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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과 대화해봤자 득 될 게 없다”…스가, 차기 정권 출범 때까지 기다릴 속셈

    “문 대통령과 대화해봤자 득 될 게 없다”…스가, 차기 정권 출범 때까지 기다릴 속셈

    스가 총리는 일본이 한국 정부에 강제징용·위안부 문제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손’으로 온 문 대통령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경우 일본 내 비판 여론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분석했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특히 총리 관저에는 한·일 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인물이

    2021.07.03 00:23

  • 독도 표기, 징용 배상 등 한·일 갈등 ‘산 넘어 산’…정치권이 반일·혐한 부채질

    독도 표기, 징용 배상 등 한·일 갈등 ‘산 넘어 산’…정치권이 반일·혐한 부채질

    여기에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방, 중국 견제와 대북 정책에서의 입장 차이 등이 겹치면서 양국 관계는 갈수록 악화되는 모습이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지금의 관계 악화는 그동안의 불신이 하나둘 쌓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하지만 스가 정부는 도쿄 올림픽과

    2021.07.03 00:22

  • G7서 불발된 문·스가 회담, 도쿄 올림픽 때 성사될까

    G7서 불발된 문·스가 회담, 도쿄 올림픽 때 성사될까

    한국 정부가 최근 미국의 입장에 호응하며 한·일 관계 개선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일본 정부는 "한국이 먼저 징용·위안부 문제에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완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양국 정가에서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이 한·일 관계 정상화의 또 다른 계기가

    2021.07.03 00:20

  • 얼어붙은 한·일, 경제·문화는 해빙

    얼어붙은 한·일, 경제·문화는 해빙

    2018년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로 시작돼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와 이에 맞선 ‘노(NO) 재팬’ 운동, 2020년 양국 간 단기비자 면제 조치 중지로 이어지는 ‘빙하기’에도 돈은 돌고, 문화는 흐르고, 사람은 섞이고 있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호감도(최고 100℃)는 2

    2021.07.03 00:02

  • 코스피 사상 최고치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재미 못 봤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재미 못 봤다

    증시가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지만 정작 올해 들어 증시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 상당수는 김씨와 같은 처지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이 나쁘지 않아 연초만 해도 올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돈은 신흥·중소형주에 투자한 일부 개인 투자자와 펀드 투자자, 외국인·기관이 벌었다.

    2021.06.26 00:34

  • 달러·금·채권 인버스 ETF…수퍼 리치들이 움직인다

    달러·금·채권 인버스 ETF…수퍼 리치들이 움직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이 때문에 금리 인상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빠른 경기 회복세로 금리 인상에 앞선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은 분명해서다. 금리 인상의 수혜 업종인 은행 등 금융 관련 주

    2021.06.26 00:20

  • ‘유동성 파티’ 막바지, 하반기엔 실적 성장 기업 주목해야

    ‘유동성 파티’ 막바지, 하반기엔 실적 성장 기업 주목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고,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역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하반기를 앞둔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화두는 유동성 장세의 마무리다. 올해 국내 증시의 주도 세력은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들이기

    2021.06.26 00:20

  • 크래프톤·카뱅 등 하반기 ‘대어’ IPO 줄 잇지만, 증시 변동성 심해 옥석 가려야

    크래프톤·카뱅 등 하반기 ‘대어’ IPO 줄 잇지만, 증시 변동성 심해 옥석 가려야

    상반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 이상의 시초가를 형성한 다음,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경우)을 기대한 투자자가 대거 몰리면서 공모액은 이미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지만, 따상은커녕 시초가보다 주가가 하락한 기업도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증시 변동성

    2021.06.26 00:20

  • ‘대선 테마주’ NE능률 793%, 이스타코 455%…정책·연줄 묶여 하이킥

    ‘대선 테마주’ NE능률 793%, 이스타코 455%…정책·연줄 묶여 하이킥

    상반기 주가 상승률이 높은 기업은 대기업도, 실적이 좋은 기업도 아니었다.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종목 대부분이 정치 테마주였다.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코스피 종목은 이스타코로 455.39

