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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00:00 ~ 2023.09.27 17:45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힘의 공백이 생긴다면 미국이 과거의 영향력을 되찾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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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천하' 끝난 러 바그너 반란, 아프리카 닥친 뜻밖 파장 [세계 한잔]

2023.07.03 05:00

바그너그룹을 대체할 수 있는 민간군사기업(PMC)을 찾는 것도 매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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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천하' 끝난 러 바그너 반란, 아프리카 닥친 뜻밖 파장 [세계 한잔]

2023.07.03 05:00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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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천하' 끝난 러 바그너 반란, 아프리카 닥친 뜻밖 파장 [세계 한잔]

2023.07.03 05:00

바그너그룹과 연관 깊은 아프리카 각국 정부는 바그너 공백으로 인한 반란 사태 여파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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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천하' 끝난 러 바그너 반란, 아프리카 닥친 뜻밖 파장 [세계 한잔]

2023.07.03 05:00

총 567개

  • '하루천하' 끝난 러 바그너 반란, 아프리카 닥친 뜻밖 파장 [세계 한잔]

    '하루천하' 끝난 러 바그너 반란, 아프리카 닥친 뜻밖 파장 [세계 한잔]

    정부군 지원을 위해 이 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바그너 그룹은 화재가 발생하기 얼마 전 이 양조장에서 불과 19㎞ 떨어진 곳에 자신들의 맥주 양조장을 세웠다. 바그너그룹의 활동을 감시해온 '올 아이즈 온 바그너' 대표는 도이치벨레(DW)에 "러시아 정부는 바그너그룹을 아프리카 외교의 도구로 사용해 왔다"며 "민간 군사기업(PMC)은 러시아 내에선 금지돼 있지만, 국외에선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외무부 고위 관계자가 시리아를 방문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바그너그룹의 용병 사업 관리 주체가 바뀔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3.07.03 05:00

  • "꿈많던 17세 소년 나엘"…佛, '인종차별' 사흘째 시위 격화

    "꿈많던 17세 소년 나엘"…佛, '인종차별' 사흘째 시위 격화

    지난 27일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한 알제리계 프랑스 소년 나엘 M(17)의 어머니는 29일(현지시간) 파리 서쪽 외곽 도시 낭테르에서 열린 추모 행진에서 경찰의 고질적인 인종차별적 행태를 이렇게 규탄했다. 지난 27일 오전 낭테르에서 렌터카를 몰던 나엘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검문을 받던 중 도주하려다 경찰이 쏜 총에 사망했다. 가디언은 "이번 시위는 사망사건 자체의 충격보다 아직도 인종차별적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데 대한 프랑스 시민들의 분노와 절망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2023.06.30 11:51

  • 루카셴코 “푸틴이 벌레처럼 짓밟을 것…프리고진에 전화”

    루카셴코 “푸틴이 벌레처럼 짓밟을 것…프리고진에 전화”

    그는 "당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던 프리고진을 살해하려 했다"면서 "푸틴은 내게 ‘(프리고진이) 전화도 받지 않고 누구와도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루카셴코는 "푸틴에게 ‘나쁜 평화가 어떤 전쟁보다 낫다’며 성급한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설득했다"며 "이어 프리고진에게 전화를 걸어 진격을 멈출 것을 촉구하며 ‘푸틴이 벌레처럼 짓밟으려 한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단순히 가정일 뿐으로, 쓸데없는 추측"이라면서 "(핵무기는) 우리의 무기이며 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9 00:10

  • "푸틴, 프리고진 살해 계획"…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힌 반란 뒷얘기

    "푸틴, 프리고진 살해 계획"…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힌 반란 뒷얘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킨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Wagner)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제거하려 했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국 국영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24일 바그너그룹의 반란 사태 당시 본인이 중재에 나섰던 상황을 자세히 공개했다. 그는 "당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던 프리고진을 살해하려 했다"면서 "푸틴은 내게 '(프리고진이) 전화도 받지 않고 누구와도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2023.06.28 14:35

  • 경제 총리 손 들어준 그리스…집권 신민당, 과반 의석 압승

    경제 총리 손 들어준 그리스…집권 신민당, 과반 의석 압승

    그리스 중도우파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ND·신민당)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 2차 총선에서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운 야당에 압승하며 단독 재집권에 성공했다. 그리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표율 99.63%인 가운데 집권 신민당은 40.55%를 득표하며, 17.84%를 기록한 제1야당인 급진 좌파연합(시리자)을 22.71%포인트 차로 압승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날 아테네 신민당 당사에서 성명을 통해 "우리에겐 그리스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야심 찬 목표가 있다"며 "(이번 결과는) 큰 변화의 길로 더 빨리 나아가라는 강력한 명령이며, 조만간 대대적인 개혁이 단행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6.27 00:01

