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 “초선 요청” 與 후보 원내대표 경선 연기…'이철규 대세론' 무너지나

    “초선 요청” 與 후보 원내대표 경선 연기…'이철규 대세론' 무너지나

    후보 등록 하루 전인 30일까지 출마 선언이 전무한 데다, 이른바 ‘이철규 대세론’에 대한 여권 내 논쟁이 커지자 시간을 두고 후보군을 다시 추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갑작스런 경선 연기를 두고 여권 내부에서는 ‘이철규 대세론’ 논쟁에 당 지도부가 부담을 느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친윤계 출신 일부 의원들마저 이철규 대세론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 경선 연기의 ‘트리거’가 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2024.04.30 16:55

  • “연금개혁 21대 국회서 어려우니…” 尹 발언 “22대로 넘기자는 취지 아니다” 해명한 복지부

    “연금개혁 21대 국회서 어려우니…” 尹 발언 “22대로 넘기자는 취지 아니다” 해명한 복지부

    이날 회의에서 야당은 공론화위 결과를 존중해 21대 국회에서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 배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비공개 대화에서 "21대 국회에서 하기 어려우니 22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 차관은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21대 국회에서 하지 않고 22대로 넘기자는) 그런 취지는 아니다"며 "저희가 빨리 바람직한 안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4.30 16:50

  • "차담은 끝났다"…이재명 '5400자 청구서' 강행 조짐에 국회 전운

    "차담은 끝났다"…이재명 '5400자 청구서' 강행 조짐에 국회 전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은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다. 이 대표도 회담에서 "이태원 참사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국가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했다. 비공개 회담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만 논의됐는데, 윤 대통령은 민간조사위원회에서 영장 청구권을 갖는 것에 법리적 문제가 있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이를 거부로 규정했다.

    2024.04.30 16:32

  • '천아용인' 천하람 달라졌다…이준석과 미묘하게 엇갈린 행보, 왜

    '천아용인' 천하람 달라졌다…이준석과 미묘하게 엇갈린 행보, 왜

    실제로 지난 26일 공개된 전당대회 출마자 현황엔 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 진입한 이 대표, 천 당선인, 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천 당선인은 지난 18일 CPBC라디오에서 "저는 당 대표 선거에 나가고 싶지만, 원외 다른 분들께도 주요 당직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내부 고려가 있다"며 "저는 일단 거기에 동의하는 척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천 당선인은 이 대표에게 종속된 듯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한다"며 "천 당선인 나름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1:46

  • 김용태 "이재명 대표, 싸우러 온 느낌…국정 포기하라 협박"

    김용태 "이재명 대표, 싸우러 온 느낌…국정 포기하라 협박"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이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회담에 대해 "사실상 국정을 포기하라고 협박하신 것 같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김 당선인은 "면전에 대고 스웨덴 연구기관의 독재화를 말씀하시고 이런 건 싸우려고 오신 게 아닌가(싶다)"라며 "대통령과 여당이 야당과 대화하려고 만든 자리인데 야당 대표는 싸우려고 오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전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평가받던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스웨덴 연구기관이 독재화가 진행 중이다,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고 발언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2024.04.30 10:48

  • "2028년까지 尹탓만 할 건가"…與 세미나서 '바지사장' 자성론

    "2028년까지 尹탓만 할 건가"…與 세미나서 '바지사장' 자성론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9일 세미나에서 "이때까지 국민의힘은 정당 정치를 한 게 아니라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 눈치만 보고 따라갔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국민의힘 개혁과 관련된 토론회마다 윤 대통령 소통 스타일과 관련된 주장이 나오는데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지점"이라며 "대통령의 소통이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국민의힘이 자생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서정건 교수도 "우리 국회에는 ‘미스터 쓴소리’ 이런 건 있는데, ‘미스터 북핵’, ‘미스터 저출산’,‘미스터 의료개혁’ 이런 분이 없다"며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문제도 의회에서 논의하는 게 맞다.

    2024.04.30 05:00

  • 새 비대위장에 ‘어당팔’ 황우여…여당, 안정 택했다

    새 비대위장에 ‘어당팔’ 황우여…여당, 안정 택했다

    윤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5선 의원 출신의 황 상임고문은 당 대표를 지냈고 덕망과 인품을 갖췄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취재원에 따르면 전·현직 중진이 잇따라 비대위원장 자리를 거부하자 윤 대행은 지난 26일 황 상임고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황 상임고문은 "최근 발을 헛디뎌 복숭아뼈에 금이 갔다"며 고사했지만, 윤 대행이 "죽을병 아닌 이상 맡으셔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하자 결국 수락했다고 한다.

