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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연, 미국 법원서 이혼소송 제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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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부른 가수 이지연이 미국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스포츠칸이 24일 보도했다.

이지연은 지난 10월 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풀튼 카운티 법원에 남편 정국진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지연은 같은달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연! 힘내 주께서 지켜주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이혼소송에 따른 자신의 힘겨운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국진씨는 22일 스포츠칸과의 통화에서 “지금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이혼 배경은 불화로 알려졌다. 18년 전 결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는 상태다. 이씨는 최근 남편 정씨와 자주 다퉈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연의 소식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스포츠칸과의 인터뷰에서 “사이가 요즘 들어 무척 안좋았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최근의 근황을 소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즘 교포들 사이에서 이지연씨가 잘 안보인다는 말이 돌곤했다”면서 “열심히 다니던 애틀랜타 인근의 교회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 이상하다는 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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