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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해트트릭’ 강원FC, 인천 4대1 완파...리그 4위로 점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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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 펼치는 강원 선수들. 사진 프로축구연맹

골 세리머니 펼치는 강원 선수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두며 선두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야고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을 4-1로 완파했다.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한 강원(승점 12·15득점)은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강원은 수원FC(승점 12·8득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수원FC는 5위로 밀렸다. 조성환 감독의 인천은 3경기 무승(1무 2패) 깊은 수렁에 빠졌다. 순위는 9위에 머물렀다. 야고는 올 시즌 K리그1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승점 1을 따낸 대구(승점 7)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승점 6)를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구FC는 최원권 감독을 경질하고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꼴찌' 대전하나시티즌과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따낸 대구(승점 7)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승점 6)를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전(승점 6)은 최하위에 그쳤다.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정팀 전북 현대가 신예 전병관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 결승 골을 앞세워 FC서울과의 '전설 매치'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정식 사령탑이 공석인 상황에서도 서울 상대 연속 무패 행진을 21경기째(16승 5무) 이어갔다. 유독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전북은 2017년 7월 2일 서울 원정에서 1-2로 진 뒤로는 이날까지 8년째 서울을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스승인 김학범 제주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은중 감독은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김학범 감독을 코치로 보좌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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