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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팬덤정치 작심 비판 "좌표 찍고 공격해 정치 본령 훼손"

    김진표, 팬덤정치 작심 비판 "좌표 찍고 공격해 정치 본령 훼손"

    김진표 국회의장이 22일 "여야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서 채상병 특검법 표결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설사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되더라도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여야에) 부탁했고, 오늘 아침까지도 그런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 것"이라며 "합의가 안 되면 재심의 요청된 그 법안(원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 최종 마무리하는 것이 국회법 절차"라고 덧붙였다.

    2024.05.22 15:37

  • 김진표 "채상병특검법 합의 안되면 28일 재표결"…與 '총동원령'

    김진표 "채상병특검법 합의 안되면 28일 재표결"…與 '총동원령'

    김진표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여야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엔 본회의를 열어 표결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가능하면 여야가 합의해서 일정을 마련하고 본회의를 소집해야 하지만 만일 합의가 안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통해 최종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은 지난 2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거부권을 행사했다.

    2024.05.22 12:12

  • "홍준표, 더 빨리 나가라" 저격에…洪 "탈당 운운 가당치 않다"

    "홍준표, 더 빨리 나가라" 저격에…洪 "탈당 운운 가당치 않다"

    한 전 위원장이 대표가 되면 탈당하겠다는 의미로 읽혔다. 비윤계 조해진 의원은 22일 MBC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이 대표가 되는 게 싫으면 자기가 나와서 같이 경쟁해서 이기면 될 것 아니냐"며 "그렇게는 안 하고 계속 후배한테 고춧가루나 뿌리는 건 당의 원내대표, 당 대표, 대선 후보까지 지낸 원로가 말하기엔 졸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비판에 쏟아지자 홍 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내가 30여년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뿌리인데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며 "내가 탈당하는 때는 정계에서 은퇴할 때"라고 해명했다.

    2024.05.22 11:11

  • 한동훈 당대표 땐 尹 탈당설…여권 "짐작 가는 바 있다"

    한동훈 당대표 땐 尹 탈당설…여권 "짐작 가는 바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친윤계는 물론이고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인데, 결론부터 전하자면 복수의 여권 고위관계자는 21일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지난 19일 한 종편 방송은 친윤계 의원의 입을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나는 국민의힘 탈당을 고려할 것이다. 이어 20일 한 일간지 논설위원은 ‘윤 대통령 탈당 언급과 위험성’ 제목의 칼럼에서 "최근 윤 대통령을 만난 여권 관계자를 놀라게 한 것은 대통령 입에서 자주 ‘탈당’ 얘기가 언급된다는 사실"이라며 "윤 대통령 성격상 당이 자신과 각을 세운다면 언제든 당을 떠날 수 있다는 경고처럼 들렸다는 것이 이들 얘기"라고 적었다.

    2024.05.22 05:00

  • 여권 "文 묘한 때 尹 돕고있다"…커지는 김정숙 논란, 친명 술렁

    여권 "文 묘한 때 尹 돕고있다"…커지는 김정숙 논란, 친명 술렁

    정치권에선 그중에서도 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한 대목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을 발탁한 것도, 핍박한 것도, 그 과정에서 대권 가도를 열어젖혀 준 것도 모두 문 전 대통령이었다"고 했다. 난마처럼 얽힌 두 사람의 인연 속에 퇴임 이후 잠잠하던 문 전 대통령이 최근 윤 대통령이 수세에 몰린 묘한 시점에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자 야권은 술렁대고 있다.

    2024.05.22 05:00

  • [사진] 김진표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건배”

    [사진] 김진표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건배”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을 위한 오찬에서 여야 지도부와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 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2024.05.22 00:10

  • "국회의장도 당원이 뽑자"…野 이젠 '개딸 직접 민주주의' 시대

    "국회의장도 당원이 뽑자"…野 이젠 '개딸 직접 민주주의' 시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탈락한 후폭풍이 엉뚱하게 ‘개딸 직접 민주주의’ 논의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추 당선인이 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후 당원 1만여명이 탈당계를 내는 등 ‘탈당 러시’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조 의원은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할 때"라고 호소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해 5월 발간한 연구보고서 ‘만들어진 당원: 우리는 어떻게 1천만 당원을 가진 나라가 되었나’에서 각 정당의 온라인 입당 폭증에 대해 "새로운 당원 당 대표와 대선 후보를 보고 중앙당을 통해 입당한 ‘팬덤 당원’"이라고 분석했다.

    2024.05.21 18:22

  • 野, 채상병특검 거부권에 탄핵 경고…이재명 "尹 파도 앞 돛단배"

    野, 채상병특검 거부권에 탄핵 경고…이재명 "尹 파도 앞 돛단배"

    정부가 21일 국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의결하자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까지 시사하며 총공세에 돌입했다. 맨 앞줄 중앙에 선 이 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말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을 거부했다. 이날 야권 곳곳에선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나왔다.

