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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말 열심히 배워도 ‘까불지 마’ 무시” “외국인 거칠어 조심해야” 삐딱한 시선 여전

    “한국말 열심히 배워도 ‘까불지 마’ 무시” “외국인 거칠어 조심해야” 삐딱한 시선 여전

    할랄푸드 마켓을 운영하는 무하마드 샤하아룸(50)씨는 서툰 한국어 실력 때문에 겪는 차별이 싫어 한국어 공부를 악착같이 했다. 안산시에서 10년째 중국어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김모(50)씨는 "외국인 범죄 뉴스같은 부정적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그 불똥이 이 지역 내 외국인에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안

    2021.05.08 00:20

  • “야자수가 뭐예요” 다문화 학생, 말 안 통해 수업 스트레스

    “야자수가 뭐예요” 다문화 학생, 말 안 통해 수업 스트레스

    김연구 서울충무초 교사는 "다문화 학생이 좋은 취지로 학교를 진학했지만 정작 집에서보다도 더 말이 안 통해 친구와 선생님에게 마음의 문을 닫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라며 "그럴 경우 학교생활이 되려 정신적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다"고 했다. 양계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제적인 상황, 때때로 느끼

    2021.05.08 00:20

  • “고국 가지 말고 돈 벌라” 고용허가제 탓 가족 상봉 못 해

    “고국 가지 말고 돈 벌라” 고용허가제 탓 가족 상봉 못 해

    이주노동희망센터 한국어교실에서 수업받는 남성 네팔 노동자는 연장근로수당‘도’ 챙겨주는 회사가 한식도 제공하고 있다며 근무지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경제적 소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주노동자는 씻거나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이 없어도, 성폭력의 위협을 당해도, 죽을 수 있는 위험한 사업장이어도, 사업

    2021.05.08 00:20

  • 미·유럽, 아시아계 혐오 범죄 늘어 사회통합 위태

    미·유럽, 아시아계 혐오 범죄 늘어 사회통합 위태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증오 범죄는 미국 전역에서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증오 과격주의 연구센터’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16개 도시 증오 범죄 발생 건수를 경찰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했다. 지난 3월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침묵해선 안 된다"며 연방정

    2021.05.08 00:20

  • “까무잡잡하다며 ‘똥남아인’ 깔봐” 일손 돕는 이주민 ‘내로남불’ 비하 심해

    “까무잡잡하다며 ‘똥남아인’ 깔봐” 일손 돕는 이주민 ‘내로남불’ 비하 심해

    해외에서 우리 동포나 한국인 유학생, 스포츠·연예스타가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현지인으로부터 비하 발언을 듣는 등 차별이나 혐오의 대상이 됐다는 뉴스가 전해질 때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공분을 쏟아낸 사례가 최근 적지 않다. 한희정 국민대 교수도 "2000년대 초반 미디어에서 중국 동포는 순진한 이미지로

    2021.05.08 00:02

  • “암호화폐로 떼돈 벌어 퇴사 얘기 들으면, 이거밖에 없구나 생각할 것”

    “암호화폐로 떼돈 벌어 퇴사 얘기 들으면, 이거밖에 없구나 생각할 것”

    "돈 놓고 돈 먹기" MZ세대 알트코인에 올인…정부, 운동장·룰 만들 생각도 안 해 "적금 부어 결혼하고 집 사기 거의 불가능…재산 불리기 마지막 수단으로 코인 투자" 세계 알트코인 2만 개 천차만별…"용도 알고 투자" 17%뿐 일본 최대 거래소에 상장 코인 5개, 한국은 178개 최근 암호화폐 열풍과 소설 출간 시기(지난달

    2021.05.01 00:23

  • “적금 부어 결혼하고 집 사기 거의 불가능…재산 불리기 마지막 수단으로 코인 투자”

    “적금 부어 결혼하고 집 사기 거의 불가능…재산 불리기 마지막 수단으로 코인 투자”

    "일부에선 차트를 보고 투자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주식과 달리 별 의미가 없다. 코인 차트는 그냥 불안을 줄이는 용도 정도인 것 같다. 투자한 코인이 뭔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순전히 운에 좌우되는 도박이나 다름없다". "돈 놓고 돈 먹기" MZ세대 알트코인에 올인…정부, 운동장·룰 만들 생각도 안

    2021.05.01 00:21

  • 일본 최대 거래소에 상장 코인 5개, 한국은 178개

    일본 최대 거래소에 상장 코인 5개, 한국은 178개

    3년의 간극을 두고도 정부가 일관되게 암호화폐 거래소를 겨냥한 건 거래소를 불안정성으로 시장 과열과 투자자 손실을 부추기는 진원지로 봐서다. 시세 변동성이 커 투자자 입장에선 기대 수익률이 높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후 출시된 모든 암호화폐)이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9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자, 부실한 코인

