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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소통하고 있는지 의문…다 바꾸겠다는 각오해야”

    “대통령, 소통하고 있는지 의문…다 바꾸겠다는 각오해야”

    윤 대통령 면전에서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편가르기를 하며 당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직설이 쏟아졌다. 마이크를 잡은 한 초선 의원도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편가르기를 하고 당을 분열시킨 것이 총선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했다. 한편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및 일부 참모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4.25 00:10

  • ‘K-우주경제’ 새 시대 진입

    ‘K-우주경제’ 새 시대 진입

    민간·정부·학계가 공동 개발한 국내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성공적으로 24일 발사돼 우주 궤도에 안착했다. 같은 날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초대 수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되는 등 다음 달 27일 출범을 앞둔 우주청 수뇌부의 진용도 갖춰졌다. 이어 "과거 미·소 간 우주 경쟁에서 뒤처진 미국이 1958년 NASA를 발족해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우주 강대국으로 부상한 것처럼, 우리도 우주청 설립과 더불어 우주 개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25 00:10

  • 美 우주 프로젝트 주역도 있다…'한국판 나사' 어벤저스 3인

    美 우주 프로젝트 주역도 있다…'한국판 나사' 어벤저스 3인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나사)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을 이끌 초대 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우주항공임무 본부장에는 존 리(John Lee) 전 NASA 본부장을 기용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한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은 우주 항공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다"며 "단순한 정부 조직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이번 정부의 담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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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측근들이 당 편가르기"…與낙선자들, 尹면전서 쓴소리

    "대통령 측근들이 당 편가르기"…與낙선자들, 尹면전서 쓴소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22대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한 국민의힘 의원 50여명을 만나 "여러분을 뒷받침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초선 의원도 윤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앞장섰던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편 가르기를 하며 당을 분열시킨 것이 총선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헤드테이블에 함께 앉아있던 한 다선 의원은 윤 대통령 앞에서 "이런 자리엔 선거를 이끌었던 당 대표가 와야 한다.

    2024.04.24 18:05

  • 尹, 與 낙선∙낙천자 격려 오찬 "우린 정치적 운명공동체"

    尹, 與 낙선∙낙천자 격려 오찬 "우린 정치적 운명공동체"

    김수경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여러분들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자 한 팀"이라며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현 원내대표)은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함께하신 분들"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의 소명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2024.04.24 15:49

  • "대통령실 관계자발 산발적 메시지 안돼" 입단속 나선 정진석

    "대통령실 관계자발 산발적 메시지 안돼" 입단속 나선 정진석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공직자로서 공적 사명감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이해했다"며 "그동안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가 외부로 나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04.24 10:50

  • '한국판 나사' 이끌 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내달 27일 출범

    '한국판 나사' 이끌 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내달 27일 출범

    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초대 우주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우주청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나사 고위임원,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존 리 전 고위임원은 30년간 백악관과 나사 등에서 일한 우주산업 관련 전문가로, 2021년까지 나사 고더드우주비행센터 수석어드바이저로 근무하며 미국 우주 프로젝트 운영을 이끌었다.

    2024.04.24 05:00

  • [사진] 떠나는 비서실장 배웅하는 윤 대통령

    [사진] 떠나는 비서실장 배웅하는 윤 대통령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오른쪽) 퇴임 및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왼쪽) 취임 인사 행사가 열렸다. 윤 대통령이 행사 뒤 청사를 떠나는 이 전 실장이 탑승하는 차량의 문을 직접 열어주며 배웅하고 있다.

    2024.04.24 00:10

  • 윤 대통령 “이재명 폰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국정 논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해 뒀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먼저 연락해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야당과의 협력 없이 정치적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걸 윤 대통령도 알고 있다"며 "야당도 이런 노력에 호응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0:10

  • 尹, 이관섭 실장 배웅…이취임서 '우리의 사랑이…' 함께 불렀다

    尹, 이관섭 실장 배웅…이취임서 '우리의 사랑이…' 함께 불렀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비서실장 이·취임식에서 대통령실 직원들이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했다. 합창단은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함께 이 비서실장의 애창곡이라는 팝송 ‘마이 웨이(My Way)’를 불렀다. 이날 함께 취임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은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신임 참모들을 기자들 앞에서 소개해 주시는 모습에 따뜻한 분이라 느꼈다"고 했다.

    2024.04.23 19:01

  • 한·루마니아 정상 "방산·원전 중심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한·루마니아 정상 "방산·원전 중심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과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루마니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공동성명 채택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방한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윤 대통령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오늘부로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우리 협력이 단순히 말 뿐이 아니라 실질적, 사실적인 협력이란 점을 시사한다"고 화답했다.

