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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민주유공자법·가맹법 본회의 직회부…與 “입법독재”

    野, 민주유공자법·가맹법 본회의 직회부…與 “입법독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법 및 가맹사업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재적 의원 24명 중 민주당 소속 위원 11명과 비교섭단체 위원 4명(새로운미래 김종민·개혁신당 양정숙·조국혁신당 황운하·진보당 강성희 의원)등 15명이 찬성해 각각 통과됐다.

    2024.04.23 12:21

  • 정성호 "尹-李 만남, 신뢰관계 갖고 소통 계기만 만들면 성공"

    정성호 "尹-李 만남, 신뢰관계 갖고 소통 계기만 만들면 성공"

    정 의원은 2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수회담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현안이 생겨날 테고 또 여러 가지 위기적 상황들이 돌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신뢰관계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만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 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인선을 발표하고 취재진 질의응답에 응한 데 대해 "앞으로도 계속 그러셨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당대표와 영수회담 제안한 것도 구체적 실질적 성과는 차치하고라도 그렇게 하신 것 자체가 변화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또 정 실장에 대해 "윤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유승민 전 대표를 당에서 사실상 몰아내는 데도 큰 역할을 했고 이준석 당대표를 몰아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23 10:23

  • '독고다이' 홍준표가 변했다? 한동훈 폭격 뒤엔 '2021년 악몽'

    '독고다이' 홍준표가 변했다? 한동훈 폭격 뒤엔 '2021년 악몽'

    줄서기, 계파 정치를 부정해온 홍 시장이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방패’와 ‘한동훈 저격수’를 자처하며 친윤(윤석열)으로 거듭나면서다. 홍 시장의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메시지는 16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차기 당 대표 1위를 하면서 더욱 거칠어졌다. 당심이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한 전 위원장에게 쏠릴 경우 홍 시장은 3년 전 대선 경선과 같은 구도에 놓이게 된다.

    2024.04.23 05:00

  • 전현희 "민주당 친명화 당연…법사위원장은 내가 적임자" [화제의 당선인]

    전현희 "민주당 친명화 당연…법사위원장은 내가 적임자" [화제의 당선인]

    21대 총선 낙선 후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을 맡았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에도 끝까지 임기를 지켰다. 전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시작하니 권익위원장 시절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맞서서 싸우던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 열기가 느껴졌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 연임에 대한 생각은 유력 주자인 이 대표가 대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중요한 사명이다.

    2024.04.23 05:00

  • 윤재옥 “비대위장 안 맡겠다”…토론 끝 “비대위장 추천은 맡아”

    윤재옥 “비대위장 안 맡겠다”…토론 끝 “비대위장 추천은 맡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당초 비대위원장 취임이 유력했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토론 전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든,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든 나는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며 "다음에 선출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거나 새로운 분을 구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은 윤 원내대표가, 나머지 비대위원은 새 원내대표 선출 후 비대위원장이 뽑는 어중간한 절차가 마련된 것이다.

    2024.04.23 00:10

  •  여권 ‘윤·한 오찬불발’ 갈등설 우려…“불필요한 오해 불러, 빨리 만나야”

    여권 ‘윤·한 오찬불발’ 갈등설 우려…“불필요한 오해 불러, 빨리 만나야”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 묻는 대통령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22일 CBS 라디오에서 "아무리 한 전 위원장이 백수 상태라고 하더라도 금요일에 전화해 월요일 오찬을 제안한 부분은 이해가 안 된다"며 "정말 만나려고 했더라면 시간을 두고 ‘날짜 두세 개 줘 봐라’ ‘적절한 시간을 정해 봐라’고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YTN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과 만나지 않는다면 국민이 많이 불안해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오찬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23 00:10

  • 민주 원내대표도 ‘찐명’이 되나…박찬대 출마하자 경쟁자 불출마

    민주 원내대표도 ‘찐명’이 되나…박찬대 출마하자 경쟁자 불출마

    2021년 대선 경선 때 캠프 인사들을 대거 핵심 당직자로 기용한 데 이어, 다음 달 3일 열리는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최측근 박찬대(재선) 의원의 선출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다. 당초 박 의원의 유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던 서영교(3선)ㆍ김성환(재선)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친명 후보들 간 단일화도 속도를 냈다. 서영교·김성환 의원은 그간 당내에서 범(汎)친명계로 분류됐고, 2021년 대선 경선 캠프 출신인 박 의원은 이 대표와 매우 가깝다는 의미인 ‘찐명’으로 불린다.

