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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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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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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대학원 조교수. 미국 하버드대 동아시아학 석사를 졸업하고 UC 샌디에고에서 정치학 및 국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연구주제는 중국 정치경제 전반이다. 중국 공산당 간부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그들의 승진결과 예측은 언론과 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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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2023.07.11 06:00

쿤밍-싱가포르 횡단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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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2023.07.11 06:00

아무런 문제 없이 완료된 프로젝트는 라오스-중국 철도 건설 계획 하나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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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2023.07.11 06:00

중국의 투자는 대부분 아세안 국가들의 변덕으로 인해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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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2023.07.11 06:00

타협이 아닌 위협과 복수로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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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2023.07.11 06:00

총 5개

  •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뮌헨 협정과 대만: 역사적 유사점과 미·중 관계에 대한 세 가지 교훈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뮌헨 협정과 대만: 역사적 유사점과 미·중 관계에 대한 세 가지 교훈

    특히 뮌헨 협정 당시의 영국과 독일 간의 상황과 현재의 미국과 중국 사이의 유사성을 탐색함으로써 현재의 미·중 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독일은 뮌헨 협정 이후에 영국의 수동성에 대한 입장을 더욱 견고히 했으며, 이는 히틀러가 확장을 더욱 대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중국과의 노골적인 대립을 피하기 위해 1970년대에 도입된 미국의 대만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 정책은 미국이 현실적으로 양안 문제에 개입할 수 있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중국에 미국의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게 한다.

    2024.02.06 07:00

  •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중국의 전략적 문화에 대한 이해: 현실주의와 도덕주의의 충돌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중국의 전략적 문화에 대한 이해: 현실주의와 도덕주의의 충돌

    이 같은 국제 정세에서 특정 국가의 전략적 결정 및 행동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그 국가의 전략적 문화(strategic culture)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하나 놀란 점이 있다면 서양 학자들과 중국 학자들 사이에서 중국의 전략적 문화에 대한 관점이 매우 상이했다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부가 마오쩌둥에서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그리고 시진핑으로 교체되었음에도, 서방 관측통들은 중국 공산당의 근본적인 정치 또는 제도적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2023.11.07 06:00

  • “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중국이 정말로 주변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이웃 국가들이 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겠는가? 정말로 현재 상황에서 중국이 잘못한 점은 없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중국 대표단은 "필리핀이 미국을 불러 자신의 해협에서 군사 활동을 하는 것은 인정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섣부르게 미국과 중국 중 선택을 강요한다면,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을 중국과 같은 선상에 놓고 고려할 것이다. 아세안의 대부분 나라는 중국의 이러한 일방적인 소통을 불편해하며, 이 때문에 아세안에서의 중국의 투자는 대부분 아세안 국가들의 변덕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2023.07.11 06:00

  •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싱가포르와 중국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싱가포르와 중국

    근 40년 이상 중국과 싱가포르의 긴밀한 관계는 많은 싱가포르 사람들을 매료 시켰으며, 서방 민주주의 국가와 구별된 동양의 "중국계 권위주의" 국가끼리의 협의를 더욱 더 가속시켰다. 중국과 민족적 문화적 연관이 없는 이러한 비중국계 엘리트들이 중국을 바라보는 관점은 철저히 안보 및 경제적 분야이며, 최근 중국의 무차별적인 남중국해 병합 시도와 일대일로를 통한 경제적 침투는 그들을 더욱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중국계 엘리트들 조차도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싱가포르 국내 정치의 상황은 싱가포르와 중국의 관계를 더욱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2023.02.08 06:00

  •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시진핑 천하의 파벌 정치 어떻게 변할까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시진핑 천하의 파벌 정치 어떻게 변할까

    시진핑 천하가 도래한 이제 중국의 파벌 정치는 어떤 식으로 변모할 것인가? 역사적으로 강력한 지도자의 등장으로 인해 파벌 간 투쟁이 사라졌을 때 중국 정치는 어떠한 행태를 보였는가? 덩샤오핑은 파벌 정치를 잘 활용한 지도자였다. 특히 시진핑이 풍수 사상에 많은 관심을 가진 만큼 많은 지방 관료들이 풍수가 좋다는 곳에 앞다퉈 이데올로기 학습관이나 시진핑의 이름을 딴 지역 명소를 만드는 등 덩샤오핑이 금지했던 ‘리더의 우상화’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짙다. 인민의 행복과 방역 정책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맞추는 게 지방 관료로서 최선의 정책이지만, 현재의 방역 정책을 볼 때 중국의 지방 정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더 강하고 더 확실한 검역 정책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2022.11.29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