    2024.05.21 17:17

  • 황우여 "MB, 尹에 애틋한 마음 전해"…박근혜·文 예방도 추진

    황우여 "MB, 尹에 애틋한 마음 전해"…박근혜·文 예방도 추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21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황 위원장은 면담 후 중앙일보에 "경험이 많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MB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비대위 지도부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05.21 17:08

  • 한동훈 "의견이 잘못된 처신?" vs 오세훈 "보여주기식" 설전 2R

    한동훈 "의견이 잘못된 처신?" vs 오세훈 "보여주기식" 설전 2R

    특히, 한 전 위원장은 오 시장의 공개 지적 하루만인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방향이 맞다는것만으로 좋은 정책이 되지 않는다. 한 전 위원장은 특히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 많지 않을 것"이라며 처신이란 표현을 문제 삼았다. 전날 오 시장과 직구 규제를 두고 설전을 벌인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을 향해 "SNS로 의견제시를 하는 것은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무슨 억지인가"라며 "오 시장의 논점 일탈은 SNS 금지령으로 귀결되는 건가"라고 따졌다.

    2024.05.21 16:36

  • [단독]"성전환 수술 없이도 남녀 성별 고른다" 장혜영 법안 논란

    [단독]"성전환 수술 없이도 남녀 성별 고른다" 장혜영 법안 논란

    21대 국회가 10일 가량 남은 시점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성전환 수술 없이도 성별 정정을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는 대법원 예규 ‘성전환자의 성별 정정 허가신청 사건 등 사무처리지침’에 근거해 성별 정정 신청을 한 사람에게 ▶외부 성기 성형 수술 ▶생식능력 제거 확인서 제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장 의원은 "성별의 정정을 희망하는 사람은 원치 않는 성전환 수술을 강요받는 측면이 있다"며 "또 엄격한 성별 정정 인정 기준 및 절차, 그리고 법원과 법관에 따라 성별 정정 여부가 달라지는 비일관성이 존재해 보완이 필요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4.05.21 11:09

  • 법안 발의 챙기려 꼼수…21대 국회 '철회왕'은 이 의원이었다 [21대 국회 징비록]

    법안 발의 챙기려 꼼수…21대 국회 '철회왕'은 이 의원이었다 [21대 국회 징비록]

    28일에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의 재표결을 놓고 여야가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직회부→강행처리→거부권 6차례 반복…"앞으로의 4년이라고 다를까" 「 21대 국회에선 유독 국회의 입법권과 정부의 행정권이 충돌하는 사례가 잦았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9개 법안 중 6개 법안(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 방송 3법 개정안)이 직회부된 법안이다.

    2024.05.21 05:00

  • 1만명 탈당에 지지율 6%P↓…'추미애'가 이재명에 던진 숙제

    1만명 탈당에 지지율 6%P↓…'추미애'가 이재명에 던진 숙제

    "당원의 권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달래기에도 성난 당심(黨心)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이준한 교수는 "향후 특검법, 검찰 공세 정국에서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을 의식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강성 여론에만 휘둘리면 대선 키포인트인 스윙보터(swing voter, 중도·부동층)와 멀어진다는 게 이재명 대표의 딜레마"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윤종군 당선인 등 당직자 출신 초선 당선인 5명도 "의장,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 대표가 당장은 성난 당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선 가도를 염두에 두고 중도층 포섭에 주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4.05.21 05:00

  • [단독] 與 만난 김 여사 "선거로 몸 상하신듯"…尹 "당 호위무사 될 것"

    [단독] 與 만난 김 여사 "선거로 몸 상하신듯"…尹 "당 호위무사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PK) 초선 당선인과의 만찬에서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격려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만찬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선인들에게 "이번 선거 결과가 예상 밖으로 나온 상황에서 부산이 너무나도 큰 역할을 했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서 정국을 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한 참석자가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나는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

    2024.05.21 05:00

  • 오세훈, 한·유·나 한꺼번에 비판…잠룡 경쟁 불 붙인 ‘직구’

    오세훈, 한·유·나 한꺼번에 비판…잠룡 경쟁 불 붙인 ‘직구’

    오 시장이 언급한 여당 중진은 직구 규제를 비판한 나경원 당선인과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이 이날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논리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즉각 되받아치자 오 시장도 2시간 만에 "여당 의원이라면 페북보다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이 우선이다. 이에 4시간 뒤 유 전 의원이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저에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며 "‘당정 관계’니, ‘야당보다 더한 여당’이란 감정적 언사로 논점을 이탈하고 프레임을 바꾸려 하지 말라"고 맞섰다.

    2024.05.21 00:10

  • 1만명 탈당 신청…민주당, '추미애 패배' 후폭풍에 대책 고심

    1만명 탈당 신청…민주당, '추미애 패배' 후폭풍에 대책 고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나타난 지지율 하락이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경선에서 패배한 여파라고 간주하고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20일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원인과 대책을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여 토론했다"며 "대다수 권리당원 및 지지자 의사와 다른 의장 후보 경선 결과와 관련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 당선인을 지지했던 김민석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권리당원의 의견 10분의 1 이상 반영’을 제안한다"며 "의장 후보, 원내대표, 당 지도부 경선의 본선거와 예비선거부터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2024.05.20 21:33

  • 吳, ‘직구 금지’ 비판 韓·羅·劉 직격…“與잠룡, 경쟁 신호탄 쐈다”

    吳, ‘직구 금지’ 비판 韓·羅·劉 직격…“與잠룡, 경쟁 신호탄 쐈다”

    오 시장이 언급한 여당 중진은 직구 규제를 비판한 나경원 당선인과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이 이날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논리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즉각 되받아치자 오 시장도 2시간 만에 다시 "유 전 의원이 의도를 곡해했다"며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어서 본질적으로 고민이 깊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에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온 유 전 의원을 겨냥해 "여당 의원이라면 페북보다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이 우선이다.