    2024.04.22 18:34

  • 與, 새 원내대표 다음달 3일 선출…새 비대위원장 윤재옥 추천

    與, 새 원내대표 다음달 3일 선출…새 비대위원장 윤재옥 추천

    그러면서도 비대위가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성격인지, 4·10 총선 반성을 위한 혁신형 성격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초 비대위원장 취임이 유력했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토론 전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든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든, 나는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며 "다음에 선출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거나 새로운 분을 구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총회 후 기자들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선 새 원내대표 경선 전에 제가 비대위원장을 추천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뜻이 모아졌다"고 알렸다.

    2024.04.22 18:32

  • 尹 "이재명 대표 의견 많이 듣겠다"…회담 실무협의는 연기

    尹 "이재명 대표 의견 많이 듣겠다"…회담 실무협의는 연기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한오섭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회담 일시 및 의제 등을 조율할 계획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직후에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이번에 만나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도 주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의제를 제시했다.

    2024.04.22 17:29

  • '검수완박 쇄빙선' 자처하던 조국혁신당, 이화영 '술판'엔 침묵

    '검수완박 쇄빙선' 자처하던 조국혁신당, 이화영 '술판'엔 침묵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한 쇄빙선을 자처하던 조국혁신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수원지검 술판 회유’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 기조다. ‘술판 회유’ 의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피의자인 이 전 부지사가 제기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6월 다섯 차례 검찰 조사에서 ‘대북송금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이후 "검찰의 회유·압박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고 번복한 뒤 지난 4일 재판에선 ‘술판 회유’ 주장을 펼쳤다.

    2024.04.22 16:50

  • 이재명 "尹 만나 총선 민심 전할 것…정치 복원 분기점 기대"

    이재명 "尹 만나 총선 민심 전할 것…정치 복원 분기점 기대"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유가가 오를 때는 과도하게 오르지만 내릴 때는 찔끔 내린다는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는 막연하게 희망 주문만 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로 국민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2 12:01

  • 尹·韓 오찬 불발에 여권 우려…“불필요한 오해 생길 수 있다”

    尹·韓 오찬 불발에 여권 우려…“불필요한 오해 생길 수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22일 YTN 라디오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과 만나지 않는다면 국민께서 많이 불안해하시고 불필요한 오해가 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간 오찬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아무리 지금 한 전 위원장이 백수 상태라고 하더라도 금요일에 전화해 월요일 오찬을 제안한 부분은 이해가 안 된다"며 "정말 만나려고 했더라면 시간을 두고 ‘날짜 두세 개 줘 봐라’, ‘적절한 시간을 정해 봐라’고 해야 했다"고 말했다.

    2024.04.22 11:34

  • 더민주연합, 오늘 민주당과 합당…군소정당 몫 비례대표 원대복귀

    더민주연합, 오늘 민주당과 합당…군소정당 몫 비례대표 원대복귀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 흡수 합당이 의결된 후 민주당에서도 안건을 의결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하면 합당 절차가 마무리된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2명), 기본소득당(1명), 사회민주당(1명) 몫의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각자 자신의 정당으로 돌아가게 된다.

    2024.04.22 05:57

  • '서동요' 작전 쓴 나경원 “상대가 이재명이라 생각하고 뛰었다” [화제의 당선인]

    '서동요' 작전 쓴 나경원 “상대가 이재명이라 생각하고 뛰었다” [화제의 당선인]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한 나 당선인은 "‘범죄자를 심판하자’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은 안 먹힐거 같아서 안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SNS 활용은 선거 전략뿐 아니라 정당의 소통 창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그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엔 "나는 이겨서 다행이지만 당이 정말 안 좋은 성적을 거둬서 무거운 숙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출마를) 내가 해야 한다, 안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당이 어떤 그림으로 가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나 당선인은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독식한다면 300명의 국회의원이 왜 필요한지를 민주당에 묻고 싶다"며 "상임위원장 독식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의회 전통을 붕괴시키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2024.04.22 05:00

  • 유권자 감정온도, 尹 꼴찌...애초 '이·조 심판론' 안통했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유권자 감정온도, 尹 꼴찌...애초 '이·조 심판론' 안통했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뉴피니언에 의뢰해 17~19일 진행한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응답자의 ‘감정 온도’(호감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온도(Feeling thermometer)란 특정 대상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감정을 0도, 매우 긍정적 감정을 100도로 설정한 뒤 응답자의 선택 값을 평균화한 수치로 정치·사회학 조사에서 주로 쓰이는 기법이다. 연령별로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감정 온도는 18~29세(35.9도), 60대(37.7도), 70대 이상(49.9도)에서 평균치보다 높았지만, 30대(31.0도), 40대(24.9도), 50대(25.7도)에서는 낮았다.

