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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 차이나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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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 차이나랩 대표

중국은 흔히 한 권의 두꺼운 책으로 불립니다. 오랜 세월 너른 대지를 무대로 긴 역사를 써 온 까닭이겠지요. 평생을 다 봐도 볼 수 없다고 하지만 용기를 내 그 책을 꾸준히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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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시진핑 알려면 마오 공부하라

2022.11.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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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시진핑 알려면 마오 공부하라

2022.11.28 00:26

총 995개

  • [중국읽기] ‘3다 선생’ 장쩌민

    [중국읽기] ‘3다 선생’ 장쩌민

    1998년 김대중 대통령 방중 시 환영 만찬 자리에서 먼저 한 곡 뽑은 뒤 노래에 자신이 없던 김 대통령에 기어이 노래를 시켰을 정도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생산력, 문화, 광대 인민의 근본 이익 등 세 가지를 대표한다는 것이다. 76년 저우언라이 추모대회가 1차 천안문 사태를 낳았고, 1989년 후야오방 사망은 2차 천안문 사태를 촉발했다.

    2022.12.05 00:25

  • [유상철의 중국읽기] 두려움 떨치고 거리로 나선 중국 인민

    [유상철의 중국읽기] 두려움 떨치고 거리로 나선 중국 인민

    지난 10월 말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한 20차 당 대회 이후 연말까지는 중국에 큰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번 시위가 예전에 결코 찾아볼 수 없는 여러 특징을 보였듯이 그렇게 쉽사리 사그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데 이번 시위에 나선 중국인의 모습에선 과거와 같은 두려움을 찾기 어렵다.

    2022.11.30 10:01

  • [유상철의 중국읽기] 시진핑 시대 알려면 마오 시대 공부하라

    [유상철의 중국읽기] 시진핑 시대 알려면 마오 시대 공부하라

    중국 농민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공소사에 가서 팔고, 또 필요한 생필품을 공소사에 가서 사며, 돈을 빌리는 등의 신용 문제도 공소사에 가서 해결했다. 량후이링은 시진핑 주석이 이제까지 모두 10차례나 공소사 관련 지시를 내렸다는 사실도 공개해 공소사에 대한 시 주석의 지대한 관심을 세상에 알렸다. 공소사 카드를 꺼낸 시 주석의 노림수와 관련해선 다음 주 ‘유상철의 중국읽기’를 통해 보다 상세한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2022.11.28 11:14

  • [중국읽기] 시진핑 알려면 마오 공부하라

    [중국읽기] 시진핑 알려면 마오 공부하라

    농촌에서 생산과 유통, 신용의 삼위일체 역할을 하는 곳으로 농민은 공소사와 유리된 삶을 생각할 수 없다. 마오 시대 중국 당국 입장에서 공소사의 가장 큰 역할은 농산물의 계획수매와 계획판매를 통해 농민을 통제하는 데 있었다. 시진핑 집권 3기의 중국이 가고자 하는 길을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마오쩌둥 시대의 중국부터 차근차근 다시 공부하는 게 순서다.

    2022.11.28 00:26

  • [중국읽기] 491자 한중 정상회담

    [중국읽기] 491자 한중 정상회담

    정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당초 한중 정상회담이 확정되지 않았다가 나중에 회담이 개최된 것에 그래도 선방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권의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한 터여서 이번엔 시 주석이 한국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주석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와 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19명의 외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2022.11.21 00:31

  • [중국읽기] ‘중국식 현대화’가 뭔가

    [중국읽기] ‘중국식 현대화’가 뭔가

    지난해 7월 초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160여 국가의 500여 정당 대표를 베이징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시진핑은 "중국 공산당은 중국식 현대화로 인류가 현대화의 길을 찾는데 있어 새로운 공헌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중요 행사 때마다 거론하다가 이번 당 대회 보고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미래 5년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그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를 비교적 상세하게 밝혔다. 3기의 비전인 ‘중국식 현대화’로 1기의 비전인 ‘중국몽’을 달성한다는 이야기이며, 그런 상태가 바로 2기의 비전인 ‘신시대’인 것이다.

    2022.11.14 00:30

  • [중국읽기] 시진핑 집권의 세 모델

    [중국읽기] 시진핑 집권의 세 모델

    중국 공산당 총서기 3연임에 이어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모두 자신의 사람으로 채워 ‘공산당 1당 지배’를 넘어선 ‘시진핑 1인 천하 시대’를 열었다는 말을 듣는 시 주석의 앞으로 임기가 관심이다. 1893년생인 마오는 1935년 준이(遵義)회의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1인자가 된 이래 76년 사망할 때까지 집권했다. 시진핑 초장기 집권의 세 번째 롤 모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다.

    2022.11.07 00:11

  • [중국읽기] 후진타오와 장성택

    [중국읽기] 후진타오와 장성택

    다른 하나는 이번 당 대회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폐막식 행사 도중 강제 퇴장 문제다. 그보다는 시진핑의 지시에 의해 후진타오가 중도 퇴장하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필요가 있었고 그런 계기를 만들기 위해 리잔수가 후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연출하지 않았나 싶다. 자신이 왜 문건을 보지 못하고, 또 왜 자리를 떠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후진타오가 빨리 퇴장하지 않고 다시 자리에 앉으려 하는 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자 리잔수는 손수건을 꺼내 식은땀을 닦는가 하면 직접 자신이 일어나서 후진타오의 퇴장을 이끌려다 옆에 있던 왕후닝(王滬寧)의 제지를 받기도 한다.

