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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필 '총리설' 와중에…美 살던 박영선 "곧 귀국, 한국서 뵙겠다"

    하필 '총리설' 와중에…美 살던 박영선 "곧 귀국, 한국서 뵙겠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년3개월여 동안 선임연구원으로 보낸 이곳 케임브리지에서의 시간과 삶은 캠퍼스의 젊음, 열정과 함께했던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며 "하버드에서 알게 된 많은 것들에 대해 ‘진작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 알게 된 것을 진작에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과 물음이 늘 머릿속에서 맴돌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언론은 대통령실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임명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이례적으로 공개 부인했다.

    2024.04.17 14:18

  • 조국 "尹, 공무원 탓 말도 안돼… 바보야 문제는 당신이야"

    조국 "尹, 공무원 탓 말도 안돼… 바보야 문제는 당신이야"

    조국 대표는 17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992년 미국 대선 당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캠프의 선거 슬로건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stupid, it's the economy)를 영어로 말한 뒤 "(이 구호를) 약간 바꾸면 '스투핏, 잇츠 유'(stupid, it's you·바보야 문제는 당신)인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에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제기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이 정권 황태자로, 심판은 자기가 당해야 하는데 왜 야당을 심판한다고 하는가"라며 "엉뚱하게 이재명, 조국 심판 이런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웃겼다"고 평했다. 조 대표는 또 이번 총선 결과 세종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이 높았던 데 대해 "공무원 집합 거주지역인 세종시에서 가장 강하게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윤 대통령을 비판한 조국혁신당을 1등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1차 레임덕인 공무원들의

    2024.04.17 13:02

  • 한동훈 응원 화환 행렬 계속…'LA·두바이 동료시민' 무슨 뜻

    한동훈 응원 화환 행렬 계속…'LA·두바이 동료시민' 무슨 뜻

    여권의 총선 참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의 화환 행렬이 지난 15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관 앞에 놓인 화환에는 '한동훈 위원장님 응원합니다' '당신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세요'라는 등 응원문구와 함께 'LA 동료시민' '두바이 동료시민' '대구 동료시민' 등 발신원 문구도 적혀있다. 다만 이후에도 화환 행렬이 지속하며 한 전 위원장을 향한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024.04.17 12:03

  • 민주당, 5월3일 원내대표 선거 …“경제긴급상황 고려 조기선출”

    민주당, 5월3일 원내대표 선거 …“경제긴급상황 고려 조기선출”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5월 3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선거가 있을 예정"이라며 "국가 경제 긴급 상황인 만큼 조속하게 뽑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직후에 원내대표 선거를 열고자 한다"며 "(홍익표 원내대표의) 임기가 5월 3일이지만 5월 30일까지 국회는 열려야 한다. 21대 국회는 홍 원내대표가 5월 29일까지 마무리한다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2024.04.17 11:59

  • 이재명 "1인당 25만원 지원금 제안…이게 왜 포퓰리즘인가"

    이재명 "1인당 25만원 지원금 제안…이게 왜 포퓰리즘인가"

    이 대표는 지난 4ㆍ10 총선 당시 국민 1인당 25만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친다"며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어제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다음부터 갑자기 또 가슴이 확 막히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며 "어떤 분하고 통화하며 의견을 물었는데 ‘마음의 준비를 더 단단하게 하고 안전벨트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말했다.

    2024.04.17 11:40

  • 김종인 “이준석 대선주자 가능성 농후…한동훈은 1년 정도 쉬어야”

    김종인 “이준석 대선주자 가능성 농후…한동훈은 1년 정도 쉬어야”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17일 이준석 대표에 대해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7년이 되면 지금 87년 헌법 체제가 만 40년이 되는 때"라며 "지금 6공화국의 헌법 체제를 가지고서 나라가 상당히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뚫고 나가려 할 것 같으면 세대가 바뀌는 시점이 도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다음 대선 주자로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거기도 또 새로운 젊은 사람이 나올지, 이 대표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2024.04.17 10:59

  • 홍익표 "법사위 꼭 민주당이 가져야…용산 하마평은 여론 파악용"

    홍익표 "법사위 꼭 민주당이 가져야…용산 하마평은 여론 파악용"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특히 하반기 국회가 전혀 작동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이 법사위 문제가 있었다"며 "법사위와 운영위는 이번에는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특히 하반기 국회가 전혀 작동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이 법사위 문제가 있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상임위 구조라면 법사위원장을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맡는 게 맞고 그게 이번 총선의 민심"이라며 "운영위도 역시 국회 운영은 다수당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0:54

  • 양정철, 비서실장 거론에 "文 때도 백의종군…정치서 손 뗐다"

