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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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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00:00 ~ 2023.09.30 22:25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채권·채무 문제로 가족 간 갈등이 있었다

출처

일가족 5명, 송파·김포 3곳 흩어져 사망…‘채권·채무 갈등’ 유서

2023.09.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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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써는 아저씨 보고도 놀랐다…전 국민 '테러 트라우마'

2023.08.07 17:41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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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묻지마 테러’ 14명 부상…도심 복판 남녀노소 안 가렸다

2023.08.04 00:29

침수예상지역 사전 인지를 위한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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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급 물살, 탈출 불가"…극한호우 늘어난 한국 '지하 공포증'

2023.07.18 05:00

총 2,876개

  • "취소표도 없어요" 서울역 발 동동…'민족 대이동' 시작됐다

    "취소표도 없어요" 서울역 발 동동…'민족 대이동' 시작됐다

    추석 연휴라는 특수한 상황을 미리 알지 못한 채 서울역을 찾은 많은 외국인 승객들은 기차에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매표소 앞을 한참 동안 서성였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정세욱(24)씨는 "본가가 창원인데, 원래 열차를 주로 이용하지만 이번엔 신청 기간을 놓치고 예매를 못해서 버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취준생 입장이다보니 1년에 한 번 추석 명절이 유일하게 가족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김씨는 "경제적 여유가 많은 건 아니지만, 가족들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 기회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투자했다"면서 "원래도 가족들 몇몇이 자주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 명절은 특히 연휴도 워낙 길다보니 다 함께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09.28 05:00

  • "우리가 이재명" 법원 모인 개딸…민주당 지도부는 눈물 배웅

    "우리가 이재명" 법원 모인 개딸…민주당 지도부는 눈물 배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집결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이 대표가 차 안에 있던 오전 9시 서울중앙지법 정문 인근에선 지지자 50명 가량(더민주전국현신회 등 주최)이 ‘청렴하다 이재명’ ‘결백하다 이재명’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열었다. 한 참가자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평화를 위해 필요한 건 이재명 구속"이라며 "개딸들(이 대표 지지자들)도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9.26 10:36

  • "도로가 물렁해요" 강남 싱크홀에 떤다…서울 지하 개발의 역설

    "도로가 물렁해요" 강남 싱크홀에 떤다…서울 지하 개발의 역설

    서울시가 조사한 결과 도로 침하가 맞는 것으로 판단됐고, 빈 공간에 모래를 다져 넣는 방식으로 3시간에 걸쳐 보수를 마무리했다. 2014년 8월 5일 석촌지하차도에서 폭 2.5m, 깊이 5m의 싱크홀이 발견됐고, 서울시는 조사단을 꾸려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 과정에서 쉴드 터널 공사(원통형 쉴드를 회전시켜 흙과 바위를 부수며 수평으로 굴을 파고들어가는 공법)를 사용한 공사를 벌이면서 생긴 일"이라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조사단장을 맡았던 박창근 관동대 토목학과 교수는 "당시 사고 원인은 지하터널 공사 도중 흙이 공사장 인근으로 쓸려가면서 땅 속에 빈 공간이 생긴 것"이라며 "도심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로침하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3.09.24 13:00

  • 일가족 5명, 송파·김포 3곳 흩어져 사망…‘채권·채무 갈등’ 유서

    일가족 5명, 송파·김포 3곳 흩어져 사망…‘채권·채무 갈등’ 유서

    일가족 5명이 서울 송파·잠실동, 경기 김포시 등 3곳에 흩어져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서울 잠실동의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40대 여성 A씨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2~23일 사이에 서울 송파·잠실동, 김포 등에서 일가족 5명이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09.23 19:31

  • 7호선 상봉역서 "왜 어깨 부딪혀" 70대男 허벅지 흉기로 찔렀다

    7호선 상봉역서 "왜 어깨 부딪혀" 70대男 허벅지 흉기로 찔렀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역사 내에서 신원 불상의 젊은 남성이 지나가던 70대 남성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 피의자는 역 승강장에서 어깨가 부딪히면서 70대 남성과 다투게 됐고, 100m 가량 떨어진 계단까지 따라와 남성을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책에 페이지를 표시하기 위한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로 소지하던 나이프로 허벅지를 찌른 후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해 오후 6시 35분 경기도 구리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2023.09.22 16:52

