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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2024.04.26 14:00 ~ 2024.04.27 14:00 기준
  • [초고령화 시대 노인 일자리] 대기업 상무 출신, 전문기술 배우려 또 대학에…"몸 낮추고 몸값 올리는 노력은 계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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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화 시대 노인 일자리] 대기업 상무 출신, 전문기술 배우려 또 대학에…"몸 낮추고 몸값 올리는 노력은 계속해야"

    현재의 노인 일자리는 급증하는 은퇴자와 은퇴 예정자를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김슬기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팀장은 "전문 경력을 가진 고령층 구직자들은 은퇴 후에도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찾고 싶어 하지만 고령 인구 증가세만큼 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정부도 은퇴 후 일자리가 청년 일자리와 상충하지 않는 선에서 양적, 질적으로 보다 다양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종합4

    2024.04.27 00:01

  • 농업국가와 교역국가, 남양사를 이해하는 두가지 축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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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국가와 교역국가, 남양사를 이해하는 두가지 축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9>]

    홍하 유역의 다이비엣, 이라와디 유역의 파간, 메콩-차오프라야 유역의 앙코르, 베트남 동남해안의 참파 등 최초의 영토국가들이 나타나면서 종교-정치-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헌장’, 즉 보편적 원리의 지배가 자리 잡은 시대라는 것이다. 큰 강 유역의 농업국가들이 인근의 교역국가들에 비해 영토국가의 성격을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 교역국가들과의 관계 속에 존재한 사실을 생각하면 영토국가의 성격만으로 그 역사를 살피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농업 발전과 교역 확장이 남양사 전개의 양대축이었던 만큼 국가체제의 발전도 농업국가와 교역국가의 두 갈래로 펼쳐졌다.

    종합3

    2024.04.27 00:01

  • [중앙시평] 다양성을 인정해야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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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평] 다양성을 인정해야 풍요로워진다

    피부색은 개인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인종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우리 민족의 피부색을 살색이라고 한다면 우리 중심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일 수 있다. 우수한 외국 인력을 유입하려면 이민 정책이나 사회 복지뿐 아니라 언어,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사슴과 토끼와 노루 등 여러 초식동물이 있다고 해서 건강한 게 아니라, 초식동물과는 질적으로 다른 육식동물이 필요하다.

    종합3

    2024.04.26 00:38

  • 김제동 외친 '망치의 동등가치'…그건 공산주의 사회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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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동 외친 '망치의 동등가치'…그건 공산주의 사회에도 없다

    카를 마르크스는 150년 전에 쓴 『자본론』에서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는 내재한 모순 때문에 필연적으로 무너지고 공산주의로 이행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실제로 현실에 나타난 공산주의 국가는 마르크스의 예언과는 달리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라 러시아·중국 등에서 시작했다. 마르크스는 상품의 가치는 그 사회의 표준적 생산조건, 평균 노동숙련도, 일반적 노동강도 하에서 어떤 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시간(사회적 필요노동시간)에 따라 결정된다는 노동가치론을 주장했다.

    종합2

    2024.04.27 06:00

  • [먼나라 이웃나라 역사 프리즘] <25> 영국엔 왜 황제가 없었나
  • 식민지 아이 이상, 만인 전쟁터 경성을 ‘낯선 말’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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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아이 이상, 만인 전쟁터 경성을 ‘낯선 말’로 묘사

    그의 유명한 소설 ‘날개’에서 잠에 취해 있던 주인공이 탈출을 감행한 곳은 최초의 거대 자동동력기계 기지였던 경성역과 최초의 백화점이었던 미츠코시 백화점 옥상이었다. 미츠코시 백화점은 동경 미츠코시 백화점의 모조품이었으며 조지야·미나카이·하라다 등의 백화점이 경성의 일본인 거주지 지역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나는 아이들의 이 경악을 일제가 지은 근대 풍경의 폭력성을 넘어서, 이 위장된 모던 도시 풍경 속에 도취되고 열광하는 조선인들의 반응을 보며 느끼는 경악으로 읽는다.

    종합2

    2024.04.27 00:22

  • [사설] 국제협력 속 첨단산업 일으키는 우주항공청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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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제협력 속 첨단산업 일으키는 우주항공청 돼야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을 임명했다. 존 리 본부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30년 가까이 NASA와 백악관 등에서 일한 우주산업 전문가다. 우주항공청의 성공은 우주항공청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종합2

    2024.04.27 00:14

  • [선데이 칼럼] “이·조 보다 윤 대통령이 더 싫다”는 총선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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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 칼럼] “이·조 보다 윤 대통령이 더 싫다”는 총선 민심

    제1야당 대표는 대장동 등 여러 형사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법정을 들락거리는 처지고, 12석을 얻은 제2야당(조국혁신당)엔 형사 사건 피고·피의자가 즐비하다. 이 대표는 재판 받고 조국은 부인이 구속됐는데 윤 대통령은 뭐냐는 여론이 여당 응징 분위기로 퍼졌다"는 수도권 낙선자의 발언(총선 참패 원인 분석 토론회)은 핵심을 간파했다. 당의 방침과 거꾸로 했더니 당선됐다는 고백인데, 이는 윤 대통령의 독불장군식 국정운영, 야당 심판을 총선 캠페인의 핵심 모토로 들고나온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총선 전략이 얼마나 민심과 동떨어지고 비루한 것이었는지 말해준다.

    종합2

    2024.04.27 00:12

  •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여인과의 만남은 둘다 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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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여인과의 만남은 둘다 박복했다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만든 지식 구독 서비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괴를 둘러싼 추문과 분규가 살인으로 번져 상하이 임정이 분열하는 일차적 계기가 되었고, 엉뚱하게 이승만에 대한 원성이 고조됐다.(『김철수 회고록』) ■ 「 ※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url을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 「 ※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url을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종합2

    2024.04.26 21:00

  • [시론] 70년 사이 소비 230배, 플라스틱세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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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70년 사이 소비 230배, 플라스틱세 어떨까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는 구속력 있는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탄소배출 감축 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기후변화 협약과 플라스틱 협약 모두 석유 사용 감축 및 종국적 퇴출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소비 감량, 대체, 재활용의 순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종합2

    2024.04.26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