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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조지HW부시 미중관계기금회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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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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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HW부시 미중관계기금회 선임연구위원

미국 그리넬대 학사, 하버드대 석사, 중국 칭화대 박사. 스탠퍼드대 팬택펠로우,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하버드대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학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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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진핑을 잘못 판단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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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2023.09.19 06:00

사항을 분류하고 결정하는 협의를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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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양분화는 이미 시작됐다” 『반도체 전쟁(CHIP WAR)』 저자 크리스 밀러 인터뷰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2023.06.27 06:00

디커플링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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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양분화는 이미 시작됐다” 『반도체 전쟁(CHIP WAR)』 저자 크리스 밀러 인터뷰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2023.06.27 06:00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 조립 공장을 짓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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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양분화는 이미 시작됐다” 『반도체 전쟁(CHIP WAR)』 저자 크리스 밀러 인터뷰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2023.06.27 06:00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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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양분화는 이미 시작됐다” 『반도체 전쟁(CHIP WAR)』 저자 크리스 밀러 인터뷰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2023.06.27 06:00

총 13개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중 관계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중 관계

    미 대선과 관련, 한국에선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과 이것이 가져올 미·중 관계 변화 여부에 관심이 크다. 이것과 더불어 현 미·중 관계 현안에 대한 진단을 데이비드 파이어스타인 (David Firestein) 조지HW부시 미중관계기금회 회장 겸 CEO로부터 들었다. 트럼프 재당선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중 관계 변화 가능성에 한국도 관심이 많다.

    2024.01.03 06:00

  • “중국은 세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중국은 세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우리가 시진핑을 잘못 판단한 것인가? 시진핑을 잘못 판단하기는 중국인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중국 최고지도자를 뽑는 공산당 원로들도 시진핑을 잘못 봤지 않는가? 시진핑은 누구인가? 1979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미국 텍사스의 로데오 경기장에 등장한 덩샤오핑(鄧小平)을 기억하는가? 덩샤오핑이 모자를 흔들자 관중의 환호가 쏟아졌다. 미국이 어려움을 겪길 기다리면서 중국 경제가 먼저 더 큰 문제를 겪을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현재의 중국 상황은 매우 어려워서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중국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

    2023.09.19 06:00

  • ‘오늘은 우크라이나, 내일은 대만’? 臺 위종지 박사의 ‘대만 위기설’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오늘은 우크라이나, 내일은 대만’? 臺 위종지 박사의 ‘대만 위기설’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대만과 한국은 1992년 단교를 했지만, 최근 한국에서 대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대만과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가? 산업 구조 측면에서 대만과 한국은 경쟁 요소가 있지만, 군사적으로는 양국의 군대가 상호 교류하고 있다. 대만과 한국이 이런 분야에서 협력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2023.07.19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중국은 왜 더 센 반간첩법을 도입하나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중국은 왜 더 센 반간첩법을 도입하나

    이번 반간첩법 강화는 ‘국가 안보’의 해석을 확대하고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모두를 사법 처리의 범주에 포함함으로써 이러한 목적 달성을 촉진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근년 줄곧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앙 정부의 정책 문건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지방 공무원들에 대한 감시와 보안을 강화했다. 개정된 반간첩법은 ‘국가 안보와 이익’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제재할 수 있는 더 큰 영향력을 중국 당국에 부여한다.

    2023.07.06 06:00

  • “미·중 반도체 양분화는 이미 시작됐다” 『반도체 전쟁(CHIP WAR)』 저자 크리스 밀러 인터뷰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반도체 양분화는 이미 시작됐다” 『반도체 전쟁(CHIP WAR)』 저자 크리스 밀러 인터뷰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중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확실한 것은 중국의 반도체 부상을 억제하려는 미국 정부의 조치와, 이에 맞서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에 가하는 중국 정부의 압력이 결국 반도체 산업을 ‘중국과 나머지 세계’ 두 갈래로 양분화시킬 것이란 것이다. 세계의 반도체 산업이 미·중 사이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면, 미·중 양쪽 모두가 큰 시장인 반도체 회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지난 5년 동안 반도체 회사들이 정치와 관련된 규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현실을 서서히 깨닫고 있다. 미·중 갈등의 종국은 무엇인가? 무엇이 ‘엔드 게임’인가? 내가 첨단 기술 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결국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을지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the most decisive factor)’는 군사력이 될 것이다.

    2023.06.27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관계는 과연 데탕트로 가는가?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관계는 과연 데탕트로 가는가?