  • 롤스로이스남 갔던 강남 병원, 5년간 마약류 1만개 처방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씨가 범행에 앞서 마약류를 투약한 병원이 최근 5년간 프로포폴, 케타민, 미다졸람 등 약 1만개(처방량)의 마약류를 꾸준히 처방·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씨가 범행 전 마약류를 투약한 논현동 A의원은 지난해 환자 303명에게 프로포폴 1958개를 처방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씨가 범행 직전 마약류를 투약한 병원 3곳 외에도 신씨가 마약류를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병원 10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고 밝히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23.09.15 00:01

  • [단독] '롤스로이스男' 다녀간 강남 병원, 마약류 1만개 넘게 처방

    [단독] '롤스로이스男' 다녀간 강남 병원, 마약류 1만개 넘게 처방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씨가 범행에 앞서 마약류를 투약한 병원이 최근 5년간 프로포폴, 케타민, 미다졸람 등 약 1만개(처방량)의 마약류를 꾸준히 처방·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씨가 범행 전 마약류를 투약한 논현동 A의원은 지난해 환자 303명에게 프로포폴 1958개를 처방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씨가 범행 직전 마약류를 투약한 병원 3곳 외에도 신씨가 마약류를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병원 10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2023.09.14 15:56

  • "반복적 연락시 처벌" 경고 음성...스토킹범 멈칫 할 아이디어

    "반복적 연락시 처벌" 경고 음성...스토킹범 멈칫 할 아이디어

    경찰은 해당 사건이 스토킹 사건이라 인지하고 사건접수를 권했으나 A씨는 "상대가 보복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쉽게 사건접수를 결심하지 못했다. A씨는 스토킹전담 경찰로부터 "스토킹 신고 시 안전조치 물품(집 안 CCTV, 스마트워치 포함)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금과 같은 상황을 방치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야 스토킹 사건 접수에 동의했다. 아이디어를 낸 성동경찰서 소속 스토킹 전담 경찰 최경선(46) 경위는 "스토킹 범죄는 살인 등 강력 사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며 "수사기관의 사전 경고가 현장에서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서비스 도입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4 15:11

  • ‘의사들 마약장사’에 칼 뺐다…강남 병원 등 13곳 압수수색

    ‘의사들 마약장사’에 칼 뺐다…강남 병원 등 13곳 압수수색

    정부가 마약류 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과 의사들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일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에게 돌진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신모(28·구속)씨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해준 병원 10곳을 최근 사흘에 걸쳐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관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뒤 무면허 진료를 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들을 모두 확인해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3.09.12 00:23

  • '마약장사 의사'에 칼 뺐다…롤스로이스男 병원 압색 13곳 확대 [마약상 된 의사들③]

    '마약장사 의사'에 칼 뺐다…롤스로이스男 병원 압색 13곳 확대 [마약상 된 의사들③]

    정부가 마약류 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부 의사들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최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관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뒤 무면허 진료를 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들을 다 확인해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3월)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의사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33건이고, 재교부 승인 완료 건수는 11건이었다.

    2023.09.11 17:08

  • "보이스피싱 2~3년 내 크게 줄어들 것" 합수단장 자신감 근거

    "보이스피싱 2~3년 내 크게 줄어들 것" 합수단장 자신감 근거

    4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만난 김호삼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 수사단장은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라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단장은 범죄단체조직죄(형법 114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직원을 일망타진하면서 형량(법정형:사형, 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을 높이고 범죄수익 환수를 극대화했다. 김 단장은 "범죄단체조직죄는 악질적인 조직 범죄에 가담한 이들의 형량을 높이고 범죄수익 환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며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등을 이 법리를 활용해 처벌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3.09.07 05:00

  • 유흥업소 여직원에 마약 댄 의사…징역형 받고도 "진료합니다" [마약상 된 의사들②]

    유흥업소 여직원에 마약 댄 의사…징역형 받고도 "진료합니다" [마약상 된 의사들②]

    논현동의 또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C씨는 고객 7명에게 의료 외 목적으로 40회에 걸쳐 프로포폴 5250㎖를 투약했다가 2019년 6월 1심에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점점 면허 재교부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보고 있어 재교부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다수의 전문가는 "여전히 면허 재교부 심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중앙일보가 만난 한 마약류 중독 환자 역시 "서울 강남의 병원들 중 의료 외 목적으로 에토미데이트만 전문적으로 놔주는 곳이 있다.

