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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나경원 선출’ 첫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선거제 개편 접점 찾을까요?

중앙일보

입력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회동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야 3당이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나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선출된 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처음인데요. 이날 회동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 연장과 유치원 3법, 탄력근로제 확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읽기 압박 나선 심상정 “나경원, 16일까지 선거제 개혁 입장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규모 차관급 교체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리고 있는 청와대 정문. [연합뉴스]

열리고 있는 청와대 정문. [연합뉴스]

여권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 차관급 인선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며 인사 대상자의 수가 두 자릿수인 만큼 대폭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특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취임한 만큼,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새롭게 진용을 갖춰 집권 중반기에 대비하자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1ㆍ2차관이 모두 바뀌고 국무조정실 외 다른 부처나 산하기관에서도 다수 인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내년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차로 접어드는 만큼, 각 부처에서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동력을 얻기 위해 인적 개편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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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의원이 오늘 1심 선고를 받습니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이정현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하며 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의원에 대해 법원이 오늘 오후 2시 1심 선고를 내립니다. 이 의원은 방송법 위반 등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결심 공판에서 이 의원이 방송자유와 독립을 침해했다며 재판부에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KBS가 정부 대처와 구조 활동의 문제점을 뉴스로 다루자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방송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읽기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 이정현 “KBS 국장에게 전화했지만 간섭은 아냐”

제주 예멘인 85명, 난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연합뉴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제주에 입국해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은 총 481명(신청 포기자 3명 포함)입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늘 이 중 지난 10월 심사 보류된 85명에 대해 ‘난민 인정’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제주출입국청이 발표한 심사 결과자 중에는 난민 인정자가 없습니다. 제주출입국청은 전체 481명 가운데 362명에 대해 1년간 인도적 체류를 허가했으며, 34명에 대해서는 단순 불인정했습니다.
▶더읽기 “난민 불허 수용 못한다”…예멘 난민 46명, 한국 정부에 이의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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