오도 중국으로 가는데...삽으로 판다 때린 사육사 '발칵'

    중국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려 연구센터 측이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전날 SNS 공식 계정을 통해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연구센터 사육사 리모씨가 ‘팬더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엄중히 위반해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했다"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성명을 통해 "이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구센터의 판다 사육·관리 제도 집행이 엄격하지 못하고, 감독·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시인했다.

    2024.03.19 12:26

  • ‘중국판 챗 GPT’ 1년 만에 기업가치 3조 원 돌파한 AI 스타트업

    ‘중국판 챗 GPT’ 1년 만에 기업가치 3조 원 돌파한 AI 스타트업

    지난 2023년 10월, 문샷 AI는 전 세계 최초로 20만 자(중국어)를 지원하는 중국판 챗 GPT ‘Kimi Chat’을 선보였다. 시중에 나온 ‘범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달리, 문샷 AI의 Kimi Chat은 장문 텍스트에 집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 AI의 챗 GPT 등장 이후, 중국에서도 다수의 업체가 중국판 챗 GPT 만들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4.03.19 07:00

  •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정이(程頤)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정이(程頤)

    앞의 두 글자 ‘격물’은 ‘사물의 이치나 원리를 깨우치려 깊이 사색한다’라는 의미다. 이 둘을 결합하면 ‘어떤 대상의 이치나 원리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명징한 지식을 획득한다’라는 뜻이 된다. 이들은 여러 왕조를 거치며 관료 채용 시험 과목으로 전락한 유학에 잠시나마 생기를 되살렸다.

    2024.03.19 06:00

  • 시진핑, 푸틴 5선에 축전…"도전 극복" 5년 전과 미묘한 온도차

    시진핑, 푸틴 5선에 축전…"도전 극복" 5년 전과 미묘한 온도차

    이날 중국 관영 신화사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러시아 연방 대통령 연임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 인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도전을 극복하며 국가 발전과 진흥의 길에서 착실하게 전진했다"며 "당신이 다시 당선된 것은 러시아 인민의 당신에 대한 지지를 충분히 체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신의 지도 아래 러시아는 반드시 국가 발전과 건설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루리라 믿는다"며 "중국은 중·러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러시아와 함께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업 동반자 관계가 계속해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03.18 19:54

  • 中 외교부 “한국, 민주주의 회의에 대만 초청 결연 반대”

    中 외교부 “한국, 민주주의 회의에 대만 초청 결연 반대”

    이날 34대 중국 외교부 대변인으로 처음 정례 브리핑을 진행한 린젠(林劍)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이 대만 당국자를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을 결연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며 "어떤 외부 세력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대만 독립을 종용하고 지지하려 한다면 이는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린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연임 달성에 대해 "중국은 축하를 표시한다"며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 관계는 계속 앞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8 17:52

  • 中 관영통신사 “韓, 美의 ‘졸개’ 됐다”…민주주의 정상회의 비난

    中 관영통신사 “韓, 美의 ‘졸개’ 됐다”…민주주의 정상회의 비난

    중국 관영매체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공동 주최국인 한국을 정면 비판하는 칼럼을 내보냈다. 이 칼럼은 "미국이 ‘아웃소싱’ 하고 한국이 ‘인수’했다", "안간힘 쓰는 쇼로는 공감을 얻기 어렵다", "명목은 ‘민주’, 실제는 ‘헤게모니’"라는 소제목 등의 열거하며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공동 주최국인 한국을 비난했다. 이를 두고 독일 관영 통신사 도이체벨레는 중국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국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하자, 중국은 '가짜 민주'라고 비난하고,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2024.03.18 14:41

  • [CMG중국통신] 2월 中 민항업계 운송량 사상 최대 기록

    [CMG중국통신] 2월 中 민항업계 운송량 사상 최대 기록

    2월 한 달간 민항업계의 운송 총 회전량은 116억 4000만 FKT(톤킬로미터·항공편 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46.8%, 2019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전체 업계의 여객 운송량은 6247만 8000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2019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그중 중국 내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5%, 2019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으며 국제 여객 수송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93.4% 증가하여 2019년 동기 수준인 81.8%까지 회복됐다.

    2024.03.18 09:54

  • [술술 읽는 삼국지](123) 강유는 등애의 반간계에 속썩고, 조모는 사마소에게 죽음으로 항거하다

    [술술 읽는 삼국지](123) 강유는 등애의 반간계에 속썩고, 조모는 사마소에게 죽음으로 항거하다

    이 사실을 탐지한 등애가 군사를 이끌고 뒤쫓아 왔습니다. 등애는 강유의 병법에 탄사를 보내고는 군사를 이끌고 기산의 영채로 돌아갔습니다. 반간계를 성공시킨 당균은 등애가 있는 기산 영채로 돌아와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2024.03.18 07:00

  • “큰 협객은 백성에 헌신” 진융 탄생 100년, 中 재조명 왜

    “큰 협객은 백성에 헌신” 진융 탄생 100년, 中 재조명 왜

    지난 10일 탄생 100주년을 맞은 진융이 중국 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날 찾은 진융의 생가에선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친필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았다. 강희제는 참모였던 진융의 선조 사승(査昇)에 용 아홉 마리와 친필 '담원당(澹遠堂)'이란 글자가 담긴 편액을 하사했다.