    2024.04.30 00:10

  • 학생인권조례 잇단 폐지에 야권 “학교인권법 추진”

    최근 전국 시·도 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이 일자 야권에서 "조례를 대체할 학교인권법을 만들겠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조례 폐지는) 갈라치기를 통해 국민의힘의 정치적 입장을 강고히 하는 전략"이라고 비판하며 "교사와 학생 인권 모두가 동시에 신장돼야 하기 때문에 두 개를 다 합하는 학교인권법 같은 종합법률을 만들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학생인권에 대못을 박는 정치적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2024.04.30 00:10

  • 국민의힘 “이, 수용 못할 안건만 주장” 민주당 “윤, 변화 찾아볼 수 없었다”

    여당은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해야 했다"며 이 대표가 꺼낸 의제를, 야당은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윤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민생과 국정의 주요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소통의 장이자, 대화 정치 복원과 협치의 첫발을 떼는 전환점이고 출발점이었다"며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당에선 이 대표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제안한 안건을 두고 "수용할 수 없는 의제를 갖고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했다"는 날 선 목소리도 나왔다.

    2024.04.30 00:10

  •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급” 대통령 “어려운 분 지원 바람직”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급” 대통령 “어려운 분 지원 바람직”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시점과 관련해선 이 대표가 "내년까지 미룰 게 아니라 추경이 있다면 한꺼번에 처리하면 좋겠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R&D 자금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여·야·정 민생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이도운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협의체 같은 기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고, 이 대표는 여야가 국회라는 공간을 우선 활용하자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가 ‘유가족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독소 조항이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며 "사실상 윤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2024.04.30 00:10

  • 이태원법·연금개혁 건건이 입장 달랐던 尹·李…딱 하나 통했다

    이태원법·연금개혁 건건이 입장 달랐던 尹·李…딱 하나 통했다

    이 대표가 "내년까지 미룰 게 아니라 추경이 있다면 한꺼번에 처리하면 좋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윤 대통령은 "R&D 자금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정부의 R&D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관련해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1차 판결이 나고 그 판결에 대해서 유가족이 동의한다면 (정부는) 더이상 항소하지 않을 생각도 고려하고 있다"며 "정부로서는 유가족들이 위로받고 충분히 배상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 대표는 ‘의료 개혁이 시급한 과제고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

    2024.04.29 20:04

  • 與 "이재명 번지수 잘못 찾아" 野 "尹 민생 의지 없어보였다"

    與 "이재명 번지수 잘못 찾아" 野 "尹 민생 의지 없어보였다"

    여당은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해야 했다"며 이 대표가 꺼낸 의제를, 야당은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윤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생과 국정의 주요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소통의 장이자, 대화 정치 복원과 협치의 첫발을 떼는 전환점이고 출발점이었다"며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불통’을 지적한 민주당을 향해 "국민에게 회담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씌우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해 오던 내용을 이 대표가 15분에 달하는 모두 발언으로 반복한 것과 민생 회복을 위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는 민주당의 평가는 아쉽다"고 말했다.

    2024.04.29 19:45

  • 與비대위원장에 '어당팔' 황우여…일각선 "혁신 포기" 쓴소리

    與비대위원장에 '어당팔' 황우여…일각선 "혁신 포기" 쓴소리

    윤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5선 의원 출신의 황 상임고문은 당 대표를 지냈고 덕망과 인품을 갖췄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다음 달 3일 이전에 황 상임고문의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수의 취재원에 따르면 전ㆍ현직 중진이 잇따라 비대위원장 자리를 거부하자 윤 대행은 지난 26일 황 상임고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해 수락 의사를 받았다고 한다.

    2024.04.29 16:12

  • 이재명에 “날 돕지 마세요”…89년생 초선의 정치성향

    이재명에 “날 돕지 마세요”…89년생 초선의 정치성향 유료 전용

    모 당선인이 중앙일보 2024 정치성향 테스트 36개 문항에 직접 답했다. 모 당선인과 이 대표의 인연은 2019년 경기도 청년비서관 블라인드 채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 당선인은 2024 정치성향 테스트 결과 ELPS(압도하는 통솔자)로 나타났다.

    2024.04.29 15:19

  • 尹-이재명 회담서 패싱 당한 與…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

    尹-이재명 회담서 패싱 당한 與…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단독 회담이 있는 29일 국민의힘 수도권 중진 의원 중심으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면서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 합의를 바란다"며 "여당과 야당은 당파만의 대표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여야 한다"고 썼다. 윤상현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에서 "이번 회담에선 여당이 빠져있는데 적어도 민생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로까지 진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1:16

  •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이재명∙조국 "법으로 만들자"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이재명∙조국 "법으로 만들자"

    지난 24일 충남 도의회에 이어 26일 서울 시의회에서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조례안이 국민의힘 소속 시ㆍ도의원 주도로 통과됐다. 조 대표는 28일 조 교육감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한 데 이어 2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례 폐지는) 갈라치기를 통해 국민의힘의 정치적 입장을 강고히하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을 "학생인권에 대못을 박는 정치적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2024.04.29 10:48

  • 우원식 "이철규, 천번이라도 거부권 발언...아직 국민 회초리 덜 맞아"

    우원식 "이철규, 천번이라도 거부권 발언...아직 국민 회초리 덜 맞아"