    2024.04.22 05:00

  • '조국 실형'에도…조국당 찍은 80% "윤리의식 문제 없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조국 실형'에도…조국당 찍은 80% "윤리의식 문제 없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뉴피니언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진행한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방식 조사에 따르면,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었다는 이들의 80.2%가 ‘조국 대표의 윤리의식이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한 응답자의 경우 동의(31.1%)보다 비동의(58.4%)가 많았지만, 조국혁신당 투표층과 비교하면 조 대표의 윤리의식이 약하다고 보는 이들이 더 많았다. 조 대표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4.3%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6.8%였다.

    2024.04.22 05:00

  • 대선 때 尹 찍은 10명중 1명, 총선에선 민주당 찍었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대선 때 尹 찍은 10명중 1명, 총선에선 민주당 찍었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한 유권자 10명 중 한 명(10.1%)은 이번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를 찍었다고 답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찍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88.6%가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 소속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했다.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학)는 "더불어민주연합 투표층은 비교적 이른 시점에 표심을 굳히고 변화가 크지 않았다"며 "다만 조국혁신당 투표층은 용산 대통령실을 둘러싼 논란 직후, 국민의미래 투표층은 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논란 직후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4.04.22 05:00

  • 사무총장 김윤덕, 정책위의장 진성준…‘이재명의 민주당’ 완성

    사무총장 김윤덕, 정책위의장 진성준…‘이재명의 민주당’ 완성

    이재명 대표가 과거 2021년 대선 경선 캠프에 몸 담았던 인사들을 핵심 당직에 대거 전면 배치하면서다. 이 중 당 실무를 총괄하게 된 김윤덕 신임 총장은 2021년 경선 당시 전북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뒤, 이재명 캠프에 조직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당대표·원내대표와 함께 당 3역으로 불리는 정책위의장과 그 아래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도 각각 진성준·민병덕 등 친명계 의원이 임명됐다.

    2024.04.22 00:10

  • 홍준표 “윤 대통령을 배신” 한동훈 “배신이 아니라 용기”

    홍준표 “윤 대통령을 배신” 한동훈 “배신이 아니라 용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20일엔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에 한 전 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자 한 전 위원장은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밝혔다.

    2024.04.22 00:10

  • 25만원 지원금·채상병 특검법…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압박

    조정식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21일 기자들을 만나 "조만간 ‘영수회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의제에 꼭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태원·전세사기특별법, 채 상병 특검법 등도 의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19일 "전세사기특별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특별법 추진에 정부·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4.04.22 00:10

  • 한동훈, 윤 대통령 오찬 초대 거절

    한동훈, 윤 대통령 오찬 초대 거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한동훈 비대위 전원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총선 패배 이후 6일 만에 이뤄진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만찬을 두고 일각에선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 전 위원장보다 홍 시장을 먼저 만나는 게 순리인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을 치렀던 당 비대위와 선거 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며 "이후 한 전 위원장의 불참 소식에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채 만나는 것보다는 건강이 회복되고 다 같이 볼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일정을 다시 조율해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2024.04.22 00:10

  • 홍준표 먼저 만난 尹, 한동훈에 오찬 제안…韓 "건강상 불참"

    홍준표 먼저 만난 尹, 한동훈에 오찬 제안…韓 "건강상 불참"

    총선 이후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이 한 전 위원장의 건강상 이유로 불발됐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한동훈 비대위 전원과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을 치렀던 당 비대위와 선거 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며 "이후 한 전 위원장의 불참 소식에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채 만나는 것보다는 건강이 회복되고 다 같이 볼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일정을 다시 조율해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2024.04.21 19:05

  • 이재명, 당요직 '친명' 전면 배치…사무총장 김윤덕 정책 진성준

    이재명, 당요직 '친명' 전면 배치…사무총장 김윤덕 정책 진성준

    이재명 대표가 과거 2021년 대선 경선 캠프에 몸 담았던 인사들을 핵심 당직에 대거 전면 배치하면서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이재명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추천한 당선인들은 민주당으로 복귀하고, 진보당(2명), 기본소득당(1명), 사회민주당(1명), 시민회의(2명) 소속 당선인은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각자 정당으로 돌아가거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2024.04.21 19:01

  • 민주, 신임 사무총장 김윤덕·정책위의장 진성준 선임

    민주, 신임 사무총장 김윤덕·정책위의장 진성준 선임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며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소통위원장 최민희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 박균택·이용우 당선인, 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우영 당선인 등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인들도 주요 직책을 차지했다.

    2024.04.2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