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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선별진료소 지켜라…태풍급 강풍에 ‘드라이브 스루’ 하루 쉰다

중앙일보

입력

‘최대풍속 90㎞/h’ 태풍급 바람이 몰아칩니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예보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오후 끈으로 시설을 고정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예보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오후 끈으로 시설을 고정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새벽 수도권 등 서쪽에서 시작돼 낮에는 전국적으로 돌풍이 붑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25미터, 강원 영동은 초속 35미터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인 남성도 몸을 가누기 힘들고 간판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비닐하우스 등은 날아가거나 찢길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600개가 넘는 선별진료소는 대부분 천막으로 지어져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차량 이용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루 중단합니다.
▶더읽기 최대풍속 90㎞/h 강풍주의보···서울 '드라이브 스루' 하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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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합뉴스

네이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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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읽기 ‘악플 예방위해’ 네이버, 내일부터 사용자 댓글 이력 전면 공개

오늘부터 미국 비자발급이 중단됩니다.

9.11 테러 10주년 당시 조기를 게양한 서울 종로구의 주한 미국대사관 자료사진. 뉴스1

9.11 테러 10주년 당시 조기를 게양한 서울 종로구의 주한 미국대사관 자료사진. 뉴스1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한국인에 대한 미국의 비자발급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부터 주한 미국대사관의 비자 발급 업무가 일시 중단됩니다. 미 국무부가 여행경보 2~4단계를 발령한 국가에 비자업무를 중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학·취업·주재원 등의 목적으로 새로 비자를 받는 일은 당분간 어렵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기존 비자는 유효합니다. 또 비자면제프로그램에 따라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최대 90일 동안 관광·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도 막히지 않았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더읽기 주한 미대사관 오늘부터 비자발급 중단, 유학·취준생 비상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합니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3.18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3.18

공관위는 당선권 후보 5명 이상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최고위 결정을 받아들여 4~5명 정도 후보의 순번을 조정해 오늘 공천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애초 21번에 배정됐던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의 상징성과 의미를 간과했던 것 같다며 윤 전 관장을 당선권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조치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확정된 명단을 미래통합당이 수용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더읽기 [사설] 이 정도면 비례대표제 폐지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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