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팬데믹 또 올까?" 빌 게이츠 예언은…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8월 셋째 주(13~19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9년 만에 방한한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은 국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년 내 또다른 팬데믹이 올 가능성은 50%"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는 '운 좋게도' 치사율이 0.6%로 낮았지만, 다음은 30% 치사율의 감염병이 창궐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죠. 그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팬데믹 공동 대응팀을 만들어 이에 대비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하원 다수를 차지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뤄진 미군의 철수를 자체 조사한 보고서를 내놓으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내에선 리즈 체니를 포함해 반(反) 트럼프 인사가 줄줄이 예비 경선 탈락한 일도 있었습니다. 인도계 영국 작가 루슈디 피습, 중국과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 소식 등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주간의 국제 이슈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The JoongAng Quiz

도전! 국제뉴스 퀴즈왕

8월 셋째 주 국제뉴스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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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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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지난 17일 9년만에 방한한 빌 게이츠가 ‘20년 내 또다른 팬데믹 가능성 50%’라고 예언한 내용과 관련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1 : 조만간 바이오 테러가 일어날 것N
• 2 : 코로나같은 인수공통감염병 재발Y
• 3 : WHO의 팬데믹 대응팀이 연구 중N
• 4 : 韓, 바이오분야 연구 역량 키워야N

정답 : 2번 코로나같은 인수공통감염병 재발( 바이오테러로 인한 팬데믹은 예측 불가. 자연발생 팬데믹은 코로나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일 것이라 발언. WHO엔 팬데믹 대응팀 없어. 바이오 연구역량 충분한 한국에 글로벌 협력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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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인 反트럼프 인사로,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와이오밍주 하원의원 후보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인물은?

• 1 : 리즈 체니Y
• 2 : 피터 마이어N
• 3 : 톰 라이스N
• 4 : 제이미 에레라 보이틀러N

정답 : 1번 리즈 체니( 와이오밍주 공화당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은 리즈 체니. 피터 마이어는 미시간주, 톰 라이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이미 에레라 보이틀러는 워싱턴주에서 출마했다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에게 패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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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 지난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대한 미국 공화당의 자체 조사 보고서의 내용이 아닌 것은?

• 1 : 제3국 환승허브 설립, 대피 중 논의N
• 2 : 카불공항 내 美 영사관 직원 36명뿐N
• 3 : 미군철수 후, 美시민 800명 남겨져N
• 4 : 아프간특공대, 美‧동맹국 우선 대피Y

정답 : 4번 아프간특공대, 美‧동맹국 우선 대피( 美공화당은 미군의 훈련을 받은 수백명의 아프간 특공대원을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피시키지 않았다고 지적. 이들은 미군 작전의 민감 정보를 알고 있어, 향후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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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강연 무대에서 흉기에 찔린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가 오랜 기간 이슬람권에 암살 위협을 받아온 이유는?

• 1 : 이란 종교지도자 인신공격N
• 2 : 이슬람 경전인 코란 훼손 N
• 3 : 『악마의 시』로 신성 모독Y
• 4 : 이슬람 여성인권 문제제기N

정답 : 3번 『악마의 시』로 신성 모독( 루슈디는 1989년 이슬람의 예언자 모하마드를 모독하는 내용의 소설 『악마의 시』를 썼다는 이유로 암살 위협. 당시 이란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유례없는 공개 처단명령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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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러시아가 2014년 침공‧합병한 크림반도에서 최근 의문의 폭발이 잇따른 뒤, 러시아가 내린 조치가 아닌 것은?

• 1 : 하르키우 아파트 단지 미사일 발사N
• 2 : 벨라루스에 장거리 미사일 집중배치N
• 3 : 러시아 흑해 함대 사령관 교체N
• 4 : 우크라 남부와 동부전선 공격 강화Y

정답 : 4번 우크라 남부와 동부전선 공격 강화( 러, 우크라 동부 돈바스와 남부 전선에서 진격하지 못하고 고전 중. 크림반도까지 연달아 타격 받자 하르키우 공격, 벨라루스에 미사일 전력을 집중 배치, 흑해함대 사령관 교체 등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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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러시아와 외국군의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1 : 훈련명은 ‘보스토크(동방)-2022’N
• 2 : 몽골‧벨라루스‧인도 3개국만 참가Y
• 3 : 전례에 따라 대규모 진행 가능성N
• 4 : 러 “우크라 상황, 훈련 영향 없다”N

정답 : 2번 몽골‧벨라루스‧인도 3개국만 참가( 중국과 타지키스탄도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 참가. 중국 국방부는 “국제적·지역적 상황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연례적 협력”이라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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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 세계에서 가장 확고한 탈핵 기조를 유지해온 독일이 원전 3곳의 연장 가동을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는?

• 1 : 獨 “원전, 그린택소노미 포함” 입장N
• 2 : 환경단체 “원전은 에너지위기 해결책”N
• 3 : 러의 우크라 침공 후 원전 찬성 여론Y
• 4 : 메르켈 전총리의 ‘탈원전’ 정책 폐기N

정답 : 3번 러의 우크라 침공 후 원전 찬성 여론( WSJ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했던 독일의 정치 지형을 흔들어놨다고 보도. 러의 우크라 침공 이후, 현재 독일 국민 4분의 3이 원전 수명 연장에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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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0년 내 팬데믹 또 온다"

빌 게이츠(67)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겸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이 “현재 상태라면 20년 안에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가능성은 50% 내외”라고 강조했다.

리즈 체니 공화당 예비 경선서 탈락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 반(反)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사진) 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와이오밍주 하원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아프간 철수 터무니 없었다"…칼 빼든 공화당

1년 전 미군의 아프간 철수와 탈레반 재집권 과정을 분석한 공화당의 자체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공화당은 당시 미군 철수에 대해 “총체적 실패”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악마의 시’ 루슈디, 피습 후 의식회복

『악마의 시』 저자로 이슬람권의 위협을 받았던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75)가 미국 강연 무대에서 흉기에 찔렸다. 공격범인 레바논계 미국인 하디 마타르(24)였다. 

크림반도 허찔린 러, 하르키우에 미사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에서 고전 중인 러시아가 북부 도시인 하르키우를 폭격하고, 인접국인 벨라루스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전술 변화를 꾀하고 있다. 

중국軍, 이달말 러시아서 대규모 합동훈련

중국과 러시아가 오는 30일부터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나선다. 중국 국방부는 “국제 및 지역 상황과는 무관한 연례적 협력”이라고 밝혔다.

'완고한 탈원전' 독일, 원전 연장 여론

올해 ‘단계적 탈핵’을 완성하려던 독일이 원자력발전소 3곳의 가동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김서원 기자 kim.seo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