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김정은 엄청 위중할 것"…윤상현, 긴급간담회 개최

국회 외통위가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 간담회를 엽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1일 이후 보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무소속 의원 주최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윤 의원은 우리 정부와 정보기관이 김 위원장의 신변 확인을 안해주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위중한 상태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은 것 같다"며 "4·27 남북 판문점 선언 2주년이 되는 27일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더읽기 [단독] 윤상현 “김정은 엄청난 위중 상태일 것”…27일 긴급 간담회

여야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경 심사에 나섭니다. 

여야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 2차 추경 심사를 27일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왼쪽)·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뉴스1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 예산안 심사를 시작합니다. 여야는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재원 4조6000억원 가운데 지방정부가 부담할 예정이었던 1조원을 세출을 조정해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경안이 오는 29일까지 국회를 통과한다면 앞서 청와대가 밝힌 '다음달 11일 신청, 13일 지급'이 현실화됩니다.
▶더읽기 “추경 오늘부터 심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5월 지급 가시화

전두환씨가 1년만에 광주 법정에 섭니다.

지난 26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무릎꿇은 전두환 동상'을 뽕망치로 내리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전두환 씨가 1년여 만에 광주 법정에 출석합니다. 재판 핵심 쟁점은 '헬기 사격'입니다. 전씨는 회고록을 쓰면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봤다는 고 조비오 신부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이를 조사한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7년 계엄군이 헬기 사격을 했다고 결론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옛 전남도청 앞 전일빌딩 안에 있는 탄흔을 분석한 결과 헬기에서 발사한 것으로 봤습니다. 전씨가 이번 재판에서 헬기 사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더읽기 전두환 27일 1년만에 광주 온다···돌발상황 터지나, 경찰 긴장

"1인당 최대 150만원"…무급휴직 지원금 받으세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설명회를 듣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급 휴직 근로자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타격이 큰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조선업종 종사자에게 먼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는데요. 사업 규모는 4800억원이고 지원 대상은 32만명입니다. 사업주가 지원금을 신청하면 근로자에게 바로 지급됩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이 대상이며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들은 별도의 고용안정 지원금을 줄 계획입니다.
▶더읽기 무급휴직 지원금 27일부터 지급…1인당 최대 1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