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코로나 1365명 확진…전날보다 30명↓

중앙일보

입력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365명으로, 전날 같은시간 집계치(1395명)보다 3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5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토요일에 집계된 1181명보다 184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권은 경기 433명·서울 386명·인천 56명 등 8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까지 4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수치를 더하면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1700명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2명→1218명→1200명→1725명→1775명→1704명→1823명으로,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리며 하루 평균 1555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초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2일 연속 네 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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