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줍줍’도 못한다고? 40억 강남 아파트 사는 법

  • 카드 발행 일시2024.05.30

수십만 대의 1에 달하는 여섯 자리 숫자 경쟁률. 요즘 부동산시장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로또 줍줍’의 얘기입니다. 줍줍이란 일반적인 청약 과정에서 계약 포기나 취소, 미분양 등으로 떨어진 이삭줍기를 말합니다. 대개 청약 순위와 상관없기 때문에 무순위 청약이라고 합니다. 분양가가 몇 년 전 수준이어서 주변 시세보다 워낙 저렴하다 보니 로또입니다.

래미안원베일리.

래미안원베일리.

요즘 줍줍 인기는 주택시장에서 로또가 점점 더 귀해지는 탓입니다. 자격 제한이 까다롭지 않아 문턱이 낮은 번외 경기인 줍줍에 ‘노다지’를 노린 사람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줍줍 당첨자는 로또의 꿈을 이뤘을까요. 3만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강남 아파트에 당첨된 30대는 되팔아서 2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최고 83만대 1 경쟁률

올해 유독 줍줍 청약열기가 과열됐습니다. 물량이 1~3가구로 극소수여서 수십만대 1에 달하는 경쟁률 숫자가 과장됐다고도 볼 수 있지만 신청자 숫자만 보더라도 엄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