    2021.06.26 00:20

  • 베트남 펀드 평균 수익률 29%…MMF 설정액 165조, 31% 성장

    베트남 펀드 평균 수익률 29%…MMF 설정액 165조, 31% 성장

    이씨는 "미국 주식과 연계된 ETF인데 연초 대비 수익률이 11%가량 된다"며 "최종 수익률은 아니지만 연초 직접투자를 고수하다 대형주를 샀다면 속이 좀 탔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마켓펀드(MMF·초단기 펀드) 설정액 역시 기업공개(IPO) 열풍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31%가량 성장, 165조원에 달했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

    2021.06.26 00:20

  • 개미들 많이 산 우량 대형주 길 때, 중소형주는 뛰어…‘청개구리 시황’ 못 읽어 울상

    개미들 많이 산 우량 대형주 길 때, 중소형주는 뛰어…‘청개구리 시황’ 못 읽어 울상

    코스피·코스닥은 사상 최고치지만 정작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산 삼성전자·현대모비스 같은 대형주의 주가는 연초 대비 내렸다. 어쨌든 개인 투자자 덕에 코스피·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급락하지 않았다. 과거엔 삼성전자 등 대형주 주가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면, 상반기엔 중소형주가 코스피·코스닥을 끌

    2021.06.26 00:02

  • 낡은 동네 싫다…‘아파트 키즈’의 절규

    낡은 동네 싫다…‘아파트 키즈’의 절규

    이런 ‘빗장 도시(gated city)’에서 살던 아파트 키즈들이 성인이 되면서 원룸·빌라로 분가했다. 박인석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는 "아파트가 아니면 살 만한 동네가 없기 때문에 아파트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빌라·단독주택 동네를 방치하면 몽땅 아파트 단지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아파트 문화

    2021.06.19 00:31

  • 다세대 밀집지역 인프라,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다세대 밀집지역 인프라,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그게 문제다. 정부가 양호한 단독, 다세대 주택을 유지해 주거지의 다양성을 넓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다세대 밀집지역 내 인프라 개선이 관건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놀이터가 하나 없고 주차할 때마다 곤혹스러우면 누가 다세대 밀집지역에서 살고 싶어하겠나. 정부든 민간이든 모두 아파트에만 관심 있을 뿐 그 외 주

    2021.06.19 00:20

  • 신월동에 있는데 ‘목동 ○○’? 아파트값 올리려 개명 바람

    이 아파트의 원래 이름인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을 바꾸는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내용이었다. 아파트 측은 ‘목동 센트럴 롯데캐슬’로 이름 변경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양천구청에 아파트명 변경을 정식 요청했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수색 00 1~2단지, 수색동 00 아파트는 인근의 상암동 디지

    2021.06.19 00:20

  • 번번이 실패한 정부 주도 공급, 이번엔 ‘누구나 집’ 1만 가구 추진

    번번이 실패한 정부 주도 공급, 이번엔 ‘누구나 집’ 1만 가구 추진

    주택 공급은 민간업체 위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도 공공임대 외에 직·간접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판교신도시 등지에서 분양 전환 가격을 두고 공급자와 거주자 간 다툼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었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해 땅값을 저렴하게 공급하면 민간 건설사가 싸

    2021.06.19 00:20

  • 과천 취소되고 태릉·용산도 주민 반발…주택 공급 ‘빨간불’

    과천 취소되고 태릉·용산도 주민 반발…주택 공급 ‘빨간불’

    2017년 5월 출범 직후부터 주택시장 옥죄기에만 열중하던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5월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에서 7만여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나섰다. 문 정부는 뒤늦게 대규모 주택 공급에 나섰지만, 졸속으로 마련된 주택 공급 대책엔 먹구름이 끼었다. 박근혜 정부 때도 서울 목동 행복주택 사업이 주민 반발로

