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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오해·서운함 풀었다"…의협 내부 갈등 '화해 모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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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왼쪽)과 김택우 의협 비대의원장. 중앙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왼쪽)과 김택우 의협 비대의원장. 중앙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이 갈등을 봉합하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임 차기 회장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김택우 위원장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통해 잘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대위 위원들도 다 같이 박수로 격려해줬다"며 "남은 기간 모든 직역이 잘 협력해 이 난국을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엔 임 차기 회장과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도 이날 회의에 앞서 '비대위와 차기 회장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통에 약간 애로점이 있었지만 오늘 제가 부족했던 점이 있다면 대화해서 서로 같이 마음을 맞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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