    2024.03.18 05:00

  • [탄생 100년] 진융 무협소설 유니버스 연대기 및 진융 일생

    [탄생 100년] 진융 무협소설 유니버스 연대기 및 진융 일생

    494~485년 오·월 두 나라가 부초(夫椒)에서 전투, 월나라 패배. 1092~1093년 대리국 왕자 단예(段譽)가 토번의 고승 구마지(鳩摩智)에 의해 중원으로 납치돼, 쑤저우(蘇州)에서 왕어언(王語嫣)을 만나, 우시에서걸개방 방주 교봉과 의형제를 맺음. 『사조영웅전』 홍콩상보에 연재 1959년 명보 창간, 『신조협려』, 『설산비호』 각각 명보와신만보에 연재 1960년 『비호외전』 연재 1961년 『의천도룡기』 『원앙도』 『백마소서풍(白馬嘯西風)』 연재 1963년 『연성결』 『천룡팔부』 연재 1965년 『협객행』 연재 1967년 『소오강호』 연재 1969년 『녹정기』 연재 1970년 『월녀검』 연재 1972년 절필 선언.

    2024.03.18 05:00

  • 무역전쟁 비켜간 '2분 드라마'…미국 돈 쓸어가는 중국발 숏폼

    무역전쟁 비켜간 '2분 드라마'…미국 돈 쓸어가는 중국발 숏폼

    릴숏, 플렉스 TV, 드라마박스 등 관련 기업들은 '사위의 복수' '억만장자 남편의 이중생활' 등 자극적인 제목과 반전이 거듭되는 빠른 전개로 미국 문화 시장을 침투하고 있다. 릴숏 등 중국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 이렇듯 막대한 광고비를 내면서까지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이유는 자국 정부의 '콘텐트 옥죄기'가 일부 작용한 측면도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2분 드라마는 미국을 정복하기 위한 중국의 최신 수출품 격"이라며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문화 산업에서는 한국의 K팝·K 영화나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밀렸는데, 숏폼 드라마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2024.03.17 05:00

  • 멀쩡한 50대女 자궁 사라졌다…홍콩서 황당 의료사고, 무슨 일

    멀쩡한 50대女 자궁 사라졌다…홍콩서 황당 의료사고, 무슨 일

    홍콩에서 한 병원이 실수로 50대 여성의 멀쩡한 자궁과 나팔관, 난소 등 생식기관 제거 수술을 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진단을 받고 일주일 후 이 병원의 자매병원에서 자궁, 나팔관, 난소, 골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폐쇄회로(CC)TV 등을 돌려보니 이 여성 샘플과 암 진단을 받은 71세 환자 샘플이 뒤섞인 게 드러났다.

    2024.03.16 22:03

  • "중국 경찰이 밀크티 가게를 오픈했다고?"

    "중국 경찰이 밀크티 가게를 오픈했다고?"

    중국 공안부(중국에서 경찰에 가까운 기능을 하는 기관)에서 내놓은 차(茶)가 맞다. 그런데 중국 공안부는 왜 경찰차를 출시했을까? 많은 음식 중 왜 하필 차(茶)일까? 사실 중국 경찰이 차 음료 산업에 발을 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의 ‘2023~2024년 중국 신(新)차 음료 업계 현황 및 소비 추세 조사 분석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신(新)차 음료의 주요 소비자는 중년과 청년층인데 그중 22세에서 40세 소비자가 86%에 달한다.

    2024.03.16 07:00

  • 중국 외교 차관급 인사 단행…‘교체설’ 외교부장 임명은 아직

    중국 외교 차관급 인사 단행…‘교체설’ 외교부장 임명은 아직

    중국 왕이 외교부장(장관)의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외교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마자오쉬·쑨웨이둥·덩리 등이 왕이 외교부장을 보좌하는 부부장을 맡고 있고 그 밑으로 쉬페이훙·화춘잉·먀오더위 등 3명의 부장조리가 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는 "왕 부장이 기자회견에서 직접 자신의 구체적인 견해를 밝혔다"면서 "중국이 공식 자리에서 다양한 대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외교부장을 이른 시일 내에 교체할 것이라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2024.03.15 12:29

  • [CMG중국통신] 中 왕이, 7년 만에 호주 방문…관계 회복 신호탄 되나?

