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윤석열 당선 도왔다…‘킹메이커’ 강원 3선 사나이

  • 카드 발행 일시2024.05.30

강원 속초-고성-인제-양양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2024 중앙일보 정치성향 테스트에 참여했다. 4개 시·군이 합쳐진 그의 지역구 전체 면적은 3042.75㎢로 서울 전체 면적(605.2㎢)의 5배에 달한다. 수도권 의원들보다 상대적으로 지역구 관리가 힘들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우리 지역구엔 강도 있고,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계곡은 수백 개가 된다”며 “이 정도 돼야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눙쳤다.

어려움도 웃어넘기는 건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오랜 경험 때문이다. 속초에서 나고 자란 그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15대 국회 시절인 1999년 송훈석 의원 보좌관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16대 오장섭, 17·18대 이계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땐 박근혜 당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기획실장을 맡아 대선 승리의 밑그림을 그렸다. 박 후보 당선 뒤엔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고, 이후 종합편성채널 정치평론가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