    양정철, 비서실장 거론에 "文 때도 백의종군…정치서 손 뗐다"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17일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차기 비서실장으로 거론된다는 보도에 대해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이날 복수의 측근들에게 "문재인 정부에서도 백의종군을 택했고 민주연구원장을 끝으로 정치에서 손을 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양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1년간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당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4.04.17 10:36

  • '한동훈 때리기 그만' 지적에…홍준표 "지나고 보면 내 말 맞을 것"

    '한동훈 때리기 그만' 지적에…홍준표 "지나고 보면 내 말 맞을 것"

    제22대 총선 참패 이후 연일 한동훈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잘못된 것은 참고 넘어가지 않는다"며 "지나고 보면 내 말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시장은 "지나고 보면 내 말이 맞을 것이다. 또 다른 작성자가 "이만하면 충분하다"며 "당심, 민심 모두 시장님한테 좋은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자제하는 게 어떠냐"고 하자 홍 시장은 "걸어오는 싸움 피하지 않고, 잘못된 것 참고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4.04.17 09:56

  • 김종민, 정무특임장관 인선 보도에 “금시초문”

    김종민, 정무특임장관 인선 보도에 “금시초문”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특임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부 언론은 윤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등 야권 인사들을 총리나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 총리와 새 비서실장은 민주당 출신인 박영선 전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하고,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7 08:49

  • 尹 비공개 회의서 "죄송"…이준석 "여론 안 좋으니 말 덧대, 홍보수석 잘라야"

    尹 비공개 회의서 "죄송"…이준석 "여론 안 좋으니 말 덧대, 홍보수석 잘라야"

    이 대표는 16일 오후 KBS 1라디오 '뉴스레터K'에서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모두발언 이후 홍보수석이 전한 전언 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 말씀에 대해 여론 반응이 안 좋으니까 덧댐을 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비공개로 진행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진 회의에서 "국민께 죄송하다"며 "국민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앞으로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해 나가겠다"며 "장관들과 공직자들도 국민과 소통을 비롯해 소통을 더 강화해 달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밝혔다.

    2024.04.17 08:02

  • 與김용태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당혹, 후폭풍 클 것"

    與김용태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당혹, 후폭풍 클 것"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대통령실발(發) 보도'가 나오자 여권에선 엇갈리는 반응이다. 지난 주말까지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부 입장에서 인적 쇄신을 위해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세 분(정무특임장관 유력 후보로 꼽힌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까지)을 한꺼번에 기용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야권에선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더불어민주당 추미애(경기 하남갑) 의원,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문재인 아바타"(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17일 페이스북)라는 등 비난이 이어졌다.

    2024.04.17 07:45

  • 조국 측 '내로남불' 반박에…김웅 "국내선 비즈니스 금지가 정치개혁?"

    조국 측 '내로남불' 반박에…김웅 "국내선 비즈니스 금지가 정치개혁?"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를 두고 '내로남불'이라고 저격했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선 비즈니스 타지 않는 것이 정치개혁이 될 수 없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조용우 조국혁신당 대표 비서실장이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며 직접 댓글을 남겨 반박하자 이 같은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 이후 이 게시물엔 조 실장이 "제가 동승했는데 그날 타고 나서 불편을 느꼈다"며 "그래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댓글을 남겨 해명했다.

    2024.04.17 05:45

  • 나에게 이 분이 이메일을?…"절대 열지 마세요" 국정원 긴급공지

    나에게 이 분이 이메일을?…"절대 열지 마세요" 국정원 긴급공지

    16일 국정원은 "최근 국정원장을 사칭한 ‘사이버범죄 수사보고서’가 유포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긴급 공지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한국)’ 명의로 발송된 ‘경찰보고서’ 제목의 이메일에는 ‘사이버범죄 수사보고서’라는 파일이 첨부돼 있고, 여기에는 수신자가 음란물과 관련한 범죄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한국)’ 명의로 발송된 ‘경찰보고서’ 제목의 메일을 열람하지 말고 111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4.04.16 22:07

  • "비즈니스석 금지한 조국, 내로남불" 김웅이 SNS 올린 증거

    "비즈니스석 금지한 조국, 내로남불" 김웅이 SNS 올린 증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달 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 기록을 공개하며 "내로남불의_GOAT"라는 태그를 달았다. 조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후에 탄 제주행 비행기 좌석이 비즈니스석이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조 대표가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를 주도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04.16 17:34

  • 김종민 "새미래 왜 지지 못 받았나 평가 후 한달 내 거취 결정"

    김종민 "새미래 왜 지지 못 받았나 평가 후 한달 내 거취 결정"

