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이하여 청와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을 공개했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 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설 선물은 사회배려계층, 각계 주요인사, 애국지사․보훈가족․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발송할 계획이다"며 " 특히,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이 많은 이재민,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위탁보호아동 등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분들을 중심으로 총 1만여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 선물은 감자술인 서주(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강정(경기), 유과(경남), 약과(전남), 편강(충남)로 구성됐고 “새해는 나누고 살면 더 잘 살수 있다는 믿음이 상식이 되는 해로 만들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함께 송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룡 기자