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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원희룡∙권영세 하마평에…尹, 총선 민심 엄중하게 보는지 의문"

    野 "원희룡∙권영세 하마평에…尹, 총선 민심 엄중하게 보는지 의문"

    권 수석대변인은 여권 내에서 거론되는 후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총리 하마평을 두고는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는지 의문"이라며 "불통의 폭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런 식의 인사가 단행되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에 대한 '돌려막기 인사', '측근 인사', '보은 인사'"라며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민 대다수가 특검법을 지지하는 만큼 여당은 특검법 처리에 '협력'이 아닌 '의무'의 자세로 임하라"며 "만약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2024.04.13 15:37

  • 성균관장 만난 김준혁, '퇴계 이황, 성관계 지존' 발언 사과

    성균관장 만난 김준혁, '퇴계 이황, 성관계 지존' 발언 사과

    과거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해 파문을 빚었던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당선인이 성균관장을 만나 공식으로 사과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퇴계 이황 선생의 위패가 임시로 모셔져 있는 성균관 비천당에 방문해 예를 표했다. 김 당선인은 총선을 앞두고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의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4.04.13 14:53

  •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192석 확보한 범야권, 본격 尹 압박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192석 확보한 범야권, 본격 尹 압박

    175석(지역구+비례대표)을 확보해 단독 과반 제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여당을 향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한다"면서 "정부·여당은 집권 2년의 국정 운영에 사실상 탄핵에 가까운 불신임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정권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는 특검법을 대하는 자세에서 판가름날 것"이라며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은 정권심판론을 재점화시키는 등 총선에서 큰 쟁점이 됐고, 이것은 국민 대다수가 특검법을 지지하고 있다는 뜻"이고 강조했다.

    2024.04.13 14:34

  • 천하람 "尹, 4년 중임 개헌 주인공 되시라" 임기 단축 결단 촉구

    천하람 "尹, 4년 중임 개헌 주인공 되시라" 임기 단축 결단 촉구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임기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천 당선인은 1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준석 대표가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합니까’라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 탄핵보다는 대통령 임기 단축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귀찮으시고 제가 봤을 때 그다지 잘하시는 것 같지 않은데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의 주인공이 되시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시는 거 아닌가"라고 전했다.

    2024.04.13 13:14

  • 이준석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겠다"

    이준석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겠다"

    이 당선인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출마하지 않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선출될 새 지도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우리 당의 현행 당헌·당규로는 국회의원 선거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치러 다음의 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게 되어있다"며 "한국의희망, 원칙과상식, 새로운선택 등 여러 가지 정파가 연합해서 정당을 이룬 후 처음 치르는 전당대회인 만큼 어느 때보다 당내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의견의 다양성을 만들어내야 할 전당대회"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1월 20일 창당을 기점으로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자를 모두 배출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룩한 성과는 모두 당원들께서 힘을 합쳐 만들어주신 성과"라고 강조했다.

    2024.04.13 12:48

  • "대구는 독립해서 日 가라" 김정란, 이번엔 "노인들 계몽 프로그램 만들어야"

    "대구는 독립해서 日 가라" 김정란, 이번엔 "노인들 계몽 프로그램 만들어야"

    지난 21대 총선 이후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라"는 취지의 글을 써 물의를 빚은 진보 성향의 김정란(71) 시인이 이번엔 "노인들 계몽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상지대 명예교수인 김 시인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노인들 계몽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들이 죽어라 국힘당읕 찍는 것은 그들에게 주입된 무지한 공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시인은 21대 총선 익일인 지난 2020년 4월 15일에도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2024.04.13 10:52

  • 한동훈 "결과에 실망, 내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

    한동훈 "결과에 실망, 내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

    4·10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 그러면서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2024.04.13 10:36

  • 홍준표 "108석은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다시 일어서자"

    홍준표 "108석은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다시 일어서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08석으로 참패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며 "네 탓 내 탓 하지 말고 하나 돼 다시 일어나자"고 당부했다.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며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11일엔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라며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비판했다.

    2024.04.13 10:15

  • 개혁신당 "차기 총리, 홍준표로" 洪 "총리 하려 대구 온 거 아니다"

    개혁신당 "차기 총리, 홍준표로" 洪 "총리 하려 대구 온 거 아니다"

    개혁신당에서 차기 국무총리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하자 홍 시장이 "총리 하려고 대구 내려온 거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 당선인이 홍 시장을 총리에 앉혀야 한다는데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을까'라고 입장을 묻는 글에 "총리 하려고 대구 내려온 거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 11일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젊은 층에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 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적었다.