  • 포퓰리즘 쏟아낸 야당 참패…그리스는 '경제총리' 손 들어줬다

    포퓰리즘 쏟아낸 야당 참패…그리스는 '경제총리' 손 들어줬다

    경제 회복을 앞세운 그리스의 중도우파 집권여당인 신민주주의당(ND·신민당)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 2차 총선에서 포퓰리즘 공약을 쏟아낸 야당을 상대로 압승하며 단독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로써 2027년까지 임기를 한 차례 연장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55) 총리가 경제 회복과 규제 철폐 등 각종 개혁과제 추진에 나설 국정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총선 압승으로 미초타키스 총리는 친기업·친자본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를 확보하고 무상 보건의료 시스템을 수술하는 등 향후 민생과 경제 회복에 매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2023.06.26 16:18

  •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내파 사고 추정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내파 사고 추정

    111년 전 대서양 해저 4000m 아래로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관광하기 위해 잠수했다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다섯 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 해안경비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타이탄과 연락이 두절된 직후 미 해군은 대서양에 설치한 군용 수중 음향 센서 시스템을 통해 폭발음으로 의심되는 소리를 체크하는 등 수색·구조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와 관련, 미 해군 고위 관리는 WSJ에 "적의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미 해군의 비밀 음향 탐지 시스템이 타이탄이 잠수를 시작한 지 수 시간 뒤 잠수정의 내파 혹은 폭발로 보이는 비정상적 신호를 감지해 해안경비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06.24 01:26

  • 우주여행보다 어렵다, 심해여행 비극…"캔처럼 구겨졌을 것"

    우주여행보다 어렵다, 심해여행 비극…"캔처럼 구겨졌을 것"

    111년 전 대서양 해저 4000m 아래로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관광하러 잠수했다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 해안경비대가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8일 타이탄이 연락 두절된 직후 미 해군은 대서양에 설치한 군용 수중 음향 센서 시스템을 통해 폭발음으로 의심되는 소리를 감지했다. 미 해군의 한 고위 관리는 WSJ에 "적의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미 해군의 비밀 음향 탐지 시스템이 타이탄이 잠수를 시작한 지 수 시간 뒤 잠수정의 내파 혹은 폭발로 보이는 비정상적 신호를 감지했다"며 "확실하진 않지만, 당시 진행 중이던 수색·구조 임무 지원을 위해 지휘관과 미 해양경비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2023.06.23 16:08

  • 美의회, AI 규제법안 틀 공개…"中공산당이 기술표준 만들게 두지 않겠다"

    美의회, AI 규제법안 틀 공개…"中공산당이 기술표준 만들게 두지 않겠다"

    2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연설에서 "미국이 AI가 나아갈 길의 규칙을 작성해야 한다"며 "중국 공산당과 같은 적이 기술 표준을 만드는 것을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AI 규제를 위한 포괄적인 입법안을 제안했다. 슈머 원내대표가 내놓은 AI 규제안은 일명 'SAFE 혁신 프레임워크'로, AI 규제의 핵심 원칙인 보안(security)·책임(accountability)·민주적 토대(foundations)·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 등 4가지 단어의 첫 글자를 땄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 말미에서 "EU와 다른 외국의 AI 규제법안을 검토한 결과 창의력이 부족해 보였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이자 가장 혁신적인 리더인 미국이 어떤 해법을 내놓으면,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도 이를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6.22 16:54

  • 한국 라면처럼…이탈리아 "파스타값 내려라" 불매운동 등장

    한국 라면처럼…이탈리아 "파스타값 내려라" 불매운동 등장

    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에서 파스타값이 크게 오르자 떨어진 국제 밀 가격에 맞춰 소비자 가격을 내리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에 따르면 지난 4월 영국과 독일, 프랑스에서 파스타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27.6%, 21.8%, 21.4% 상승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라면값이) 많이 인상됐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에 비해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하락에 맞춰 (가격을)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4:20

  • 600명 숨진 난민선 '의문의 7시간'…그리스, 알고도 무시했다?

    600명 숨진 난민선 '의문의 7시간'…그리스, 알고도 무시했다?