    2024.04.23 17:43

  • 장상윤 사회수석 “의사단체 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에 유감”

    장상윤 사회수석 “의사단체 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에 유감”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의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입장 고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정부는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국민과 환자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과감하게 정책적 결단을 내렸다"며 "그런데도 의사협회를 비롯한 몇몇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의료계에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전까지 의료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며, 언제라도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합리적, 과학적 근거를 갖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하면 논의의 장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2024.04.23 16:43

  • [단독] 尹 "이재명 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전화해 국정 논의할 것"

    [단독] 尹 "이재명 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전화해 국정 논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해뒀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 말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먼저 연락해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야당과의 협력 없이 정치적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걸 윤 대통령도 알고 있다"며 "야당도 이런 노력에 호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0

  • “비서실장 정진석” 직접 발표한 윤 대통령

    “비서실장 정진석” 직접 발표한 윤 대통령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비서실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일보 기자로 시작해 5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정 실장의 이력을 설명하며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대통령의) 절박한 의지"라며 정 실장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00:13

  • 이재명 “윤 대통령 만나 총선민심 전달, 정치 복원 기대”

    이재명 “윤 대통령 만나 총선민심 전달, 정치 복원 기대”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한오섭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회담 일시와 의제 등을 조율할 계획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이 대표에게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공개 제안했다.

    2024.04.23 00:10

  • 2016년 ‘검사 윤석열’ 만나 친구로…2021년엔 정계 입문 앞장서 도와

    2016년 ‘검사 윤석열’ 만나 친구로…2021년엔 정계 입문 앞장서 도와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정 실장은 한국일보에서 15년간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등으로 기자 생활을 하다 2000년 16대 총선에 부친(고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의 부친(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이 공주농고 졸업생이라는 말을 듣고 "그럼 고향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고 한다. ◆홍철호 수석은 ‘굽네치킨’ 창업자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은 경기 김포 출생으로 2005년 치킨 가맹점 ‘굽네치킨’ 사업을 시작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2024.04.23 00:10

  • 정치 잔뼈 굵은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는 굽네치킨 창업자

    정치 잔뼈 굵은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는 굽네치킨 창업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비서실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에 대해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2 17:57

  • "도어스테핑 부활했나"…17개월만 하루 2번 기자질문 받은 尹

    "도어스테핑 부활했나"…17개월만 하루 2번 기자질문 받은 尹

    22일 오후 3시 30분경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을 소개하려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내려온 윤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건넨 말이다. 윤 대통령이 "또 본다"고 한 건 5시간 전인 오전 10시 30분경 브리핑룸에 내려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한 것도 윤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두 번 브리핑룸에 내려온 것도,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도 예고에는 없던 일이었다.

    2024.04.22 16:49

  • 尹, 정무수석 홍철호 임명 “총리 인선은 시간 걸릴 것 같다”

    尹, 정무수석 홍철호 임명 “총리 인선은 시간 걸릴 것 같다”

    차기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차기 총리 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얘기를 주고 받아야 한다"며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서 신임 수석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2024.04.22 15:36

  • 尹 "유가 불안 증대…민생 안정 위해 세심하게 대응해달라"

    尹 "유가 불안 증대…민생 안정 위해 세심하게 대응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2일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2024.04.22 14:01

  • [단독] 尹 "언론과 접촉면 넓혀야"…편집∙보도국장 간담회 검토

    [단독] 尹 "언론과 접촉면 넓혀야"…편집∙보도국장 간담회 검토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언론과의 접촉면을 넓혀야 한다"며 "출입 기자뿐 아니라 데스크 및 편집·보도국장 등 언론사 간부와의 소통 방안도 마련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정치부장 및 편집국장·보도국장 간담회, 혹은 언론사 대표 초청 행사 등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당신이 직접 뛰며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걸 소통의 정답이라 여겨왔다"며 "하지만 그런 방식을 국민이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총선의 결과 아니겠냐"고 말했다.

    2024.04.22 12:03

  •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尹 통합의 정치 보좌하겠다"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尹 통합의 정치 보좌하겠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겠다"며 정 의원과 함께 단상에 섰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고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모진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은 대외적인 것보다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메시지라든지 이런 걸 전할 때 국민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2 10:33

  • 尹 “쓴소리부터 듣겠다”…이번주중 낙선자 오찬 예정

    尹 “쓴소리부터 듣겠다”…이번주중 낙선자 오찬 예정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당선자보다 낙선·낙천한 인사를 먼저 만나 쓴소리도 듣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로 드러난 민심을 향해 몸을 낮추겠다는 의미"라며 "그동안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자성의 뜻도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 대표의 거듭된 회담 요구에도 요지부동이었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먼저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지난 19일 전화를 걸어 회담을 제안했다.

    2024.04.21 18:32

  • 용산 "尹 대통령∙이재명 24일 회동? 정해진 바 없다"

    용산 "尹 대통령∙이재명 24일 회동? 정해진 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이르면 오는 24일 이뤄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다음 주 중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24.04.20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