    2024.04.13 08:49

  • 꽃다발 든 '낙선자'…태영호, 윤건영 찾아 당선 축하인사

    꽃다발 든 '낙선자'…태영호, 윤건영 찾아 당선 축하인사

    윤 의원은 "통화 끝에 태 후보가 선뜻 저희 사무실로 오겠다고 했다"며 "제가 먼저 가겠다 했지만, 한사코 태 후보가 ‘지금 가겠다’면서 찾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싸우고 충돌하더라도, 지역 현안은 힘을 합치는 게 맞다"며 "중앙 정치에서의 건강한 대립과 논쟁은 정치를 발전시키지만, 지역 현안은 여야의 입장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곧 저도 작은 선물을 들고 손님으로, 지역 현안을 위해 협력할 동료로 태 후보를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3 01:29

  • '원희룡 유세' 눈물 쏟은 이천수, 낙선인사도 끝까지 함께 했다

    '원희룡 유세' 눈물 쏟은 이천수, 낙선인사도 끝까지 함께 했다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의 유세에 함께했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가 12일 원 후보의 낙선 인사까지 함께했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낙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원 후보 옆에는 후원회장인 이씨가 동행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원 후보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한 뒤 선거 기간 내내 원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했다.

    2024.04.12 20:44

  • "文 사냥개 되어 우리 짓밟던 애" 한동훈 하루 두번 때린 홍준표

    "文 사냥개 되어 우리 짓밟던 애" 한동훈 하루 두번 때린 홍준표

    홍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애 데리고 와서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 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며 글을 시작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겠나?"며 "자립, 자강할 생각은 털끝만치도 안 하고 새털같이 가벼운 세론(世論)따라 셀럽이 된 대한민국 특권층 1% 밑에서 찬양하며 사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고 했다. 홍 시장은 이 보다 3시간 30분 전인 이날 오전 7시 50분에도 글을 올렸다.

    2024.04.12 13:58

  • 신평 "尹, 곧 이재명 만날 듯…회동 말린 참모 신임한 것 후회"

    신평 "尹, 곧 이재명 만날 듯…회동 말린 참모 신임한 것 후회"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신평 변호사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대표가 "대단히 실용적인 분"이라며 "그런 만남을 통해서 윤 대통령도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또 공통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도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며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2024.04.12 11:47

  • 조국 "위기의 조국 구하기 위해 사즉생 각오로 정치 임할 것"

    조국 "위기의 조국 구하기 위해 사즉생 각오로 정치 임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새기며 사즉생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다"라고 적었다.

    2024.04.12 11:26

  • 이재명 “尹 당연히 만나 대화해야…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워”

    이재명 “尹 당연히 만나 대화해야…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22대 국회 민주당 당선인들과 참배 후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 이 대표는 "야당을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 나라 국정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라는 생각과 삼권분립이 이 나라 헌정 질서의 기본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의당 존중하고 대화하고 또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타협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2024.04.12 11:02

  • '민주 텃밭 이변' 與김재섭 "김건희 특검 요청 받아들여야"

    '민주 텃밭 이변' 與김재섭 "김건희 특검 요청 받아들여야"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자 국민의힘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재섭(37) 국민의힘 당선인이 12일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와 대통령실에 종속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김건희 특검법’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 요청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특검법 속 독소) 조항 몇 개를 바꾸고 방향성 몇 개를 논의한다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22대 국회에선 정부와의 건전한 긴장 관계를 통해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정부와도 야당과도 협력할 수 있는 독립성과 자주성을 가진 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2 10:11

  • 5선 조배숙 "尹, 불통 이미지…결과 받아들이고 변화할 시점"

    5선 조배숙 "尹, 불통 이미지…결과 받아들이고 변화할 시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3번 후보로 당선돼 5선에 성공한 조배숙 당선인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거 결과를) 상당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여러 가지 변화를 고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당연히 예상했다"며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책임지고 지휘를 했기 때문에 총선 결과에 따라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하루빨리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어쨌든 이번 총선의 결과를 보고 민심을 확인했으니까 어떤 가능성은 다 열어두고 검토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2024.04.12 10:02

  • 홍준표 또 저격 "깜도 안되는 한동훈, 셀카만 찍다 말아먹어"

    홍준표 또 저격 "깜도 안되는 한동훈, 셀카만 찍다 말아먹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기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당을 비판하고 있다. 홍 시장은 12일 오전 페이스북에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당을 깜도 안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썼다.

