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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망치 들고 병원 차렸다…IT 수퍼맨 ‘나무 의사’ 환승기2024.03.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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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망치 들고 병원 차렸다…IT 수퍼맨 ‘나무 의사’ 환승기2024.03.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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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망치 들고 병원 차렸다…IT 수퍼맨 ‘나무 의사’ 환승기 유료 전용
이씨의 첫 직장 IBM은 외국계 초대형 IT기업이다. 이씨에게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나무의사 자격증을 딴 뒤 2022년 이씨의 첫 직장은 한 나무병원의 ‘인턴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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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빙판길에 10만명 몰린다…오늘밤 보신각 인파 우려
올해 서울 보신각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에도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 타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과 대구 중구,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강원 정동진‧낙산과 부산 광안리 등 총 9개 지역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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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도, 관리도 부실했다…행정망 먹통, 내년초 종합대책 마련
최근 국가 관리 전산망 곳곳에서 잇단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민관이 합동 분석한 결과 전산망 장애에 대한 예방‧대응책 등이 미흡했고, 관리도 미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브리핑은 지난 11월 17일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 ‘새올'에 이어 잇따라 발생한 국가 전산망 시스템 마비 사태 원인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22일 주민등록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원인은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접속할 때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을 고려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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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살 때 ‘채권 의무 매입’ 면제하니…연 400억 부담 줄었다
정부가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를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사도록 했던 채권 제도를 바꾸자 1년간 76만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자치단체에 자동차를 등록하려면 지역개발채권이나 도시철도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야 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이 5000만원 상당 자동차를 등록할 때 채권을 매입했다가 즉시 팔 경우 기존엔 할인 비용으로 약 180만원을 지불했는데, 제도가 바뀌면서 108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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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18세 의인, 82세 수능 응시자…'제야의 종' 울릴 주인공
서울시가 올해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처럼 열기로 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지난 15일 개막한 도심 겨울 축제인 ‘서울 윈타(서울 윈터 페스타) 2023’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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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와도 녹록지 않은 삶…탈북민 절반 "생활비 100만원 미만"
서울에 사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상당수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탈북민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1월 16일까지 서울에 사는 만 19세 이상~60세 미만 탈북민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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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협박에도 혼자 삭인다…국가공무원 감정노동 '위험' 수준
공무원 직무수행 관련 감정노동 실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또 감정노동 관련 조직 차원의 관리‧조치가 이뤄지는 수준을 확인하는 ‘감정노동 보호 체계’ 영역과 외부인 응대가 인사고과‧평가에 적용하는 정도 등을 확인하는 ‘조직모니터링’ 영역도 조사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모든 영역에서, 여성은 감정 규제 영역을 제외한 3개 영역에서 위험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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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거부 시도도 못 한다…서울시, 연말 심야택시 태우기 작전
서울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택시 승차대다. 임시 승차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이날 단속 현장에 나온 서울시 교통지도과 직원은 "서울시‧업계 관계자가 조끼를 입고, 곳곳을 순찰하니 택시 기사가 승차를 거부하거나 (승객을) 골라 태울 시도조차 못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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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해' 정당 현수막, 실명 비방·모욕 안 된다…내용도 규제
‘도심 공해’ 수준으로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을 막기 위해 서울시도 조례를 만들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조례‧규칙심의회는 지난 7일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가 인천시 조례를 두고 상위법인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에 저촉된다며 집행정지 가처분을 낸 것을 지난 9월 대법원이 기각하면서 정당현수막을 제재하려는 지자체 움직임은 동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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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하면 자동 동시 번역…외국인 감동시킨 명동역 '이것'
마이 린 부가 사용한 건 서울교통공사(서교공)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이다.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외에도 서울시는 외국 관광객이 이용할 교통수단과 관련해 각종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서울시가 2027년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운 것에 발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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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남산 꼭대기 올라간다’...서울시 곤돌라 사업, 6일 입찰공고
곤돌라 노선이 학교 옆에 있는 만큼 "학습권 침해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남산 능선을 따라 나무가 촘촘하게 많이, 크게 자라있는 만큼 곤돌라가 보이지 않아 학생 학습권‧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적다는 게 서울시 주장이다. 오승민 서울시 도시정비과장은 "능선 뒤로 곤돌라 노선이 지나가고, 수풀이 있어서 학교에서 곤돌라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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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안전벨트 매야 출발…급정거 등 승차감 개선은 과제
앞엔 ‘심야 A21’, 옆엔 ‘서울 심야 자율주행 버스’라고 적혀 있었다. 서울시가 이날부터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중앙일보 취재진은 이날 심야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해 첫 시험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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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탑골 등서 못쓴 용적률, 다른 지역에 팔 수 있게 한다