    2021.05.01 00:20

  • 세계 알트코인 2만 개 천차만별…“용도 알고 투자” 17%뿐

    세계 알트코인 2만 개 천차만별…“용도 알고 투자” 17%뿐

    현재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이더리움 개발 표준 프로그램 중 하나인 ERC-20을 이용하고 있고, 최근 미술품과 명품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은 또다른 표준인 ERC-721로 만들어졌다. 보안 기술에 기반을 둔 분산형 생태계지만, 소수 블록에 문제가 생기면 생태계 전체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김

    2021.05.01 00:20

  • “돈 놓고 돈 먹기” MZ세대 알트코인에 올인…정부, 운동장·룰 만들 생각도 안 해

    “돈 놓고 돈 먹기” MZ세대 알트코인에 올인…정부, 운동장·룰 만들 생각도 안 해

    "적금 부어 결혼하고 집 사기 거의 불가능…재산 불리기 마지막 수단으로 코인 투자" 세계 알트코인 2만 개 천차만별…"용도 알고 투자" 17%뿐 일본 최대 거래소에 상장 코인 5개, 한국은 178개 "암호화폐로 떼돈 벌어 퇴사 얘기 들으면, 이거밖에 없구나 생각할 것"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정보를 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

    2021.05.01 00:02

  • 반려견 간식·장외주식·미술품 등 ‘틈새 공구’로 진화

    반려견 간식·장외주식·미술품 등 ‘틈새 공구’로 진화

    ■ "꼭 필요한 것만 찾는 가치소비 시대, 공구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발전" 「 "유형의 제품 위주에서 무형의 서비스 콘텐트 제공이 크게 늘어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금액이 크든 작든 스스로 꼭 필요한 것만 찾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개인 취향 맞춤형 제품·서비스 중심

    2021.04.24 00:20

  • 금·상품권 등 반값에 판다더니 배송 미뤄…공구 업체 180억대 사기

    금·상품권 등 반값에 판다더니 배송 미뤄…공구 업체 180억대 사기

    배송이 늦어져 단톡방에 불만을 토로하면 운영자가 등장해 ‘코로나로 금값이 급등해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고 변명했다. 엣지베베와 마찬가지로 분유·기저귀·장난감 등 아이 용품에서 시작해 신뢰를 쌓은 뒤 고가의 가전제품, 상품권·골드바 등 고가의 상품 주문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을 썼다. 이같은 유형의 사기가

    2021.04.24 00:20

  • 아파트 입주자·신혼 부부, 가구·가전 공구…업체선 중간 협력사 탓 울며 겨자 먹기 참여

    한 매장 관계자는 "가격 거품을 최대한 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가구를 살 수 있다"며 "공동구매를 통해 혼수 비용을 아끼려는 신혼부부들이 종종 방문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경기도 포천의 가구단지에서도 이달 초 공동구매 박람회를 열어 입주민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1.04.24 00:20

  • 인플루언서 중심 ‘팔이피플’ SNS에 번개 장터, 식품부터 프리랜서까지 ‘공구’

    인플루언서 중심 ‘팔이피플’ SNS에 번개 장터, 식품부터 프리랜서까지 ‘공구’

    반려견 간식·장외주식·미술품 등 '틈새 공구'로 진화 아파트 입주자·신혼 부부, 가구·가전 공구…업체선 중간 협력사 탓 울며 겨자 먹기 참여 금·상품권 등 반값에 판다더니 배송 미뤄…공구 업체 180억대 사기 온라인 마켓 시장이 소셜커머스에서 인플루언서와 전문 커뮤니티 중심의 공구 방식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2021.04.24 00:02

  • ‘김치공정’ 중국의 잇단 도발,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내놨지만…

    관영 매체가, 유튜버가, 외교관이 이구동성으로 "김치는 중국 음식"이란다. 지난해 11월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자국의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의 국제표준화기구(ISO) 산업표준 제정을 알리며 "중국의 김치 산업이 국제 김치 시장의 기준이 됐다.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논란을 촉발했다. 중국산 알몸 김치 쇼크에,

    2021.04.17 00:45

  • 민간 차원 해결 노력, K팝 스타 SNS ‘김치 챌린지’ 활용을

    민간 차원 해결 노력, K팝 스타 SNS ‘김치 챌린지’ 활용을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김민세(26)씨는 "김치는 메인 음식이 아닌데 지금까지의 김치 홍보는 김치 자체에만 집중됐다. 외국인에게 홍보하려면 김치와 다른 음식과의 조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치공정' 중국의 잇단 도발,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내놨지만… 중국산 알몸 김치 쇼크에, 식약처 '해썹' 뒷북 대책…종

