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말려도 출마 못 꺾었다, ‘딸부자’ 강명구가 품은 야심

  • 카드 발행 일시2024.05.16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이 중앙일보의 ‘2024 정치성향테스트’에 참여했다. 22대 총선에서 경북 구미을에서 당선된 강 당선인은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만류했을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얻었던 강 당선인의 정치 성향을 36개 문항 결과를 토대로 살펴봤다.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가운데)이 지난달 10일 당선 확정 후 만세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가운데)이 지난달 10일 당선 확정 후 만세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1977년생인 강 당선인은 경북 구미시 선산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평범한 대학생이던 그의 인생은 안동대학교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면서 바뀌었다. 정치 구호만 내건 운동권 학생회에 질려 학생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그의 공약이 통했던 것이다.

 강 당선인은 비운동권으로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던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서 2030 선거대책위원회 부단장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선거 캠프를 거치면서 권영진(대구 달서병) 당선인, 권택기 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인연을 맺었는데, 이들은 한나라당 소장파의 주축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