    지난 14일 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난민 밀입국선이 침몰해 6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반(反)이민' 기조로 국경 통제를 강화한 그리스 정부가 난민을 의도적으로 방치해 최악의 인명사고를 초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선박 위치추적 회사인 마리트레이스의 위성항법장치(GPS) 항로 추적 결과, 그리스 민간 선박 '럭키 세일러'와 '페이스풀 워리어' 등이 침몰 전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서있던 난민선 주변에서 최소 4시간 동안 배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8일 BBC방송도 해당 난민선이 침몰하기 전 최소 7시간 동안 운항을 멈춘 채 같은 위치에 떠 있었던 것으로 GPS 항로 추적 결과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2023.06.21 05:00

  • "문어 웃기려면?"…챗GPT에 농담시키니, 뜻밖의 '아재개그' 왜

    "문어 웃기려면?"…챗GPT에 농담시키니, 뜻밖의 '아재개그' 왜

    이 '썰렁한' 농담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웃긴 농담 해보라'는 질문에 내놓은 '아재 개그'식 답변이었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챗GPT가 맥락과 상황에 맞는 유머를 구사하는지, 아니면 온라인에서 검색한 농담을 단순 모방하는 것인지 파악하고자 했다. "수학책은 왜 슬펐을까? 문제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문제'를 뜻하는 'problem'을 활용한 말장난).

    2023.06.20 05:00

  • 英 안보장관, 대만 장관 만나…中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英 안보장관, 대만 장관 만나…中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영국 장관이 기존 외교 관행을 깨고 대만 장관을 만나자 중국 측이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국제 관계에 위배된다며 반발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영국과 대만의 장관급 회동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앞서 톰 투건하트 영국 보안담당 장관이 지난 14일 영국을 방문한 장관급인 탕펑 대만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을 만났다는 내용의 로이터 보도에 대한 중국 측의 공식 입장이다.

    2023.06.18 23:24

  • 기숙사 가두고 '휘발유 폭탄' 던졌다…IS 조직 테러에 '우간다 쇼크'

    기숙사 가두고 '휘발유 폭탄' 던졌다…IS 조직 테러에 '우간다 쇼크'

    급진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우간다 서부의 한 학교를 습격해 학생 39명을 포함해 최소 41명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간다 군부는 "전날 밤 ADF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괴한 20여 명이 우간다 서부의 접경 마을 음폰드웨시에 있는 루비히라 사립 중학교를 침입해 학생들을 피격하고 식량 창고 등을 약탈했다"고 밝혔다. 딕 올룸 우간다 군 사령관은 "괴한들은 무방비 상태의 남학생 수십 명을 한 기숙사에 가둔 후 창문을 통해 휘발유 폭탄을 던졌다"며 "이어 괴한들은 학교의 다른 건물을 뒤져 약 20명의 여학생을 총과 칼로 무참히 살해했다"고 말했다.

    2023.06.18 14:55

  • '롤스로이스 팬텀V'서 내린 신부…요르단 왕세자, 처가 덕 보나 [세계 한잔]

    '롤스로이스 팬텀V'서 내린 신부…요르단 왕세자, 처가 덕 보나 [세계 한잔]

    지난 1993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61)과 라니아 왕비가 결혼한지 30년 만에 열린 왕가 결혼식이었다. 신랑 후세인 왕세자는 압둘라 2세 국왕의 맏아들로, 2009년 15세에 왕세자로 책봉됐다. 아메르 사바일레 요르단 정치분석가는 AP통신에 "이번 결혼은 요르단의 국내·외 정치 모두에 중요하다"며 "요르단의 미래 국왕을 발표하는 행사임과 동시에, 사우디와의 관계 회복은 요르단에 대한 더 많은 원조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3.06.18 05:00

  • 벨라루스 “러 전술핵, 필요하면 사용”…한국 등 44개국, 핵배치 규탄 성명

    벨라루스 “러 전술핵, 필요하면 사용”…한국 등 44개국, 핵배치 규탄 성명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자국 내 러시아 핵무기 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 TV 채널 ‘로시야-1’과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받은 미사일과 (핵)폭탄을 갖고 있다"면서 "이 폭탄들은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보다 위력이 3배나 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등 44개국 대표들은 13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 모여 ‘핵전쟁 방지’ 의제에 대한 유엔 군축회의 속행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해외 핵무기 배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3.06.15 00:01

  • 벨라루스 "러 핵무기 이미 일부 배치…필요시 주저없이 사용"

    벨라루스 "러 핵무기 이미 일부 배치…필요시 주저없이 사용"

    알렉산드르 루카셴코(68) 벨라루스 대통령이 자국에 배치된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국 내 러시아 핵무기 배치 관련 질문에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벨라루스에 핵무기 시설이 갖춰지는 대로 즉시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 밝혔었다.