    2021.04.17 00:32

  • 글로벌 김치 시장 연평균 5.2%씩 성장…해외 곳곳에 생산 거점, 중국 견제해야

    글로벌 김치 시장 연평균 5.2%씩 성장…해외 곳곳에 생산 거점, 중국 견제해야

    코로나19에 김치와 같은 발효 음식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한국산 김치 완제품은 물론 순자스(Sunja’s)·최스김치(Choi’s Kimchi) 등 현지에 진출한 한인 기업의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덕에 한국산 김치 완제품의 수출이 늘고는 있지만, 국내 김치산업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김치를 담가 먹는

    2021.04.17 00:25

  • 파스타·치킨엔 매운 김치, 생선회·빵엔 백김치 꿀맛

    파스타·치킨엔 매운 김치, 생선회·빵엔 백김치 꿀맛

    모든 서양 요리와 페어링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마리나라 스파게티(이탈리아식 토마토 스파게티)’에 매운 김치를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김치의 맛있게 발효된 매운맛, 베이컨의 훈제향, 김치 양념 속 마늘 맛을 토마토소스로 버무린 ‘김치 & 베이컨 & 토마토 파스타’도 훌륭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엄

    2021.04.17 00:24

  • 북녘은 김치 국물 많고 슴슴, 남녘은 고춧가루·젓갈 듬뿍

    북녘은 김치 국물 많고 슴슴, 남녘은 고춧가루·젓갈 듬뿍

    한 가지는 남편의 남부 지방 바닷가 취향 김치, 다른 하나는 내 입맛에 맞춘 중부 지방 김치다. '김치공정' 중국의 잇단 도발,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내놨지만… 중국산 알몸 김치 쇼크에, 식약처 '해썹' 뒷북 대책…종주국 지위 위협받아 민간 차원 해결 노력, K팝 스타 SNS '김치 챌린지' 활용을 글로벌 김치 시장 연평균

    2021.04.17 00:20

  • 중국산 알몸 김치 쇼크에, 식약처 ‘해썹’ 뒷북 대책…종주국 지위 위협받아

    중국산 알몸 김치 쇼크에, 식약처 ‘해썹’ 뒷북 대책…종주국 지위 위협받아

    지난 3월 알몸의 중국인 남성이 구정물을 방불케 하는 수조 안에서 낡은 굴삭기를 이용해 배추를 절이는 모습을 담은 ‘알몸 김치’ 동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강타하며 온 국민에게 ‘중국산 김치 포비아(공포증)’를 주입했다. 중국산 김치에 대한 조속한 해썹 적용을 촉구하고 나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021.04.17 00:02

  • 청년실업 41만 명, 알바도 가뭄…‘취포세대’ 자괴감 커

    청년실업 41만 명, 알바도 가뭄…‘취포세대’ 자괴감 커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손모(27)씨도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는 단기 일자리가 많다"며 "특히 청년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어렵게 변한 경제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을 마친 엄모(25)씨도 "정부가 청년

    2021.04.10 00:34

  • “조국·LH사태 등 불공정 이어져, 배신한 꼰대 여당에 실망”

    “조국·LH사태 등 불공정 이어져, 배신한 꼰대 여당에 실망”

    "보수 야당이 여전히 맘에 안 드는 것도 사실인데 지난 4년 동안 대통령과 정부가 내세운 ‘공정’한 사회는 어디에 있느냐. 여론조사에서 20대 표심이 야당 쪽으로 기우는 결과가 나오자 ‘역사적 경험이 부족하다’라느니 ‘20대가 보수화됐다’는 식으로 우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양 말하더라. 자신들이 만든 프레임에

    2021.04.10 00:33

  • “성추문 탓 선거 치르는데…” MZ세대, 민주당 ‘페로남불’에 분노

    “성추문 탓 선거 치르는데…” MZ세대, 민주당 ‘페로남불’에 분노

    투표 직후 방송 3사의 공동 출구 조사를 보면 20대 이하 남성의 72.5%가 오세훈 후보에게, 20대 이하 여성 중 15.1%는 여성의 권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군소정당에 투표했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20대 이하의 표심은 젠더 이슈가 표면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20대 여성들의 선택은 문 정부의 강한

    2021.04.10 00:26

  • 동북공정·김치 논쟁 무례한데…정부 미온적 대처에 불만

    동북공정·김치 논쟁 무례한데…정부 미온적 대처에 불만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X세대가 38.7%인 반면, Z세대는 53.3%다.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는 "586세대는 한반도 통일과 비핵화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경제적으로 중국 시장을 잃을 수 없다는 점 등의 이유로 중국에 비교적 우호적"이라며 "그렇다보니 중국의 부정적인 모습이

    2021.04.10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