    2024.04.12 09:24

  • 안철수 "차기 당대표?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안철수 "차기 당대표?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이 12일 차기 당대표 경선 도전 여부에 대해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원조 친노' 이광재 전 의원을 꺾어 4선에 달성한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차기 당대표 경선에 도전할 의지가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첫 번째가 의정 갈등 해결"이라고 말했다. 당헌ㆍ당규상 당 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가 차기 지도부 구성과 운영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당내에선 새 당권 주자로 안 의원과 서울 동작을에서 생환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2024.04.12 09:09

  • 홍준표 "그때 당 없어지게 뒀으면, 무기력 웰빙정당 안됐을텐데"

    홍준표 "그때 당 없어지게 뒀으면, 무기력 웰빙정당 안됐을텐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17년 탄핵 대선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당이 없어지도록 그냥 두었으면 지금처럼 무기력한 웰빙정당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참패를 통탄했다. 홍 시장은 "(정우택) 당대표 직무대행은 선거비용 환수 못 받는다고 TV 법정광고 44회를 11회로 줄였고 그마저 모두 잠자는 심야 시간대에 값싸게 방영해 선거비용을 문재인, 안철수의 절반 정도밖에 쓰지 않았다"면서 "대선자금 빌려준 은행은 돈 못 받을까 봐 매일 여연(여론조사연구소)에 와서 지지율 체크를, 사무처 당직자들은 질 것이 뻔하다면 6시만 되면 대부분 퇴근해 버렸다"고 했다. 다만 "후회되는 건 그때 당이 없어지도록 그냥 두었으면 지금처럼 무기력한 웰빙정당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돌아보면 참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2024.04.12 07:31

  • 김준혁 지역구, 무효표 4696표…이수정과 표차 2377표보다 많다

    김준혁 지역구, 무효표 4696표…이수정과 표차 2377표보다 많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당선된 경기 수원정에서 무효표가 4696표가 나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수원정 지역 무효표는 4696표다. 수원무 1922표, 수원을 1826표, 수원병 1573명, 수원갑 1468표 등 모두 무효표가 수원정의 3분의1 내지 절반가량에 그쳤다.

    2024.04.12 05:44

  • "김성회인데요, 당선 축하 댓글 그만 다세요" 그가 항변한 이유

    "김성회인데요, 당선 축하 댓글 그만 다세요" 그가 항변한 이유

    구독자 약 85만 명을 보유한 이 채널의 운영자인 방송인 겸 유튜버 김성회 씨를 경기 고양시갑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성회 당선인과 동일인인 것으로 생각한 네티즌들이 채널 영상에 계속해서 '당선 축하드립니다' 등의 댓글을 달자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이런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개발자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게임 관련 콘텐트를 다루고 있는 방송인 김성회 씨(1978년생)와 민주당 김성회 당선인(1972년생)은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닮은 꼴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방송인 김성회 씨는 이날 유튜브 영상에서 "민주당 지지자 여러분들, 특히 고양갑 유권자 여러분들, 승리하셔서 기쁘신 건 알겠지만 제가 (김성회 당선인이) 아니다"라며 "하필 선거 당일 날(10일) 게임 관련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여기에 '김성회님 당선 축하드려요' 라는 댓글이 백 개 넘게 달려서 안 되겠다 싶어서 이 영상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2024.04.12 00:12

  • [outlook]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협치하라는게 국민의 뜻

    [outlook]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협치하라는게 국민의 뜻

    이 난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금과 같은 국정 운영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윤 대통령에게 주었다. 사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신뢰의 표현이었다기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실망에서 비롯된 ‘묻지마 심판’이었다. 2년 전 윤석열을 선택했던 국민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선택한 것은 그간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 실종된 협치(協治)를 복원하라는 명령으로 보인다.

    2024.04.12 00:10

  • 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은 32세…최고령 81세까지 모두 민주당

    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은 32세…최고령 81세까지 모두 민주당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은 경기 화성정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다. 박 전 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최상위 득표율을 기록한 4명 모두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 배출됐고, 민주당 소속이다. 전남 여수갑에 출마해 당선된 주철현 민주당 당선인(88.89%)과 광주 동남갑 정진욱 민주당 당선인(88.69%)도 전국 최상위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들이다.

    2024.04.11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