    2023.06.14 12:16

  • 바그너그룹, 우크라전 손 떼나 “러 국방부와 계약 없다”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어떤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5)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과 방어 작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처음으로 대공세 사실을 인정했다.

    2023.06.12 00:01

  • "바흐무트 1.4㎞ 진격, 사상자 발생"…젤렌스키 '대반격' 공식화

    "바흐무트 1.4㎞ 진격, 사상자 발생"…젤렌스키 '대반격' 공식화

    그간 대반격 개시 여부에 대해 함구하던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관련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러시아군 점령지 일부에서 우크라이나의 탈환 작전이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령부 대변인은 10일 지역 방송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바흐무트 인근에서 6차례에 걸쳐 교전을 벌였다"면서 "러시아군 사상자가 상당수 발생했으며, 전선의 여러 방향에서 최대 1.4㎞까지 진격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어느 쪽이 우위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 정보국(DI)은 10일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 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3.06.11 16:44

  • '우크라 물폭탄' 300마리 떼죽음…이 동물만 살아남았다

    '우크라 물폭탄' 300마리 떼죽음…이 동물만 살아남았다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카호우카 댐 폭파로 동물원이 수몰되는 등 생태학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 단체 U애니멀즈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호우카 댐이 있는 노바 카호우카 마을의 카즈코바 디브로바 동물원이 수몰됐다"면서 "그곳에 있던 조랑말, 당나귀, 너구리, 원숭이 등 약 300마리의 동물들이 떼죽음 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이날 파괴된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 댐에 면해 있어 댐 폭파 사고 이후 가장 먼저 물에 잠긴 최대 피해 지역이다.

    2023.06.07 17:45

  • '4배 열세' 전차, 대등해졌다...'대반격' 우크라 또다른 '믿는 구석'

    '4배 열세' 전차, 대등해졌다...'대반격' 우크라 또다른 '믿는 구석'

    대량의 전차·장갑차, 러시아 본토 넘보는 미사일, 숙련된 전투 병력… 1년 넘게 방어에 주력하던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대반격’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진격의 바탕에 서방이 지원한 최신식 무기와 서방에서 고도로 훈련 받은 병사들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지상군 전력은 지난해 2월 말 개전 초기만 해도 러시아에 초(超)열세였지만, 16개월 후인 현재는 엇비슷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 병력이 25만명 정도였지만, 총동원령을 선포하고 훈련을 통해 지난해 여름부터 5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2023.06.07 05:00

  • 우크라 접경 러 본토 동시다발 공격…푸틴 "모든 것 다해 막아야"

    우크라 접경 러 본토 동시다발 공격…푸틴 "모든 것 다해 막아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본토를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인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러시아 남서부 벨고로드주(州)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셰베키노 마을의 도로에 포탄이 떨어졌다"며 "파편이 차량을 덮쳐 여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러시아 본토를 향한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

    2023.06.02 21:12

  • 美공군 AI드론의 반란…"방해된다" 가상훈련서 조종사 제거

    美공군 AI드론의 반란…"방해된다" 가상훈련서 조종사 제거

    미 공군 AI 시험 및 운영 책임자인 터커 해밀턴 대령은 "AI가 임무 수행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조종사가 있는 건물을 파괴해버렸다"며 최근 가상훈련 결과를 소개했다. 그러나 목표물을 파괴했을 때만 점수를 더 주는 식으로 가상훈련을 거듭하자, AI는 폭격 중단 명령을 내리는 조종사가 '파괴'라는 최종 임무 달성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판단, 그가 근무하는 통신탑을 공격했다. 해밀턴 대령은 "물론 AI에 '조종사는 죽이지 말라, 그러면 점수를 잃는다'고 훈련시켰다"면서 "하지만 AI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때때로 조종사가 목표물을 '파괴하지 마라'고 말할 것을 깨달았고, 우선되는 임무에 방해되는 조종사가 드론과 교신하는 데 사용하는 통신탑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2023.06.02 18:20

  • 러∙중 주도 'G7 대항마' 브릭스…20개국 모아 美 견제 나선다

    러∙중 주도 'G7 대항마' 브릭스…20개국 모아 美 견제 나선다

    미국 중심의 주요 7개국(G7)에 맞서기 위해 세를 불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8월 브릭스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 브릭스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릭스 의장국인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브릭스 정상회의에 공식 의제로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8월 브릭스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2023.06.0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