    2022.10.31 00:34

  • [중국읽기] ‘시진핑 시대’에 산다는 것

    [중국읽기] ‘시진핑 시대’에 산다는 것

    시진핑은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시대를 ‘신시대(新時代)’라 유난히 강조했다. 시진핑이 ‘시대’를 말하는 건 자신의 시대가 앞선 시대와 다르다는 것이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이 이제까지 중국의 발전에 기여한 건 맞지만, 더는 자신의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게 시진핑의 판단이다.

    2022.10.24 00:34

  • “한·중, 앞으로 30년은 상호공감대 넓혀야”

    “한·중, 앞으로 30년은 상호공감대 넓혀야”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정치와 외교, 경제와 언론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30명의 한중 관계에 대한 회고와 바람을 담은 책 전체를 관통한 건 물을 마실 때 근원을 잊지 않는다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정신이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지난 30년간 한중 국민은 양국 관계의 기복 속에서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교류의 역사를 이어왔다"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양국 교류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이어가며 평화롭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은 "지난 30년 한중 양국이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공통의 이익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서로 이견이 있는 분야에서도 상호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구동화이(求同化異)’의 질적 발전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9 00:01

  • “한·중, 이사갈 수 없는 이웃서 없어선 안 될 이웃 돼야”

    “한·중, 이사갈 수 없는 이웃서 없어선 안 될 이웃 돼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해단식과 함께 지난 2년여 활동의 결과물인 도서 『한중 3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해단식에서 "지난 30년간 한·중 국민은 양국 관계의 기복 속에서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교류의 역사 를 이어왔다"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양국 교류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이어가며 평화롭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언 전 정무장관은 "한·중이 격동하는 정세 속에 수교 30주년을 맞았다"며 "세계가 변화를 거듭하는 와중에 한·중이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윈윈(win-win)'하는 관계 를 맺어간다면 관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9:14

  • [중국읽기] 중국, 개혁개방서 후퇴하나

    [중국읽기] 중국, 개혁개방서 후퇴하나

    중국이 20차 당 대회 이후 거대한 변혁에 직면할 전망이다. 한 중공 당사 학자에 따르면 "중국은 20차 당 대회 이후 개혁개방 수정에 나서는데 이 수정 과정이 곧 위대한 사회혁명"이라는 것이다. 우리 기업이나 국가 모두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 이후 중국이 나아가게 될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2022.10.17 01:00

  • [중국읽기] ‘칠상팔하’ 가고 ‘능상능하’ 온다

    [중국읽기] ‘칠상팔하’ 가고 ‘능상능하’ 온다

    당 조직부 관계자가 규정을 설명하면서 "영도간부능상능하의 어려운 점은 내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간부에게 "문제가 있기는 한데 그 정도가 기율이나 법률을 위반한 정도가 아닐 때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한 것이다. 20차 당 대회 지도부 인선을 두고 새로운 인사 기준을 제시한 것인데, 그 잣대가 과거와 같은 ‘칠상팔하’ 잠규칙이 아니라 ‘능상능하’라는 규정임을 알린다는 것이다. 시 주석은 이번 5년뿐 아니라 앞으로 10년은 더 집권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2022.10.10 00:04

  • [중국읽기] 중국의 푸틴 조롱...검려기궁

    [중국읽기] 중국의 푸틴 조롱...검려기궁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중국 인터넷 공간에선 침공을 감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찬사가 넘쳤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에 관한 ‘의문과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의 민심이 돌아섰다. 중국 여론이 개전 초기 러시아를 지지한 건 중·러의 국가 간 관계도 있지만, 그보다도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 사이가 브로맨스로 일컬어질 만큼 끈끈했기 때문이다.

    2022.10.03 00:26

  • [중국읽기] 중국특색의 디커플링

    [중국읽기] 중국특색의 디커플링

    시진핑은 이후 일대일로 전략과 중국제조 2025, 쌍순환(雙循環) 정책을 통해 단순한 기술 자립을 추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유라시아와 서태평양 역내에서 중국의 주도적 위치를 다져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보면 유라시아와 서태평양을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중국 중심의 경제 권역으로 만들려는 시진핑의 포석이 읽힌다. 미국은 일부 산업에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구하고 있고, 중국은 유라시아와 서태평양에서 미국 축출이라는 디커플링을 시도하고 있다.

    2022.09.26 00:58

  • [중국읽기] 중국의 ‘탈허향실’ 성공할까

    [중국읽기] 중국의 ‘탈허향실’ 성공할까

    중국 당국은 바로 이런 취지에서 탈허향실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는 거다. 이 같은 중국 당국의 탈허향실 정책은 최근 중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는 장점이 있다. 중국의 플랫폼 기업이 급성장하며 부(富)의 축적과 더불어 발언권이 강해지자 중국 당국이 이를 중앙 정부, 나아가 시진핑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억제에 나선 게 아닌가 하는 점이다.