    2023.09.05 05:00

  • "마약 안 걸리려면 우리한테 와라"…하얀 가운, 수상한 그들 [마약상 된 의사들①]

    "마약 안 걸리려면 우리한테 와라"…하얀 가운, 수상한 그들 [마약상 된 의사들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해 환자 378명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고, 처방량은 2369개였다. 치료 대상 환자들 중에 B의원에서 마약류를 처방받은 경우가 많았는데 중독 환자 중 한 명이 "의료 외 목적으로 마약류를 놔주던 B의원이 제발 나를 받지 않게 해달라"라고 하소연한 데 따른 조치였다. 실제 중앙일보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마약류 의약품 과다(오남용) 처방으로 적발된 병원 수는 259곳에 달했다.

    2023.09.04 05:00

  • 데이트폭력男 52초만에 체포…출동 느렸던 파출소의 반전

    데이트폭력男 52초만에 체포…출동 느렸던 파출소의 반전

    그만큼 위급한 사건이 많지만,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송파서의 평균 출동 시간은 4분 43초로 같은 기간 서울시내 경찰서 전체 평균인 4분 13초보다 30초가 늦었다. 신고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순찰을 하던 근무자가 즉시 출동하기 때문에 지구대ㆍ파출소에서 출동하는 것에 비해 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됐다. 김동권 송파서장은 "경찰이 현장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주민들과도 자주 접촉하고, 1분 1초라도 빠르게 출동해 초동 대응을 정확히 하는 것이 치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마천파출소의 데이트 폭력 예방 사례에서 보듯 촌각을 다투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지역 경찰이 힘써야 한다는 생각에 순찰근무 활성화 제도와 거점 순찰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2023.08.27 06:00

  • 검찰, '새마을금고 비리' 박차훈 회장 포함 관련자 42명 기소

    검찰, '새마을금고 비리' 박차훈 회장 포함 관련자 42명 기소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자금 운용 관련 비리를 수사해 온 검찰이 박차훈(66) 회장을 금품 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박 회장이 2021년 3월부터 약 2년여에 걸쳐 유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을 챙기고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지난해 두 아들에게 1억원대 증여세와 양도소득세가 각각 부과되자 류혁(59)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게 "아들 세금이 많이 나올 것 같으니 유 대표에게 이야기해서 1억원 정도 마련해 보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8.24 13:57

  • "콩알이 죽여놓고 50만원 주네요"...물건으로 치는 반려견 논란

    "콩알이 죽여놓고 50만원 주네요"...물건으로 치는 반려견 논란

    김씨는"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는데 사과 한 번 안 하는 운전자도 괘씸하고, 콩알이가 죽는 순간까지 물건 취급을 당하는 것도 속상하다"며 "돈 때문이 아니라 억울해서라도 민사소송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각종 반려동물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반려동물 상실에 따른 정신적 손해 배상, 즉 위자료 인정 여부와 그 적정선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최근 법원이 반려견 사망에 따른 정신적 손해를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지만 반려인들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2023.08.21 05:00

  • [단독] 롤스로이스男 마약류 처방…의사 4명 고소·고발 당했다

    [단독] 롤스로이스男 마약류 처방…의사 4명 고소·고발 당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벌어진 ‘롤스로이스 교통사고’의 피해자 A(20대 후반 여성)씨 측이 가해자인 신모(28)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의사 4명을 고소·고발했다. 피해자 측은 사고 당일 신씨에 마약류를 주사한 것으로 알려진 압구정역 인근 모 성형외과 의사 B씨를 교통사고 관련 업무상과실치상죄,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방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의 혐의로 고소했다. 신씨는 보호관찰 프로그램을 이수하던 2019년 무렵에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교통사고와 별개로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며 신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투약한 의사 B씨 등은 교통사고 관련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다.

