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대학평가] 생명공학과 첫 평가 … 연세대·고려대·인하대 부문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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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학문으로 손꼽히는 생명공학과가 첫 평가를 받았다. 생명공학은 돈이 몰리는 학문이다. 국가가 지원하고, 대학도 여기에 가세한다. 학과마다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평가 대상 대학은 전국 4년제 일반 국·사립 18개 대다. 평가 결과 교수 연구 분야에서는 연세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려대는 교육여건과 평판도에서 1등을 했다. 인하대는 학생교육 및 성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거 이론에 치중했던 생명공학 교육이 실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의 출현은 새로운 위협이다. 학문 분야가 비슷해 학생들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 [생명공학] 교육여건 고대, 교수연구 연대 1위

▶ 평판도 살펴보니…아주대 4위 발전 가능성 높아

▶ 미래의 '황금알' 바이오 신약·칩 꿈꾸며 돈 몰린다

▶ 학과 이름 바꾼 뒤 경쟁률 5배로 뛰고 인재 확 몰려

▶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위해 일부에서는 '고시반' 식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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