    4·10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새로운미래(새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16일 향후 거취에 대해 "다당제 민주주의가 왜 실현되지 않았는지,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청을 방문한 김 대표는 최민호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이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 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며 "합당과 개별 입당, 연대, 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2024.04.16 16:25

  • 가슴 따른 자, 머리 못 이긴다…김구와 이승만 ‘정해진 운명’

    가슴 따른 자, 머리 못 이긴다…김구와 이승만 ‘정해진 운명’ 유료 전용

    「 〈제1부〉이승만과 김구의 만남과 헤어짐 」 「 ④ 죽음이 갈라놓은 역사적 평가 」 어떤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하려면 생전의 업적이 일차적으로 근거가 되어야 함에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물론 통치자가 자신의 정치적 과오로 정권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례도 역사에 드물고 이승만이 부상한 학생들을 문병하고 그의 후손이 희생자의 묘소를 찾아가 사죄한 것으로 이승만 자신과 그 후손은 할 일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김구의 『백범일지』는 감동을 주고 이승만의 『일본 내막기』(Japan Inside Out, 1941)는 지혜를 준다.

    2024.04.16 15:11

  • 활활 타버리고 재가 됐지만, 난 43년간 정치란 예술을 했다 (112)

    활활 타버리고 재가 됐지만, 난 43년간 정치란 예술을 했다 (112) 유료 전용

    그의 선거 개입 시비는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의 대통령 탄핵안 통과로 귀결됐으나 민심의 저변에선 야 3당에 분노하는 역풍이 불었다. 노 대통령의 경솔하고 거친 언행에 염증을 냈던 국민도 막상 현직 대통령이 국회 다수의 힘에 밀려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대통령을 보호하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대통령을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5년 단임 대통령제, 정치를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존과 협상의 장이 아니라 편을 갈라 싸우는 전투의 현장으로 변질시키는 대통령 중심제 헌법 구조를 의원내각 책임제로 바꿔야 한다.

    2024.04.16 15:02

  •  尹 "저부터 잘못, 소통 더 하겠다…국민 위해 뭐든지 할 것"

    尹 "저부터 잘못, 소통 더 하겠다…국민 위해 뭐든지 할 것"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후 참모진과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 뭐든지 다 하겠다"며 "국민을 위해 못 할 게 뭐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저부터 잘못했고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해나가겠다"면서 "장관들과 공직자도 국민과 소통 비롯해 소통을 더 강화해달라"고 장관 및 공직자들에게도 소통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당의 선거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국정운영이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은 것"이라며 "매서운 평가의 본질은 소통을 더 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2024.04.16 14:39

  • 홍준표 "좌파 연예인 나대는 판에…이천수·김흥국 감사하다"

    홍준표 "좌파 연예인 나대는 판에…이천수·김흥국 감사하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요즘 계양을에서 이천수 선수가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감동적이었다"며 "손해 볼 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 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라고 격려했다. 홍 시장은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을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 때 그분의 셀카 찍자는 요청을 나는 정중히 사양한 바가 있었다"며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르는 국민 배우를 반대편에서 비난하는 일이 생겨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 봐 사양했다"라는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 판에서 우리 쪽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라며 "아무튼 김흥국씨, 이천수씨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4.04.16 13:55

  • 與 "尹은 오직 '민생'…민생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다고 다짐"

    與 "尹은 오직 '민생'…민생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다고 다짐"

    국민의힘은 16일 4·10 총선 참패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 입장 발표에 대해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심기일전하여 민생을 더 가까이,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펼치겠다.

    2024.04.16 12:52

  • 국민의힘 '실무형 비대위' 꾸리기로…이르면 6월 전당대회

    국민의힘 '실무형 비대위' 꾸리기로…이르면 6월 전당대회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빨리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선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2:42

  • 홍준표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가야할 사람 미련없이 보내야"

    홍준표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가야할 사람 미련없이 보내야"

    4·10 총선 참패 이후 연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肉斬骨斷)"이라며 "내 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 수는 없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비대위원장은 선거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해야지 한동훈은 안 된다고 이미 말했는데도 들어오는 것을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될 것으로 봤다"며 "선거 막바지에 황교안 시즌2가 된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고 적었다.

    2024.04.16 11:39

  • 조국혁신당 “회기 중 골프·코인·비즈니스석 금지”

    조국혁신당 “회기 중 골프·코인·비즈니스석 금지”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회기 중 골프와 코인 보유를 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가 발제한 ‘조국혁신당 의원의 5가지 다짐’을 논의, 결의했다. 다음 달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이런 내용을 정리해 ‘우리의 다짐’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1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