    2022.09.19 00:40

  • [중국읽기] 시진핑 3기, 10월 출범

    [중국읽기] 시진핑 3기, 10월 출범

    이 20차 당 대회에서 대표들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공산당을 이끌어갈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구성원들을 뽑는다. 그리고 여기서 선출된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이튿날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中全會)를 개최해 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선출한다. 20차 당 대회 10월 개최의 세 번째 함의는 중국의 철통 같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다소 숨통이 트이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온다는 점이다.

    2022.09.05 00:52

  • [중국읽기] 중국 불매운동과 한국

    [중국읽기] 중국 불매운동과 한국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조사 가능한 중국의 외국기업 불매운동 실태를 전수 조사해 어떤 경우 보이콧을 당하고, 불매운동에 중국당국이 어느 정도 개입했으며, 외국기업으로선 불매운동을 당할 때 어떤 대처가 효과적인지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업종은 식품과 주류, 자동차, 패션, 스포츠 브랜드, 화장품 등 다양했는데 중국 당국은 보이콧 대상을 정할 때 외국기업을 때림으로써 중국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건 지난 몇 년간 중국과 관계가 껄끄러운 상태인 스웨덴이 정부 자금으로 스웨덴국립중국센터를 출범시켜 스웨덴의 실제 이해가 걸린 문제와 관련해 정밀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2.08.29 00:50

  • [三十而立 한중수교 30주년] “중한 관계 앞으로의 30년 위해 상호 존중 견지할 것”

    [三十而立 한중수교 30주년] “중한 관계 앞으로의 30년 위해 상호 존중 견지할 것”

    싱 대사는 "중한 양국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함께 이 신문을 다시 펼쳐 든다면, 수교 당시 냉전의 굳은 얼음을 깨고 수십 년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손을 맞잡았던 그 험난한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속에서 수교의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도 돌고 있는데, 마침내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접어야 하는 때가 오기라도 한 것인가? "올 상반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2.5%로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이는 등 강한 끈기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중한 양국의 ‘기업 간 연합’을 통해 중국의 ‘쌍순환’ 발전 구도와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신체제 구축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2022.08.24 00:05

  • [三十而立 한중수교 30주년] “대사 부임 30개월 동안 한국 행사 600여 차례 참석”

    [三十而立 한중수교 30주년] “대사 부임 30개월 동안 한국 행사 600여 차례 참석”

    20차 당 대회가 중국 발전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중국이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대회다. 현재 꽉 막혀 있는 북핵 문제 및 남북한 대화와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어떤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보나? "중국은 한반도와 산수가 이어져 있는 우호적인 이웃으로, 줄곧 한반도 정세의 발전에 주목해왔다. 끝으로 수교 30년 이후 ‘다음 30년’의 한중 관계를 위해 양국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나.

    2022.08.24 00:05

  • [중국읽기] 수교 30년, 단교 30년

    [중국읽기] 수교 30년, 단교 30년

    우리가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대만과는 단교를 선언했지만, 한-대만 간 실질적인 관계는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중국 14억 인구에 비해 대만 인구가 2300만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한-대만 간 교류가 더 활발한 셈이다. 지난 3월 국내에서 출간된 『대만 단교 회고』는 중국과의 수교 및 대만과의 단교 과정을 당시 대만에 근무했던 우리 외교관의 눈으로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2022.08.22 01:20

  • [중국읽기] 사드 ‘3불’과 ‘3불1한’

    [중국읽기] 사드 ‘3불’과 ‘3불1한’

    중국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지난 9일 회담, 그리고 10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 등을 통해 사드 문제에 관한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다. "한국 측은 중국 측의 사드 문제 관련 입장과 우려를 인식하고,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는 그 본래 배치 목적에 따라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것으로서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동시에 중국 측은 한국 측이 표명한 입장에 유의하였으며, 한국 측이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하였다.

    2022.08.15 00:55

  • [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국은 북한의 도발을 막고 비핵화 달성을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지만, 중국은 미·중대결구도를 의식해 북한을 전략적 완충지대로 보기에 북한을 감싸는 것과 같은 행보가 보입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시기 중국은 한국이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한중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미국의 품에서 떼어내려 한다면 사실 중국은 한국에 더 어필해야 합니다.

    2022.08.10 00:54

  • [중국읽기] 펠로시가 연 시진핑 4연임 길

    [중국읽기] 펠로시가 연 시진핑 4연임 길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를 거치며 중국의 최고 지도자는 5년 임기 두 번, 즉 10년만 집권하는 것으로 굳어졌던 불문율을 깨고 세 번째 5년 집권의 길에 나서는 것이다. 장쩌민과 후진타오 시대, 특히 장쩌민 시대 중국의 과제는 1989년 천안문(天安門) 사태 이후 미국 주도의 국제적인 제재를 받게 되자 어떻게든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두어졌다. 그리고 바로 이런 대업 달성을 위해선 시 주석과 같은 강력한 지도자의 계속적인 집권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중국을 지배할 것이다.

    2022.08.08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