    2021.06.19 00:20

  • 분양+임대 ‘소셜믹스’ 실패, 2030+6070 ‘에이징믹스’ 검토해야

    분양+임대 ‘소셜믹스’ 실패, 2030+6070 ‘에이징믹스’ 검토해야

    분양과 임대를 섞는 우리나라의 소셜믹스 정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소셜믹스 정책이 실패하긴 했지만 전적으로 필요한 가치"라며 "2030과 6070이 같이 살도록 하는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억원짜리 85㎡ 단지에 33㎡ 아파트를 10억원에 공급하거나, 노년층에 인센티브를 줘 젊은

    2021.06.19 00:20

  • 럭셔리 단지 강남 ‘빗장 도시’ 돼 양극화 심화…아파트 이름이 계층 상징 됐다

    럭셔리 단지 강남 ‘빗장 도시’ 돼 양극화 심화…아파트 이름이 계층 상징 됐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9년간 재임하면서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을 철저히 틀어막은 서울에서는 모두가 바라는 ‘역세권 신축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끊겼다. 박인석 교수는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은 점점 커지는데 갈 만한 주거 공간은 아파트 단지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제는 아파트냐 아니냐의 문제

    2021.06.19 00:02

  • 연 2%대 퇴직연금으로 노후 대비? 경쟁 없는 시장서 운용사만 배불렸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은 확정기여(DC)형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위주의 시장을 만들고 금융사(퇴직연금 운용사) 간 치열한 상품 경쟁을 벌이도록 했다. 하지만 한국은 2005년 퇴직연금 도입과 함께 안전성은 있지만 기대 수익률이 낮은 확정급여(DB)형 위주의 시장이 형성됐다(지난해 DB형 비중 60.2%

    2021.06.12 00:35

  • “실적배당형 비중 57%로 높지만, 철저한 관리로 리스크 줄여”

    “실적배당형 비중 57%로 높지만, 철저한 관리로 리스크 줄여”

    미래에셋증권 연금마케팅팀 김승균(사진) 팀장(이사)은 "적극적인 투자 운용이 시장 상승과 맞물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고객 성향에 맞는 다양한 퇴직연금 투자 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와 IRP 적립금의 57%를 원리금비보장형(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시장 평균이 23% 정

    2021.06.12 00:24

  • 증권사 수익률은 DC형 3% DB형 2%, 은행은 1%대

    증권사 수익률은 DC형 3% DB형 2%, 은행은 1%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최근 3년 간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연평균 1.73%였다. DB형 가운데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익률은 1.69%인 반면, 실적배당형 상품은 2.69%였다. DC형 퇴직연금 가운데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3년 평균 수익률은 연평균 1.95%에 그친 반면, 실적배당형

    2021.06.12 00:23

  • DC형 ‘디폴트옵션’ 도입 시각차…적격투자상품 놓고 업계 힘겨루기

    도입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원리금 보장 상품 포함 여부를 두고 관련 업계와 정치권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금투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리금 보장 상품을 도입하면 제도 도입의 의미가 사라진다"며 "예·적금에 묶여있는 퇴직연금을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

    2021.06.12 00:22

  • 작년 퇴직연금 수수료 1조, 정기예금 다를 바 없는데 운용 명목으로 떼 가

    작년 퇴직연금 수수료 1조, 정기예금 다를 바 없는데 운용 명목으로 떼 가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증권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3곳의 은행·보험사·증권사 등 퇴직연금 운용사가 부과한 수수료(운용·관리 수수료 및 펀드 총 비용)는 1조773억원에 이른다. 당시 하

    2021.06.12 00:21

  • 퇴직연금, 고수익률 욕심 접고 펀드에 장기 투자하라

    퇴직연금, 고수익률 욕심 접고 펀드에 장기 투자하라

    미국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401K(미국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는 2019년 말 기준 주식형 펀드 59%, 혼합형 28%, 채권형 11%, MMF 2% 등 주식 비중이 60~70%에 달한다. 영국의 퇴직연금 역시 국내 주식 16%, 해외 주식 29%, 부동산 8%로 위험자산 비중만 53% 이상이다(UBS, 2017년). 자산운용사가

    2021.06.12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