    [CMG중국통신] 中 왕이, 7년 만에 호주 방문…관계 회복 신호탄 되나?

    내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호주를 공식 방문한다. 지난 14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호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면서 "올해는 중국과 호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양국 고위층 교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밝히며 "방문 기간 왕이 외교부장은 호주 외교부 장관과 양국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며, 이번 방문은 중국과 호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3.15 09:52

  • 통일은 남북한의 것? 중국 생각은 다르다

    통일은 남북한의 것? 중국 생각은 다르다

    〈중국은 북한을 침략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북한 정권이 붕괴 상황에 직면한다면 중국이 대규모 탈북자 유입을 막기 위해 전면 개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한반도 전체로 군사 충돌이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조카미는 "중국의 북한 침공에 있어 가장 위험한 측면은 미국과 한국의 북상과 동시에 군사 행동이 시작되는 경우"라며 "북진하는 군대와 남진하는 군대 사이에 실제 전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했다. 작계 5027은 전면전 발발 후 한미 연합군이 무력으로 북한을 점령·통일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이다.

    2024.03.15 09:05

  • "리창 中총리 조만간 평양 방문…'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할듯"

    "리창 中총리 조만간 평양 방문…'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할듯"

    14일 한반도 사정에 밝은 중국 소식통은 "리 총리가 평양에서 열리는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 경우 지난해 리 총리가 취임한 이후 서울보다 평양을 먼저 방문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북·중 수교 60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10월 당시 원자바오(溫家寶·82) 총리의 방북 이후 15년 만의 총리급 방북이 된다. 고 교수는 또 "2009년 원 총리의 방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확인 차원이었고, 2019년 시 주석의 방북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을 견인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며 "북한과 중국 모두 1인자에 앞서 총리급 교차 방문을 위한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4 16:28

  • [Biz-inside,China] "커피는 일상"...스타벅스·블루보틀 중국 사업 확대

    [Biz-inside,China] "커피는 일상"...스타벅스·블루보틀 중국 사업 확대

    판매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중국 커피 브랜드 융푸(永璞)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상하이 커피 문화 주간' 개최 기간 제1재경상업데이터센터, 상하이교통대 문화혁신청년발전연구원 등이 공동 발표한 '2023 중국 도시 커피 발전 보고'에 따르면 중국 커피 산업 규모는 2021년 1651억 위안(약 30조482억원)에서 2022년 2007억 위안(36조5274억원)으로 확대됐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는 중국이 성장이 가장 빠르고 규모가 가장 큰 해외 시장으로 통한다.

    2024.03.14 15:54

  • [Biz-inside,China] 세계 첫 '5G 디지털 슈퍼 팩토리'가 창사(長沙)에 둥지 튼 이유

    [Biz-inside,China] 세계 첫 '5G 디지털 슈퍼 팩토리'가 창사(長沙)에 둥지 튼 이유

    평균 3일마다 투자액 1억 위안(183억원) 이상의 산업사슬 프로젝트 약 1건 신규 체결, 15일마다 '3종 500대 기업(글로벌 500대 기업, 중국 500대 기업, 중국 500대 민영기업)' 산업 프로젝트 1건 유치, 30일마다 투자액 50억 위안(9150억원) 이상의 산업사슬 프로젝트 1건 유치.이같은 '창사 모델'은 매서운 속도로 프로젝트 달성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위완셴(余萬賢) 창사시 고급인재발전 서비스센터 주임은 "창사가 글로벌 R&D 핵심 도시 건설을 목표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창사의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와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중기계 회사인 싼이(三一)중공업의 창사 18호 공장은 오늘날 글로벌 설비 제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화를 보여준다.

    2024.03.14 15:44

  • 시진핑 신품질 생산력 관련 중앙정치국 제11차 단체학습 발언 [Xi’s Words & Speech]

    시진핑 신품질 생산력 관련 중앙정치국 제11차 단체학습 발언 [Xi’s Words & Speech]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11차 단체학습 석상 발언 (2024.1.31)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앞당겨 고품질 발전을 내실 있게 추진하자〉 (주요 내용 발췌) "‘고품질 발전(高質量發展, high-quality development)’이 새 시대의 확고한 도리임을 명심해야 하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 친환경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 친환경 기술의 보급과 응용을 앞당겨 친환경 제조업을 강하게 키우고 친환경 서비스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친환경 저탄소 산업과 공급망을 발전시켜 친환경 저탄소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경제와 과학기술 체계 등에 대한 개혁을 심화하려면 신품질 생산력 제고를 제약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하며, 높은 기준의 시장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생산요소 분배 방식에서의 혁신을 이루고 각각의 선진적이고 우수한 생산요소들이 신품질 생산력을 키우는데 순조롭게

    2024.03.1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