    결정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가 ‘곧 해빙이 시작될 것’(thaw very shortly)이라 했다(2023.5.21). 중국 외교부는 G7 정상회의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공급망에서 중국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결정에 ‘G7은 중국 관련 의제를 고의로 조작하고(執意操弄)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으며,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2023.5.20)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유럽은 자국의 사활을 위해서 중국과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미국은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조정하면서까지도 ‘탈중국화’와 ‘전략적 공급망’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3.06.06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 정신과 의사 디클레버가 보는 시진핑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 정신과 의사 디클레버가 보는 시진핑

    디클레버 박사는 푸틴뿐만 아니라 북한의 김정은, 중국의 시진핑 등 지도자 심리 프로파일러로 유명하다. 정신과 의사로 2002~2016년 미 국무부 고위 외교관을 역임하고, 미국 정부의 외교관 정신 건강 프로그램 국장을 지낸 디클레버 박사가 보는 시진핑은 어떤 지도자인지 들었다. 시진핑 집권 10년이 넘었지만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는 아직도 그의 성격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2023.03.15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한국, 중국 시장에 환상 갖지 말아야”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한국, 중국 시장에 환상 갖지 말아야”

    이는 중국인들이 부자가 되기 전에, 그리고 중국 기업이 첨단기술을 숙달하기 전에 중국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지 않은 경우 사람들은 중국 시장에서 실제 이익을 봤기 때문이 아니라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중국 시장을 바라본다. 만약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며 러시아 편을 들 경우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은 중국에 대해 경제 제재를 부과할 것이고, 그 여파는 중국에 투자한 외자 기업에도 닥칠 수 있다".

    2023.03.08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은 신냉전 중, 승자와 패자 갈린다”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은 신냉전 중, 승자와 패자 갈린다”

    현재 콜로라도에 있는 그와 Zoom으로 최근 발생한 중국 스파이 풍선 사건 등 미∙중 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중국 스파이 풍선 사건은 미∙중 관계의 ‘변곡점’(turning point)이다". 미∙중 경쟁의 본질에 대해서 혹자는 ‘전략 경쟁,’ 혹자는 ‘패권 경쟁, 혹자는 ’신냉전‘이라고 한다.

    2023.02.28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대만 유사시 미군 개입 바이든 발언을 왜 백악관은 부인하나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대만 유사시 미군 개입 바이든 발언을 왜 백악관은 부인하나

    다른 한 예를 보자면, 워싱턴의 대표적 공화당 계열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아시아 전문가 잭 쿠퍼(Zack Cooper) 선임연구위원은 대만 문제에 관해서 오히려 미국이 확실히 ‘전략적 모호성’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시 대통령 정부에서 일했고 40년 동안 공화당원이었던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은 2021년 12월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모호한 태도가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대만 보호에 대한 확약을 '분명히'(clear) 해야 한다고 했다.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최근 미국의 안보전문 매체 '워 온 더 록스'(War On The Rocks)에 실린 기고문에서(2022.8.29.)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 내 이견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 그 자신은 왜 ‘전략적 모호성’을 당분간 확실히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를 설명했다.

    2023.02.01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잠깐 작전타임 갖자는 중국의 제안, 미국이 받을까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잠깐 작전타임 갖자는 중국의 제안, 미국이 받을까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월 12일 진행한 '인도-태평양 예측 2023'(Indo-Pacific Forecast 2023) 설문 조사에서도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맞닥뜨릴 가장 큰 도전으로 ‘경제’(62%)를 지목했다. 중국 정부에 조언하는 진찬룽(金燦榮)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미·중 관계에 관한 최근 강연에서 "정상적인 경제 질서를 회복해야만 중국이 미국과 경쟁할 수 있다" (恢復正常經濟秩序中國才能與美抗衡)라고 했다(12월 1일). 중국이 미·중 관계 개선 희망을 피력한 만큼 "미국도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가지고 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제공해야 한다"라는 사설을 내보냈다(1월 2일).

    2023.01.19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지정학적 격변 못 따라가는 한국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지정학적 격변 못 따라가는 한국

    지난 8월 9일 통과된 '반도체와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8월 16일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그리고 9월 12일 통과된 '바이오 기술과 제조 혁신의 증진 행정명령 제14081호(Executive Order 14081: Advancing 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 Innovation)' 등이 그것이다. 2018년 무역 분쟁으로 본격화된 미·중 갈등이,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둘러싼 이데올로기 갈등,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방역 효과를 둘러싼 체제 경쟁, 2021년 대만을 둘러싼 인태지역 갈등 확산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한참 동안 미·중 갈등을 ‘강 건너 불구경’ 했던 것도 사실이다. 현시기는 미·중 갈등에 지정학적으로 가장 취약한 한국이 미·중 양쪽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시기가 아니라 ‘손해를 최소화’하는 시기다.

    2022.12.26 06:00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바이든은 왜 시진핑에 먼저 만나자 했나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바이든은 왜 시진핑에 먼저 만나자 했나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은 11월 15일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 언론 브리핑 및 질의응답’에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미국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2일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에 화가 난 중국이 미·중 군사 핫라인마저 끊어버리자, 미국 정부 내에서는 대만을 둘러싼 우발적 충돌이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소위 ‘이러다 전쟁 난다’라는 우려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이었다. 백악관 누리집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핵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며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합의를 그들이 재확인했고" (reiterated their agreement) 우크라이나에서의 핵무기 사용 또는 사용 위협에 대한 "그들의 반대를 강조했다" (underscored their opposition)라고 적혀 있다.

    2022.11.29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