    2024.05.20 18:43

  • 이재명 "우리가 여당인가 생각 든다"…황우여 순간 표정 굳었다

    이재명 "우리가 여당인가 생각 든다"…황우여 순간 표정 굳었다

    황 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가 18대 여야 원내대표를 나눠서 했다"며 "저희 당이 (우당을 포함) 198석인가를 했고 김 의장이 이끄는 당이 89석이었는데, 매일 만나 김 의장이 바라는 바를 놓치지 않고 다 챙겨드렸다"고 했다. 황 위원장과 김 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만난 자리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있는지 자괴감이 들고, 팬덤 정치가 상대를 악마화한다"(김진표) "조만간 국민의힘 들어오시는 거 아닌가. 이 대표는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황 위원장의 지적에 반박하듯 "우리 당이 여당인가 이런 생각이 든다"며 맞공세도 폈다.

    2024.05.20 17:46

  •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D-1…용산 모인 野7당, 탄핵까지 언급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D-1…용산 모인 野7당, 탄핵까지 언급

    윤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의 만찬에서 ‘대통령 거부권을 (야당과) 협상 카드로 쓰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이 말은 결국 야당과의 전면전을 부추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내일 특검법이 거부되면 윤 대통령은 자신의 혐의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 첫 대통령으로 헌정사에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올해 1월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 거부와 내일 채해병 특검 거부는 모두 대통령 권한의 명백한 사적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2024.05.20 15:55

  • “허허” 나타나면 정을호다, 17년차 ‘을 대변인’의 일상

    “허허” 나타나면 정을호다, 17년차 ‘을 대변인’의 일상 유료 전용

    더불어민주당 비례 막차를 탄 14번 정을호 당선인이 2024 중앙일보 정치성향 테스트에 참여했다. 22대 국회에서 초선으로 입성한 정 당선인의 포부는 "대한민국의 을(乙)을 대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이다. 정 당선인은 2024 정치성향 테스트 결과 권위에 맞서는 활동가(IFPD)로 나타났다.

    2024.05.20 15:37

  • 민주당, 이재명 대표 자체 경호팀 가동…경찰 보호는 중단

    민주당, 이재명 대표 자체 경호팀 가동…경찰 보호는 중단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경호팀을 가동했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경찰에 총선 이후에도 이 대표 신변 보호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지난달 17일 발송했다. 이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월 "특수상황(이 대표 피습 사건)에 의해 밀착(경호)해야 할 수요가 생겼다"며 "법률상 주요 경호 대상은 아니기에 경호팀이 아닌 신변보호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4.05.20 11:06

  • 총리해임안-장관탄핵안 첫 가결…1조 쓰고 '최악 오명' 국회 [21대 국회 징비록]

    총리해임안-장관탄핵안 첫 가결…1조 쓰고 '최악 오명' 국회 [21대 국회 징비록]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과 교수는 "21대 국회 4년은 대화와 협치는 없고, 정쟁과 대결만 반복됐다"며 "의회정치와 정당 리더십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야당은 어깃장만 놓고 여당은 리더십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최악의 국회였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300명의 세비 470억원과 9명의 보좌진 급여, 각종 보조금 등을 합치면 4년간 21대 국회의원이 쓴 비용은 약 1조200억원에 달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은 우리 국민 중위소득(4인가족 기준 월 573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만 세비로 받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의 총선 패배 후 세비 삭감 목소리는 사라졌다.

    2024.05.20 05:00

  • 돌연 '해외 직구' 파고든 한동훈 왜?…전대 출마 카운트다운

    돌연 '해외 직구' 파고든 한동훈 왜?…전대 출마 카운트다운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이 직구 이슈를 왜 건드렸는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이견이 부딪히는 정치 이슈에 목소리를 내 봐야 득보다 실이 큰 상황에서, 한 전 위원장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경제 현안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에서는 총선 패장인 한 전 위원장이 ‘전대 출마 명분을 어떻게 세우느냐’를 남은 과제로 보는 분위기다.

    2024.05.20 05:00

  • ‘문재인 복심’ 김경수 귀국…친문 “비명계 선두주자 가능성”

    ‘문재인 복심’ 김경수 귀국…친문 “비명계 선두주자 가능성”

    김 전 지사가 9개월 만에 귀국한 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의 복심’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민주당 간판으로는 유일하게 경남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김 전 지사의 이력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단행할 경우, 이른 시일 내에 김 전 지사가 정계에 복귀해 야권 내 또 다른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4.05.2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