    2023.08.16 14:10

  • 피해자 뇌사 빠졌다…"롤스로이스男, 한번도 상태 묻지 않아"

    피해자 뇌사 빠졌다…"롤스로이스男, 한번도 상태 묻지 않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벌어진 ‘롤스로이스 교통사고’의 피해자 A(20대 후반 여성)씨가 5일 새벽부터 뇌사 상태 빠졌다. A씨 가족들은 "의료진이 뇌사 상태로는 길면 일주일 정도, 기적적으로 살아있어도 한 달 정도 남았다고 설명해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인도로 돌진해 걷고 있던 A씨를 들이받았다.

    2023.08.10 12:58

  • 영장 기각 과정서 드러난 MG 박차훈 핵심 혐의…신용공제 대표 등에게서 1억

    영장 기각 과정서 드러난 MG 박차훈 핵심 혐의…신용공제 대표 등에게서 1억

    지난 8일 법원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박 회장의 새로운 혐의의 윤곽이 드러났다. 다만 그 과정에서 "박 회장에 대한 범죄사실의 상당부분은 공여자인 류혁, B씨의 자수와 그 진술이 결정적 인 단서"라며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박 회장의 주요 혐의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와 새마을금고가 출자한 A 자산운용사의 대표인 B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이 박 회장의 핵심 혐의라는 의미다.

    2023.08.09 18:52

  • '석방 논란' 롤스로이스男 약물 7종 검출…운전 전 2종 투약

    '석방 논란' 롤스로이스男 약물 7종 검출…운전 전 2종 투약

    마약류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을 하던 중 지나가던 행인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번 국과수 감식 결과는 소변 검사에 한하고, 모발 검사 결과는 사흘 후 도착할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와 신씨의 처방 내역을 대조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추가 혐의가 있다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중앙일보에 "강 변호사와 같은 사무실을 쓸 뿐 강 변호사는 내 소속 변호사도 아니고 나는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라며 "사건에 대해 아는 건 강 변호사가 해당 사건으로 사무실(변호사장영수법률사무소)을 왔다갔다 했다는 점이 전부"라고 말했다.

    2023.08.09 13:38

  • 법원, '금품수수 혐의'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구속영장 기각

    법원, '금품수수 혐의'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구속영장 기각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박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신현일 부장판사)를 진행한 뒤 박 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은 지난 4일 박 회장에 대해 금품수수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출자한 사모펀드로부터 변호사비를 대납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다.

    2023.08.08 19:48

  • “지하철 칼부림” 잇단 오인신고, 황급히 대피하다 부상도

    “지하철 칼부림” 잇단 오인신고, 황급히 대피하다 부상도

    지난 6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칼부림이 났다"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 등의 신고가 소방과 경찰을 통해 접수됐다. 안내 방송을 들은 시민들이 소리를 지르며 칸을 옮겨 다니느라 열차 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소음을 피하기 위해 일부 승객이 옆 칸으로 자리를 옮기자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 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일부 시민은 "흉기 난동이 난 것 같다"는 오인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2023.08.08 00:01

  • 파인애플 써는 아저씨 보고도 놀랐다…전 국민 '테러 트라우마'

    파인애플 써는 아저씨 보고도 놀랐다…전 국민 '테러 트라우마'

    6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칼부림이 났다"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 등의 신고가 소방과 경찰을 통해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흉기 난동으로 불안한 시민들께서 잘못된 신고를 하신 것 같다"며 "단순히 승객이 열차에 많이 타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음을 피하기 위해 일부 승객들이 옆 칸으로 자리를 옮기자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 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최근 흉기 난동 사건으로 두려움을 느낀 일부 시민들은 ‘흉기 난동이 난 것 같다’는 오인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2023.08.07 17:41

  • 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출자한 사모펀드로부터 변호사비를 대납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8곳을 압수수색 했고, 4월에도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3000억원대 새마을금고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자산운용업체 S사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M캐피탈(옛 효성캐피탈) 최모(44) 부사장과 실제 출자를 실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부 최모(43) 차장을 구속기소 했다.

    2023.08.07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