서울시가 역사문화재 개발 규제 등으로 쓰지 못한 건물의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는 ‘용적(률)이양제’(일명 TDR·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 도입 검토에 나섰다. TDR이 도입되면 탑골공원 등 문화재 인근 지역, 남산 등 고도지구는 높이 규제가 유지되더라도 다 쓰지 못한 용적률을 강남 등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규제로 용적률 250%까지만 허용되면 나머지 250%를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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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30대, 피해액 2~3억이 가장 많아...강서구, 전세사기 피해 전수조사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나잇대로는 30대, 피해액은 2~3억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강서구 관계자와 피해자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고찬양 강서구의원, 전세사기 피해를 본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피해액 규모로 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1%가 2억 이상~3억 미만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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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문서 못쓴 용적률, 강남 판다? 서울, 美·日식 '거래제' 추진
서울시가 역사문화재개발규제 등으로 쓰지 못한 건물의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도록 하는 ‘용적(률)이양제’(일명 TDR·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 도입 검토에 나섰다. 시는 TDR이 도입되면, 문화재나 자연경관 보전지구처럼 규제에 가로막혀 개발하지 못한 건물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넘김으로써 민간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내 남은 용적률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 개발수요가 높은 강남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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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핸들' 놓자 승객들 "우와"…심야 자율버스 타보니 [르포]
버스 옆면엔 ‘서울 심야 자율주행 버스’, 앞엔 ‘심야 A21’라고 쓰여 있었다. 중앙일보 취재진은 이날 첫 주행을 시작한 서울 심야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 운행 실태를 점검했다. 심야 A21은 기존 서울 시내버스로 운행 중인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차종을 개조한 것으로, 일반 시내버스와 규격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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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놈아""남자친구 없으면" 폭언·성희롱…서울시 공무원 민낯
결국 A씨는 같은 해 7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도움을 청했고,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 내용을 검토한 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구제위)는 "욕설과 막말은 모욕감을 주고, 업무 필요성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B씨에게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서울시장에 권고했다. 인권보호관이 조사한 내용을 구제위로 넘기면, 다시 구제위가 사안을 신중히 검토한 뒤 시정권고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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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명 한꺼번에 타는 대관람차....서울 '트윈아이' 이곳에 짓는다
서울시는 3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 트윈아이(가칭)’ 복합문화시설 사업계획을 내놨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상암동 일대에 대관람차를 조성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대관람차 조성사업은 지난 9월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사업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고, 공모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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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 보장을" vs "콧줄 낀 중증 탈시설은 인권침해"
장애인 집단 거주시설에서 나와 독립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이른바 ‘탈(脫)시설’정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장애인 탈시설을 돕는 대신 장애인 집단 거주시설은 추가로 만들지 않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시가 작성한 ‘탈시설 비용 추계’ 자료에 따르면, 탈시설은 거주시설보다 장애인 한 명당 2배 가량 많은 돈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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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6번째 먹통…이번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15분 말썽
15분 만에 복구됐지만, 지난 17일 이후 6번째 국가 전산망이나 민간 통신망 먹통 사태다. e호조에 장애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외부 침입 방지 시스템인 보안 장비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내 저장장치 오류로 파악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고장 나면 작동이 안 되는 것처럼 IPS 자체 하드디스크 불량이 (장애)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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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 02' 쓰는 인구 8만 과천…'서울 편입'엔 반반 갈렸다
최근 이슈가 된 ‘서울 편입’과 관련해 경기 과천시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반 비율이 약 5대 5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시장은 이날 과천시가 자치구가 아닌 ‘자치시’ 형태로 서울에 편입되는 것을 언급했다. 오 시장이 서울 편입과 관련해 인접 지자체장과 만난 것은 과천시장까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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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품아’ 서울형 양육친화주택 짓는다…최대 12년 거주 보장
아파트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서울형 ‘어품아(어린이집을 품은 아파트)’가 생긴다. ‘지역거점형’은 100세대 이상 주택과 돌봄 시설 등을 갖춘 유형이다. 한편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은 난임 부부‧임산부‧다자녀 가족‧신혼부부 지원에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섯 번째 저출산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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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된 국가 행정전산망 ‘먹통’ 원인…갈 길 먼 디지털 정부
26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46분쯤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 ‘새올’이 마비된 원인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비인 ‘라우터’ 모듈(부품) 속 포트의 물리적 손상 때문 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라우터 장비의 포트 3개가 문제가 됐고, 이 중 고장 난 2개가 ‘새올’ 시스템 마비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L4스위치 장비가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던 건 100%가 아니었다"며 "(L4스위치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했던 것이고, 다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게 라우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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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서 떨어지면 거부, 설명 요구도 가능…"이의제기하다 불이익 당할 수도"
김씨는 "AI 면접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거나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고, 단순히 불합격이란 결과만 있었다"며 "AI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결론을 내렸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여러 지원자가 불만을 품었던 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공포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은 AI 기반 자동화 결정에 대해 ‘정보 주체’(당사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설명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업 AI 면접을 예로 들면, 한 지원자가 AI 면접 결과 불합격됐을 경우 그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설명을 요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