    그런데 국회의장이 판을 잘 깔아줘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나서서 필요할 때는 국민들에게 호소하기도 하고 또 협력을 안 하는 여당에 대해서는 협력을 요청하기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력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이 "거부해야 할 법이라면 백번 천번이든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이철규 의원은 아직 국민의 회초리를 좀 덜 맞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로이 구성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되고 2년 동안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좀 다르다고 본다"며 여당에서 이탈자가 발생한다면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04.29 10:15

  • 여야 '3년 협치' 운명 걸렸다…尹∙이재명 오늘 영수회담

    여야 '3년 협치' 운명 걸렸다…尹∙이재명 오늘 영수회담

    윤 대통령이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해 "만나자"며 물꼬를 텄고, 이 대표도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다. 외형상 일진일퇴한 셈으로,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를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이 대표는 의제 제한 없이 회담에 응한다는 점에서 서로 마이너스 될 게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대표 측에선 "모두 발언 내용은 미리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민주당에선 "이 대표가 총선 민심을 다 전달하고 올 수밖에 없는 만큼, 채상병 특검법도 논의까진 아니어도 의견을 전해야 한다"(친명계 중진)는 의견이 많다.

    2024.04.29 05:00

  • 尹∙李 회담 낄 자리 없는 국힘…"여당 패싱, 레임덕 정당 추락"

    尹∙李 회담 낄 자리 없는 국힘…"여당 패싱, 레임덕 정당 추락"

    이와 관련해 당내에서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에 전화를 걸어 회담을 제안한 것부터가 ‘여당 패싱(무시)’의 시작"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경남 김해갑에서 4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조해진 의원은 SNS에 "모처럼의 만남이 의미가 있으려면, 회담 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국정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어야 하고, 이재명 대표에게는 국회 운영 방식에 분명한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야당과 일상적인 국정협의가 가능한 체제를 만들어내야 하고, 이 대표는 소수여당을 국회운영의 주체, 타협과 합의의 당사자로 존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2024.04.29 05:00

  • 박찬대·민형배…22대 국회 야당 ‘검수완박 지도부’가 이끈다

    박찬대·민형배…22대 국회 야당 ‘검수완박 지도부’가 이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권 축소를 주장해 온 당선인을 핵심 당직에 속속 배치하면서 22대 국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가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탄압이라 규정해 온 그는 원내대표 출마의 변에서 "검찰의 정치 탄압에 맞서 싸운 기개로 중단 없는 검찰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중시했던 것과 달리 22대 국회의장 후보군이 노골적으로 "검찰 개혁"을 외치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2024.04.29 00:10

  • 여당 오늘 비대위장 지명 가능성…원내대표는 친윤 이철규 대세론

    여당 오늘 비대위장 지명 가능성…원내대표는 친윤 이철규 대세론

    수도권 중진 의원은 "김 의원 입장에선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 연대설은 총선 이후 나경원 당선인과 이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비윤 당 대표, 친윤 원내대표’ 식 역할 분담에 합의했다는 정치권 풍문이다. 안철수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 핵심 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하며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며 "건설적 당정 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적었다.

    2024.04.29 00:10

  • '반검찰' 그들, 野요직 꿰찼다…22대 국회 '검수완박 시즌2' 재현?

    '반검찰' 그들, 野요직 꿰찼다…22대 국회 '검수완박 시즌2' 재현?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권 축소를 주장해온 당선인을 핵심 요직에 속속 배치하면서 22대 국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탄압이라 규정해온 그는 원내대표에 출마하면서도 "검찰의 정치 탄압에 맞서 싸운 기개로 중단 없는 검찰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에 무게를 실었던 것과 달리 22대 국회의장 후보군이 노골적으로 "검찰 개혁"을 외치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2024.04.28 17:31

  • 김도읍, 與원내대표 불출마…'찐윤' 이철규 추대론까지 나와

    김도읍, 與원내대표 불출마…'찐윤' 이철규 추대론까지 나와

    수도권 중진 의원은 "김 의원 입장에선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추후 용산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부담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ㆍ이연대설은 총선 이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이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비윤 당 대표, 친윤 원내대표’ 식의 역할 분담에 합의했다는 정치권 풍문이다. 최근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 의원을 따로 만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논의했다는 사실도 이 의원 대세론에 힘을 보탰다.

    2024.04.28 16:35

  • 역대 대통령∙야당 대표 회담, DJ 때 빼곤 빈손으로 끝났다

    역대 대통령∙야당 대표 회담, DJ 때 빼곤 빈손으로 끝났다

    2018년 4월 13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만남 이후 6년 만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단독 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과거 사례에도 눈길이 쏠린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8차례로 가장 많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5차례, 이명박(MB) 전 대통령 3차례, 노태우·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 2차례, 최규하·전두환·문재인 전 대통령 1차례 순이다. 2000년 6월 DJ와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간 회담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회담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2024.04.2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