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김부선, 강용석과 함께 출석할 듯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왼쪽 사진)과 그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 [중앙포토, 연합뉴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김부선씨가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입니다. 경찰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며, 변호인단에 강용석 변호사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조사에서 경찰은 1차 조사 때 하지 못한 김씨와 이 지사의 만남 여부 등 그동안 제기돼 왔던 두 사람간의 관계를 집중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김씨가 증거물을 제출하면 수사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찰에 출석한 뒤,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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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복직에 잠정 합의한 쌍용차 노사가 합의안을 공개합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과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차 해고자·가족 희생자 분향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쌍용차는 어제 저녁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재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쌍용차 사측, 기업별 노조가 교섭을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합의문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문에는 지금까지 해직 상태로 남아 있는 119명의 구체적인 복직 방식과 시기, 절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해고자를 대표하는 노조 쌍용차 지부와 쌍용차 사측은 어제 저녁 쌍용차 해고자 복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다만, 사측이 인도 마힌드라 본사로부터 승인을 받는 절차가 남아있어 구체적인 합의안은 오늘 아침 10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쌍용차 지부는 “합의안을 바탕으로 16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 동의를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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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엽니다.

지난 5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평양을 찾을 것인지를 비롯해 18∼20일 사흘간 평양에 머무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어떤 일정을 함께 소화할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남북 정상의 경호나 의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4·27 1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청와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종천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 5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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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주택 보유자의 부동산 대출 어려워집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일대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밀집 상가. [뉴스1]

정부는 전날 발표한 여덟 번째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 보유자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1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 등 규제지역 내 주택을 구매할 시 주담대를 받기 어려워집니다. 당장 오늘부터 체결되는 매매계약에 적용되는데요. 다만, 1주택자에 한해 이사나 부모 봉양, 결혼 등의 이유가 있다면 규제지역 내 주택을 살 때 주담대가 허용됩니다. 대신 2년 안에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1주택자로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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