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청백봉사상 대상] 서울시 행정주사보 송동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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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난해 비상기획위원회의 인력동원 훈련에서 대상자의 98.5%가 참여해 서울시가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데 기여했다.

이스라엘의 사례를 연구해 서울시의 화생방테러 방호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잠실종합운동장) 근무 시절 야구장 관중들에게 쓰레기 수거용 봉투를 지급,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였다. 이 아이디어는 다른 시.도로 퍼졌다.

체육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에 청소 의무부담조항을 신설하기도 했다. 감사원이 1994년 발표한 모범 공무원 사례집에 宋씨의 활약상을 소개했을 정도다.

84년 서울 망원동 수해 때 침수된 1백59가구의 물빼기에도 열성을 보였다. 95년부터는 부부가 환경미화원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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